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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어려워하는 한국 문화는? 

파비앙 Fabien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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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레스트 #에바 #대한외국인
한국어 마스터 에바님과
한국어 관련 이야해보았습니다!
▶︎ 촬영 : 파비앙
▶︎ 기획 : 파비앙
▶︎ 편집 : 김나경
▶︎ 에바 인스타 : / leeeva0529
▶︎ 에바 유튜브 : / @evalee92
▶︎ / frenchmonster7
▶︎ 방송 섭외, 문의 : frenchmonster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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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июл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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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675   
@EVALEE92
@EVALEE92 Месяц назад
이번에도 불러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0^ 저는 혼잣말도 언어 능력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ㅎㅎ 언어의 매력은 무한하고 배울 건 굉장히 많으니! 앞으로도 파비앙오빠와 자주자주 여러 주제 다뤄보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모든 분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cCoski
@McCoski Месяц назад
👍
@user-kt3ep5lc5p
@user-kt3ep5lc5p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멋지십니다
@lala-8766
@lala-8766 Месяц назад
에바참치라는 표현도 아시나요?
@lisaj4031
@lisaj4031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씨리즈로 계속 만들어 주세요 너무 너무 유익하고 즐거워요 너무 소중한 두 분이세요 오늘은 감탄하며 봤습니다. 와우
@user-sh2iq8oq5o
@user-sh2iq8oq5o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매력있으시네요
@user-ht3to5dl9f
@user-ht3to5dl9f Месяц назад
만나면 외모평가부터 들어가는거 이상한거 맞아요 그냥 할말없어서 상대의 감정을 컨트롤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이 스몰토크에 취약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외모얘기가 먼저 나오는 게 노멀이 된거같아요 그게 제일 편한 방법이니까요 칭찬은 환심을 사기위한 도구로 비난은 친근함과 관심이라는 껍데기로 둔갑되었어요 문제는 그걸 하는 사람들이 이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못느낀다는 거에요
@user-fe2iw3bo8i
@user-fe2iw3bo8i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인의 사회적 심리를 잘 파악한 의견인 것 같습니다.
@valentine1804
@valentine1804 Месяц назад
제가 이게 싫어서 대인관계를 최소화합니다.
@1278sk
@1278sk Месяц назад
그냥 유투브 댓글만봐도 외국은 그영상의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있는것 위주가 배댓이 되는느낌인데 한국은 외모칭찬이 배댓임 ㅋㅋㅋㅋㅋ 개어이없음 못생기거나 뚱뚱하면 그거대로 너 건강위해서 살좀빼라 살빼면 더잘생겨질듯 이뻐질듯 외모애기 ㅈㄹ함 한국인평균이 어쩌다 이렇게됐는지
@Wstrader_
@Wstrader_ Месяц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 일기는 제발 일기장에 쓰세요
@user-ht3to5dl9f
@user-ht3to5dl9f 29 дней назад
@@Wstrader_ 일기로 보셨군요 날짜부터 적어둘껄 그랬네요
@talkkikki
@talkkikki Месяц назад
진짜 한국인들 남의 외모 얘기하는 거 진짜 별로고 지양해야 할 문화라고 생각해요...
@user-en8hd7qv4d
@user-en8hd7qv4d Месяц назад
진짜 에바씨 한국말 한국사람 중에서도 말 진짜 잘 하는 사람처럼 막힘없이~~이야~~발음 좋고 표현 자연스럽고 문화 자연스럽게 알고~마지막 남편에게 경고까지ㅋ 멋지네요.타국의 언어를 어찌 저리 잘하실까..옆집 언니 놀러 온 줄ㅎ 재미있는 대화였어요^^
@pandakim2635
@pandakim2635 Месяц назад
헐..에바님. 목소리만 들으면 그냥 한국 사람이잖아요. 어떻게 저렇게 억양, 강세, 발음이 정확하죠 😮 이건 진짜 한국어 마스터 인정이다
@golfsam
@golfsam Месяц назад
두 분 참 대단하십니다~
@masemora3308
@masemora3308 Месяц назад
파비앙의 문화적인 대화 늘 즐거워요. 에바님도 늘 반갑습니다. 다들 또 만나요!
@tonyseo3384
@tonyseo3384 Месяц назад
올라오자마자 바로 달려왔습니다 ㅋㅋㅋ 파비앙 에바 화이팅!
@user-oz2er2kd6m
@user-oz2er2kd6m Месяц назад
파비앙과 에바를 붙이니까 좀 이상하네요. ㅋㅋㅋ
@antenna..
@antenna.. Месяц назад
​@@user-oz2er2kd6m에바" 라는 뜻은 "오바한다"는 표현이지만, "에바다" 라는 뜻은 성경 마가복음 7장 34절에 예수께서 귀먹고 말 더듬는 자를 안수하시고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 졌더라
@user-rq3gb1sv5l
@user-rq3gb1sv5l Месяц назад
​@@antenna.. 어 그래
@user-nf9it4jl6x
@user-nf9it4jl6x Месяц назад
"말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 진짜로 중요하죠. 실제로도 상대방이 하는 말이나 자신이 하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입에 나오는 대로 말하는 한국 사람들이 이외로 많아 보입니다. 그래서 말은 마구 하면서도 서로 의사 소통은 잘 안 되는 불상사가...ㅠㅠ...
