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타지 말라는 이유 (의사들이 절대 안하는 취미ㄷㄷ) 

안녕하세요. 건방진 닥터스 주 출연자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석재입니다. 유퀴즈에서는 방송 시간의 한계로 짧게 나갔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신 BODA 채널에 감사합니다. 건강한 우리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다른 이야기들은 건방진 닥터스 채널에서 함께 해주세요. 영상 끝까지 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은 정말 후덜덜하다. 오래전에 잠깐 입구서 일한적 있었는데 작게는 귓구녕에 벌레 들어가 온 사람부터 자살한사람 팔다리 잘린사람 머리 으깨져 정말 3분의1을 날라간 사람부터 와 저것도 뭔가 성향이 맞아야하지. 아무리 인간의 대한 애정이고 뭐고간에 못하겠더라. 특히 젊은애들 자살하고 들어오면 부모들 따라들어오면서 우시는데 정신자체가 황폐화 되는것 같았다. 간호사님 의사선생님 그리고 응급구조선생님들 전부 다 존경스럽더라. 응급실서 팔다리 부러진건 일도 아니여..

사고로 몸안에 장기가 튀어나온 상항을 보고..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말.......살아 있는데 도저히 살릴수가 없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 합니다. 20대 초반때 새벽녁에 전날 먹은 해산물 로 인해 심한 장염으로 인천의 성모병원 응급실을 갔는데 새벽 3~4시쯤 됐나? 온몸에 피범벅이 된 택시기사 한분과 어떤 남자분 한분이 젊은 학생 두명을 응급실로 업고 헐래벌떡 들었왔었죠. 들어오면서 택시기사 님이 오타바이 사고요 라면서 소리치니까 응급실에 있는 모든 의료진 분들이 우르르 몰려 와서 침대에 한명씩 눕혔는데 택시기사님 한테 업혀 들어온 친구는 눈알이 하나 빠져 나와서 덜렁거리고 머리 한쪽은 함몰, 피가 계속 흐르고 있고 몸 한쪽이 다 갈려 나가 너덜너덜 해 져 있었습니다. 몸 하나가 갈려 나간 모습이 호러 영화나 공포영화 같은데서나 봤지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다른 남자 에게 업혀온 친구는 외적으로는 앞에 친구 보다 깨끗한 편 이었지만 엉덩이 쪽과 다리 가 흐느적 거리는게 뭔가 좀 이상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다리찢기 하듯 다리가 그대로 찢어져 살만 붙은 채로 그렇게 매달려 왔던 거였던거라 하던군요. 결국 아침이 되서 한 친구는 그대로 의식이 없었고 한친구는 의식은 돌아 왔는데 평생 장애인으로 휠체어 신세로 살아야 하며 하지를 절단 해야 할 수 도 있다고 하네요. 보호자 들이 아침에 왔는데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소위 그당시에 폭주 뛰는 친구들 이었던 것 같았는데 두 친구 부모모두 언젠간 이렇게 될 줄 알았다는 듯한 느낌 이더라구요. 그래도 자식이 그렇게 되니 오만가지 생각과 아픔 마음은 어쩔 수 없으셨을 것 같습니다. 눈앞에서 그런 모습을 직접 보니 오토바이는 정말 돈주고 타래도 못탈 것 같고 자동차 운전도 하고 있지만 오토바이가 근처에 가까이 오면 가급적 속도 줄이고 멀찌 감치 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사고 정말 무섭니다.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저는 15년차 라이더 였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기 전에 항상 다짐을 했었습니다.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주변에 크고 작은 사고 소식을 가끔 접했었거든요. 운전할때마다 전방 좌우로 거의 220도 이상의 시야를 확보 했습니다. 온 신경을 집중해서 열심히 눈알을 굴리고 다녔습니다. 돌발 상황이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르니까요. 주변 라이더들도 전부 나이스하게 젠틀하게 운전하시는 분들이었는데 사고를 당했으니까요. 그래서 근 15년동안 사고가 한번도 나질 않았습니다. 2년전인가 서초구 킴스클럽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전 중앙선을 끼고 있는 차선으로는 절대 다니질 않습니다. 혹시 몰라서요. 그래서 2번째 차선으로 지나가고 있는데 맞은편 아우디 차량이 갑자기 불법유턴을 하는겁니다. 도로에 차들도 많이 없었고 한낮이었어요. 맞은 편 차선의 차량은 무조건 저를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저만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아우디 차량이 갑자기 불법 유턴을 하는 겁니다. 정말 아슬아슬 하게 피했지만 중심을 잃고 넘어져 슬라이딩 했습니다. 제가 중앙선 옆 차선에 있었다면 크게 사고가 났을 겁니다. 정말 소름 돋는건 그 운전자가 저한테 쌍욕을 하는 겁니다. 사람 죽일뻔한 ㅅㄲ가 오히려 더 역정을 내는 겁니다. 경찰들이 오고 한바탕 소란이 났지만 그 운전자는 불법유턴 벌금만 내고 사건이 끝났습니다. 그날부로 갖고 있는 오토바이를 모두 팔고 이후로 절대 핸들을 잡지 않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안전운전 한다해도 세상에는 정말 미친놈들이 존재하고 그게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겁니다. 안 나타날수도 있죠. 평생 바이크를 타면서 사고가 한번도 안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잘 타시다가 갑자기 미친놈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그럴 확률이 1퍼센트일수도 있고 0.1퍼센트 0.01 퍼센트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사고날 가능성이 제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 티끌같은 확률을 무시하고 인생을 걸고, 자신의 가족의 평화를 걸고 바이크를 타실거면 정말 조심히 정신 바짝 차리며 타시길. 이렇게 댓글을 길게 쓰는건 처음입니다. 제 시간이 아까워서요. 하지만 이 글을 혹시나 누군가 보고 한명이라도 저런 비극을 막을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댓글 남겨봅니다.

여러분 헬멧은 꼭 쓰세요 그래야 신원확인이 쉬워집니다

오토바이 위험하게 타는 사람들 특징 -> 차가 조심해서 멈춰준건데 지가 운전 잘해서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는 줄 착각함...

