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이라는 말 하나로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없는 가수 조용필. 그가 데뷔 55년차인 2022년, 20집 발매를 앞두고 두 곡의 싱글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국민가수에서 가왕이 또 가왕에서 전설이 되었지만, 새로운 음악에 대한 그의 시도는 멈출 줄 모르는데요. 그 에너지는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조용필이 남긴 위대한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시죠. #조용필 #찰나 #세렝게티처럼
엄마께서 조용필님 노래 좋아하셔서 같이 많이 들었었고 이번 신곡도 들었는데 넘 좋음 .. 정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시는건 알았지만 이번 신곡 중 하나인 찰나는 창법도 그렇고 여러 부분에서 정말 팝송처럼 느껴져서 외국곡을 받으셨나 했는데 사실이더라고요 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시는 정말 최고의 뮤지션 .. 세렝게티처럼도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꿈 을 들었을때가 십대초중반 이었는데 제가 십대초반때부터 클래식이랑 팝 락 을 듣기시작했었어요 그때당시 외국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도 그랬지만 가요는 지금의 동남아 나 중국 처럼 카피음악 정도로 생각했었죠 꿈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첨엔 번안곡 아닐까 했어요 한국에서 나올 사운드 가 아니었거든요 시작부분에 그 아련하고 신비롭고 몽환적인 사운드는 지금들어도 정말 세련됫어요
기도하는~~ 꺄악!!!! 이건 그냥 무조건 반사였지 ㅎ 80년 겨울 12월 대구 동성로 거리에는 창밖의 여자만 울려펴졌죠 그많던 사람들 다 어디로 갔을까? 그때 친구랑 팔짱끼고 수다떨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야!! 산다는게 뭐야? 라고 우리한테 소리치던 그 술잔뜩취한 아저씨에 깜짝 놀랐던 일은 아직도 생생함 그 아저씨 참 힘든 삶이었나보네 라고 내가 늙어가면서 이해가 됐었슴 ㅋㅋ 조용필씨 오빠하고 외치던 빠였는데 세월이 참~~~ 오빠도 건강하세요 ^^
한국 떠나서 산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한국 떠나던 그때까지 조용필 콘서트는 10번을 갔습니다 질릴정도로 안 질려서 계속 갔었는데, 10년만에 조용필 횽님 콘서트 다시 보고 싶네요 ‘장미꽃 불을켜요’ 를 듣고 싶네요, 그 당시에는 그 노래를 한번도 안 부르셨거든요 외계행성에 대기가 없는 어둠 속에서 레이저 조명 받으며 듣는듯한 기계음과 물아일체가 된 미지의 세계도 다시금 직관의 감동을 재생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유튜브 동영상으로 돌아다니는 2008 조용필 문학 경기장 콘서트 직관 했는데, 오랫만에 그거 다시 재생해야 겠습니다
00년생들부턴 잘 모르시겠지만 인기도 인기지만 저분이 하신 음악적 시도가 지금의 k팝의 틀을 만들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셨죠 게다가 70년대부터 90년대에까지 전설로 남으셨을텐데 무려 10년만에 신곡을 냈는데 신드롬까지 일으키시고 ㅎㅎㅎ 괜히 가왕이란 호칭이 붙으신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