@user-qd5gn7xz4b
@user-qd5gn7xz4b Месяц назад
에바님! 눈감고 듣기! 완전 한국인 발음 대단합니다
@user-ns3og2kt3t
@user-ns3og2kt3t Месяц назад
하도들어서 에바도그런 소리듣기싫어한다
@user-bg1vr7sh4u
@user-bg1vr7sh4u Месяц назад
전 한국인이라도 외모 얘기 듣기 불편해요. 너도 이제 늙었다는 얘기를 자기 남편 있는 데서 갑자기 했던 언니 있었는데 당황스럽더라고요. 전 늙은 언니 외모에 관심 없었고 실례 같아서 일부러라도 조심하고 지낸 건데요. 시간 지나면 예전보다야 늙었겠죠, 그런 걸 다 체크하는 게 피곤해요. 사실 이 언니 속마음은 자기 늙어가는 게 초조하니까 한 얘기였어요. 남편 앞에서 봐라... 나보다 어린 쟤도 늙어가지 않냐, 그래도 나는 덜 늙지 않았냐를 남편한테 확인 받고 싶은 맘? ㅋㅋ 안 좋은 말은 당연히 그렇고 이쁘다, 멋지다, 이뻐졌다, 건강해졌다 등등 칭찬처럼 들리는 말도 전 별로더군요. 그런 말할 시간에 천원짜리 비타민 음료라도 사주든... 이런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이 좋네요. 아! 파비앙님 다른 곳에서 변형된 프랑스 빵 맛보기 영상. 그거 대박 재미있었네요. 표정이 평소와 확 다르다고. 파비앙님 표정 웃긴다고 난리난리 ㅋㅋㅋ 눈치가 100단인 한쿡 사람들ㅋㅋㅋ 어쩔 땐 어떻게 이런 걸 다 알지? 빨리 알지? 정확하게 알지? 싶을 때도 있긴 하네요. 남한테 관심 없다면서 더할 수 없이 지대한 한국사람들. 흣~~
@DreamerToday
@DreamerToday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은.. 서로 친한 친구사이 아니면 쉽게 이름을 부르는 문화가 아니에요. 어린사람이나 아랫사람들이 나이 많은 분들,윗사람들께 함부로 이름을 부르는것이 결례이기도 하구요. 예로부터 우리는 이름보다는 어떤 관계인지로 불러왔어요. 예를들어 언니,누나, 오빠,형,삼촌,이모,고모, 사돈어른, 사돈 아가씨, 도련님.......그래서 직함이나, 친근함의 표현 이모,언니,누나,삼촌 등등으로서로에게 부담주지않는 범위내에서 부르는것같아요
@user-gw1fp3lq6r
@user-gw1fp3lq6r Месяц назад
에바님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파이팅
@user-ui3di3kw7m
@user-ui3di3kw7m Месяц назад
두분의 대화를 보며 단순한 한류컨텐츠가 아니라 잘보고 갑니다. 격하게 존중합니다!
@user-go5jw4io4i
@user-go5jw4io4i Месяц назад
길에서 선생님이라 부를때는 배울게 있는 인생을 산 분이라고 존중하는 문화고 사장님이라 하는거는 상대 직업을 모르니 그냥 존중하느라고 그러죠.상대얼평가는 약간 무시인듯.이건 외국인이라서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인성 모자라는 사람이 하는짓이죠
@lene7793
@lene7793 20 дней назад
맞아요 먼저 선자 써서 먼저 태어나서 인생을 배운 사람 이런뜻!
@KoKi-wq2vo
@KoKi-wq2vo Месяц наза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면서 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에바 님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에바 님의 언어 이야기 언제나 재밌어요~
@user-cv1hs2bs5o
@user-cv1hs2bs5o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인들이 식당에서 이모라고 부르는건 엄마처럼 밥을 해주는 친근함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요즘은 아빠들도 요리를 많이 하시니까 삼촌이라고 부를수 있는 분들도 많아 질것 같아요. 전통적으로 고모는 집에서 밥을 하시지 않았어요. 때문에 엄마의 마음을 하는 분은 이모였지요~^^
@coconut9026
@coconut9026 Месяц назад
이거 좀 설득력 있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는 제가 어릴 때 시모와 시누이(=고모)까지 모시고 살았는데 엄마가 시누이가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 안했다고 한이 많으셨어요. 반면 이모랑 같이 살 때는 이모가 많이 도왔고요. 동생이니까 엄마랑 친해서 저도 훨씬 편했어요.
@user-sz3bl1jr3y
@user-sz3bl1jr3y Месяц назад
그런것도 있고 근대화 되면서 모계중심 사회가 되었죠 대부분 사람들이 친가보단 외가랑 가깝게 지냈죠 그리고 어릴때 아무래도 엄마랑 많이 다니다 보니 엄마 주변분들 엄마 아는 언니동생들은 다 이모라 부르면서 고모보단 이모가 좀더 친근한 이미지가 있죠
@TV-jk6bu
@TV-jk6bu Месяц назад
고구려 고려계승 불교문화였으니 북방계 모계사회가 더 뿌리가 깊고 조선시대에도 유교를 강조해 친정에 못가게했다고 했지만 신사임당만 봐도 친정도움받고 친정에서 살다시피 육아와 재정적 지원을 받았죠 고모보단 이모쪽이 가깝게 ㅋㅋ
@KSWhoho
@KSWhoho Месяц назад
그죠 말로 내는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죠 참말로 두분의 멋진 대화 매우 좋았습니다 저도 제 자신을 늘 자아성찰하면서 말한마디 할때 늘 조심해야겠네요🎉저도 더 나이들면😮나때는 말야..이러지않을까 솔직히 막 선넘고 설교늘어놓고 가르치려고 하는 게 아니라면 나때는 말야 하고 뭐 이야기 충분히 할 수 있죠🎉😊
@user-kt5kd5mj8h
@user-kt5kd5mj8h Месяц назад
에바님 눈뜨고 들어도 눈감고 들어도 그냥 한국인 발음인듯~~최고에용🎉
@freeman4823
@freeman4823 24 дня назад
얼평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의 표현입니다..그동안 상대방이 변한것으로 관심을 표하는 인사법이죠..좋은변화는 칭찬이고 나쁜변화는 걱정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user-qb9ti3lt4b
@user-qb9ti3lt4b Месяц назад
오늘 영상도 너무 재밌네요 ㅎㅎ 특히 얼평 공감어 ㅋㅋ 혼잣말😂 두 분 죽이 넘 잘맞아서 자주 나와주세요! 에바님 💕💕늘 한국인들이 공감 백배할 수 있는 주제로 영상 만들어 주셔서 파비앙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코멘트 새치혀 조심 !