시내버스일하는데 앞차 형 심야탕 뛰다가 신호위반 배달오토바이하고 사고난거 봤는데 거짓말 안보태고 오토바이 운전자 사지 분해되고 장기터지고 갈비뼈까지 튀어나왔어요 버스 앞바퀴에 오토바이 헬멧 굴렀는데 자세히보니까 오토바이 운전자 머리들어가있는거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그 형 제한속도 50도로에서 주행속도 시속 40키로여서 무혐의 받았지만 충격받으셔서 갑자기 쉬고싶다하시더니 한달 병가휴무내셨어요... 오토바이 사고현장 안보신분들은 모릅니다. 진짜끔찍합니다. 특히 버스하고 사고난 오토바이는 생생하게 기억남을정도로 스케일 큽니다.

응급실 의사쌤들 대체 어떤 멘탈로 버티시는거에요... 대단하시고 존경합니다 진짜... 인간의 지적능력과 체력에 이어 정신력까지 극한으로 강하신 분들 ㅠㅠ

가슴부터 쭉 피부결손이라길래 그냥 피부가 좀 벗겨진건가? 했는데 폐가 불룩 하는게 그대로 보였다는 말에 할말을 잃었다.........

유일하게 고인물이 없는 취미..

어머니가 아산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사인데 정말 나한테 누누이 오토바이는 절대 타지 말라는 말씀을 하심. 신체의 모든곳이 다쳐서 오는게 오토바이 환자이고, 하도 여러 군데가 터져서 오니까 하나 고치면 하나 터지고 하나 고치면 하나 터지고, 이래서 정말 손쓸 방법이 없다고 함.. 정말 신체 내부에 있는 모든게 망가져서 와서 대부분 오토바이 사고나서 응급실 온사람들은 죽었다고 했음 여러분 제발 오토바이 타지 맙시다...ㅠㅠ

오토바이사고 3번 봤는데 첫번째는 학생때 맹장때문에 응급실 갔을때 앰블런스에 실려온 사람을 봤는데 얼굴전체가 피범벅이였는데 난 사람 코랑 입술이 사라진거 처음봄.. 그냥 바닥에 갈려서 얼굴이 평평하게 형체를 알아볼수가없었음 이건 살아도 산것도아니고 진짜 그 사고자 부모님들 오셔서 오열하는거 보면 내마음도 아프더라 두번째는 운전중에 봤는데 딱봐도 학생이 와리가리하면서 딸배타고 요란떨길래 눈길이 갔는데 몇분뒤에 사고났더라 진짜 제일 끔찍했다... 트럭에 붙이혀서 머리가 터져서 뇌조각이 바닥에 조각조각나있고 근데 몸은 계속 경련난것처럼 움직이는데 너무 끔찍해서 몇일간 밥도 못먹음.. 세번째는 사촌형이 산악바이크 타다가 사고났는데 전치 8개월 나옴 온몸골절나서 1년간 재활만했음. 가족중 오토바이타면 무조건 말리는게 좋다

가슴피부 결손돼서 폐 헐떡헐떡 한다는건 진짜 개 충격적이다....... ㅁㅊ.....

예전에 새벽에 갑자기아파서 응급실가서 누워있는데 진짜 인간사 천태만상 다모여있는 느낌...그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게 어떤 서너살쯤되는아기가 무슨이유인지 응급으로 들어옴 진짜 온 의료진들이 다 달라붙어서 아기몸에 이것저것하는데 엄마는 계속 울고...전쟁같았는데 어떤 주취자가 지가먼저왔는데 왜 새치기하냐고...간호사가 응급실은 응급순이라며 기다리시라고하니까 지도 응급하게아프다며 드러눕고 진상부림 결국 아이는 30분후에 사망했는지 엄마 오열하는소리들리고 그 주취자 끝까지 옆침대에 누워있다 어차피뒈질거 살릴 사람이나 살리지 이러면서또 진상부림...진짜 지옥은 딱 이모습이 아닐까싶으면서 인류애가 소멸되는 기분이었음

군대에서 장군 운전병 하던 친구가 평소 주말에 취미로 R카를 탔었는데, 그 장군이 잘풀려서 나중에 국회의원까지 됐고, 전역후에 특례채용으로 운전 수행비서로 채용까지 됐음. 그런데 주말에 라이딩 하다가 사고나서 바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나중에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피자배달할때였나,,,,? 배달하고 돌아가는길에 반대편 차가 지그재그로 오길래 설마 좌회전할까해서 속도를 줄였죠 깜빡이 안키고오길래 빨리가서퇴근하자해서 그냥직진하는데 반대편차가 깜빡이안키고 갑자기 좌회전했죠 속도줄일틈도없이 차정면 창문에 헤딩하자마자 하얀불이 번쩍하고 목이 뒤틀리니까 우지직하면서 녹색불이 팍튀더라구요 그대로 범퍼에 다리가 걸려서 창문은못깨고 본넷위로 쾅! 응급실 직행,, 뒤에서 빨리가라며 밀치는 동승자인지 운전자인지 모르는사람,, 응급실에 머리가 25센치 찢어지고 두피가 뒤로넘어가서 피가너무나니까 모포두개로 꽁꽁싸매고 큰병원으로 옮기려니 의사가묻더군요 운전자 인상착의 기억하냐고 힘겹게 있는힘 쥐어짜서 기억이안난다하니 사라진운전자와 동승자들,,, 어머니놀래서 오셔서 피범벅된 날보고 오열,,, 그와중에 응급실밖에서 어느 한명이 구석에 모포로 싸여져있던 나를못찾고 기웃기웃거리길래 혹시나해서 따라갔더니 병원에서 떨어진 가게에서 꿀물쳐먹고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어머니가 경찰델꾸가서 뺑소니로 신고해서 잡아오셨죠 일이 커지니 운전했다고 하던사람 솔직히 말하길,, 동승자였던 사람이 운전자였다 술먹고사고내서 대신운전했다고해달라했었다고,, 그사고로 1년반 병원에있었고 긴시간 수술하고 폐가 너무아파서 그날죽고싶을정도였는데 몇일지나고 운전자였던 사람 술쳐먹고 병원와서 너때문에 내교수직이랑 인생망했다고 행패부리던 그개새끼ㅋㅋ,,,천운으로 하반신 마비안되고 1년 반 병원생활하고 퇴원하고 대학가려고했던 운동때려치고 20살 주유소 알바하고있는데 사고난 위치 지가 다조작해서 내잘못이였다고 날법정에 까지세웠죠ㅋㅋ판사한테 개욕먹고 시간만날렸지만,,,잘살고있는지 모르겠네요 오토바이타지마세요ㅋㅋ,, 하반신 마비는 안됐지만 범퍼에걸렸던 다리뼈가 나중에 괴사되서 수술다시했는데 후유증 남아서 높은곳에서 내려오는거 뛰는것도 잘못하고 지금도 한쪽다리 절고다닙니다 절대타지마세요 저는 진짜운이좋은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많이 위험한데 현실은 목숨이 9개 인거 마냥 타고 다니는 양아치들이 많은게 현실 진짜 웬만하면 안타는게 맞다고 생각함

