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 결국 소설도 드라마와 같은 결말을 맞을 것. - 시즌 8의 결말이 유난히 엉성하고 급조된 느낌을 주는 이유는 조지할배가 덤앤더머 프로듀서에게 결말을 말해줄때, 결과만 알려주고 과정을 제대로 안알려줘서 이 멍청이들이 책 진도 따라잡은 이후엔 그냥 결말로 닥치고 돌진 해버렸기 때문. - 차라리 시즌8로 끝내지말고 좀 천천히 시즌10까지 하면서 캐릭터들의 행동에 설득력과 정당성을 부여했으면 지금의 결론에 모두가 쉽게 납득 했을 것. - 아쉬운 마음은 많이 남지만 After all, it was one hell of a ride. 고마워 왕좌의 게임!
죽은 사람 리스트를 보면 수긍은 되는데... 시즌1부터 차근차근 빌드업했던 나이트킹, 라니스터 남매, 대너리스 요 셋이 죽는 과정을 꼼꼼하게만 전개했어도....ㅠㅠ 이럴꺼면 얼음과 불의 노래 말고 까마귀의 향연을 전체제목으로 했어야하는 거 아닌가~! ㅡㅡ^ 마틴옹이 계획한 마지막권 제목이 "A time for wolves" 라던데... 책도 결말이 같다는 의견에 동감~!! 그나저나 브렉시트....ㅋㅋㅋㅋㅋ
솔직히.. 납득이 여전히 안되네요. 최종시즌에서조차 브랜은 아무런 역할이나 기여도 없었고, 그동안 역경을 거쳐 성장해 throne을 쓸 자격이 있다는 걸 보여준게 없는데.. 그냥 메인 캐릭터는 다 자빠진 틈에 무혈입성하는 어부지리 같은 느낌까지 들더군요. (게다가 "why do you think I came here all the way?" 라니.. 니가 대체 뭘 했다구? 개허탈 ㅜㅠ) 차라리 산사는 "브렉시트(^^)"에 대한 설득력이라도 좀 있는데..
영상 보면서 계속 이 생각했는데 'ㅋㅋ 이걸로 댓글써서 형 까야지' 하면서. 나도 이건 최소 시즌10 필요했었다고 봄. 빠른 전개는 암은 치료해줬지만 그냥 미드 보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왕좌의 게임에 캐릭터가 이렇게 되어야 된다는 팬들의 얘기가 좀 아닌게 왕좌의 게임은 이전부터 주인공인줄 알았던 사람들 다 목 따버렸음ㅋㅋ
브랜이 킹된다는 예측보고 말도 안돼 했었는데 진짜 되는거 보고 어이없었음 그보다 더한건 존이 더네리스를 죽이는것도 한회만에 급설정이라 설득력이 전혀 없음 젤 불쌍한건 용임 하루아침에 엄마잃고 형제들도 잃고 다잃고 혼자 어뜨케 살라고ㅠㅠ 꼭 죽였어야만 했냐 존 스노우..you know nothing John Snow
브랜이 어렸을때 롭을 놔두고 네다드가 브랜을 가르치는 이유는 롭이 브랜의 나이일때 이미 가르쳤던거 아닐까요 나이트워치 처형 장면만 봐도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쳐다보는 롭이 나오자나요.. 시즌1만봐도 명실상부 스타크 후계자는 롭이라고 나오는데 너무 억지로 끼워맞추시는듯 ㅠㅠ
애쓰셨습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는 라에가르 타르가르옌과 리안나 스타크를 상징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하모니로 태어난 게 존 스노우니까 얼음과 불의 노래 그 자체는 존 스노우를 상징한다 생각합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로 왕좌를 차지하는 게임이 시작된 것인데 결론은 스타크라...
사람들이 결말을 아쉬워하는 건 결말이 너무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대너리스가 존에게 죽임을 당하는데 역사적으로도 혁명을 이룬 영웅이 자기 정의감에 취해 숙청을 일삼다 최측근에게 살해당하는 경우들이 꽤 있죠. 정의를 실현한다는 명분으로 살인을 정당화하면서 그 순간 권력을 느낀다는 대사도 드라마에 나오잖아요. 대너리스의 운명을 예감하는 대사인 듯 하네요. 티리온 배우가 인터뷰에서 한 말이 인상적인데 본인이 참여한 작품 중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인데 판타지 드라마라고. . . 브랜은 세눈까마귀가 되면서 심리적인 평온 혹은 무감각 상태가 되어 인간이 느끼는 희노애락이 사라졌습니다. 세르세이나 다른 지도자들이 감정에 휘둘려 전쟁을 일으키고 분란을 일으킨 것과 대조적입니다. 미래세계에 대한 열린 결말 아닐까 싶네요. 샘이 직접민주주의를 얘기하면서 비웃음을 샀지만 상당히 의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결말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냥 보고 즐기면 되지요.