@user-zw1hv9fj8z
@user-zw1hv9fj8z Месяц назад
선생님의 원래 의미는 아시겠지만 한자로 `먼저 태어난 사람'이란는 뜻이라서 호칭이 애매한 나이가 많은 사람을 편안하게 부를 수 있는 단어라고 할 수 있다고 배웠던 적이 있습니다.
@user-un1fz3nt1v
@user-un1fz3nt1v Месяц назад
역쉬~~ 두분은 한쿡사람 ㅎ 막힘없는 한국어 술술 어쩔땐 나도 모르는 단어를 쓰기도 하시더라구요 ㅋ 👏 👏 감사해요
@mirae78
@mirae78 Месяц назад
식당에서 “이모~”라고 부르는건, 대부분의 한국 가정에서 음식을 여자(엄마)들이 해왔잖아요, 식당에 왔으니 엄마는 아니지만 친근함을 더해 엄마의 형제인 이모라고 부르게 된게 아닌가 싶어요ㅋㅎㅎ🎉
@ongochian
@ongochian Месяц назад
우리도 미국에 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설마 우리보다 더할려구요. 이해하고 사는 거지요.
@yyw8066
@yyw8066 Месяц назад
선생님, 즉 스승은 옛날부터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라 부르면 좋아하니까요. 외할머니와 이모는 늘 좋아해주는 존재고. 친할머니와 고모는 잘못하면 잘 되라고 혼내주는 때가 많아서 어린애들은 이모를 더 친근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친근감을 표시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많이 쓰는 것 같아요.
@everglow1767
@everglow1767 Месяц назад
이모랑 고모에 대한 내용은 그냥 니 가정환경이 그런건데 왜 일반화를 시켜요..? 😮 우리 친할머니랑 고모는 안그랬는데
@user-kd2gc9ok5s
@user-kd2gc9ok5s Месяц назад
보통 고모는 설 추석때만 봐서 그러함 보통 이모는 엄마랑 자주만나면서 자주 연락하고 자주 밥먹고 모이는데 고모는 잘못만나서 이모가 친근한거
@크로아탐
@크로아탐 Месяц назад
@@user-kd2gc9ok5s 이게 일리 있는듯. 엄마가 자매랑 친하지 아빠가 남매랑 친한 일은 거의 없으니까.(상대적으로)
@user-kd2gc9ok5s
@user-kd2gc9ok5s Месяц назад
@@크로아탐 요즘에야 남매끼리 좀 친해도 1950년~70년대는 오빠는 반 아빠임 엄함 자매끼리 친함 그래서 자주봄
@user-gg6ki1fj3c
@user-gg6ki1fj3c Месяц назад
생물학적으로도 모계가 더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답니다. 그런데 한국의 족보는 부계를 따라가죠. 미국의 족보는 부계와 모계를 동시에....
@user-sc3fg6ld6p
@user-sc3fg6ld6p Месяц назад
얼평같은 경우는 간만에 본 사람에게 가장 즉각적으로 캐치할만한? 그런부분이나 혹은 안부를 묻기위한 과정을 괜히 걱정하는 투와 오지랖이 섞여서 나온 느낌같아요ㅋㅋ 특히 그런식으로 안본사이의 상태나 기분, 속마음 같은걸 찍거나 읽어내서 맞추는걸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게 점점 개개인에 대한 존중이 짙어지고 간섭이나 오지랖에 대해 싫어한다는걸 인터넷이나 sns로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퍼질 수 있는 시대로 꽤 오랜기간 지속돼왔고 점점 다들 생각해보니 무례한 표현일 수 있겠구나 하고 받아들여지고 있음 + 습관처럼 그냥 별 생각없이 주고받던 세대나 사람과 섞인 과도기의 상태에 있다고 생각해요ㅋㅋ 워낙 디폴트 느낌이라 앞으로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Wstrader_
@Wstrader_ Месяц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좋은데?? 뭐 묻으면 말해주고
@mkj8722
@mkj8722 Месяц назад
보통 무례한 기성세대분들이 많이 실수를 한다지만 얼굴 평가는 젊은세대들이 더 심해서 문제… 앞으로도 당분간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문화기 때문에
@user-hw2gq6wd9m
@user-hw2gq6wd9m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은 갈아넣는 문화라서 아파보이니 쉬라는게 오히려 보살펴주는 배려로 볼수도 있을거 같아요. 예전에는 아파도 마음대로 쉬지도 못했었거든요.
@jasonjoe1950
@jasonjoe1950 Месяц назад
에바. 무서울 정도로 스마트하시고 대단하시네요. 에바 채널에도 한번 가볼게요.
