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영상 잘 듣고 있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인데 설명을 쉽고 자세하게 잘 해주셔서 듣는것 만으로도 이해가 잘 됩니다. 그런데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시각장애인이다 보니 유럽에서의 장애인에 대한 처우 특히 시각장애인의 삶에 대한 역사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나치는 장애인들을 어떻게 다뤘는지도 궁금하며, 히틀러의 친구 중 한명이 시각장애인이라 히틀러가 시각장애인에게는 호의적으로 대했고, 점자블럭도 설치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게 사실인지 알고싶어 질문 드립니다. 언젠가 다뤄주실 날이 올거라 기대하고 기다리며 항상 유익한 영상 잘 시청하겠습니다!!
오헝은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가 생겨났고 루마니아에 트란실바니아 주고 폴란드 에 갈리치아 주고 이탈리아에 이스트리아,남티롤 차라(자다르) 주고 나머지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이런 땅둘은 다 유고슬라비아에 주고 오스만은 망해서 튀르키예와 아랍 중동 나라들 생겨났고 불가리아는 주변 나라에 땅 빼앗긴정도로 독일에 비하면 할만한 뷰분이 적어서 안나올수도 있을고 같네요
2차대전 당시 히틀러의 나치는 일본과 동맹을 했잖아요. 그리고 히틀러와 나치는 인종주의, 게르만 우월 주의를 중점 정책으로 했구요. 나치 입장에서 일본(황인종)은 인종의 우월성이 어느정도이었는지? 인종이 다른데 무슨 이유로 동맹을 했는지? 만약 나치와 일본이 이겼을때 황인종은 어떤 수준의 취급을 받았을지 궁금해요 😢
나치의 최종 목적은 독일부터 소련까지 싹 쓸어버리고 생활권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이때 소련을 극동에서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동맹을 맺고 일본이 동쪽에서 소련을 계속 찔러주길 바랬습니다 일본이 할힌골에서 한번 데이고 중국이 더 먹음직해보여 독일이 바라는대로는 되지 않았지만 말이죠 그리고 나치 내부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황인종은 열등한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그냥 서방 전체가 황인종=열등 이런 생각이라서) 공식적인 발언들로는 명예 아리아인 취급을 해줬습니다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왜 ‘1세’인가요? 보통 유럽의 왕정체제에서 regnal number는 같은 이름을 가진 군주가 여럿일 때 붙이는 걸로 아는데, 프란츠 요제프의 경우 한명뿐인데(즉, 프란츠 요제프 2세가 없는데) ‘1세’로 불리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기회가 된다면 서구권의 왕이나 귀족의 작명법에 관해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오스트 헝가리 제국 알기는 한국 대중문화의 갈 길을 정리하는데, 정말 중대한 길라잡이가 됩니다. 헨리 키신저를 아는 길라잡이라는 논리가 우선 나오겠지만, 이미 널리 알려졌으니 다른 분들이 더 좋은 댓글 다시겠네요. 전 그 보다는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한국 대중문화가 갈 길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을 얘기해 보고 싶어요. 한국 사회에서 또 하나의 일제 잔재가 일본식 서양음악 수용인데, 그 중 기준이 되는 지식이, 오스트리아를 음악의 나라로 여기는 인식입니다. 일본식 표현으로는 "음악의 본고장" 이라는 군요. 그리고 비엔나를 서양 음악의 수도로 여기고, 문화적으로 동경하는 인식인데, 제가 본 오스트리아와 비엔나는 조~ 금 달랐어요. 오히려 파리와 함께, "대중음악과 대중문화의 본 고장" 이었고, 연극과 연기 예술의 대국이었어요. 1. 우선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헐리우드 고전 영화음악의 큰 선생이었어요. 2. 그 연장으로 영어권 대중음악의 Adult Contemporary, 과거에는 Standard Pop 이라고 불리웠지요? 그 음악의 뿌리도 됩니다. 3. 얼마 전 블랙핑크 리사가 출연하여 논란을 낳았던, 캬바레 댄스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춤바람 문화의 본고장이기도 하구요. 4. 그 연장으로 오늘날 스포츠 댄스의 기원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이전에 합스부르크 제국의 분열에 대해 질문했었는데 그것도 나중에 다뤄주시겠죠? 아 그리고 갑자기 든 궁금증인데, 합스부르크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푸거 가문에 대한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성장, 합스부르크와의 관계, 그리고 몰락까지...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현재에 영향을 끼치는가...가 중요하니까요. 예를들면,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하기 전에도 수많은 비행체가 있었지만 현재의 비행기/항공산업과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거구요... 칼 벤츠가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발명하기 전에도 수많은 "동력 마차"가 있었지만 정확히 지금의 자동차와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냥 "신기한 옛날 이야기"정도로만 언급되고 넘어가는거죠.
유대인 영향 강력하고 쌘거 맞고 지금 미국에도 커다란 영향 주는건 맞지만 음모론 수준으로 무슨 지구전체를 좌지우지하고 이런건 쌉소리입니다 그렇다고 다 뻥은 아니고 그냥 영향력 쌘 집단일 뿐 그리고 그런 영향력 큰것들도 유대인중에 힘가진 몇몇가문이나 개인들의 모임이고 그냥 우리랑 다를바없는 평범하게 사는 유대인이 99프로입니다 하레디처럼 피빨아먹는애들도 있고...
중세부터 보자면 스페인 프랑스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가 주류 유럽패권국이고 그외 동유럽은 뭔가 유목민족 티가 남은 비주류 국가들 같은데 저 헝가리는 자기들 스스로가 유럽의 주류 패권국중 하나라 생각하더라. 그 이유가 바로 오스트리아와 연합국가 형태로 제법 오렌시간을 함께했던 이유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