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먼 미래에 아주 운 좋게, 노력해서 지구 온난화를 타개할 방안을 찾고 기술이 발전해 지구와 같은 외계 행성에 찾아간다면..아바타 속 판도라와 같은 아름다운 행성에서 나비족 같은 종족을 만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행운이겠네요...조금만 더 먼 미래에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인간이 극도의 적은 확률로 지구온난화를 피해 다른 환경으로 이주할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다면)
생각보다 항성말고 행성이나 위성같은 천체는 현재 기술로 발견이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 인류가 발견한 행성은 세발의 피도 안돼요 한마디로 가스행성 발견하는 것도 매우매우 힘들고 그거보다 작은 암석행성은 그거보다 훨씬 힘들고 심지어 행성도 아니고 행성을 도는 위성을 발견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외계 위성에 주목하는것도 흥미롭네요 다만 가스형 행성 주위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대다수는 유로파와 엔셀라두스 같이 지하 바다에 존재하는 형태가 아닐까 하네요 지구형 위성은 무지막지한 조석력과 모행성의 방사능 문제(해왕성 같은 행성이라면 제외), 그리고 항성과의 거리(골디락스 존에 존재하는 행성이 아니라면) 등을 고려하면 지구형 위성보단 유로파형이 생명체 존재 가능성이 높겠네요
물론 그럴 가능성도 많고 더 많은 후보지를 찾는게 맞죠. 그렇다고 이전 방식이 편협하다? 그걸 왜 편협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전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 드는데요. 한 동네에서 살인사건이 터졌다고 근처에 사는 6살 꼬마애까지 모두 용의자신분으로 조사하진 않잖아요? 근데 또 그 꼬마애가 살인사건을 일으켰을 수도 있는 아주작은 확률이 있는데 이 부분을 무시한다고 편협하다고 하진 않을거잖아요. 일단 동종 전과자나 죽은사람과 원한관계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을 용의선상에서 놓고 수사하는게 더 큰 확률 아닐까 합니다. 어떤가요 초기수사에 6살 꼬마까지 용의선상에 넣지 않는게 편협한 수사일까요? 마찮가지로 골디락스 존에 있는 암석행성 위주로 조사하는 것 역시 어마어마하게 많은 후보지를 다 조사할 수 없으니 그래도 지금까지 생명체의 징후가 가장 확실하고 알려진 '지구'와 비슷한 행성들을 먼저 세밀하게 조사하는게 더 합리적이라 봅니다. 그럼 이번 화성 탐사로봇이 물이 흘렀을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내려져서 조사하는 것 역시 편협한 방법인가요? 생명체의 증거가 완정 쌩뚱맞은 허허벌판에서도 발견 될 수 있잖아요. 조사할 수 있는 자원과 시간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물이 흘러서 호수를 이루었을 가능성이 높은곳에서 부터 연구 확인하는게 편협한 건 아니잖아요. 당연히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편협하다니요...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편협한게 아닐지...
음 내용들은 좋고 설명도 좋은데 행성사냥,위성사냥 이런 표현은 어디서 나온거임?솔직히 그 단어표현은 듣기 거북하고 좀 어색함. 쥐뿔 한치앞도 모르면서 자연이든 무슨 대상이든간에 정복의 대상으로 삼은 서구인들의 표현과 비슷해보이기도 하고..앞으로도 그런 표현은 지양하고 다른 표현으로 바꿔주면 좋겠습니다.
외계인들이 왜 지구와 비슷한 대기로 숨쉬고 생존한다고 믿을까? 다른걸 위주로 살수도 있지 않을까? 방사능이 엄청난 곳에서 사는 곰벌레도 있잖아. 왜 인간과 같다고만 생각하는걸까? 그리고 외계인들이라 부르는게 지구의 미래 인간들이나 아주먼 다른 과거의 존재는 아닐까? 또 어쩌면 우주인은 지구의 환경과 완전히 다른 생명체는 아닐까? 공기로 숨쉬는 존재나 물이 없어도 살수 있는 다른 어떤걸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