@user-ed7iz8tp4u
@user-ed7iz8tp4u Месяц назад
이런 내용으로 책을 출간 해도 재미 있겠네요. 한국어가 세계화되는 데 이런 언어적 습관도 좋은 소재 일 것 같아요.
@user-cu8wg6hg5y
@user-cu8wg6hg5y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에 오랫동안 살면서 영어만 쓰려는 외국인들도 많은데 이정도 수준까지 구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하셨을까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etsbrief
@netsbrief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의 보물들, 파비앙‼️에바‼️최고👍💥⚡️🤩🌸부럽습니다. 나도 외국어로 존경받고 싶어~
@user-zh2ec6gp9x
@user-zh2ec6gp9x Месяц назад
선생님은 가르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도 있지만 먼저 태어난분을 선생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예전 한국 영화나 드라마 같은걸 보면 교사나 교수 같은 사람이 아닌데도 선생이라고 합니다
@user-xk7io3jo2g
@user-xk7io3jo2g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먼저선 날생 자를 써서
@jw5575
@jw5575 Месяц назад
속담의 길이 그런 뜻인지 처음 알았어요!!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두 분다 정말 대단하고 멋져요
@supernova6353
@supernova6353 Месяц назад
얼평=친절과 관심을 가장한 무례함. 윗세대로 갈수록 더욱 친근함의 표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오히려 이런 것들을 조심하는 것이 정이 없다고 느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라질듯
@bluezip7
@bluezip7 Месяц назад
나쁜거 아님 나름 괜챦은 문화임 외국인 시각에 맞츨거 없음 참 애들이 요새 애들이라 이런가 저 외국인들이 얼평 얘기하면서 한국 얼평하는건 괜챦고? 한국에 한 50년은 살면서 다 겪어봐야 얘기할수 있는걸 그냥 막 던지면 그렇게 되는거냐 거기에 왜 휘둘리지? 기준이 지네들 나라 얘기쟎아 근데 정작 자기들 나라도 우리보다 더한 인종차별에 얼평 쩔어~ 세계 나가서 댕겨는 봤냐. 응답하라 1988같은거라도 좀 봐라 그 드라마보다 더한게 현실이었고 공동체의식에 서로 부랄친구식으로 욕하고 그래도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이 있는게 한국인이여 요새 애들은 자기만 알고 개인주의 파편화 되서 이런 깊은 정과 사람관계를 잘 몰라. 쉽게 평가질하지 말라고~ 저 외국놈들처럼 말이다. 알긋냐. @zhonguoqishilu3598 @pathesiar
@supernova6353
@supernova6353 Месяц назад
@@bluezip7 저는 원래 싫었어용 :)
@user-mj6fv8kv5x
@user-mj6fv8kv5x Месяц назад
얼평은 문화가 아닙니다..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거죠..그냥 무례한겁니다~
@sj-zg4mx
@sj-zg4mx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인들이 타인 의식하고 눈치보는 특유의 오지랖 문화의 산물인거 같음. 인성이 좋은 사람끼리는 서로 조심할듯
@mountainrigi
@mountainrigi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인의 아주 추잡할 문화죠
@user-le9dz1bt6l
@user-le9dz1bt6l Месяц назад
얼평 하고는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ᆢ얼평의 뜻으로 듣는군요 친근한 상대방을 볼때 상대방에게서 느겨지는 기분이나 느낌이 많이 힘들어 보일때 ᆢ무슨 일 있니? 하고 묻기도 하지만 ᆢ그렇지 않으면 보통 피곤해 보인다 하고 말하며, 상대방의 기분괴 몸 상태를 알아보는 것입나다 여드름도 마찮가지의 의미로 말히지만 스트레스 받는 상대방은 자꾸 들으면 열 받게 되겠지요ᆢ 그래서 같은 의미로 마응에서 말 하더라도 외모의 상태에 대한 말은 될 수 있음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나 상대방에게서 느킨 기분 등을 알아보고 걱정해 주는 표현은 ᆢ외평과는 전혀 관련 없다고 견해 올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ᆢ항상 응원합니다
@user-gg6ki1fj3c
@user-gg6ki1fj3c Месяц назад
이 의견도 동감하지만 동시에 상대방을 조정 하려 하거나 일부러 싫은 놈에게 하는 복수의 마음도 있습니다.
