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추억의 보물창고군요.....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삶과 세월의 흔적인데..... 이런 주택,문화시설도 ..... 문화재나 민속재로... 잘 보관,관리,전승되길 바랍니다. 하찮거나.... 귀하거나.... 다 우리 조상,부모, 우리들.... 삶의 흔적이니까요. 덕분에... 옛날 좋은기억, 추억을 되살리며.... 기분좋은... 귀한영상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85년생입니다. 충남 당진 깡촌 출신인데도 옛날 초가집을 30년만에 보네요ㅋㅋ 저 5~6살때만 해도 동네에 초가집 몇 채 남아았어서 매년 어른들이 지붕 이고, 흙벽 덧데던 기억이 납니다. 지붕 이을때 썩은 볏단에서 나오는 굼벵이들은 따로 모아서 한약방에 팔았었는데, 요즘은 그런 한약방도 안보이네요. 1995년에 창고로 쓰던 저희 집 뒷 채 초가지붕 걷어내고 양철지붕 씌운 후로 오리지날 초가지붕을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소나무-y2l 딸피시니까 초면에 반말하는건 이해하겠습니다. 시골 안살아보셨죠? 새마을운동때 부순 초가집은 큰길가에 있는 집들입니다. 그나마 초가집을 부순게 아니라 벽에 시멘트바르고, 초가지붕에 양철씌워놓는게 다였습니다. 저희집도 양철씌워놔서 비올때 소음 엄청심했고, 제가 10살인 1994년에 지붕공사 돈들여서 새로했습니다. 새마을운동때 중간에 띠어먹는 공무원,마을유지들 많았어요.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까지 산속마을은 초가집 꽤 있었어요. 2000년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된겁니다.
뭔 초가집 지붕을 나람도 안 엮으고 볏집을 그냥 올려놓고 새끼줄 몇줄로 엮어 놓았나? 그냥 형식적으로 지붕을 만들어 놓았네요. 그러니 저리 지붕이 물이 줄줄 세지요. 부모님 예전에 지붕할 늦가을 시기가 오기전에 밤이면 새끼 꼬고 낮에는 나람 수십뭉치씩 엮으시고 옛 추억이 소록 소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