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가족들이랑 편하지 않은지, 저만의 인생의 숙제였는데 이제야 좀 감을 잡아가는 중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예민하고 기억력도 쓸데없이 좋다보니 부모한테 너무 이상한 애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어요. 애가 유난하다. 애가 예민하다 소리만 들었지 제 감정을 돌아봐주지 않았어요. 저는 나름 성실하게 살아서 지금 겉으로는 나쁘지 않은 삶인데, 너무 이성적이고 언제나 할말만하고 감정소통이 전혀 안되는 무감-무심한 부모님 때문에 제가 속에 엄청나게 쌓아뒀다는 것(불만과 원망)을 최근 몇년 새야 알았어요. 몇년 전 물리적으로 가족으로부터 멀리 떠나면서 처음 자유를 느꼈고 그때 인생 최고로 너무 행복했었는데 이제야 그 행복의 이유를 제대로 알았네요. 좋은 강연 이제라도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user-eo1bm8tv4q부모탓을 하는게 아니라 모든인간은 다 자기만의 풀지못한 아픔과 결핍이 있기에 부모든 자식이든 인간이라면 다 보고 배우는게 좋은거같아요. 배움의과정에서 내가 잘못했던부분도 깨우치고 또 상대방의 행동도 이해할수 있게 되잖아요. 부모한테 보라고 하는게 왜 나쁜건지 전 모르겠네요.
@@Estrella11501나이라 것 살아온 환경이라는것은 정말 무시 못하는것 같아요..우리는 그래도 젊은 나이에 오은영박사님 같은분을 만나서 나자신을 어루만져줄 기회를 빨리얻었지만 부모님세대는 그게 아니잖아요...엄마가 어떤인생을 살아왔는지 우리는 정확히 몰라요...그건 당사자만 아는거니까요.. 엄마에게 보라고한것도 엄마는 상처일 수 있어요~평소에 엄마에게 원망같은걸 하진 않았나 그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차리리 엄마는 살면서 어떤게 힘들었어? 엄마는 어린시절 행복했어? 라며 엄마 이야기를 들어주고 영상도 소개하주셯음 좋았을텐데...상처많은 사람일 수 록 공격적이더라구요...ㅠ
님은 좋은 사람입니다 되물림 되지 않으려는 의지와 노력을 하시는 분이네요~ 나도 그렇습니다 이런 여러 다양한 영상들을 찾아보고 다짐하고 조금이라도 실천하려고 합니다~ 젤 중요한거는 되물림 안하려면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고 행복해지려고 하면 그때 좋은 시작점이 되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을 듣고 실천해도 내면의 힘이 있어야 되드라고요 나를 스스로 인정하고 다독여주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일이나 몰입하면서 상처가 치유되어 가는듯합니다 내 스스로가 삶이 좋다 느껴져야 내 주변도 돌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내중심 내가 먼저잡고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은 내가 운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오은영박사님의 좋은 부모되고 마눌되는 팁을 20년 전에 들었었다면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듬...아이를 바르게만 키우려고 잔소리만했지 긍정적인 지지, 스킨십 칭찬에 인색했던 것 같음... 가족들에게 그냥 각자의 역할에만 충실만 한 아내 엄마였음...갑자기 반성하게 되네... 몇년 뒤 아이들이 대학가고 군대가고 홀로서기 하기 전 몇년 남지 않는 시간동안 만이라도 마음 소통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음
오은영 박사님은 어떤삶을 살와 오셨을까 궁금해 집니다 강의 하실때도 열정과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깨닫게 해주시고 일일이 반응해서 답변해 주시고 손짓과 눈으로 보면서 보통의 사람을 예를 들어 많이 말해주시는데 이 강의를 듣고 보통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먼저 공부해 삶을 좀 더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은영 박사님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오은영박사님은 타고난 말솜씨, 예리하게 캐치하는 능력, 노력으로 쌓아올린 지식 3가지의 콜라보로 시너지를 일으켜 엄청난 몰입력을 불러오는것 같아요. 너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세월이 흐르면 위인전에 실려야할 분입니다,,이시대의 진정한 위인 오은영박사님 오래오래 건강하셨음 하는 바램입니다..덕분에 마음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오은영박사님과 같은 시대에 살고있는 엄마라 너무 감사합니다. 매일 듣고보고 다짐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있어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들을 받겠지만 부모에게 만큼은 적어도 엄마한테만큼은 상처안받고 컸다고 느끼게해주고싶은데 쉽지않네요. 허나 박사님 영상보고 또 현명한 엄마가 돼볼랍니당
@준이맘 그 동사무소의 직원이 이상한건지 준이맘님의 실제 상황이 글과 좀 다른건지 의아스럽네요. 세모녀사건 이후로 실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발굴하려고 통장들에게도 주변을 살펴보라고 하거든요. 세모녀사건 이전에도 그 정도의 어려움이 있을때는 동사무소 직원이 알아서 서류정리도 도와주고 수급자신청을 최대한 빨리 해줬거든요. 더구나 아기 키우는 가정은 더 신경써서 지원을 해줘요. 만일 동사무소에서 나몰라라한 상태에서 극단적인 선택이 있으면 전국 뉴스에 나가고 그 동사무소가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않은걸로 간주하니까요. 제 댓글에 마음 상하지 마시고 시청으로 가시어 긴급지원대상자를 신청하세요. 이 글에 나온게 사실이라면 바로 지원받도록 처리해줍니다.