@user-sz3bl1jr3y
@user-sz3bl1jr3y Месяц назад
유럽 살다와서 저도 제일 이해 안가는 문화가 얼평하는거임 제발 만나자마자 아무리 친해도 피곤해 보인다 살쪘다 이딴말 좀 하지 마세요 만나자마자 기분 나빠짐 이건 모든 외국인들이 이해안간다고 함
@holdloves
@holdloves Месяц назад
근데 듣는 사람들이 기분이 나쁜거면 하지 말아야하는겁니다…할 말 정 없는데 말을 하고싶으먼 차라리 날씨얘기를 하세요. 평가는 무례한겁니다
@featherlight-n7d
@featherlight-n7d Месяц назад
1. "고모"는 "이모"보다 더 나이들어보이는 느낌이다. 2. 한국인은 사회적 위치에 환장한다. 그만큼 한국이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사장님" "대리님"이라는 호칭은 사회적인 위치를 인정해 준다는 것이므로 "mr lee, ms kim" 등등보다 더 격을 높인 느낌이라서 좋아하는 것 같다. 3. "얼굴에 뭐 낫네?" "요즘 피곤해 보인다" 등의 인사는 내가 너를 걱정한다는 마음을 인사로 내비치는 것. 그래서 요즘 무슨 일이 있는지를 궁금해 한다는 것 자체가 내가 상대에게 관심이 있고 걱정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고, 상대에 대한 무관심 보다 낫다는 것이 한국식 사고이다. 실제로 이런 인사는 직장에서 들으면 차라리 감사하다. 직장에서는 직장 동료나 선후배가 피곤하건 말건 나한테 일만 안 떠넘겨지고, 내 일만 더 떠넘기면 그만인게 한국 조직 문화인데, 그나마 "피곤해 보이는데? 뭔 일 있어?"라고 물어보면 내가 요즘 얼마나 힘든지를 그마나 하소연하고 토로할 수 있어서 때로는 감사하다. 4. 오히려 직장에서 나보다 직급 높은 사람이 "요즘 얼굴 좋아보이네~"라고 말한다는 것이, 예전에는 칭찬인 줄 알았지만, 특히 나이 50대 정도 분들이 "좋아보인다"라고 말 하는 건 "요즘 직장생활 아주 편한가봐~~?? 일이 없나본데 내 일 똥좀 치우지?"라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여러 직장을 경험하면서 느꼈음. 5. 한국인은 외국인을 보고 한국말을 잘 한다고 같잖은 칭찬을 가끔 하는데, 사실 유튜브 댓글만 봐도 한국인임에도 한국어 맞춤법조나 발음 나는대로 쓰는 사람이 허다해서 과연 외국인이라고 칭찬 나부랭이를 할 주제가 될까 싶은 사람들이 많다. 다만, 나이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 이유는 그만큼 예전에는 한국어를 잘 하는 외국인이 없었기 때문에 칭찬의 의미보다 신기하다는 표현일 수도 있다. 또한, 실제로 한국에 오래 거주하고 교육을 받아도 한국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놀라워 할 수 밖에.
@user-cx3tq3oq5i
@user-cx3tq3oq5i Месяц назад
파비앙님은 한국어 제대로 배우신것 같아요 한국사람들은 가르치다를 가르키다 아르켜주다 뭐 이런식으로 많이 말하는데 파비앙님은 제대로 알고 쓰시는게 멋지십니다~~^^ 그래서 파비앙님 채널은 거부감이 없어요 어쩜 두분 말씀을 한국사람보다 더 잘하시는지^^ 항상 응원합니다!!
@gyeseee
@gyeseee Месяц назад
에바박사님~~통번역하는게 그냥 언어하는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고 능력자같으셔서 멋지시구 언제봐도,, 예전엔 깊게생각을 잘안해봤는데, 제가 말이 없는편이기도했고 언어라는게 특히 한국말이 그냥 공식화된 통역번역이 필요한 자리에서 비교적 명확정확하고 바른표현 조리있게 말잘하시는분들의 언어가 아닌, 일반 대화, 농담진담, 말장난같은것들 언어유희 같은게 다른데도 비슷하겠지만 암튼 그래서 더 어렵고 진짜 천차만별일수있다는거.. 받아들이거나 쓰는 의도와 목적, 수단, 이해력같은것들 너무 다르고.. 그래서 그랬구나 지금와서 깨닫는게 많은데. 암튼 그런것두 저도 몰랐는데 말을 늘리다보면은 그런얘길 제대로 들을 기회가 피드백같은게 명확하게 오고가고해도 그나름의 재해석?이 필요하다던가 오해할만한거 말고 언제 한번 가족들 어린 친척들 애기들하고 대화하다가 뜬금 말투가 가족들 다 비슷하다고ㅋㅋ 그런 가족력?같은게 저도 몰랐는데 그렇게 얘길하고있구나라는게 누군가 짚어주기전까지는 또 몰랐는데ㅎㅎ그게 신기했고 살짝 충격?받고 자각하게 되는 그런것두 점점 새롭고 배우는게 참 여러가지로 많은거같구..ㅋ 살갑게 어디서든 이모님~그러고 사장님~ 엄마, 아빠 소리 해가면서 가게가면은 주문 주도적으로 착착하고 말잘하고 넉살좋은친구들 주변에서 보기만하다가 제가 그런얘길 잘 써본적도 없었는데..한국에서도 그냥 벨있으면 누르던가 굳이 종업원부르지않아도 서비스좋은 그런 문화?를 다른나라 파비앙님 프랑스얘기랑 또 그런 차이가 있었구나 라는거 알고 보고 하는것두 이런 유튭보면서 많이 배우고 언제나 감사하게 재밌게 보게되네요~ 프랑스 축구에 진심인 파비앙님두 언제나 응원하고 파리올림픽도 응원해요~~화이팅~
@user-fz3pb7su4e
@user-fz3pb7su4e Месяц назад
이모와 언니가 친근하게 느겨지는것 같아요😊😊😊
@user-fz3pb7su4e
@user-fz3pb7su4e Месяц назад
어떤 분인지 복받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user-lh1fw5zb7g
@user-lh1fw5zb7g 27 дней назад
에바씨 처음 뵀는데 굉장히 한국말을 잘 하시네요 저보다도 신조어를 잘 아셔서 놀랍습니다 파비앙님 채널 뿐 아니라 에바씨 채널도 많이 보고 구독도 해야겠어요 이렇게 한국에 대해 외국분이 너무 잘 알아주시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하네요 ^^
@user-nv8sn4ql1x
@user-nv8sn4ql1x Месяц назад
'너, 당신'이라는 말을 다른 나라처럼 함부러 쉽게 쓰기어려운 문화라서 발생된 호칭사용문제라고 생각합니다.
