아반떼스포츠의 단점을 모두 상쇄시키는 펀카이자 가격까지 가성비 좋은차량임에는 부정할수 없지만 일반 공도에서 아스도 충분하긴하지요. 8단습식DCT랑 E-LSD, R MDPS 이거 부럽더라고요. 아스는 너무 언더스티어가 심하고 출력만 좋은 아반떼 정도라서 물론 돈주고 튜닝하면 보완도 되겠지만 N을 가기전에 스포츠성향 맛보기 정도더라고요. 저도 7년째 신차뽑아서 아스 잘타고 있습니다. 건식DCT 내구성 빼고는 아직도 많이 만족하네요.😅
좀 타보니까 여러므로 좋은 차인 것 맞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장점은 성능대비 저렴한 가격, 준수한 연비, 저RPM에서 넉넉한 출력, 다재다능한 승차감, 괜찮은 내외관... 단점은 7:02 공감하는데 악셀 탁 치면 짧지만 기분 좋지 않은 터보랙, 재미가 떨어지는 가속감, 좀 작은 느낌의 계기판... 사실 소음은 차 성격상 소리가 많이 들어오게 한 것 같습니다. 수동을 사보고 싶긴 한데, 고민이 좀 많습니다.ㅎ
저도 시승해봤는데 와인딩,서킷이 주 운전성향이라면 더더욱 가성비지만 일반 출퇴근 펀카로 접근하기에 좀 과하다싶은면도 있더라고요. 현실적인 대안에서는 이만한 펀카는 같은가격대에 없다고 보지만요. 뭔가 계륵같다고 해야할지 과유불급스러움이 좀 남았습니다.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좋은 선택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사고 싶어도 못사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배기음으로 주민들에게 민폐줄까 걱정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한밤중에 시동걸때와 지하주차장.아파트 들어가고 빠져나올때 걱정때문입니다. 소리 적게 나게 하는 기능이 있다는데 그렇게 하면 괜찬을까요? 공도와는 다르게 아파트단지는 동서남북 다 막혀있는 공간이라 더 크게 들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