그래도 엄마가 두 발전에 돌아가시고 나니까 엄마가 얼마나 소중한지 살아계신것 만으로도 내가 갈곳이 있었고 밉던 곱던 나에 마음에 울타리였던것을 엄마가 죽고나니까 이제야 깨닭았습니다 죽고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 엄마라고 부를 사람이 이젠 없네요 미웠고 원망스러웠던 엄마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오박사님의 정말 멋진 강의이다. “너자신을 먼저 알아라.”이다.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나자신을 먼저 알고 상처를 힐링 하기 위해 저분의 상담을 매일 받아야 할것같다. 엉켜진 실타래처럼 시작도 끝도 찾을수 없는 인간관계와 가족관계 특히 부부관계는 나자신에서 부터 시작 해야한다는 결론 감사합니다.
21:21 진짜 난 예민해서 목소리 톤 말투 이런거 진짜 가리는 편인데 우리 아빠 경상도 남자라 맨날 "누가 들어도 화난 목소리"로 말해서 어릴때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음.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도 누가 들어도 화난 목소리를 하는 사람이 계속 뭐라고 소리를 질러 대는데 진짜로 우리 아빠가 날 적극적으로 싫어한다고 생각하면서 삼십년을 삶.
자기가 그렇게 자랐다고 아들한테 막대하는 남편, 천천히 가르치고는 있는데 참 답답하고 한심하네요,.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는동안 새롭게 리셋 되는것도 아닌데 자신의 어렸을때 느꼈을 모멸감,수치심,부당함 분명히 있을텐데 다 잊은듯 아이에게 똑같이 대하는걸 이해할수 없습니다 나도 그렇게 존중받지 못했으니까 너도 그런게 당연해? 나는 그랬지만 내 아이는 행복하게 존중받고 크길 바래야 하는게 부모 아닌가요? 머리가 나쁜건지..
👏 👏 👏 👏 👏 박수 를 칠수밖에없는 역시 👍 오은영 선생님 부모는 우주다 이 한문장에 눈물 납니다 받은 적 도 준 적 도 없는거같습니다 진작에 이 강의를 들었더라면 후회와 미안함 과 자책감에 가슴을 쥐어짜진 않았을텐데 유년기 는 다신 돌아오지않지만 진심으로 사과하고 노력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정말 😊 🙏 감사해요
폭언을 쏟아내던 부모님과 연을 끊고 반 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울다 잠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 끊었으니 잘 살면 되는데 해방감보단 죄책감과 서러움을 느끼고, 절 사랑해줬던 기억이 떠오르면 미칠 거 같습니다. 왜 이렇게 힘든지 저만 그런건지 답답해서 댓글 남겨봅니다..😢
인간에게 배움이라는것은 끝이없음... 어른이되서도 소통하는법을 배워야하고 부모가되서도 올바른 부모가되기위해 배워야함... 교과서에 나오는 공부가 전부가 아님을 어른이자 부모인 우린 다 알고있음... 삶을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직업이 아닌 자존감 성취감 배려심 이해심 좌절속에서도 이겨내는 내면의 힘임... 내 자신의 행복을 판가름하는것은 나로부터 시작되는것이지 누군가로부터 시작되는것이 아님~ 난 그래서 내 아이에게 공부 못해도되~ 니가 잘하는것 흥미있는것에 몰두를해라 라고함~ 그게 어떤 꿈이던 직업이던 범죄만빼고 세상에 다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함 세상에 불필요한 하찮은 직업이란 없음 그들이있기에 세상이 돌아가는거니까 부모로서 자식을위해 이야기할수있는것은 이런 직업을 가져라. 가 아니라 니 스스로 니 삶을 개척해라. 가 맞는거같음~
