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체 크기가 작아지면 압력에 잘 견딜수 있어서 동체 크기가 작은 항공기는 대기 압력이 낮은 높은 고도에서 순항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 내부는 해수면 기압과 같이 유지해 주면 쾌적하나 고고도에서 기체 팽창이 크게 되는 문제가 있어서 낮은 압력을 유지합니다. 튼튼한 동체는 해수면 고도와 비슷하게 기내 압력을 유지해 줄수 있는 장접이 있지요.
높이 날기 때문에 전용기의 승차감이 훨씬 좋다는 게 사실이었군요! 얼마전에 인천에서 팔콘8x를 보고 엔진이 왜 3개나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그것도 고공을 비행하기 위해 강력한 힘이 필요해서라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덕분에 귀한 지식 얻어갑니다! 근데 맨 앞에 나오는 구름 바다 너무 멋집니다. ^^
죄송합니다만 차이가 좀 납니다 폭풍우가 있는 지역을 지나다보면 여객기 기장님들 다들 난리나세요 터뷸런스 없는 고도 찾으시느라 서로 교신하고 바쁩니다. 전용기는 그때 욕먹고 싶으면 FL450 ride is nice and smooth 한번 라디오로 전송해주면 속으로 다들 욕하시죠 ㅎㅎ (물론 그런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_^ 사실 세상은 한발뒤에서 바라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같은 이야기라도 어떻게 생각하고 보는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우선 저도 조종사지만 항상 새로운걸 배우는 자세로 모든걸 임하구요 실제 조종사들끼리 하는말이 a good pilot is always learning 이라고도 하죠 ^_^ 티를 내는 거일수도 있지만 실제 다른 기종이나 분야에서 저보다 더 잘아실수도 있어 항상 겸손하게 살고 있습니다 ~_~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_+
지구 대기층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공기밀도가 작아지고 온도는 내려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항공기는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밀도가 낮고 온도가 낮아 기체 저항은 작아집니다. 엔진은 온도가 낮을 수록 엔진에게는 좋아집니다. (화물기를 새벽에 아웃바운드 하는 이유) 엔진은 밀도가 낮을 수록 압축비에 불리해 집니다. 엔진은 온도가 낮을 수록 팬블레이드의 속도가 낮아집니다.(온도가 낮은 음속기준 팬 끝단의 속도) 기체여압 구조강도에 불리합니다. 올라가는데 시간이 많이 듭니다.(이건 영상에서도 언급) 올라가기가 힘드니 국내선 같이 짧은 거리는 고도 2만 언저리에서 다닙니다. 그래서 장거리 항공기가 다니는데 제일 효율적인 고도는 3~4만 피트 입니다(이것도 영상에서 언급) 그래서 여객기의 설계는 자주 다니는 고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41,000피트보다 더 높이 날도록 설계할 필요가 없죠. 4만보다 3만 중반대 고도가 더 효율이 좋습니다. 아마 다른고도가 효율이 좋다면 애초 설계를 그 고도에 맞췄을 겁니다. 전용기는 RVSM 인증이 안나서 RVSM 고도인 FL290~FL410(=41,000ft) 을 피해 FL430, FL450을 다닙니다. 아니면 FL270 아래로 다니던가.... RVSM 인증을 받을려면, 항공기 자체의 설계상 RVSM 성능 인증, 조종사의 RVSM 자격, 정비조직의 항공기 관리 (항법장비 정비 등)가 되어야 RVSM 운항허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비지니스 제트기 여러대를 가지고 전세 형식으로 운용하는 항공사인 경우는 조직이 갖춰져 RVSM 인증을 받을 수 도 있으니까 3~4만 피트로 다닐 수 있죠. 그런데 자가용 한대만 가지고 자기가 몰거나, 조종사를 고용하는 항공기의 경우는 RVSM 인증을 안 받으면 더 높은 고도로 갈 수 밨에 없습니다. 사전 허가 없이 여객기와 비슷한 고도로 다니면 항공법 위반이 되는거죠.