말로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올 거 같은데 와 진짜 의사분들 대단하다

그만큼 위험하다고 하고 그 위험의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면 되는데 거기에 "난 괜찮은데?", "내 주변엔 오래 잘 타고 다님" 이런 댓글은 공감이나 이해의 부족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하게 잘 타고 다니시는 분들은 다행이고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조심하고 안전하게 탄다고 하더라도 사고란 발생할 수 있고 그만큼 위험한 것은 늘 유념하세요.

취미로 2년 정도 바이크 탔는데요 처음에는 차 뒤로 줄 서고 신호 지키고 가까운 거리만 다니다가 점점 과감? 해 지는 나를 발견하고 지금은 그만 둔 상태입니다.사실은 사고위험도 몇번 있었는데 안 다친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장비 업그레이드 하고 실력이 늘수록 위험한게 바이크.. 업으로 하시는 분들 중 나이 있는 분들은 그래도 조심해서 타는데 한건 더 뛰겠다고 신호 무시하고 요리조리 과속하는 분들 그러다 부모님보다 먼저 갑니다. 배달이 밀리고 손님이 ㅈㄹ 한다는거 다 핑계에요.자기 생명이 우선입니다.

바이크 6년 무사고였는데 하루는 운동가다가 교차로에서 사고나는걸 목격함 오토바이는 R차인데 풀페이스 풀슈트에 부츠까지신었음 거기에 오랜만에보는 정지선 잘 지키는 라이더 직진신호 떨어지고 바이크 출발하는데 그랜져한대가 신호끝났는데 빨리 지나가려다가 사고남 라이더 날라가면서 연석에 쳐박히고 사람 신체가 접혀서 울컥거리는걸 내 눈으로 직접목격함 바이크는 잘못한점이 하나도 없고 안전장구까지 풀착용에 신호까지 다 지켰지만 사고 당함... 물론 차도 똑같은 사고를 당할수 있겠지만 부상의 정도가 차원이 다를꺼임 난 그대로 집으로와서 파쏘에 바이크 두대 다 올려서 팔아버리고 바이크사가는 사람에게 보호장구 다 줘버리고 지금까지 바이크는 안탐

이 영상을 본 일반인 : 바이크 안타야겠다. 이 영상을 본 라이더 : 위험하니까 장비를 추가해야겠다. 헬맷은 풀페이스! 슈트 사러가야지! 뇌구조가 다름 ㅋㅋㅋㅋㅋ

초딩 때 윗층 살던 훈남오빠 오토바이사고로 한 팔을 전달하고 몇 년을 집에만 있었죠 그게 저도 트라우마인지 호감가던 남자분 오토바이매니아인게 감당이 안 되서 바이바이했죠 다른 건 다 친절한데 오토바이얘기만 나옴 엄청 방어적으로 나오시더라고요 (양평같은 데서 이삼백키로로 달려봤다고 자랑스러워하길래**;;;)울나라는 오토바이타기에 적당하지 않아요 다들 안전운전하시길

사고 경험자입니다 깨어나니 중환자실이더라구요 비장 절재에 얼굴은 반이 깍여잇고 지방이어서 수술실도 겨우잡아 목숨만 건졌습니다 오죽하면 깨어나면 중환자실 못깨면 영안실이라는 찐에 가까운 농담을할까요 생계때문에 타시더라도 라이더 여러분들 조심조심 타시게요 요즘 배달이 늘면서 오토바이도 많이 늘엇던데 제발 곡예는 하지 마세요~

제 음식을 따끈 따끈 하게 매번 배달해주시는 배달 아저씨 감사하고 조심 또 조심 하시길바래요

오토바이 타고 가는데 다른 오토바이가 고속으로 스쳐지나가면서 정차한 운전자 다리를 건드렸어요. 그런데 건드리면서 바지가 걸려서 다리를 끌고 가버렸습니다. 일반적이면 옷이 찢어져야 되는데 너무 좋은(?) 옷이라서 옷이 가랑이 재봉선에서 찢어지면서 한쪽 다리 전체가 옷이랑 같이 잡아당겨져 찢어졌습니다. 환자가 수술실로 실려온 침대 밑에 다리도 같이 있었어요. 너무 좋은 안전복이 오히려 해가 된 케이스. 너무 놀라서 평생 안 잊어버릴 듯 하네요.

5년전 친구들이랑 밤8시쯤에 저녁먹으러 대로옆 길거리를 걷고있었습니다. 목적지를 가려면 골목으로 들어가야해서 딱 우회전하는순간 빡!!!!!!하는 소리가 나더군요. 바로 대로쪽을 쳐다봤는데 오토바이와 차. 피흘리며 누워있는 사람이있었습니다. 하도 빨리달리길래 오토바이 보고있었다는 친구말로는 정말 액션영화처럼 사람이 공중을 날았다고하더군요..아 그날 저희는 저녁을 먹지못했습니다. 멀리서 목격한 사람도 이정돈데 직접 가까이서 환자를 보는 의사 간호사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특히 응급실이요..

