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수학방식이 문제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 정확히는 한국의 문화가 여전히 전근대이기 때문에 교육이 이모양이 된거임. 개개인들이 자신만의 삶을 살지 못 하고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맞추려 너도 나도 똑같은 인생경로를 따르려다 보니 대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변별을 해서 줄세 우기 위해 시험문제들이 이렇게 변질된 것이지 의지를 애초부터 의지를 가지고 일부러 이런식으로 시험문제를 낸게 아님. 처음엔 서양으로 부터 정치체제와 각족 사회체제가 들어올때 교육도 제대로 들어옴. 그런데 국민성이 대학을 학문의 장으로 보지 않고 출세 + 체면치레 간판으로 소비를 하다 보니 신분제도도 없는 상황에서 줄을 공평하게 세우려다가 문제들이 이 따구가 된거임. 따라서 단순히 교육 방식을 바꾼다고 해결이 되지 않음. 바꿔 봤자 또 사교육 받고 패턴 딸딸 왜워서 전부 똑같이 답을 적어내면 변별이 안되니 결국 시험형태는 지금처럼 회귀할수 밖에 없음. 결론적으로는 국민성이 바껴야됨. 남눈치 그만 보고 자기 소신대로, 대학도 진짜 공부하고 싶은 분야나 과목이 있을때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가야함. 그래야 선진국들처럼 대학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고 경쟁되 완화되면서 시험문제를 지금처럼 꼬아내지 않아도 됨.
수학을 공부하다보면, 동양철학이 서양보다 뛰어난 부분도 많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대표적인 예가 음(-)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기압의 단위로 사용하고 있는 파스칼 조차 음수를 인정하지 않았죠. 하지만, 동양의 수학은 연역적, 논증적이지 못했습니다. 산법 위주였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엔지니어를 키우는 교육에는 공감.. 그렇게 수학 문제를 많이 풀었건만, 졸업하니깐 수학은 쳐다 보지도 않고 그 수학이론이뭘 말하는지도 모르게되고 오직 결과만을 중시하는 경향을 추구해버리죠. 또 질문을 일종의 말대꾸로 받아들이는 문화.. 이런 교육은 일사 분란한 산업 시대의 기계형 인간으로 상품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 일조를 했지만, 그 너머의 설계라든지 혁신이라든지 창조라는데는 적절하지 않아 더 클 수 없다는데 있죠.. 나이들어서 다시 수학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는데 수학이 새롭게 보이면서 내가 이제까지 배웠던 수학은 암기로써 결과를 내는데 최적화되어 있었구나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문화가 달라요. 우린 과거제를 통해 공부가 입신양명의 수단인 반면 서양은 소크라테스가 상기법의 철학으로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게 공부가 된거죠. 또 우린 공부가 선대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옥표를 두므로 선대의 말씀을 비ㅏㄴ박하는 금기시됩니닺 반면 서구는 아버지를 능가하는 것이 자식의 도리라 생각해서 무조건 선현운 반박하고 달라지죠.
한국은 수리공... 울나라 학생들 대부분은 왠만한 외국 유명 수학자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를 풀고 또 풀고 반복한다. 그 애들이 수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 생각이나 해 봤을 까? 채플린 영화에서 볼트만 조여되는 불쌍한 수리공이란 생각이 든다. 수학은 철학만큼 삶의 의미와자연의 이치를 담고 있는 가치있는 보석인데... 아름답고 감동이 있다는
5:33 출제자가 위대한가? 해결자가 위대한가? 이부분 너무 좋네요~ 수학이든? 과학이든? 어떤 호기심의 과정속에서 작은 질문을~ 너무 단순해서인지? 안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후 그문제는 난제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 질문의 촛점이 이미 먼곳을 바라봤다면~ 다시 가까운 곳으로 돌리기가 어렵다. 인간의 뇌가 높은 확률을 더 많이 생각하게 진화하여 생겨난 오류임! 이런걸 등하불명이라함!! 질문이 중요한가? 풀이가 중요한가?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깊게 생각해야 함!!
못 풉니다. 적어도 시간내에는 못 풀어요. 수학천재들이나 영재들도 수능수학 엄청 싫어합니다. 어려운게 아니고 싫어함. 왜냐면 수학이란 그들에게 다양한 사고를 촉진하는 글짓기 같은것으로 다각도로 접근하고 증명하는게 기본입니다. 그러나 수능수학은 가장 빠른 한가지 루트로 찾아 정답만 찾게 만드니 정신적으로 억압당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한마디만 할께 빠르고와 천천히의 문제가 아니다 자유로운 사고에 대한 권위적인 재단...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면 소위 왕따사키는 편협하고 일방적인 철옹성같은 두뇌구조 다른건 몰라도 (우리의 장점도 있긴해 ~) 근본과 원리를 찾는 능력에는 어쩌면 불가능할수도 있다는 안타까움을... 나만 가지고 있는거야??
이 질문은 왜 모든 성리학자, 고승, 도사, 한의사는 다 동양인일까라는 질문처럼 멍청한 질문이다. 동양에는 위대한 수학자나 물리학자, 화학자가 없었던 것이 아니다. 단지 동양에서 수학을 연구하면서, 그것을 서양의 학문의 기반이 되는 세계관에 입각허여, 서양의 방식과 언어로 표현한 학자가 존재하지 않았을 뿐이다. 왜 동양인 중에는 현재 우리가 "수학"이라는, 마치 역사상 유일하고 보편적인 수학인 듯한 명칭으로 부르지만 사실은 유럽이라는 특정한 문명이 자신들의 사상에 입각하여 탄생시킨, 이 상대적 이론체계의 대가가 존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은, 따라서 왜 서양은 인체의 장기의 위치와 기능을 음양오행으로 풀어내는 의학자를 배출해 내지 못했느냐는 물음처럼 어리석은 것이다. 수에 관한 생각은 한 갈래로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다. 주역이나 하도낙서, 그리고 불교의 공의 사상 등은 수를 단지 양을 헤아리는 개념상의 단위로만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갈래의 수 그 자체에 대한 접근법이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동양에 물론 서양과 유사한 수 관념을 갖고,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정수론이나 기하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을 남긴 이가 없는 것는 아니다. 그러나 동양은, 그와 같은 "개념상의 조작 및 운용의 대상"외에도, 우주의 움직임 속의 원리로서, 공 사상 같은 경우에는 우리의 사고활동의 한 과정이나 산물로서뿐만이 아닌, 그것들을 포함한 우리 정신활동 전체의 본성을 해명하는 원리로서 수를 논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