@@jsjw-kim 전용기도 rvsm 고도로 다닐수 있습니다 인증받는게 크게 어려운건 아니구요 지구 대기층은 올라가면 갈수록 공기밀도는 낮아지는건 맞는데 온도는 -60도정도로 내려가다가 성층권에서 오전층 부근에서 다시 0도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시 중간권으로 가면서 계속 떨어지죠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고도에 대해서는 제트기류를 타고 가는 FL300-400 에서는 동쪽으로 가는루트가 좋지만 맞바람을 맞는 서쪽으로 가는 비행은 비교적 바람이 적은 40000피트 이상이 좋긴합니다 가장적절한 고도는 지금까지 기술에서의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고도에 엔진을 세팅해서지 좀 더 기술이 발전하면 더 높이 빠르게 효율적으로 날아가는 항공기가 나오겠죠 아마도 2029년에 상용화되는 boom x 사의 초음속여객기가 나온다면 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긴합니다 기대가 되구요
제가 2001년도 생애 처음으로 탔던 비행기는 대한항공의 (아마도) 보잉747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쪽 날개에 엔진이 2개씩 총 4개가 달렸던 대형 여객기였죠 일본으로 가는 여정이었는데 중앙 모니터에 현재고도, 속도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때 속도는 시속 1000Km, 고도는 10Km 까지 표시되었었는데 요즘 엔진 2개짜리 여객기들은 속도도 고도도 그때 보잉747 만큼 나오지 않는거 같네요
보잉 747은 최대고도가 43100피트로 지금도 그만큼 높게나는 항공기가 없을정도의 여객기였어요 속도는 tail wind 를 받으면 1000km 이상도 나오기때문에 적히는 속도는 의미가 없기도 하지만 요즘은 속도보다 에너지 효율을 더 따지는 추세라 속도는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아에 초음속으로 가는게 아니면 마하 0.78에서 0.85 사이에서 대부분 비행하죠 고도도 10키로면 33000피트 정도인데 대부분 항공기도 그정도에서 또는 그 이상 비행하고 있습니다 제원상으로는 747이 높고 빠르게 날긴하구요
안녕하세요 ^_^ 1. 전용기 기종에 따라 two crew 가 아닐때도 있긴한데 대부분 쌍발제트는 기장 부기장이 필요합니다. 조종사 한명 기종이 만약 궁금하시면 다음답변에 정리해드릴께요. 2. 이건 나라마다 좀 다르긴한데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경우에는 파트타임으로 채용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마도 구하기 힘드실꺼구요. 3. 스튜어디스는 필수가 아닙니다. 4. 제가 알기론 기장 부기장의 승인이 있으면 필수있는걸로 알고 있긴한데 일단 저희 회사는 불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짧은 거리 국내선은 고도가 낮지만 국제선 정기운항을 하는 제트여객기는 일반적으로 RVSM 수직분리축소공역인 29,9000ft~41,000ft를 날아 다닙니다. 여기가 공기밀도,고도,온도 등등 효율이 좋습니다. 여기 다닐려면 인증,조종사자격,정비 등 검토하여 별도 허가 받아야 합니다. 부정기운송인 전용기는 허가 받을 수 없겠죠. 그래서 43,000,45,000피트로 날아야 하니 여압을 견디는 동체구조가 단단합니다. 다소 튼튼한동체(무겁게 설계했다는 얘기)와 공기가 희박한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되니 엔진이 강력해야겠죠. 즉 법적요건인 RVSM 운항허가 문제입니다.
전용기도 잦은 비행을 위해 큰 업체가 챠터로 운용하면서 요건을 갖추고 적절한 허가절차로 rvsm 운항 승인이 날 것입니다. rvsm 할려면 조직 유지비용이나 더 까다로운 규정 적용이 드는데 완전자가용이나 가끔하는 부정기 운항을 위해서 굳이 정기운항사 처럼 안하는 데도 있으니까 그런 항공기 소유자를 위해 설계를 고고도를 쉽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하죠. rvsm 피할려면 낮게 가면 되는데 장거리는 연비가 안나오니 높게 갈수 밖에 없겠죠. 확실히 전용기는 인당,운항거리당 비싼 고급항공기 이긴 합니다. @@vagabondsong1984
@@박미영-x2f6y 네 아마도 저희 회사는 매일 수십대가 동시에 비행을 하니까 아마도 RVSM 승인이 나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10대가 날고 있으니. 그리고 맞습니다 인당 운항거리 따지면 말도안되는 가격이긴 합니다 기름값만 시간당 227만원이니 ㅋㅋㅋ 다음 영상에 전용기를 타려면 얼마를 내야하는지 정리해서 영상을 만들예정입니다 ^_^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분들의 댓글을 보면 더욱더 재미있고 힘이 나네요.