저번에 유퀴즈에서 나오셨던 분인데 이 영상을 통해 알게 되니 괜히 반갑네요 이 영상을 보면서 오토바이의 위험성을 정말 다시 알게 되었어요 유튜브에서 이렇게 유익한 정보를 담은 영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 몇년 오토바이 탄사람중에 사고 안난사람이없음.. 한명은 눈 한쪽 없고.. 한명은 다리 철심 박고..한명은 뇌다쳐서 걍 저능아되고..에효..타지맙시다..진짜

15년전에 맞은편 불법 유턴 택시에 치여 2년동안 수술만 6회 이상하고 오토바이 끊었습니다. 사실 동호회 활동도 하면서 절대로 법규 위반 안 하고 모범적으로 타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최소한의 방어일 뿐 도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상대방 차량이 법규를 위반하는 순간 저는 저 세상 사람 될 뻔 하더군요. 사실 봄 가을 살랑살랑 바람 불어오면 라이딩 생각이 많이 납니다만 이제 더 이상은 타지 않네요.

군대있을때 의무대 이병일때 수류탄 자살한 사람 사지가 여기저기 흩어진 거 모으는 거 투입된 적이 있었는데 22년전 군대임에도 불구하고(구타 맨날 있던 시절) 불쌍하다고 따로 휴가 챙겨줄 정도였음.

진짜 살면서 제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예전에 아버지가 오토바이 타고 가시다 얼음길에 미끄러지셔서 타박상 입으시고 오토바이에선 손 떼신거. 그 사고 없었으면 분명 훗날 큰 사고로 크게 다치셨을 거라고 생각함.

의경복무때 경찰근무복에 경찰오토바이타고 신호대기하다가 뒤에서 차가 받아서 2달입원했습니다. 하이바 썼는데도 뇌출혈있었고 장애남았구요. 내가 법지키고 안전운행해도 사고는 날수 있는거고 사고시에 차보다 훨씬 심하게 다치니까 어지간하면 타지말라는거예요. 직업상 어쩔수 없는분들은 그래도타셔야 할거고 몇몇 댓글단 바이크실력있고 개념있게 타면 상관없다는 동호인들도 그냥 타세요. 주변에 크게다치거나 죽어나간 사람들 있을텐데 그래도 바이크가 좋아서 타는걸 누가 말려요. 다만 그냥 한번 타볼까 생각해본적있거나 타면서도 위험성때문에 그만탈까 걱정하는사람들이 이런 영상이나 댓글들보고 다시한번 고민해봤으면 하는겁니다.

응급실 갈 때마다 살아있는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의사가 괜히 고소득 직업이 아님... 특히 외과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존경함

어느 오토바이 카페에서 봤는데 어느부모가 아들에게 선물을 첫오토바이로 r6를 사줬답니다.. 그러곤 몇일도 안되서 사망했다고 하더라구요.. 고배기량이든 저배기량이든 교통법규 지키고 안전하게 타세요..

라이더 동호회 커뮤니티에서 활동 열심히 하다가 사라지는 경우는 2가지래요. 가족들이 오토바이 못타게 했거나 그리고 죽었거나...

간호사 의사도 다들 알겁니다.. 응급실에서 일합니다. 저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는데 주로 응급실 내원환자의 9절반이상이 중증환자, 즉 당장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죽을수도 있는 환자들을 봅니다. 추락사 교통사고 절단 등 정말 뉴스에서 나올법한 환자들을 보지만 그중에서도 교통사고 그중에서도 오토바이 사고는 정말 끔찍합니다.. 흔히 말하는 PTSD 남을만큼의 상처나 사고를 가지고 오시는분들도 계세요.. 영화에서 오토바이 사고는 코피나고 뭐 피 주륵 흘르고 그렇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골절로 인해서 팔이 돌아간채로 오고 머리가 두개골이 보일만큼 파여서 온다거나 정말 눈뜨고는 보지 못할 오토바이 사고환자들이 엄청나게 옵니다.. 오토바이는 타지마세요... 정 좋아하시고 타실거라면 장비 꼭 다 챙기시고 안전하게 타시기 바랍니다..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중증환자가 들어오면 응급실내 모든 간호사들이 긴장하고 준비합니다 환자가 들어오면 즉시 수혈하고 정도에 맞는 치료를 하고 정형외과 의사 신경과 의사 장기 손상이라면 내과의사 다 부릅니다... 그만큼 해도 살아서 정상으로 퇴원하시는 환자분들 정말 드뭅니다... 대부분이 사망이거나 장애로인해 불편함을 앉고 퇴원하십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오는 오토바이 사고 환자.. 사실 병원에서 일하면 엄청 자주 보이는 환자입니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삼촌 직장 동료분이 스쿠터타고 부인분하고 꽃놀이 갔다가 사고나서 부인분 사망하신 이야기 들은적 있어요. 보호장구 다 착용했는데 앞차 급정거에 서다가 뒷자리 부인분이 붕 떠서... 교차로에 오던 차에 부딛히고 사망하셨어요... 본인이 잘해도 사고는 나는데, 오토바이는 사고 한번 나면 기본 응급실 깔고 가니... 안타는게 답이죠

배달업이 경차로 바뀌면 참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부분이 꽤 많죠ㅠ

오토바이 사고현장이랑 사고순간 목격한적이 있는데 트라우마는 몇십년이 지났는데도 배경이랑 색깔까지 다시 그릴수 있을 정도로 그 기억이 또렷함 ㄷㄷ 빠른속도로 지나가면서 잠깐 본건데도 움직이는 짤처럼 영구박제 되버림 ㅠ

덕분에 유퀴즈보고 오토바이팔았지요... 배달용이 아닌 라이딩용 r차였어요. 고민많이 할때 덕분에 접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거짓말 아니고 진짜입니다. 댓글보니 바이크타시는분들이 욕하셔서 추가글 남겨요. 배달용 라이딩용언급 이유는 배달스쿠터로 시작해서 r차로 간케이스라 말한겁니다. 그리고 바이크접고 대리만족으로 포르텝쿱산겁니다. 오해하지마세요

그 충격적인 상황들을 무덤덤하게 얘기하는게 대단하시네요.

누나, 여자친구 모두 응급실 간호사입니다. 오토바이야 생계를 위해 타는 것도 있어서 어쩔 수 없지만 진짜 전동킥보드는 타지 말라고 하네요 최근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로 엄청 응급실에 많이 온대요..

