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히 잘들었습니다, 들으면서 이루지 못한 옛사람 모습이 떠올라 한번 만나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에 하신말씀, 첫사랑은 순백같아발자욱 남기 기보다 그냥 바라보는것이 더아름답다는 그말씀 이 더 가슴에 와 닿네요, 그래요 첫사랑은 오래동안 곱게 가슴에 품고 사는게 더 아름답겠죠, 🌷
그렇게 생각할 개연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하지만 스토리 전체 윤곽으로 보면 수긍 가는 면이 많지요.~또한 첫사랑은 누구나 애틋하고 설레는 것이라 100세 되신 분도 얼굴 붉게 하는 그런 최면 같은 게 있지요. 다만 이건 소설이기에 절정과 결말의 장치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 그럼에도 첫사랑이 무척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현실에서는 로멘틱한 감정과 옛추억 회상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아름다울 것입니다. .......... '단아함' 이라는 단어를 제가 참 좋아하는데 행복한 하루 활기찬 하루를 열게 해주셨네요.~감사합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는 경우가 적습니다..동창이라 가까이 지냈는데..좋았던 추억이라 생각하고 살아갑니다..50대 후반에 모임에 만나서 이야기하고 가끔씩 카톡으로 전화로 합니다..그래도 옛날에 있었던 건 거의 아야기 하지 않지만...왜 우리가 헤어 졌나고...찻사랑 은 정말로 순진한 여성상이라 생각 한다..퐁족하고 다들 잘 살자먼 50년 전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물질적으로 모자랐지만...저 세상이 있으면 좋으련만...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지만 가는 순간까지 즐거운 맘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사는게 별거 아니거던요..돈도 명예도 권세도 다 부질없다는 겁니다..내가 쓸 돈 정도만 있으면 행복합니다..젊은이들 돈 욕심 넘 갖지 않아도 됩니다...건강이 최고죠...음식도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모두 옳으신 말씀입니다.~ 화무십일홍이고 권불십년이지요. 그저 60 넘으면 그땐 욕심은 내려놓고 인생을 향유하고 살아야지요. 이마저도 젊은 시절 열심히 살아온 분들에게 해당 되는 일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더더욱 나이들어 밥 굶지 않고 취미 생활 할 수 있으면 이또한 행복이다. 하고 살아야겠지요?^^
첫사랑은 추억만으로 간직해야 환상이 깨지지 안더라구요, 늙어 만나서 산행을 한다 하더라도 지켜줄 힘이 없는 남자는 이미 남자가 아님을요, 세월에 낡아버린 육신도 첫사랑에게 들키지 말고 몰래 늙어가야 하는것이란 생각이 듭니다,기대보다 실망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한순간 호기심으로 첫사랑을 만난다는건,,, 소설을 감상하며 더욱 공식처럼 머리에 박혀버린 생각입니다, 소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소설 한 편이 주는 효과는 참으로 큰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바꿔주기도 하고 굳혀지게 하기도 하니까요. 첫사랑은 간직할 때 빛이 나는 것 같아요. 하얀눈이 시리도록 빛나는 것 처럼요.~^^ 은별님!~소중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사랑!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에 안고사는 가슴앓이~ 48년이 지난 첫사랑은 그냥 마음에 담아 바라봐야 아름다움 자체일거 같다는마음이 너무나 크더군요 얼마전 우연찮게 병원에서 마주쳤는데 늘어난 주름살에 하얀 머리카락에 그때의 그모습은. 어디에 간건지 시간의 흐름을 실감할수 있었고 가슴에 새길때 아름다움으로 바라볼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 가슴이 참 멍먹하더이다. 소설속의 사랑보다 가슴속의 사랑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잘 들었습니다. 다 바껴도 바뀌지 않는게 있죠 몸은 늙어도 정은 안 늙고 그 시간에 머물러 있어요 그래서 그 옛날의 정을 놓지 못하고 있는거곘죠 또 목소리는 늙지를 않아요 제가 한분은 27년만에 통화를 했고 다른 한분은 38년만에 통화를 했는데 다 그예날의 그목소리 그대로 였어요. 목소리가 그대로라.....
네 두분하고 통화했는데 한분은 외국분이시고 조용하고 목소리가 개성이 없었는데 처음엔 이목소리였나 싶었는데 여전히 조용하고 배려하는 느낌이 그 옛날 그때 느낌하고 똑같았어요. 개성이 있던분은 나이가 좀 드셨는데 젊었으셨을때 목소리와 너무 똑 같았어요. 느낌이 아주 이상했어요.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재미있다는 말로는 그 표현이 부족합니다만요. 낭독자가 듣는이로 하여금 감정이입이 잘 되게 이끌어주셔서 소설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치달으면서 완전히 불륜으로 접어들어... 그 끝이 어찌되나 하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상습범' 이라는 세 글자로 마무리가 되어 속이 확 뚫리는 기분입니다. 그 아이디어에 큰박수 보냅니다. 책나들님, 좋은 소설 선정하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