음 일단은 65미터가 넘어가면 수용할수 있는 공항이 줄어드는건 맞습니다 그래서 접이식을 선택했는데 구럼 그냥 65미터로 만들면 되는데 왜 하필이면 더 길게 만들었을까요? 더 길게 만들면 좋은 점이 있기때문이죠. simpleflying.com/boeing-777x-folding-wingtips-reasons-list/#folding-wingtips-are-necessary-to-reduce-the-wingspan 여기 읽어보시면 folding wingtip 을 한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그중 날개면적을 높이려고 길게 만들었고 길기때문에 수용공항이 줄어드니까 접이식으로 했다고 잘 설명이 되어있네요 ^_^
지구의 반지름이 6400킬로미터라 보면 항공기가 다니는 고도는 10킬로미터 20킬로미터 사이라 이사이에서의 차이는 정말 미미합니다 38000피트에서 나는 여객기가 11.5킬로미터라면 45000피트에서 나는 전용기는 13.6킬로미터 입미다 즉 차이나봐야 1-2킬로 미터라 1000피트 올라갈때마다 true airspeed 가 2% 늘어난다는 생각을 해보면 이 7000피트의 차이는 대략 14%나 추가로 늘어난다는 이론이죠 물론 여러가지 변수가 있어서 꼭 그렇게 올라가는건 아니지만요 ㅎㅎ
맞습니다 얼마전에 회사 ceo가 조종사들이랑 만나는 자리에서 기름값, 돈, 시간 등을 따졌을때 고객들은 시간을 더 중시한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들의 시급이 기름값이나 다른 비용보다 더 나온다고. 예를들어 기름을 낭비 하더라도 시간을 우선시 한다 뭐 이런말인데 환경에는 좋지 않죠 ㅎㅎ 좀 guilty 합니다
오래전에 봄바르디어 CRJ200 항공기가 페리비행중 고도 41000피트로 무리하게 운항하다가 엔진이 멈춰 추락하는 사고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근데 전용기는 더 높게 운항하는데 왜 추락했을까? 결국 제 기억의 왜곡으로 씨알제이200을 전용기로 오해했다는..ㅎㅎ 암튼 요즘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아 저도 그 영상 봤습니다 410 club 에 가입하려고 했던 두 조종사이야기인데, bombardier crj 200 은 사실 옛날 기종이라 높은 고도로 가기 어려운 기종이죠 기압이랑 온도도 충분히 낮아야 가능했었을꺼에요. 요즘에 나오는 항공기들은 아마도 영상에 나오는 제약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곧 사용화되는 보잉777x 는 41000피트로 날지 않을까 생각중이에요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_^
제가 알기론 전용기는 일반여객기 대비 동체 강도가 높아서 (대신 무게는 증가)객실고도를 상당히 낮출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는데요. 결국 전용기는 더 많은 델타P 설계 성능이 있어서 더 고고도 운항이 가능한게 아닌지요? 객실고도를 많이 낮출수 있으니 VIP승객은 더 쾌적할거고 대신 항공기 크기대비 MEW는 더 커지겠죠?이런 장점은 돈을 더 많이 낼수 있는 비즈젯이 가능한 항공기 설계 같습니다.
아마도 델타P는 충분한데요.. 무게대비 엔진의 에너지비가 좋아서 그런거같습니다. 물론 날개도 고고도에 맞는 설계가 필요하고요. 그렇지 안으면 항력이 불안해지게되요. 높은고도에서 실속을 안하고 날수있으면 연비가 상대적으로 무척좋아지긴 하는데 밀어주는 힘이 모잘라 한계에 미치는걸로 압니다.