나이가 이제 40인데 오은영선생님 말에 제가 청각예민하단걸 첨알았네요...제가 그래요...말투...억양... 언어... 예민해요... 근데 정말 처음알게됐네요... 제가 예민한거였군요... 시각도요... 표정에...정말 예민해요...하... 저 정상적이진 않았네요... 그래서 오히려 사람들하고 거리도 멀리하게돼고 그냥 혼자가 편해지고 그런거같아요ㅜ 아님 제가 스트레스받으니깐요ㅜㅜ 정확히 알게됐네요... 좀 바르게 보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근데 부모님을 보면 부모님도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배우지 못한 부분이 고지곧대로 저한테까지 오더군요. 근데 대부분 기성새대 분들은 소통같은걸 할머니 할아버지랑 별로 안해온 세대인거같아요. 근데 이제 생각해보면 저도 별로 부모님이랑 속마음 터놓고 대화해본적 없었네요 어릴때. 그래서 그런지 다 커서는 이게 갈등이 되더군요. 저도 소통을 잘못하고, 부모님은 "소통"이라는 계념자체를 모르는거 같고, 그냥 말이 안통해요 ㅋㅋㅋ "나는 너의 엄마야"로 대화가 끝나버릴때가 많아서...
혈연으로 묶인 가족 안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는 전제라는 조건에서 들어야 되는 강의같네요. 예를들어 부모가 '걱정'하는 마음이 아니라 '화풀이'로 아이에게 짜증내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예시로 나왔던 초4아들에게 인사 똑바로 하라고 시키는건 아이가 여린게 걱정되는 부모도 있겠지만, 반대로 사랑이랑 관계없이 그냥 애가 소심한게 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똑바로 하라고 시킬수도 있으니까요. 부모가 시키는게 나쁜게 아니니까 그게 옳다고 자기합리화에 빠지기도 싶구요.
제가 엄청 마음이 여리고 섬세합니다만 제아들도 저의 어릴때랑 똑같더라구요. 정말 절 보는걸 같앗습니다 . 하지만 저도 바보같이 어리석게도 아이에게 ㅠㅠ 억세게 말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반성하게 됩니다. 크면 클 수록 저같아지는데.. 그걸 제가 보니 제모습보는거같아 더 억세고 착하게 바보같이 당하지 말라고 잔소리만 느네요. 현명한 아버지가 되도록 더 노력해야겟습니다. 덕분에 제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고 반성하기됩니다.
맞아요 제발 교육의 개선이 필요해요 이건 어릴때부터 느낌 ㅠ 역사는 알아야 하지만 쓸데없는 수학 영어는 그다지 인성 교육을 가장 우선순위로 교육하면 좋겠고 학생마다 성향이 다르기에 좋아하는걸 하게끔 특별한 학생 하나하나 교육 되어진다면 정말 인재 천국이 될거예요 무조건 공부 공부 아직도 진부한 교육 시스템이 안타깝습니다
우리언니가 오은영샘 말하시는 청각 시각 예민한 사람입니다 가족들이 그 성향을 이해 못하고 하지말아야 할것을 모르는것은 아닌데 예민한 사람은 자기의 타고난 기질을 운운하며 어쩔수 없다는 논리이고 그걸 가족들이 평생 눈치보며 다 맞추며 살자니 대환장 할 노릇인데 차라리 남이면 진작에 손절했을텐데 남이 아니라 손절도 못하죠 예민한 사람보다 다른 가족들이 더 괴로워요 그걸 당사자만 모르죠 왜냐 예민해서 당사자는 항상 피해자라 생각하며 살거든요 예민한 성향을 잘 알아차리고 하지말아야 할것들을 하지말아라... 다 맞는말이지만 너무 예민한 사람입장에서의 설명같네요. 예민한 인간이랑 살고있으니 참고 이해해야 하는 수준의 폭이 달라요 다른 가족들은 참다 울화통 터지고 속이 뭉그러져요 그냥 손절하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