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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학대받고 자랐는데 이렇게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게 너무 멋지고 대단하다..

그래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어릴때부터 저렇게 시키고 가르쳐야 성인이 돼서도 귀찮다고 굶지도 않고 가사노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부분을 더 크게 생각하고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며 성장할 듯.

아무리 깨어있는 여성이어도 깨어있는 남성의 협조가 없다면 저런 가정을 꾸릴 수 없겠지.. 부부 모두 멋지네요

벌어오는 돈도 거의 비슷하고 퇴근시간만 내가 30분정도 빠를뿐인데... 왜 장보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밥 먹은거 치우고 애들 공부 봐주는건 나만 하는걸까... 우리 아들이라도 어릴적부터 맞벌이 하면 가사 육아는 돕는게 아니라 같이하는거라고 교육시키고 있음... 안그럼 나중에 며느리가 내 욕 엄청할듯..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거, 결국 자식 교육의 끝은 자식이 정상적으로, 잘 '독립'할 수 있도록 키워내는거라 하셨음.. 이집 보니 그런 면에서는 완벽하신듯 ㅠㅠ

윤아씨 가치관이 멋지다. 자기 밥을 잘 챙기고 자기 몸을 잘 돌보는 사람 ~

부모는 하나도 안 늙고 그대로인데 애만 뻥~~ 하고 커짐

이래서 결혼하기전에 서로의 가치관이 잘 맞는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가치관이 잘 맞아야 저런 과정들을 어느 하나 귀찮아하지 않고 온 가족이 참여해서 함께 해나갈 수 있을 듯..

집안일이란건 당연히 공동의 책임이다. 즉 정해진 누군가의 역할도 아니고 누가 누구를 돕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같이해야 하는 일. 한쪽이 너무 바쁘면 못 할 수도 있지만 시간되면 눈앞에 보이는 집안 일을 처리하는건 당연히 모두가 해야 할 일. 남편이든 아내든 자식이든 예외는 없음. 그게 싫으면 결혼 안하면 됨.

모든 집안일은 같이 하는 것.. 서로 협조하는 것이 당연한 건데 우리 할머니네, 우리 부모 그리고 현재 우리 가정은 왜 그게 안 되지..?

예전에 김윤아님이 티비에서 말씀하신게 생각나요.

부부가 일단 천생연분이고, 사고가 완전 오픈형인데 상식선이 뚜렷하고 일단 도덕성이 높음. 그리고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 김윤아 씨는 일단 노래만 들어봐도 이 사람이 사람에 대해 또 인생과 세상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고찰을 해왔는지 알 수 있음.

내가 지금까지 본 공중파 자녀교육중 가장 잘 된 케이스. 정말 훌륭하게 잘 키우고있다는게 느껴짐.

12:39

젠장..난 내 남편을 10년동안 모시고 살았더니 인간이 개가 되어있고 오히려 물더라

좋아하던 아티스트의 행복한 모습은 크리스마스 선물 같네

김윤아 가족 모습이 정말 이상적인 가족 모습이다...

맞아 아이는 선택권이 없이 강제로 소환되서 세상에 나온게 맞지. 그걸 이해해서 아이에게 하나하나 가르치고 같이 해주는모습 너무 멋지네

뭔가참 여유로운 저모습

윤아씨 뚝심에 인품도 좋은 사람같아요. 대학 때 옷도 직접 만들어 입고 다닐만큼 패션 센스도 남달랐다고 들었는데 20년 넘게 같은 멤버들과 의리지키며 음악하고 스캔들 한번 없이 가수 연예계 생활하는 게 쉽지 않은데 가정 생활까지도 참 보기좋으네요^^멋진 사람 김윤아씨 유튜브 채널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