밀어주는 한계도 있지만 결국에는 음속을 돌파해서 음속이상으로 나는게 아니면 날개가 음속에 도달하면서 mach tuck 가 생겨 엄청난 항력이 생기기 때문에 더 빨리는 못나는거죠. 아마도 그래서 0.83 mach 가 embraer praetor 500의 한계이고 날개 면적이 좀 더 넓은 falcon 8x 나 global 7500 같은 녀석들은 좀 더 0.9mach 까지 갈 수 있는게 아닐까요. 사실 음속이상으로 다니는 비행기들이 나오면 이런 걱정은 다 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고도가 높으면 공기가 얇고 그래서 연료소모가 줄어든다고 3분06초 말씀하셨느데~~ 공기가 얇다는것은 공기 밀도가 낮다는거죠?? 공기밀도가 낮으면 비행기의 양력을 발생시키는데 있어서 더 큰 에너지가 소모 된다고 어디선가 들은것 같고....비행기 엔진이 공기압축에 하는데 있어서도 공기밀도가 낮으면 연료소모가 더 커질것 같은데 아닌가요?~~
네네 제가 캐나다에서 비행을 하는지라 한국쪽 용어에 점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렇게 설명을 드렸네요 ㅎㅎ;; 간단히 설명드리면 엔진에 따라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엔진마다 한계고도가 있는데 전용기는 45000에서 51000피트정도고 일반 여객기는 41000에서 43100 입니다 게다가 얼마나 승객이나 연료를 많이 들고 가냐 따라서도 좀 달라지는데 무게가 무거우면 효율이 낮아지도 높게 날면 실속되는일도 발생하죠 정리하자면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연료소모는 줄어듭니다 하지만 엔진의 한계에 부딫히는 고도까지 올라가면 그 이상은 소모가 더 커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론상으로는 높게 날수록 연료소모는 줄어듭니다
현재 일반 여객기는 최대 고도가 41000피트정도로 알고 있구요 전용기는 51000피트까지도 가긴하는데 상업용 작은 기종들은 a320 a220 b737 a319 등등을 꼽을수 았는데 이 기종들은 4만피트 이상은 못올라갑니다 정확히 상업용 작은 비행기가 어떤기종인지 몰라서 정확한 답변은 못해드릴듯합니다 ㅠ
이건 확실하게 아닙니다 ㅎㅎ 전용기는 가까이 날기도 하지만 미드사이즈는 7시간까지도 날아가고 대형은 15시간까지도 날수 있거든요 일반 여객기보다는 확실하게 터뷸런스가 적습니다 날다보면 밑에서 컨트롤러들에게 어디가 터뷸론스 적은지 많이들 물어보거든요 그때 저희는 편안하게 날아가고 있죠
최신 좋은 전용기 (Gulfstream G5 or G6) cabin altitude는 2700 또는 2900을 유지하여서 일반항공기 8000 피트에 비해 피로감이 적은데... 여기에 따르는 장단점이 무었인지요? 그리고 어떠하게 낮은 altitude를 설정하는지요? 은퇴전 회사전용기 (Learjet 60)로 업무를 다닐떄 통상 41,000 피트로 미 국내에서 운항을 했는데... 그리 아주 편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저도 전용기는 왜 높이 날아 다닐까 궁금 했는데 이렇게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BBJ 보잉 737-800도 에어라인 고도 보다 더 높이 날아 다닐수 있습니까 아니면 BBJ 대형 기종은 여전히 일반 고도를 날아 다닐까요 궁금 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에 시간당 600만원 하는 전용기를 임차를 해서 아프리카 조그만 소도시 까지 간다고 하면 대략 10시간 걸릴것 같습니다. 그럼 저를 아프리카 목적지에 내려주고 그냥 "빈차"로 가야 하는데 이래도 시간당 600만원 인지 아니면 다른 요금이 따로 있는지 궁금 합니다. 예전에 80년대 또는 90년대 초반까지 택시를 타고 목적지를 이야기 해야 태워 줬잖아요 만약에 서울에서 김포 어디 구석을 간다고 하면 택시 기사가 요금을 더 받았거든요 어떤건지 궁금 합니다.