@hamosu5394
@hamosu5394 26 дней назад
당신이 왜?
@kantebaby
@kantebaby Месяц назад
역시 에바님은 진짜 똑순이야❤
@user-vf5gz1oj6q
@user-vf5gz1oj6q Месяц назад
에바 박사님~
@100M2B
@100M2B Месяц назад
옛날엔 식당에 가서 그냥 '아줌마~' 했었고 듣는 분들도 그게 기분 나쁘지 않았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아줌마~' 는 좀 비하의 느낌이 있다는 사회적 인식이 생기니 더이상 '아줌마~' 를 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엄마~ 어머니~' 할 수도 없으니 한국인의 정서로 적당하다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게 '이모~' 였던 거죠. 한국인은 왜 '고모' 아니고 '이모' 야? 라는 의문은 굳이 갖지 않음.
@intelamd3076
@intelamd3076 Месяц назад
고모와 이모 호칭의 차이점.. 실제로 한국에서 아이를 출산할 경우 시어머니가 도와주는 것보다는 친정어머니가 도와주는게 일반적입니다(전세계 공통 아닐까 생각하는데..) 시어머니도 도와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산모에 있어서 시어머니는 불편한 존재이지만, 친정 어머니는 그냥 "우리 엄마"이다 보니 엄청 편한거죠...따라서 아이를 낳으면 친정 엄마가 집에 오게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모도 쉽게 접하게 됩니다. 고모가 등장하지 못하는 이유도 시어머니가 산모를 돌보지 않으니 당연히 고모는 아이를 돌볼 서열에서 밀리는 것이죠...따라서, 시어머니 고모 삼촌은 모두 순위에서 밀리게 되고 친정엄마 이모 외삼촌이 보다 가까운 존재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어린 시절만 그렇게 되고 커가면서 제사를 지내거나 집안행사에 있어서는 모계중심이 아닌 다시 또 부계중심으로 무게추가 옮겨 가기에 삼촌과 고모의 존재가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모란 존재는 친정엄마 만큼이나 편한 존재, 내게 자비와 무한한 애정을 쏟는 존재, 나의 어려움을 금방 해결해주는 존재 등으로 인식하기에 식당에 가서 전부 다 "이모"를 외치는 것입니다. 저또한 이번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우리 애기는 시어머니, 고모는 아직 한번도 못봤지만, 친정어머니와 이모는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합니다.
@user-pq6co1vl3e
@user-pq6co1vl3e Месяц назад
근데 에바님은 진짜 얼굴 가리고보면 외국인이라고 상상도 못할듯. 언어적 이해를 떠나서 발음이 그냥 완전 딱 한국 청년들말투ㄷㄷ
@abc-ce2fu
@abc-ce2fu Месяц назад
공감.. 발음이나 억양이 또래의 한국여자들이랑 똑같아요. 정말 신기하네요😮
@human4172
@human4172 Месяц назад
발음이 티비에 나오는 외국인중에 가장 좋은것같음
@user-yz6pt1gv2j
@user-yz6pt1gv2j Месяц назад
길이 단위인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ㅋㅋㅋㅋㅋㅋ 이모 사장님 이런 단어가 외국인한테 신기하게 들리는것도 신기하네요.... 그냥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는데 찝어서 얘기하니까 그럴수도있겠다 싶어요ㅎㅎ
@Smith-wx9jo
@Smith-wx9jo Месяц назад
선생님이란 말은 직업만 뜻하는게 아닙니다. 나이든분을 대접해 높여 부를 때도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seojulia6918
@seojulia6918 Месяц назад
두분이 한국인인 나보다 한국말 더 잘하심 ㅋㅋㅋㅋ
@user-vo6bj4bc5p
@user-vo6bj4bc5p Месяц назад
5:54 '#이모'에 대해서는 조금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식당 같은 데서 '이모'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옛날에 식당 같은 데서 일하시던 분을 부를 때 '아주머니'라는 말을 썼었는데(거의 여자 분들이 일을 했으니까...) '아주머니'라는 말이 조금 나이가 있는 여자를 이르던 말이다 보니 좀 좋지 않게 인식이 되기 시작했고 또 '아주머니'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게 젊은 사람들도 있고, 그 즈음부터 친족이 아니더라도 폭넓게 쓰이던 '이모'라는 표현과 맞물려 그렇게 쓰이기 시작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정서상으로는 모계 쪽 표현이라는 면-왠지 좀더 친근해 보이니까...-도 있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이 만약 식당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거의 아저씨였다면 틀림없이 '삼촌'이 쓰였을 것입니다. ^^ 그러고 보면 현대 한국 사회가 남을 높여주려던 마음이 지나쳐 말을 엉터리로 비트는 것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을 높이다 못해 사물이나 행동 그 자체를 높이려고 쓰는 말도 그렇고...(“만원이십니다”, “오실게요” 등) 참고로 옛날에는 “과유불급”(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이라고 해서 지나친 것을 좋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장'이라는 높은 직함에 '-님'까지 붙이는 한국과 '사장'이라고만 부르는 일본이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도 옛날에는 높은 직함에는 그 자체에 높이는 뜻이 있으므로 뒤에 다시 높이는 말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보기를 들어서 고증이 잘 된 옛 사극에 보면 아랫 사람-아주 천한 신분 제외-도 나이 많고 높은 관직의 사람에게 “아무개 대감”이라 하지 '대감님'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shunya118