소설과 병행해서 봤었다면 이정도의 멘붕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ㅋㅋ 최소한 불과 어름의 노래라는 제목만이라도 알고 봤으면 이정도 멘붕은 아니였을텐데요 ㅎㅎ 왕좌의 게임이니 최소한 그 제목을 벗어난 스토리라곤 생각안한거죠 ㅋㅋ 처음엔 형식에 맞춰 가다가 중간에 딴얘기 잔뜩하다 피니쉬에 본론으로 돌아와 엔딩 딱 이거임 ㅋㅋ
솔직히 결말이 뭐같은건 모두 다같은 입장일거고 왕겜이 떡밥 뿌리기와 기막힌 떡밥 회수 예측할수 없는 전개 이런게 매력이였는데 브로큰 더 브랜은 예상밖에 전개라 납득 한다 쳐도 최대의 빌런인 나이트킹의 허무한 죽음 같은건 너무.. 어쨌든 10년 동안 재밌었음 브래이킹 배드, 덱스터와 함께 내 최애 미드인건 변함없고, 그리고 아직 아리아의 대모험이 남았으니까!
1. 아리아(no one, 유럽의 정체성을 버림) : 서진해서 신대륙에 도착해서 샌프란시스코 해변에서 아침 서핑을 하면 가문의 이름은 아무도 묻지 않치. 계급도 성차별도 없는 탈유럽 newID 2. 브랜(remember, 중세유럽의 역사가 모두 기록된 인간 역사책) : 유럽은 세속전제군주제를 겪으며 그 폐해를 기억하고 입헌군주제로 바뀜. 마그나 카르타. 대너리스 >>> 브랜으로 진보 3. 존 스노우(know nothing) : 브랜처럼 유럽문명의 엑기스가 되는 것도 아니고, 대너리스처럼 new타가리엔이 왕이 되고, new라니스터가 총리가 되는 것도 아닌. 미지로의(유라시아) 확장 4. 대너리스 : 본인은 사슬을 끊고 해방자가 된다고 했으나.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중세유럽의 끝없이 회전하는 수레바퀴를 상징. 매드킹과 전혀 다르지 않은 전제군주. 모든게 왕마음대로. 중세유럽 역사빠인 RR마틴은 유럽문명의 미래행보에 따라 4명의 인물을 상징화 시킨 것이다. 물론 시즌7&8의 재미없슴은 원작소설이 출간되지 않은상태의 공백때문이고. 결론만 요약하면 RR마틴이 짠 결말의 큰틀은 HBO 드라마에서도 동일하기 때문에. 결론 위주로 유럽문명을 주어로 생각하면 무리없는 마무리임. 후반시즌 완성도는 존망이고. 영국역사로 보면 바다를 통해 대영제국이 되었다. 아리아는 해양으로 확장을, 존 스노우는 대륙으로의 확장을 상징. 아리아는 실제 역사의 현실, 존 스노우는 아프리카 대륙종단.
결국 제작진 쌔기들이 문제임 왕좌의 게임이 재미있었던 것은 상당히 현실같이 젓같은 일이 개연성있게 일어났기 떄문인데 마지막에 판타지였음. 티리온같이 입만 산 무능한 놈들 이놈들 스타워즈 제작하러 간다는데 보나마나 망필..ㅋㅋ 세기의 명작이 될 수도 있었는데 똥통에 쳐밖고 떠남..ㅋㅋ
어디가 납득인거지? 1. Bran se07: I can never be a Lord of anything 2. Also Bran se08: why do you think I came all this way? (...) 3. Cersei와 Arya, Clegane & mountain 컴플렉스 해소 문제 4. Night king 암살 작전에서 bran 이 도대체 까마귀로서 한 것이 없다는 점(작중에 까마귀정찰까지 해놓고 결국 미끼만 될뿐 능력 자체는 아무 의미 없는 것 치부) 5.varys가 서신을 이미 많이 보내서 비밀이 새나갔다는 장치를 마련해놓고 sansa가 자기 아버지가 지킨 18년 비밀을 바로 누설했다는 식으로 전개해 산사를 욕먹인 점 6.그러나 실제로 존 스노우가 Targaryen이라는 점은 아무런 장치가 되지 못한 점 7.도트락들은 새로운 칼인 존 스노우를 따라야 한다는 점 8. Bran 보다 imp가 다 꾸민 것 같은 끊임 없는 정치질 대사
Hail the king Brad the broken. F*ck GOT. The reason why Arya set off for the West : She set off for the America, because 2 new people were added to the list- David Benioff and Daniel Weiss.