우선 댓글 감사드립니다 ^^ 일단 BBJ 보잉 737-800 은 전용기 처럼 제작은 되었지만 엔진 자체는 service ceiling 이 41000피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41000피트 까지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겠죠. 엔진자체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아무리 세스나가 한명이타서 가볍게 난다한들 10000피트 이상은 못올라가는 원리라고 보면 되겠죠? 그리고 시간당 600만원은 운영비용이지 고객에게 청구하는 비용은 아니에요 즉 고객에게 청구하는건 그보다 훨씬더 높다고 보면 되겠죠. 정확히는 얼마지인지는 모릅니다만.. 일단 1000만원 잡고 10시간 간다고하면 1억인데 내려주고 난 다음 돌아올때 고객을 태울 수 없으면 돌아오는 비용을 청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가로 600만원 청구한다면 6천만원쯤이니까 1억 6천만원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집 기둥을 송두리째 뽑아야 할듯합니다 ㅡ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vagabondsong1984 답변 감사합니다 전 예전 영상에서 시간당 600만원 이라고 하셔서 그게 손님 한테 청구를 하는 비용 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시간당 운영비가 600만원 이군요 .. 엄청 나네요 그럼 전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엄청난 부자가 맞네요 비행기 가격도 비싸지만 그걸 운용을 할려면 필수 인원이 있을테니까요 ..
아뇨 연비가 훨씬 좋아집니다 올라가는데 기름이 더 드는거지 올라가는순간 연비 차이가 어마어마해서 다들 높게나는거죠 당장 어제 비행한 flight plan 에 45000피트로 날았을때 3600파운드 대략 1600킬로그램의 기름을 쓴다면 35000피트로 날면 5200파운드 대략 2300킬로그램 즉 더 10000피트 더 높게 날면 700킬로그램의 기름을 더 절약할수 있다거 나오네요
__ 안녕하세요? 전용기에 관심이 많고... 알아야 될 내용이 있어서... 두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전용기가 회사에 계약되어 인도받을때부터... 기장(부기장)과 또 승무원이 필요할텐데요. __ 여객기 조종사와 행정 및 서빙을 담당할 승무원 채용은 ' 주로 어느싸이트나 회사를 통해서 하나요? (국제적으로) 2.가장 궁금한 내용인데.... 업무상 또는 여행을 위한 착륙에 대한 착륙허가와 입출국신고는 대행업무를 맡기는지 아니면 유능한 승무원을 채용하여 회사에서 일정에 따라서 미리 신고를 하는가요? __ 전용기에 탐승한 몇명의 소수 인원의 입출국과 세관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통상 얼마나 전에 해당국가 및 공항에 신고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오 질문이 매우 구체적이시네요. 답변드리겠습니다. 채용싸이트는 종류가 많지만 pilotcareercenter.com 이 싸이트에서 주로 구하시는거 같아요. 모든 허가는 회사에서 scheduler 나 dispatch 가 받아서 저희에게 메일로 넘겨줍니다. 신고도 다 미리 되어있구요. 조종사들은 도착하면 전화하거나 공항마다 지정된 장소에 대기하면 officer 들이와서 여권만 확인하고 보내줍니다. 세관업무는 사실상 서류상으로만 확인하고 실제 물건을 보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마이애미 같은 경우는 좀 빡시게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다른 공항들은 거의다 그냥 더 프리패스 였구요
속도는 둘다 비슷합니다 원래 더 높게 올라가면 갈수록 본인의 속도는 더 느리게 느껴지는데 제 주변에 제 속도를 상대적으로 볼수 있는 사물이 가까이에 없어서 제 속도가 느리게 보여지는거구요. 비행기 타실때 밖을 보시면 비행기가 빠르게 나는 느낌이 나지는 않죠 ^_^ 만약에 구름으로 들어가거나 좀 더 낮게 건물근처로 간다면 제 속도가 느껴질꺼구요. 높이 올라가면 주변에 아무거도 없거나 모든 사물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만들자면 만들수 있는데 거의 없는 사고확률로 낙하산을 만들어 넣기에는 무의미 할 수 있어요. 또한 전용기는 엔진이 뒤에 있기 때문에 비행할때 뛰어내리면 바로 엔진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서 구조상 불가능하구요. 또한 10000피트 즉 3키로 이상 상공에서는 뛰어내려도 저산소증때문에 기절하기 때문에 그냥 죽는다 보시면되고 산소마스크 등 풀장비를 착용해야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죠. 공수부대에서 HILO같은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들이 그냥 장비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힘들다 보심 됩니다.