@shunya118 Месяц назад
7:01 "서로를 무조건 '언니'라고 부른다"에 대해서는 한국인으로써 (꼭)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그때 한국에 살지 않았으니까 모를텐데, 1980년대까지는 이런 문화는 없었습니다. 1980년대에 '이모님'이라고 부르면 '내가 왜 당신 이모냐?'라는 면박을 들었을건데, 아무도 그렇게 부르지않았기 때문에 그런 면박을 들을 일도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략 1990년 중반 이후부터 개나 소나 '사장님'이란 호칭을 붙인 것이지, 그 전까지는 정말 '큰 회사 사장'이라는 의미로만 사용하던 호칭이었습니다. 지금 그런다고 예전부터 그랬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예요. 1987년부터 1997년까지 대략 10년은 한국 사회가 한국인들도 '어~'하면 놓칠 정도로 엄청난 변화의 10년이었습니다. 그 무렵 언젠가부터 생긴 문화이지 그 전에는 '이모', '언니'는 딱 실제 이모나 언니에게만 쓰던 호칭이었어요. 여자들이 임의로운 자기보다 나이많은 여자를 부를 때는 '형님'이라고 했지 언니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시골의 70~80대 여자분들은 '언니'라는 호칭보다 '형님'이라는 호칭을 더 자연스럽게 쓰고, 격식에 더 엄격한 가족들 간의 손위 동서에게는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그 전까지는 '아줌마'나 '아가씨'라고 불렀고 지극히 가치중립적인 표현으로 쓰고 받아들여졌는데, 지금은 '아줌마' '아가씨'라고 부르면 기분 나빠할걸요? 미묘한 뉘앙스의 변화가 생기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이모'나 '언니'가 쓰이게 되지않았나 싶고, 이런 호칭의 변화를 주도한게 여자들이어서 주로 여자 입장에서 쓰는 단어들이 쓰이는 겁니다. 한국 사회는 100년 이전 조선시대에는 평생 모계쪽 사람을 만날 일이 거의 없는 사회였다는 것을 알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될겁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특유의 '피휘(避諱)'문화의 흔적으로 지금까지도 다른 사람의 이름을 직접 부르면 심정적으로 예의없는 사람이 됩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만약 왕의 이름 글자와 같은 글자를 이름으로 쓰는 사람은 개명을 해야했어요. 그래서 조선시대 왕자들은 잘 안 쓰이는 희한한 한자의 외자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인기있는 이름을 사용하면 개명해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거고, 통상적인 2글자 이름의 왕이면 단순산술적으로 2배의 사람들이 개명해야 하니까요. 또한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멀쩡한 이름을 놔두고 어릴 때 부르는 '아호', 성인이 된 다음에 부르는 '호'가 따로 있었습니다. 즉 자신의 이름은 거의 불릴 일이 없었죠. 지금도 아버지나 조부님 함자를 얘기해야하면 '덕수 이씨에 순자 신자를 쓰십니다'라고 하지 '이순신입니다'라고 하지않는 것도 같은 이유. 물론 이건 일정 신분 이상의 상류문화였는데, 신분제가 폐지되자 모든 사람들의 문화가 되어버렸죠.(상류문화가 사회적 빗장이 풀리면 빠르게 전체 문화가 되는 현상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특정해서 말을 해야만 하고, 결국 이름 대신 '호칭'을 부르는 문화가 발전했죠. '한국이 서열문화가 강해서 호칭이 발전했다'는 표현은 '아버지가 아들을 닮았다'고 말하는 격이고, 정확하게는 '피휘문화가 호칭 문화를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서열 문화를 좀 더 확실하게 했다'가 더 맞다고 봅니다. 나는 그보다는 한국의 호칭을 잘 보면 내 입장에서 사용하기보다는 대화 상대의 입장의 호칭을 사용한다는게 더 재미있고 연구해볼 가치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가령 내가 바로 밑에 여동생이 있고 그 밑에 남동생이 있다고하면, 내가 남동생과 대화하면서 '누나가~'라고 하면 남동생 입장에서 누나이지 내 입장에서는 누나가 아니거든요. 한국인들의 대화를 잘 보면, 내 입장에서의 호칭이 아닌 대화 상대 입장에서의 호칭이 훨씬 자연스럽고 일반적입니다. 아마도 이건 훨씬 오래 전부터의 언어문화가 아닌가 싶어요. 또한 '밥 먹었냐?고 묻던 '밥 안먹었냐?'고 묻던 영어에서는 내가 밥을 먹었으면 Yes, 안먹었으면 No 인데 한국어에서는 '밥 먹었냐?에는 '예, 먹었습니다.', '밥 안먹었냐?'에는 '아뇨,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밥 안먹었냐?'라고 했는데 '네, 먹었습니다.'라고 하면 '내 말을 듣냐? 안듣냐?'라고 화를 내죠. 나는 이걸 짚어내는 외국인은 '한국패치가 끝났다'라고 인정합니다. 물론 거의 없습니다.
@user-vx6ue5jr6q
@user-vx6ue5jr6q Месяц назад
보통 공적인자리, 공식문서에 반성하다 보다 성찰하다가 좋을듯요~ 반성하다는 조금 직접 적인 느낌이 있고, 성찰하다는 조금 상대를 배려 해주는 느낌 일듯요~
@realley
@realley Месяц назад
오늘도 많이 배우고 웃고갑니다 ❤
@user-yp4zt4sp4q
@user-yp4zt4sp4q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좋은 말씀이셔요 아 많이 찔리네요 두분 다 자주 봐요 :)
@apriljung5126
@apriljung5126 Месяц назад
화면 안보고 들으면 완전 한국인들의 대화에요. 언어를 마스터 한다는 게 알면 알수록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외국에 나와서 이 나라 언어를 배우고 있는 입장인지라 두 분의 재능과 노력이 너무 부럽네요.