제가 주차알바를 하다보면 차도에서 배달원분들 샛길로 엄청 많이 다니시는데 사고 나는거 엄청 많이 봤어요...... 쓸리는건 기본이고 헬멧 안 끼고 배달하시다가 넘어져서 머리에 피 나는것도 봤어요..... 제발 배달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 헬멧이라도 꼭 끼고 안전하게 배달하시길....ㅠㅠ

명절기간에 서울주요대학병원 응급실에서 72시간을 보호자 신분으로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72시간 넘으면 다른 병원 가야하죠?)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어서 사망에 이르기 직전에 오는 환자들. 교통사고 환자들. 생사를 넘나드는 현장이 응급실 같더라구요. 늙은 사람부터 신생아까지. 기억에 남는건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부터 치료해달라고 응급 의사에게 썅욕하고 덤비는 환자들이 많았다는거였고.. (왜그리 응급실에서 싸움이 많이 나는지) 응급실에 그냥 무작정 아파서 오는 사람들에겐 항상 첫질문으로 의료진이 질문이 있더라구요 . 술담배는 얼마나 하시냐.... 술담배가 참으로 무서웠던 72시간 이었습니다.

시내에서는 거의 80% 이상이 교차로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제일 앞에서 대기하지 않고 부득이하게 앞쪽에 있을 때는 신호가 바뀌고 꼬리물기 하는 차량이 있는지 급하게 달려드는 차량이 없는지 확인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저는 예전에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어서 한 템포 늦게 출발하려는 순간 덤프트럭이 신호를 위반하고 지나갔습니다. 뒤에서 빵빵대던 말던 안전이 확보되어야 출발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불법 유턴하는 차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바깥 차선에서 천천히 달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바이크 타면서 전화는 절대로 받으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운전에 집중을 못하기에 신호 위반 및 사고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버스, 택시, 트럭 근처는 안가는 것이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길입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는 슬라이딩 할 확율이 높아서 안타시는게 좋습니다. 예전에 10키로 이하로 서행했는데도 횡단 보도에서 슬라이딩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늦어서 마음이 급하면 사고날 확율이 높습니다. 차라리 오토바이로 시간을 단축시켜서 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여유있게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타야 합니다. 저는 30년 가까이 오토바이를 타면서 오토바이에 대한 무서움을 모르고 재밌다고 생각할 때 즉, 오토바이 경력이 3년 이상 10년 이하 였을 때 사고가 제일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오래 탔다고 사고가 안 나는 것은 아니기에 항상 조심하며 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원칙만 지켜도 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 같은반 친구가 오토바이 폭주하다가 사고로 죽었는데... 같이 있던 친구 얘기론... 가로등 들이받고.. 눈이며 귀 입 모든 곳에서 피가 나서 막을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구여... 너무 끔찍해.... 오토바이 제발 안전하게 타세요....ㅠㅠ

지금은 직장다니는 큰아들이 대학다닐때 버스노선이 너무 힘들다며 스쿠터를 사달라고하더군요. 만일 용돈으로라도 사면 박살내버린다고 절대 안된다고 한마디로 거절했습니다. 진짜 필요한분들 아니면 안타는게 좋습니다.

응급실 의사분들 진짜 대단하시네요 ㅠㅠ 리스펙합니다..

난 의사분들 너무 존경스러움 ㅜㅜ 연봉 많은거 진짜진짜 당연하다 생각함 특히 응급실 의사분들...진짜로..

실화바탕 만화에서 오토바이 환자가 실려왔는데 후송중 사망한 채로 온거임. 의사가 사망확인해야하니까 얼굴까지 덮힌 천을 살짝 들어보고 나서 응급대원한테 물어본 한 마디가 ㄹㅇ 충격이었음. "밑에는요?"

예전 아는 형이 경찰이었는데 오토바이 사고현장에서 헬멧이 땅바닥에 굴러 다니길래 유심히 봤더니 거기에 머리가 들어있다는 얘기하더라고요.. 그얘기를 듣고 설마설마 반신반의 했는데 실제 벌어지는 일이었군요.. 어휴 끔찍 합니다

저희 아버지가 보험쪽에서 일하셨는데, 제가 오토바이 얘기 할 때마다 암환자 받아주는 보험은 있어도 오토바이 타는 사람 보험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토바이 타면 호적에서 파버리신다고....

이 영상보고 댓글보며 느낀점 라이더 : 타더라도 안전하게 타야게겠다 일반인 : 오토바이 위험하니 타지 말아야겠다. 딸배 : 배달 늦게온다고 지랄하는 너네가 잘못이다, 자동차도 사고나는데 무서워서 어케타냐 등등

안정장비도 안전장비인데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분들 제발 안전하게 주행 좀 하세요 안전주행 중 사각지대처럼 불가피한건 어쩔 수 없지만 신호위반은 기본이고 빠르게 가려고 인도 차도 횡단보도 다 자기들 마음대로가고 오토바이 치이거나 치일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나도 옛날에 물배달 땜에 스쿠터 타고 했었는데 바이크 운전자들 진짜 조심해야함. 이리저리 휭휭 다니면서 빨리빨리 가는게 본인이 운전 잘하는게 아니라 이미 저~~ 앞에서부터 차량 운전자는 사이드 보고 그냥 지나가길 기다리는게 태반임. 본인 싼타페 모는데 사고 3번났음, 3번 전부다 나는 서있는데 딴놈이 와서 들이받음 그중 두번은 포터 트럭이고 한번은 쓰레기차였음. 나는 SUV니까 차만 망가지고 수리하고 새차뽑고 마는건데 바이크 서있는데 쓰레기차가 와서 들이받았다고 생각해보셈. 운전은 본인 혼자하는게 아님, 도로 위 모든 운전자들이 서로서로 양보하고 눈치보면서 하는거지.