전용기 종류를 크게 Small, mid, super mid, large 이렇게 네가지로 볼수 있는데 Small 은 대략 4시간정도 Mid 는 대략 7시간정도 Super mid 는 대략 9시간정도 Large 는 대략 15시간정도 비행이 가능합니다 즉 어떤 전용기로 가느냐 따라 다르죠
드라마에서 필립 마운트베튼경이 고도를 엄청올려 비행하시던데 이런이유도 있었지 않알을까 생각해 봅니다. 멋모르는 작가는 이를 아폴로 비행사들에 자극을 받아 한 것으로 오해 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기사 필립마운트 배튼경은 그 드라마를 혐오했다하니 물어봤을 리도 없을 것이고...
헉 멋지십니다. 무엇보다도 건강관리가 첫번째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군조종사들 가르치는 교관 자리에 면접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군훈련기를 조종하는 면접을 봤었어요. Grob120a 라는 기종인데 loop, aileron roll 등등 aerobatic maneuver를 6G 까지 끌어올려 했었는데 시야가 조금씩 흐려지고 하는 현상도 겪어보고 했습니다. 진짜 전투기도 아니고 훈련기가 그정도니까 정말 신체적으로도 무리가 간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항상 평상시에도 건강을 잘 챙기고 체력을 평소에도 길러주는게 좋을듯합니다. 당장 학교운동장에서 조깅이랑 기초체력을 단단하게 다져놓는거? 그리고 두번째는 시뮬레이터 같은걸로 기본적인 기동은 어느정도 숙지를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당기면 올라가고 밀면 내려가고 등등 너무 오버할필요는 없지만 최소한의 기본적인 조작법이나 지식은 가지고 들어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캐나다에서 처음 비행하기전에 한국에서 어느정도 공부는 하고 시작해서 처음시작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암튼 축하드립니다. 공사들어갈정도면 사실 제 조언도 필요없으리라 생각듭니다만 하하하;;
엔진자체는 공기를 압축해서 사용을 하는거라 산소가 적거나 공기밀도가 낮은건 큰 문제가 되지 않구요. 불리한점이라고 한다면 만약에 rapid depressurization 이 발생한다면 예를들어 문이 열리거나 기체에 구멍이나거나 또는 pressurization system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아래에 있는 여객기보다 더 빠르게 대처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어요. 40000피트 이상에서는 5초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빨리 저 고도로 내려가지 않으면 모든 승무원이나 승객들이 기절합니다. 이거 관련해서도 영상으로 만들예정이에요 ^_^
계기판 속도계에 실속속도와 최대속도의 차이가 (over speed limit tape) 고도가 높을수록 쑥쑥 줄어드는 마법. 예로 고고도 정찰기 u2 같은 경우 700000ft 에서 순항할때 stall speed&over speed 차이가 10knot(?, 아마 구글 해보시면 나올것)으로 혹시 기류가 불안장하여 까딱하면 비행기가 실속에 빠지거나 과속으로 기체정비를 해야하는 예민한 상황이 있겠다가 생각나네요.
