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를 찾은 종교계 기묘한 콤비 성진 스님&하성용 신부! 성진 스님과 하성용 신부의 고민을 들은 오은영은 본인의 이야기를 전하며 위로를 전한다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
겸손 하는 것과 나의 자아를 낮춰 하대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시비 거는게 아니라 댓글이 지혜가 뛰어나신것 같아 답을 얻고자 댓글 남깁니다. 상대보다 내가 더 낮은 위치에 있더라도 내가 그 사람보다 못하다는건 아닐텐데 그냥 상대에게 다 맞춰주고 너의 말이 다 맞다 하면 제 자아는 의견이 반대되어도 참아야 하는건지, 어떻게 마음 가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정신과 심리상담 1시간에 20만원인데 오은영은 50만원 받지. 그럼 오은형이 다른 정신과의사한테 상담받으면 20만원을 낼까 50만원을 낼까? 정답은 돈을 안받는다임. 동료사이니 그냥 공짜로 해줄텐데....그러니 의사들은 상담 안받음. 이 바닥이 좁거든. 그런게 좀 껄끄럽기도 하고 자기 내면을 동료한테 까발리지 않음.
그래요. 그래 주셨으면 좋았을껄. 오래 치료해 주시던 선생님이 오해인데 저를 감정에 올려 놓고 보시더라구요. 그래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병이라는 긴 싸움에 지대적인 영향을 줄수있는 의사선생님께 실망하고 결국 사람은 자기만 믿을 수 밖에 없다는 서글픈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의사들도 다 그렇지 뭐.ㅡ 하면서요. 오은영 선생님 같은 분이 많기를 바래요.
저도 영어회화 과외할때도 충분히 이해하려하지만 어쩌다 한번씩 사람이다보니 기분나쁘거나 못 참을 때가 있어요ㅠ 심리코칭할땐 그런 이유로 온거니까 크게 동요되는적 정말정할 드물고 아예 말씀드리고 대화로 푸는데 회화할땐 정말 못참을때가 있었어요. 한번은 이상하게 발음 녹음해오셨는데 5분계속 듣고있으니 웃으면 안되는데 못 참고 크게 웃었어요ㅠㅠ 하나 가르쳐드리는데 계속 똑같은말하셔서 좀 지친때도 한번있었구요ㅠ 감정을 컨트롤 하는거지 아예 안나오는게 아니잖아요. 원망하며 믿을사람 나밖에 없구나 하시기보단 클래식님도 그 의사분을 이해해보려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결국 인간관계는 이런거니까요.
맞습니다 최고의공감은 이해라는 머리영역이로군요 가슴은 머리와 긴밀한 연결이 중요하네요 저는 모친이 막나가는 딸을 감싸주는데 부친과의 자존심겨루기였다는 것을 오래도록 알지 못했습니다 딸이 대상이 되지못하고 배우자라는것을 금쪽상담소통해서 목격했지요 더 나아가 자식에게 감싸는 어머니든 자식을 남처럼 보는 아버지든 자식을 위하는 마음은 감싸고 편들어주지 않는다고 하여 사랑의 무게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습니다 남처럼 객관적으로보는 입장이든 흠이 내것으로 받아들이고 책임으로 보는 입장이든 말과 행동은 상반되지만 자식이 어느쪽도 옳고 그른것 없습니다 오은영박사는 현장에서 오랜기간 곱씹은 문제를 풀어주셔서 시청자가 도움받습니다 😊
조울증 있는 사람 겪어봄... 절대 가까이하지 마세요. 내가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개소리하지 마세요. 내가 참고 인내하고 받아주고 싶어도 불가능해요. 언제 어떠한 부분에서 발작할 지 몰라요. 발작이라고 표현하는게 잘한 건 아니지만 말 그대로 발작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안 돼요. 말도 안 되는 부분에 꽂혀서 사실을 왜곡하고 본인 할말만 하고 피해 망상이 심하면 사실이 아닌 내용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이 정도면 알아들으셨길...
종교를 신성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 이말입니다 신부님도 사람입니다 신이 아니라고요😂 제발 종교인이라고 신처럼 떠받들 생각 그리고 신같은 모습을 볼 생각 마세요 이미 땡중이던 범죄 저지르는 목사님이던 많이 봐 왔잖아요 뭘 자꾸 진짜 종교인을 찾으려 애쓰는건지 그런분은 개중에 개인의 성품이 유독 좋거나 온순하고 좋으신 분일 뿐이예요 그런 사람을 찾고 믿으려 하지말고 본인이 성찰 하시고 그런 사람이 되세요 죄 저질러 놓고 벌을 사하여 달라고 빌지도 말고요 본인 스스로 반성하고 바로 잡고 잘 살면 되잖아요 뭐가 그리 무서우세요
@@kingking4554 그래요. 모든 전문 비전문가들이 손절을 부르짖어도 역시 옛부모님들 처럼 끝까지 같이 가는게 가족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누가 가정폭력에 시달려 맨날 상처투성이가 되지만 않는다면요. 아 그리고 두집살림 이런건 아이들에게 최악일겁니다. 가족중에 누가 병(암이나 또어떤)에 시달리는 고통에 버금가는..
저 분들 정도면 종교지도자들 중에선 양호한 편입니다 ㅋㅋㅋㅋ 오히려 상담공부한 종교인들이 더 멍청한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면.. 출가한 스님 입장에서 어머니를 이야기하는 건 정말 큰 마음을 먹은 겁니다. 자기 이름도 모든 걸 다 버리는 사람들인데... 방송에서 어머니와의 일을 말하는 건 정말 쉽지않은 일이거든요 ㅎㅎ 사짜가 많긴한데 저 분은.. 괜찮아보이네요. ㅎㅎ
저는 아직도 죽고싶을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화를 풀고 저를 상처입힙니다. 그동안에 묵은 원망을 화를 이제서야 제가 저에게 푸는건 아닌지 겁이납니다. 저는 폭력가정 생존자입니다. 부모님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무남독녀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치매에 걸리셔서 보호해야했고 직장도 그만두고 두 분 모두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을 했습니다. 작년에 부모님이 3개월 차이로 돌아가셨고 잘 보내드렸습니다. 저는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무너졌습니다.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두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간과 신장 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까지 와서 15kg이 갑자기 쪄버렸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제 선택이었고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치료를 받고있지만 자꾸 무너집니다. 저는 사실 아직도 견디고 있습니다.
Empathy 보다는 sympathy 쪽이 의사로 가져야할 자세인듯 싶습니다. 저도 간호대 다닐 때 배운 내용인데 미국에서는 프로페셔널로서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그 사람과 같은 레벨의 감정 공감이 아닌 깊은 공감을 요구 받는데 그게 바로 sympathy 라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