저희 아버지께선 장례업에 약 30년가까이 근무하셨습니다만 항상 어렸을때부터 하던 말씀이 절대로 오토바이는 타지말라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들어보니 죽은사람의 20%이상은 오토바이타다가 특히 제또래에 어린친구들이 많이들 죽어서 장례식장에서 곡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하시더라구요. 어머니 말씀들어보니 아버지께선 항상 오토바이 시신수습을 하신날에는 1주일정도는 식사도 잘안하시고 잠을 제대로 못주무셔서 항상 술을 드셨다고합니다. 제발 오토바이 취미로 타시는분들 또는 본인뿐만아니라 본인주변인들도 생각해주시면서 항상 조심하시길바랍니다

한 차로 안에서 차 뒤가 아닌 차 옆으로 오는 오토바이는 정말 위험합니다. 특히 우회전하는 차의 오른쪽 옆으로 달려오는 오토바이는 사고나기 쉽습니다. 오토바이는 비상등 계속 켜놓고 왔다리갔다리 하지 마세요. 사각지대와 방향등이 아닌 비상등으로 경로가 예측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본인 죽는건 본인사정인데 차 운전가 봉변당합니다. 죽을 때 남한테 폐끼치고 죽지 않기를

저는 미국에서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몇년 타다가 지금은 안타는데요. 지금도 기억나는건 교육받을때 너무 사고 사고 사고...끝없는 사고 얘기뿐이라 이건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고 교육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특히 70대 백인 할아버지 교관이 하신말씀이 생각나는데요, 자신은 거의 50년을 오토바이를 탔고 오늘도 타고 왔다, 근데 나 같이 경험이 많아도 매일매일 새로운걸 배운다. 그리고 여기 모두가 나같은 행운이 따를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하셨던 생각이 납니다.

다니던 고등학교가 시골 구석에있는(공부말고할게없는)학교였음 그와중에 통학러들이 있어서 스쿠터정도는 쌤들이 눈감아주셨는데 남2여1일케 오토바이타고 야자끝나고 집에가다 사고로 셋다죽음 수로에서 시신 발견했는데 셋다 머리가 터져서 뇌수가 도랑물처럼 흐르고있었다고,...,그뒤로 입학시에 오토바이타면 퇴학도 받아들이겠다는 서약서 의무적으로 쓰고 입학생받음 오토바이는 지금죽냐 나중에죽냐문제...

아 맞다..군대에서 후임병이 하던 말도............오토바이 타지 마십시오...이러던 게 처음에 웃겼는데 저도 타길 즐겼는데 눈 앞에서 같이 타던 불알친구가 사고로 죽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납니다....뭐 이런 말이었다고..........머리가 그야말로 수박처럼 터졌다더군요. 헬멧 써도 소용없지 말입니다....라고 하던데... 장례식에서 아버지가 놈이 타다가 남은 오토바이를 때려부수고 엉엉 울던데....... 결국 자신도 그렇고 같이 타던 녀석들 이 걸 보고 오토바이 죄다 팔았다고....

오토바이 사고싶를때마다 보러옵니다…날이 좋이지니깐 자주 오네요… 감사합니다…

옛날 학교다닐때 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오토바이타면 저승사자도 같이타고 다닌다고 그만큼 위험하다고

오토바이는 내가 잘못하지않아도 위험한게 가장 큰 단점인듯

내 대학교 친구들 오토바이 타는 친구가 참 많았어요. 영화 비트 세대여서 더 그랬던건가...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중에 멀쩡하게 오토바이 졸업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죄다 죽을뻔한거 다 넘기고 오토바이 졸업했어요. 다행히 요단강 건넌 친구는 없다만 오토바이는 살짝 잘못해도 충분히 죽을수 있는것같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시구요

영어로 오토바이 사고현장 치면 오토바이 못타요 지켜도 다칠수밖에없는 구조라서 절때 비추천합니다 우리가 아는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사고나면 피흘리면서 있는게 끝이지만 사고현장보면 살파편 다 날라다니고 장기나 사지 다 퍼져있고 머리에서 뇌흐르고 머리 몸통은 어디 박아서 찌그러져있고 팔다리 이상한대로 꺾여있고 장난없습니다.

예전에 현장일 하는데 퇴근하는데 오토바이하고 차랑 세게 박은거 같지도 않은데 오토바이가 그냥 날라가는거 보고 소름 돋았음. 진짜 오토바이는 안타는게 좋은거 같아요.

우리 막내삼촌도 20대때 오토바이 잘 타고다니다가 한번 사고 난 이후로 절대 안 탐... 그때 초등학생 때인데도 삼촌 병원에 입원해 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남 목깁스하고 팔 양다리 깁스.. 다리뼈가 부러져서 살뚫고 나왓단 얘기듣고 소름 개돋았었는데.. 그게 오토바이 사고에선 천운이고 양호한 거라고 그래서 소름돋앗다...

전에 장쪽에 문제가생겨서 응급실에서 치료받고있었는데 갑자기 간호사님들이랑 의사분들이 어디로 뛰어가시더라고요 그러고 잠시뒤 피투성이인 문신충 고등학생 둘이 침상에 실려왔습니다 알고보니 오토바이를 둘이 타다가 역주행 하다 마주오는 택시에 부딪혀서 그런거더라고요 찰과상이 심할뿐 정신은 멀쩡한데 무슨 가오를 잡고싶은지 응급치료받으면서 아파서 죽을려던 놈들이 응급처치끝나니 간호사님들한테 담배피러 가도되냐고 묻는거보고 참...

20년전인데 회사 동료. 오토바이 타다 앞타이어가 터져서 옆 차도로 넘어갔는데 마주오는 트럭에 치이고 다시 반대편으로 튕겨서 택시에 튕겨서.. 서울대 응급실에서 연락왔는데.. 다들 가보니.. 헬멧은 써서 머리 빼고 온몸뼈 다 박살... 흉부에 구멍 두군대 뚤어서 양동이에 피를 받고있고... 응급실에선 석션수동으로 하다... 가망없다고.... 2시간 그러고있다가 이사님 빽으로 다른 병원으로 새벽에 급히 이송해서... 각서쓰고 수술 .... 진짜 젊어서 그런건지 죽음의 끄턱에서 겨우 건져냄... 다만 장애나... 정신질환등은 백퍼 올거라고.. 근데.. 3개월뒤 뼈다붇고... 살아남...... 진짜 당시 포기안하고 수술 해주신 이름은 까먹은 그병원...정말.. 응급실 가서 거의 대부분 포기하고 죽을텐데... 이래서 의사 빽이 중요하단걸 그때 깨닮음... 오토바이 그뒤론 다시 안타고 성격도 변함... 겁나 순둥해짐.. ㅎㅎ 응급실 가서 석션치고 수술도 못들어가고 대기타면 그냥 죽는거임... 뭔 빽을 써서라도 수술 가능한 곳으로 가야함.. 그리고 울나라 응급실 환경너무 열악함.. 선생님들 좀 대우도 팍팍 해주고. 장비지원과 인력지원 정말 해줘야함.. 응급인력 너무 열악한걸 정부가 좀 개선해줘야함.