결국 왕좌의 게임의 갈등을 조장한건 헛된 가문의 영광따위였다. 작가의 작중 주제 역시 가문과 왕좌를 부수는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중 가장 적합한 인물은 대부분 사람들이 납득하기 힘들겠지만 브랜이었다. 작중 브랜의 위치는 모든 일의 원인과 예지를 갖고 있었고 누구보다 가문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그리고 후사를 치를수 없는 몸이기에 가문과 타협되기 힘든 인물이며 북부의 영주를 포기하면서도 훗날 존스노우의 출생의 비밀을 알리며 선택의 기회 역시 마련해주었다. 그건 왕좌를 꿈꾸는 사랑하는 대너리스를 위해 그 사실을 숨기느냐 혹은 그 사실을 알려 대너리스의 왕좌를 불안과 광기로 물들게 만드느냐 결국 존스노우는 후자를 선택하고 주변인들은 점차 대너리스를 떠나거나 암살을 모의하며 존스노우를 적합한 왕이라며 치켜세우게 되며 대너리스는 광기에 휩싸이게 만든다. 결국 그렇게 고생하고 성장했으리라 믿었던 존스노우 역시 가문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캐릭이 되고 만것이다. 북부왕국의 여왕이 된 산사(영국) 역시 결국 장벽넘어 북부로 나아가는 존스노우(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와의 화평관계로써 나쁘지 않은 선택이 아닐꺼라 예상된다. 왕좌의 게임의 결말은 지극히 현실적,미래지향적,열린 결말로 끝이 맺어져 드라마틱한 결말을 원한 시청자로써 불만을 갖는건 당연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왕좌의 게임 1기 부터 중간까지의 스토리 전개를 보자면 왕좌의 게임다운 결말이었다라고 말할수있겠다.
너무 멋진 결말이더군요.. 자애롭고 정의로운 부모에게서 자란 형제들이 평화로운 통치자들이 되고, 존 스노우는 전설처럼 얼음왕국에서 죽은자가 아닌 산 자들의 새로운 나라를 만든다는 결말.. 존 스노우의 결말이 너무 아련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가을의 전설이란 영화에서 브레드 핏이 방랑자로 노인이 되어 떠돌다 곰과의 결투 중 장렬하게 죽어가던 라스트컷이 병치되더군요.. 미지를 향해 떠나는 아리아의 결말도 아련하고, 서세이와 제이미의 죽음도 너무 아련했습니다.. 저는 왕좌의 게임 결말이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결말 댓글 보니 많은 분들이 결론에 허탈감을 느끼고 실망했다 하시는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대너리스나 존 스노우가 왕이 되는 것이야말로 뻔한 결말이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국적이고 전설적인 두 사람의 과거가 너무 문명적이고 뻔한 칠왕국의 왕좌를 차지하고 늙어가는 결말이라면 그게 더 슬픈 결말일 것 같습니다.. 북부는 자치독립을 원했으니 7왕국에서 북부를 뺀 6왕국의 왕좌를 브랜이 차지한 결론이 됐지만 6왕국의 왕이 되었다고 브랜이 주인공이라는 것은 억지 같습니다.. 진정한 주인공은 존 스노우입니다.. 죽은자의 얼음왕국에 산자들을 이끌고 나아가는 결말이니까요.. 다 이루었고 편안하고 뻔한 6왕국의 왕좌에 존 스노우를 앉히는 것이 더 재미없는 결론이었을 텐데, 척박하디 척박한 얼음왕국으로 백성을 이끌고가는 그의 앞날은 추측이 안되는 미지 그자체입니다.. 아리아 역시 어떤 왕국을 건설해 나타날지 모르고요.. 암튼 정말 최고의 결말입니다
어린 소녀영주 모르몬트의 반의반정도의 기백만이라도 존에게 있섰더라면 당연히 왕좌는 존의것이었슬게다. 이런 바보같은 존에게 왕좌를 주지 않은 제작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존은 멍청이다. 누가 떠먹여주기만을 바랬다. 주인공 치곤 귀가 너무 얇다.티리온이 뭐라고 그랬다고 바로 가서 애인을 죽인다. 주인공이 깡도 없다. 드래곤 스톤에서 용과 처음 마주 쳤슬때. 의연히 서서 '저게 용이란거냐?'라고 물었서야했다. 바싹 엎드린 존을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우는 티리온은 그런 생각을 했슬거다. '어휴. 저런 쪼다' 용을 타고 하늘을 붕붕 나는 주인공이 고작 하는 짓거리가 사랑하는 애인을 키스도중 자신의 단검으로 찔러죽이고는 뒷감당도 못한다. 대너리스의 죽음을 감지하고 날라온 드로곤을 설득하지도 못하고 겁에 질려 뒷걸음 친다. 잘만 했스면 용의 고모부, 아니 용의 아버지 될뻔 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