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샬롬. 옥성호형제님! 대한민국의 C.S.루이스!! 부족한시리즈와 서초 잔혹사 그 이후 진리해부등 최근 유다에 관한 책은 곧 읽어보겠습니다. 개역개정성경, 히브리서11:38(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 부흥과개혁사 기억합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홍성사를 가까이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증인의 삶을 살아내겠습니다. 여호와이레🐑🌈🔥💌🤴
니체를 너무 일찍 읽었습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활자만 읽은 것이지요. 스무살 시절에 내가 이런 책을 읽었노라 자랑하려고. 시간이 되면 언젠가 찬찬히 읽어야지 하며 스스로에게 숙제를 낸 책들이기도 합니다 그 중 남아 있는 한구절 '너 여자에게 가느냐? 여자는 발톱을 숨긴 얌전한 고양이다'
'내가 하는 말 이대로 괜찮나' 책에서 '압존법' 관련 부분 읽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결재받으러 들어간 방에서 딴에는 상사를 높여준다고 압존법을 신경써서 말했는데... '따라해봐 유부장님! 이러면서 가르치는 분한테 절망한 후 '압존법공포'가 생겨서 그후 틀린 거 알면서 말한 적도 많아요. 압존법만 나오면 그 때 생각나서 치가 떨립니다.
어빈 얄롬이 쓴 '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 읽으면서 나중에 시간 나면 니체를 전문적으로 다룬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는 걸 시청하면서 깨달았어요. 부족한 시리즈 1권인가에 작가님 부부가 '목사님'이라고 말씀하시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일 만큼 존경한다고 쓴 부분도 떠올랐구요.
개인적으로 니체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니체 전기 관련 수 프리도의 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자프란스키나 홀링데일이 쓴 전기도 있는데 별로입니다 (실제 니체의 생애보다 철학에 중점을 뒀는데 좀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읽힙니다.) 옥작가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니체 책 매년 쏟아져 나오는데 가끔 훌륭한 국내 서적도 많습니다. 개인이 쓴 책 중에서는 고명섭씨가 쓴 은 국내에서. 그것도 니체 전공자도 아닌 사람이 이런 책을 쓰다니?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니체의 대표작인 해설서인 니체 전공자 백승영 씨가 쓴 는 읽으면서 정말 니체 전공자가 영혼을 갈아서 썼다고 느꼈습니다 그분이 전공한 모든 지식을 쏟아 넣었습니다. 무려 1000페이지에 깨알 같은 글씨만 감당할 수 있다면...^^
처음에 옥한흠 목사님 장남이라 하시기에 아버지와의 갈등이나 교회에 대한 서운함때문에 몇번 영상을 올리시는건가 했었는데요. 영상을 몇개 보다보니 그러기에는 통찰의 깊이와 폭이 너무 광범위하시고 상당히 오래전부터 고민을 많이 해오신 흔적이 너무 많네요. 근데 저도 한때 교회에 다녔었고 제 주변에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이 몇사람 있는데요 차마 소개를 못하겠습니다. 그들의 신앙이 한순간에 무너지면 큰 혼돈에 빠질것같아서 두렵네요.
고등학생 때 읽었던 톨스토이의 이 생각나서 톨스토이 검색하다보니 이분이 말년에 기독교에 심취했고 관련 책들도 썼다는 걸 알고서 를 조금 읽어봤는데 일단 러시아 정교회에 대해서 아는바가 전혀 없어서 조금만 읽다가 말았는데 말 그대로 정교회 교리가 말이 안된다는 내용을 실제 관련 책을 비판하는 식으로 썼다고 하더군요. 뭐 기독교 교리가 말이 안된다는거야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거지만 그걸 본인이 철저히 공부해서 비판한 톨스토이의 정신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보다 웃기는건 그 책을 번역한 사람이나 해설한 사람이 독실한 기독교인인지 앞 뒤로 톨스토이가 종교적으로 잘 몰라서 비판을 한거라는둥 자기는 톨스토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둥 되도 않는 말들을 사족처럼 달아놨던데 기가 막히더군요. 그럴거면 왜 번역을 했는지? 사실 그것때매 끝까지 읽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더군요 바트 어만은 쓰고 욕도 많이 먹고 더이상 예수 실존 여부는 안건드리려고 하는거 같던데 실제 예수가 실존하지 않는다고 맘이 바꼈더라도 그 부분은 평생 그냥 가슴속에 묻고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ㅋㅋ
정확한 지적입니다. 재미있는 기독교인이 참 많습니다. 바트 어만, 그 책 관련해서 전후사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다들 비슷하게 생각할 겁니다. 수준이 다 드러났으니까요. 나는 맘이 바뀐 게 아니라 원래 알고도 그런 책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직할 수 없는 거지요. 잃을 게 너무 많거든요.
진규선 그사람은 읽어보니 기적이나 부활도 안믿는다고 하는 그러면서도 기독교 신앙은 굳건하다는 옥작가님이 말하는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전형적인 진보기독교인이던데 딴 걸 떠나서 하는 행태가 목사직이나 유튜브를 돈벌이 수단으로 밖에는 안보는거 같은 게 너무 눈에 들어와서 그냥 거르고 있습니다 완전 장사꾼 같아요. 본인은 그걸 알려나? ㅋㅋ
삼위일체를 잘못 인식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삼위일체를 제대로 가진다는 것은 참 바른 이해입니다. 이것을 곡해하면 기존의 틀, 형성된 인식을 깨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면 삼위일체는 피타고라스의 정의와 같습니다. 삼위일체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 둘을 가지고 그 다음을 검증하는 시스템이죠 그러한 것을 이상한 방향으로 말하면 안됩니다. 다시 말하면 성부와 성모의 특성을 가지고 성자를 검증합니다. 성부와 성자의 특성을 가지고 성모를 검증합니다. 성모와 성자의 특성을 가지고 성부를 검증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것이 인식이 제대로 된 것인가 더 이야기를 하면 사실과 현상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절차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주장을 할 수는 있지요 하지만 그 주장에 확신을 주는 것은 바로 이러한 검증의 결과물에서 그 확신을 가지는 것이지요. 삼위일체란 것으로 종교가 잘못된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란 것으로 그것이 종교의 면모를 갖추는 구조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성경에만 매달리지 말고 천부경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읽어내시면 그 답이 좀더 명료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