흠 그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여객기의 고도는 무게랑 clearance 를 받을때 고도를 주로 받고 아니면 이륙후 center 에서 가끔 FL330 will be your final 이렇게 최고 고도를 변경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 공역은 잘 몰라서 왜 더 높게 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유럽이나 한국이나 같은 보잉이나 에어버스를 사용하는지라 아마도 그때 상황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좀 답변이 복잡해질수도 있어서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헬리콥터는 머리위에 rotor blade로 양력을 만들어서 날아다닙니다. 대략 20000피트 이상에서 부터는 공기 밀도가 매우 낮아 아무리 blade 를 돌려도 일반적인 turbo shaft 엔진으로는 25000피트 정도 이상으로는 날기가 힘들죠. 물론 엄청난 파워를 내는 엔진을 만들어 40000피트까지 날수는 있지만 헬리콥터의 목적상 높게나는건 의미가 없기에 그렇게 만들지는 않죠. 헬리콥터의 장점은 무겁지만 비행기가 가지 못하는곳에 이착륙이 가능하고 수직으로 이동이 가능해 여러 구조활동에 매우 유용하죠. 그리고 헬리콥터는 멀리 가지는 못하기때문에 높게 올라가려면 아마도 올라가다가 기름을 다 쓸껍니다 핫핫;;
TCAS 도 종류가 1 이랑 2 가 있는데 2가 더 최신장비이구요, 전용기는 tcas 2 까지 달려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거리는 거의 7000피트 차이라 실제는 엄청 멀리있는겁니다 ^_^ 사실 장비는 전용기가 여객기보다 더 최신식이에요 ㅎㅎ 가까이에 비행기가 지나가면 한번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좀 더 용어에 대해 논의를 하자면 전용기가 맞습니다. 왜냐면 저희 회사 고객들은 렌트를 하는게 아니고 비행기를 돈내고 미리 1/4 또는 1/8 정도를 쉐어를 받아서 본인 이름으로 비행기를 구매합니다. fractional ownership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때문에 전용기가 맞겠죠. 전용기를 운영하는 방법이 총 세가지인데 1. 개인이 구매해 조종사를 채용 2. 회사가 구매해 고객에게 렌트 3. 회사랑 개인이 계약을 해 구매 후 여러 개인들이 소유권을 쉐어 중 3번째가 저희 회사 입니다 ^^
희박하다는거지 없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gas turbine 이라는게 2차세계 대전 이후에 발명이 되었어요. 일반 피스톤 엔진은 그냥 공기를 흡입해서 점화를 하니 2-30000피트로 올라가면 엔진이 꺼지죠. 그래서 컴프레서로 압축을 시킨후 엔진으로 보내 밀도가 높아진 공기로 점화를 시켜 작동을 시키는 원리죠. 아마도 다음 세대는 90000피트까지 간다고 하니까 그정도면 다른 종류의 엔진을 개발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항공기에는 터빈이라는 과급기가 달려있어서 고장나지 않는 한 시동이 꺼지지않습니다…군용기까지 보면 저 전용기들보다 더 높이비행하는 기종도 있습니다…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동차의 터보차저도 항공기에 왕복엔진을 주로 쓰던시절에 고고도 비행하면 툭하면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생겨서 바로 그 터보차저가 개발되었죠…. 그래서 요즘 항공기들은 높이날아도 최대실용고도까지 운항하는데 지장이 없는겁니다…
추가로 설명드리면 전용기(專用機)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번째는 특정인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항공기를 가리킨다. 단가가 단가인 만큼 개인보다는 정부기관에서 주로 도입한다. 대통령이나 국왕 같은 높으신 분들이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기업에서도 업무용으로 도입하기도 한다. 재벌이나 유명 연예인 같은 갑부들도 개인 사업이나 사적인 목적으로 전용기를 구매한다. 두번째는 개인용 비행기(Private Aircraft)급의 소형기[1]를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단어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소유의 걸프스트림14 같은 소형 항공기는 항공사 소유이며 그 승객은 이를 잠시 대절해서 이용하는 승객임에도, 이런 비행기를 "전용기"라고 부른다. 그 비행기는 해당 비행 중에는 그 승객만을 위해 운용되고 있으니 전용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는 외국의 경우 대절항공편(chartered flight)이라 부르지 전용기나 개인용 비행기라고 부르지 않는다.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특이한 표현이다.[2] 전세기와는 다르다. 즉 저희 회사는 챠터 회가사 아니므로 전용기라 부르는게 맞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