현장을목격했던사람인데요... 그것도두번씩이나... 공통적으로 버스였고 배가터졌고... 소리가 뻥하고나는데 엄청크더라구요 비린내가엄청나구요 노란알같은것이 흘러나오더라구요 제동생친구가 항공기기장이였는데 친구 딸 결혼식장에다녀오고나서 몇개월뒤 기장친구가오토바이 사고로사망해서 장례식장에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진짜비극입니다

외가 친척 중에 아들 둘이 있는 집이 있는데 둘 다 각각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습니다 그 이후로 저희 집에서 운송수단 중에 바퀴 네 개 미만으로 달린건 절대로 타지않는 것이 당연하게 되더라구요

영상 더 만들어 주세요.. 응급실 이야긴 항상 궁금했던건데 엄청 몰입해서 봄 ㄷㄷ

주작아니구요..제 사고 경험입니다...고2때 부모님 가게일 도와드린다고 배달 아버지 대신 나갔어요. 시티100이였고 겁도 많고 바이크가 워낙 60부터 덜덜거려서 50-70유지 하면서 탔어요 사거리에선 항상 속도 줄이고 좌우경계 하는 성격이였구요 여느때처럼 언덕 내려가는 길에 바이크가 탄력을 받길래 2-30으로 유지하면서 브레이크 레버 잡으면서 내려가고 있었고 옆에는 불법주차된 차들이 일렬로 쭉 이어져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틈이 좁은 주차된 차들사이로 흰색드레스를 입은 여자아이가 튀어나왔고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핸들을 꺽고 약 10미터 가량 슬립이 있었습니다. 그 쓸려가는 순간에도 애기가 죽었을꺼란 생각에 빨리 뒤를 돌아보려고 하는데 그게 되나요 여튼 슬립이 멈추고 일어나려는데 다리가 카울이랑 엔진 사이 공간에 껴버려서 안빠집니다...게다가 옷도 찢어져서 기어 거는 쇠에 깊게 꼬이고...그냥 신발벗고 바지벗고 뼈부러지던 말던 어떻게던 억지로 다리 빼내서(이때 하나도 안아픕니다 진짜 안아팠어요) 사고현장으로 돌아가니까 깨진 유리랑 카울조각들 배달가방 빼곤 뭐없더라구요 그래서 시신이 날아갔나 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아저씨랑 아쥬머니들이 총각 괜찮냐고 달려오셨고 저 애기 시체못봤냐고 물어보는데 알고보니 흰색 집나온 진돗개가 튀어나가던 순간에 저랑 부딪힌거더군요. 벌써 50미터 정도 윗언덕에서 다리를 절뚝이며 걸어가던 진돗개보자마자 미안해서 개야개야 소리치는데 오히려 겁먹고 더빨리 도망갔고 ...따라가려고 뛰는 순간 다리에 타는듯한 고통이 느껴졌고... 절뚝이며 챙피해서 빠르게 물건 줏어담고 괜찮다하고 팬티만입고 시내를 주행해서 집까지 왔습니다. 얼마나 멘붕이였던지 신호에 멈춰있는데 피는 흘리고있고 사람들은 쳐다보고 챙피하고 아프고 진돗개걱정되고..집도착해서 응급실가서 조치받고 크게 잘못되진 않았습니다만....그 이후로 절대 바이크 쳐다도 안봅니다. 2-30에 브레이크 까지 밟아가며 내려가고 있었고 앞에 옆에 아무것도 없는데 진돗개가 나오다뇨...거이 ...자전거 속도였고 ...만약 그게 정말 애기였다면요? 저야 타박상이랑 골절로 끝났지만 오토바이 무게에 튀어나오는 애기가 박으면...글쎄요...정말 자기가 아무리 조심한다 한들 ..결국 살인자로 평생 살게되실겁니다...

의사 및 간호사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임....으으.... 병원의 그 분위기 ㅠㅠ

네버 웹툰 작가님 아내가 의사인데 오토바이 헬멧 써야 하는 이유가 머리만 남아도 헬멧에 보호를 받으니까 신원확인을 할수 있다고? 한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정말 존경 받아 마땅한 응급의학과.

내 친구도 그렇게 한명 갔습니다 장례식장은 그럴거 같았다는 분위기.. ㅠ ㅠ

바이크 빠들 진짜 ㅋㅋㅋ 진짜 미친소리하고 앉았네 바이크가 에어백이 있냐 범퍼가 있냐 엔진룸 레그룸이라도 있냐 박으면 바로 몸이 쳐박는건데 좀 개오바좀 하지마 다치는거 사실이고 우리 아부지도 논두렁에 쳐박혀서 등 긁히고 다신 오토바이 안탐 예전에 오토바이가 자동차보다 많이 탈때나 필요했지 속도를 즐기는거 아니면 굳이 탈 필요가 없음 가격? 걱정되면 구아방 타는게 훨낫지 이륜차를 모른다고? 나온지 몇년된건데? 좀 지랼좀 하지마라 이륜차를 몰라? ㅋㅋㅋ 위험한거 팩트인데 지 바이크탄다고 시바 감싸돌긴 ㅋㅋㅋㅋ 골뚜껑 열고 탈거면 타라는말 못들어봤나 내 중딩때 고딩때 바이크타고 죽은애만 4명인데 직장 들어와서 물어봐도 다 그런 경험 있던데 당장강원도 차 끌고 여행가다가 바이크 타고 앞으로 다가가 보니 반으로 접힌것도 봤는데 마티즈였으면 뒤졋을까? 노 ; 졀대 안죽었다 가드레일 쳐박고 날아갔던데 헛소리하지마 기계 자체가 안전성이 딸리는건 팩트다 바이크를 모른다 이ㅈㄹ 하지말고 ㅋㅋㅋㅋ 마치 모니터혹은 티비 FHD가 4K보다 볼만 하다고 우기는거랑 똑같다 오토바이는'기계'다 '기계'라고 FHD보는사람이 잘보면 4K보다 볼만하다고 하면 웃기지않냐? 중소기업 4K가 애플 FHD보다 화질 좋음 개 씹삽소리 쳐 하지마셈 밑도끝도없이 쳐 우겨대네

이거 보니까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간 제 사촌오빠가 생각나네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애기 태어난지 1년 조금 지난 시점에서 아침에 오토바이로 출근하다 사망했다는 엄마의 메시지를 보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더랬죠... 진짜 오토바이 사고는 한번 사고나면 되돌릴 수 없는 사고라.... 조심해야겠네요..

