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신한 시즌 2는 진짜 이윤열의 부활 스토리.. 심지어 이윤열은 2005년 ever 스타리그 이후에 1년 반동안 스타리그와 전혀 인연이 없었고 06 신한 시즌2로 다시 부활.. 저 때가 저는 중 2때였는데 직접 시청하면서 재미있었고 한편으로는 감동적이었었던 결승...
이윤열이 아이옵스 스타리그 결승 올라갔을 무렵 엠비씨게임에선 박태민에게 져서 준우승을 했었지만 결승까지 진출했고 소속팀도 잘나가고 있었고 개인 최고의 커리어를 향해 거침없이 나가고 있었고 아이옵스 스타리그 우승을 했지.. 그러나 우승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심리적으로 엄청 힘들어서 은퇴까지도 생각했다고 들었어요 그러다 신한은행 시즌2 피시방 예선까지 뚫고 24강인가? 경기때 Cj 소속이던 장육과 경기전 팬들의 응원소리가 신인이던 장육보다 작은거 보고 잃어버린 팬들 다시 불러 모으겠다고 조지명식때 이야기 했었죠... 그리고 본인이 결승 대회중 가장 열심히 많이 준비했고 노력한 대회라고도 말했고 실제로 빌드 짜면서 노트에 필기도 하고 스톱워치로 시간도 재고 했었다고... 그렇게 우승을 했으니 눈물이 안날 수가 없지.. 전용준 캐스터도 말했지만 저때가 이윤열이 우승후 첫 눈물을 보일때 였다고...
모든 올드게이머들이 쇠퇴하고 천재라 불리던 이윤열마저 pc방 광탈을 하며 극도의 슬럼프를 겪고 언제적 이윤열 한물간 이윤열할때 난 군대가기직전 이였고 오랫만에 예선뚫고 이윤열의 이름이 올라간 16강 진행될때 입대를 하게되었다 마음속으로 굉장히 응원했는데 훈련소마치고 여친에게 온편지에서 파이터포럼에 골든마우스를 쥔 이윤열사진을 보고 진심으로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모두가 끝났다 한물갔다 이야기할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쓰는 영원하다고 몸소 증명해준 이윤열. 아직도 내 마음속의 최고의 게이머이다
이윤열이 못했다는게 아니라 오영종이 간발의 차이로 진듯한 느낌 그만큼 비슷했음 예전에 오영종대 임요환 경기는 초반러쉬 제외하고는 힘싸움에 아예 밀렸는데 오영종대 이윤열은 그래도 이윤열선수가 플토전도 워낙 강자라서 다행히 이긴느낌도 드네요 막혔으면 다크랑 캐리어 떠서 그냥 지는분위기라….
테란팬들에겐 잊을 수 없는 경기.....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테란이 토스 잡고 우승한 최초의 대회. 물론 황제의 팬이라 골마를 결국 윤열좌가 먼저딴게 내심 아쉽긴 하나, 오영종이 저당시 테란유저들에겐 진짜 너무 빡세게 느껴졌는데, 윤열이형이 이겨내주니 내가 테란잡고 이긴것마냥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쓰레기 해설에 낚이면 안됨. 오영종은 나름 잘 막았지만 피해를 적게 입은 것이 절대 아님. 해설은 자꾸 피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중후반에 2탱드랍할때쯤엔 오영종 앞마당에 프로브가 한부대도 채 안되며, 경기 끝나기 1분 전까지도 프로브를 계속 생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또 팩토리 숫자보다 게이트 숫자가 더 적고 오영종은 삼룡이도 없었음.
이 경기는 결국 13:15부터 오영종이 잘 배치된 테란의 병력에 꼬라박는 결정을 하면서 패배를 하게 되는데, 나는 오히려 4경기 때의 질럿 드래군 돌파 성공이 5경기 때는 독이 된 게 아닌가 싶다. 4경기에서도 오영종은 캐리어를 누른 상태서, 채 캐리어가 나오기 전에 소수의 질럿과 다수의 드라군으로 돌파를 감행한다. 약간 꼬라박의 느낌이 있었으나 결국에는 드라군 물량의 완승이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5경기에서도 캐리어를 눌러놓고 나오기 전에 돌파를 감행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완전한 판단착오였다. 병력 수로는 오영종이 자신을 가질 수도 있었으나 진형 자체가 테란이 너무 좋았는데, 측면으로 돌아간 것도 아니고 대놓고 정면으로 들어간 건 자살행위였다. 아무튼 이 경기는 토스빠로서 경기 당시에도 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
오영종이 캐리어를 간 이유 1. 계속된 드랍쉽 견제로 일꾼, 병력에 야금야금 데미지 입음. 2. 이윤열이 아머리와 터렛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레이 3. 삼룡이도 제 타이밍에 못 먹어서 장기전가면 불리하다고 판단 그리고 마지막 전투. 해설이 경기 내내 이윤열이 불리한 것처럼 몰아가서 혼란이 오는 것 같은데 오영종의 병력은 드라군 한부대 + 발업질럿 셔틀에 든 질럿포함 10기 미만이고 이윤열은 6탱크 + 벌쳐21기 + a(추가병력) 이거는 오영종의 컨트롤 실수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테란 병력이 압도적임. 그럼 오영종은 왜 병력이 더 모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나? 1. 오영종은 멀티가 앞마당뿐이고 게이트 수가 적음(5개 추정). 2. 이윤열 병력이 앞마당 코앞까지 쳐들어왔음. 3. 이미 벌쳐가 2부대인데 거기에 5팩에서 추가병력 계속 추가되는 상황. 즉 시간이 지날 수록 막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꼴아박을 수밖에 없었다. 총평 : 오영종은 무난히 했고, 이윤열은 빌드상 밀렸는데 인생경기로 뒤집음. 프로토스 입장에선 오영종이 캐리어 대신 아비터 테크를 타면서 셔틀다크를 활용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알못인가? 셔틀다크 활용하면서 아비터가는건 더 망함;;이미 스캔 달린 상태고 질럿도 내리자마자 벌쳐 20마리한테 바로 죽는데 질럿보다 몸 약한데 가스 100이나 먹는 다크? 그래서 가스 350먹는 아비터 어떻게 만들려고;; 캐리어는 스타게이트>비콘만 지으면 끝나는걸 아비터는 스타게이트,아둔>아카이브>트리뷰널 ㅋㅋㅋㅋㅋ그리고 아비터 소환시간이 스타에서 제일 길어서 안됨;;차라리 마지막 상황에 시즈모드한 탱크에 먼저 들어가지말고 최대한 시간끌다가 캐리어로 탱크만 짤라먹으면 어땠을까 싶음
이윤열에게 최초의 골든마우스영예를 안겨준 가장중요했던경기...경기내용도 드라마틱 드랍쉽 견제계속실패 패색이짙었음 오영종은 그냥 캐리어나올때까지 시간만 끌면 이기는건데 너무성급하게 조이기를 뚫을려다가폭망 하늘이 이윤열을 도왔음 그리고 이것이 이윤열 마지막우승 이후에는 준우승만했지 여기서 우승못했으면 천추의한이될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