예전엔 저도 오토바이가 너무 이쁘고 멋있어서 사고싶었는데 로터리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부딪쳐서 오토바이 운전자 허리가 반대로 뒤집어 져서 달달 떨리면서 경련이 일어난걸 본후에는 오토바이 타겠단 생각은 안들더라구요ㅠ 오토바이 타시는분이나 타시고 싶으신분들은 꼭 안전운전 방어운전 하세요ㅠ

내친구가 남자친구랑 오토바이타고 여행갔다가 뒷에 헬멧도 없이 탓다가 터널에서 남친이 역주행해서 뒤에 내친구는 날아서 터널에 천장쪽에 머리 부딪치고 거기서 그데로 떨어짐 뇌한쪽 터지고 4년정도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죽었음 그때 20살이였는데ㅠㅠ 당시 같이 타고있었던 남친은 팔만부러지고 괜찮았다고함

사설구급차 운전했던 내 친구얘기가 생각난다. 교통사고 현장을 갔는데 발뒷꿈치가 뒷통수랑 닿아있었다던...상. 하체가 반대로 접힌 경우였는데 갈비뼈가 다 골절되서 피부를 뚫고 나왔었다는데 그거 보고 한동안 힘들어하다가 그 일 그만뒀었는데...

도로위에선 나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데. 오토바이타고 아무리 안전운전해도 옆차가 실수 하나해도 큰일 날 수 있음.

네이버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에도 나오죠. 닥터안다가 말하기를 헬멧은 신원확인에는 도움이 된다고... (오토바이 사고는 시신상태가 엉망?인 경우가 많은데, 헬멧이 없어서 얼굴을 못 알아보는 상태가 되면, 지문 치아확인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니까... ㅎㄷㄷ)

사실 본인이 아무리 조심하고 안전운전 한다고해도 일반 승용차가 갖다박으면 답없죠ㅠㅠ

오토바이가 위험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사고율이 적은 이유는 오토바이가 안전운전을 한것이 아니라 주변 차량이 사고 나기 싫어 방어운전을 했기때문이지 정작 오토바이들은 그걸 모르더라

저도 음식배달하다가 2016년에 거의 뼈라는뼈는 다골절되고 새벽에 비오는날 졸다가 신호위반사고를 제가 내엇고 택시옆을 충돌하고 블랙박스를 본 형사가 시속대략70킬로로 와서 그대로 부딪혀서 제몸이 3m정도 떠서 프로펠러처럼 돌다가 30m정도 날라갔데요 그런데 수술없이 자연치유되엇고 항상 담당교수님께 감사함을 잊지않고 있읍니다 저는56세 이고요 하느님께 감사함을 잊지않고 삽니다 의료진모든분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오도방구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네.. 자동차 사고가 동일선상에서 비율은 높을진 몰라도 중환자, 사망 비율은 오도방구보다 낮다. 즉 오도방구는 사고나면 기본이 중환자고, 아니면 사망이다.

차바퀴같은데에 몸통이 깔렸을 경우에 내용물들어있는 꼬다리 묶어놓은 봉투 중간부분 밟은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구급대원분이 따로 줍는경우가 생깁니다.

암만 이렇게 말해도 사고 안나본사람들은 사고난 사람들 봐도 그저 저 사람이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며 위안하지. 나한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걸 애초에 박아두고 타기때문에 아직도 그 돈이라는 명목하에 난폭운전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것

어릴적 교통사고가 나서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었는데 제 바로 옆자리에 오토바이 사고로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리부터 시작해서 얼굴쪽까지 성한곳이 없더군요..그 환자분 다행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했었으나 당시 그 환자분 어머니께서 엄청 속상해 하시고 슬퍼하시던게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5년동안 스쿠터 타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사지 멀쩡하게 살아 있는 게 신기할 정도네요....그 때는 무슨 깡으로 탔는지ㄷㄷ

나도 어렸을때 할아버지 입원하셔서 병원갔는데 갑자기 옆에 오토바이 사고나서 팔이 잘려서 들어온 환자를 봤는데 그 잘린데에서 피가 나는데 막 식염수를붓고 진짜 충격받았음 그거보고 차도 못타고 지금도 운전면허 못따고 버스도 못타고 지하철만 타고 다님…

오토바이 사고났는데 뒤에서 오던 코란도가 갈고 지나갔는데 하필 배를 지나가서 내장이 조각조각 20-30 개로 온 길바닥에 날라서 흩어진 거 봤음 ㅎㄷㄷ

저의 친구 형도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자동차랑 부딪힌것도 아니고 고속도로 갓길에 쌓여있는 모래 둔턱에 미끄러져서 보호장비 전부 착용했음에도 돌아가셨습니다. 오토바이 타다 사고나면 무조건 죽는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한 때 오토바이 탔었는데 정말 위험합니다. 특히 밤에는 잘안보여서 보도블럭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아주 살짝 부딫쳤는데 제가 날아가더라고요.. 팔 다리 어깨 다 쓸렸습니다.. 보호장구 다 입고 신호 다 지켜가면서도 예상치 못한 아주 작은사고도 운전자한텐 큰 피해로 다가옵니다. 오토바이가 주는 매력은 엄청나지만 사고났던 생각만 하면 못타겠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안전하게 운전해도 상대방이 와서 사고내면 답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