@user-vo6bj4bc5p
@user-vo6bj4bc5p Месяц назад
8:20 그러고 보니 대체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선을 넘는' 행동들이 대개는 지나친 친밀감의 표현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물론 그런 때로는 좀 지나친 친밀감은 공동체 의식이 강하게 작용한 탓일 것입니다. 나이만 많으면 형, 누나, 이모 등이고 심지어 남의 부모에게도 '어머니', '아버지'라 하니...) 옛말에 '(그 집)숟가락 갯수까지 안다'고 하는데, 옛날에는 손님으로 어떤 집에 가서 부엌에 들어갈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 만큼 숟가락 갯수까지 알려면 부엌에도 거리낌없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교류가 많거나 막역하다는 뜻인데, 이른바 '얼평' 역시 옛날에 친한 관계끼리 만나면 낯빛[안색]을 살고 안녕을 걱정해 줄 만큼 막역하고 관심이 많다는 뜻이었다고 봅니다.(만나자마자 나이를 묻는 것-이건 서열을 정하려는 뜻도 있음-, 개인 신상을 묻는 것 등) 이런 것들이 좋게 표현된 것이 남의 일에도 스스럼없이 나서는 것-사고가 나면 아무나 나서서 손을 보태거나 대중교통 같은 데서 아기가 울면 함께 달래주는 것 등-이고 나쁘게 표현된 것이 아무 때나 훅 치고 들어오는 거겠지요. 물론 요즘 정서에는 당연히 안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처음 만나서 외모 지적을 한다면 그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는 일이기는 하지요... 그 중간 즈음에서 타협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요즘은 너무 개인의 성향과 자유를 강조하다 보니 인간 관계마저 함부로 맺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있는 듯 합니다. 사람 '관계'라는 것이 중간 영역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어떤 때는 살짝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고 그게 풀리면서 관계도 깊어지고 하는 것인데, 요즘은 지나치게 내 성향을 존중받고 싶어하고 다른 사람과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려 하다보니 (속깊은)'관계' 자체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쩌면 요즘 젊은 세대들이 연애를 하지 않는다(? 못한다?)고들 하는데 이런 탓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user-ju3tx8tw1p
@user-ju3tx8tw1p Месяц назад
타인에 대한 방어기제가 작동하면 약점에 해당하는 말이 부정적으로 느껴지겠지요 근데 친근감에서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오기도 하죠 좋아보이면 기쁨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요 이건 관계에 따라 다른거라 얼평 자체만을 두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그것에서 애정이 느껴지기도 해서요
@kdh4jc
@kdh4jc Месяц назад
이 수준의 고민은 외국인이라서 하는 고민이 아니라 그냥 한국어에 대한 고찰이네요.
@aap13
@aap13 Месяц назад
이모. 삼춘 이라고 하는것은 제일 가볍게 부를수 있는 의미없는 말일뿐입니다
@hellonghellongsalon
@hellonghellongsalon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인인 저보다 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시고 계시네요. 잘생기면 누나 가능 ㅎㅎㅎㅎㅎㅎㅎ 그건 정말이지 쌉가능이죠 ㅋㅋ 개인적으로 친근해서라고는 하지만 회사에서 너무 언니언니하는것도 싫었어요. 게다가 전 직급도 다른데 ...제가 언니언니 안한다고 욕을 먹었던게 기억이나네요. 동기고 친하면 당연히 언니라고 할 수 있지만 회사는 엄연히 공적이고 사회생활하는곳이라 생각하거든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거같아요.
@코드명모세
@코드명모세 Месяц назад
에바씨는 정말 볼매덩어리에요❤
@seongtaimoon1473
@seongtaimoon1473 Месяц назад
잘봤습니다. 두분의 고품격 대화 ㅋㅋㅋ
@chorishin
@chorishin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인인데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여기서 자세히 배우러 옵니다..
@dukhankim6980
@dukhankim6980 Месяц назад
줄임말은 일본사람들이 좋아하고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지고 쓰여졌는데 어느 사이엔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sns 의 발달과 함께 한국에서도 엄청 유행하더라고요...
@cjkim2147
@cjkim2147 Месяц назад
프랑스식 꼰대 알 것 같습니다. ㅎㅎ 파리를 가보면 "우리 나라가 왕년에 이랬다" 라고 종종 느꼈거든요 ㅎㅎ 전 한국거주중인 미국 교포인데요, 저도 식당에서 이모, 사장님 아직 적응 안됩니다 ㅎㅎㅎ
@user-pc9qg8en4g
@user-pc9qg8en4g 29 дней назад
와 근데 이분은 그냥 한국인 발음이신데요... ㄹㅇ 대단
@user-bq2xe7gl3i
@user-bq2xe7gl3i Месяц назад
고려시대까지는 모계문화였어요. 조선시대 바뀌었는데 문화는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아요.
@user-ie1dq7ed8n
@user-ie1dq7ed8n Месяц назад
에바님은 빨리 가면을 벗으세요 나보다 더 한국인 같음. 나보다 한국인 특징을 더 잘알고 있음
@user-rp6gn9qj9n
@user-rp6gn9qj9n Месяц назад
대한민국 할매가 봐도 두분 다 언어영역 천재들~
@yonghojung8320
@yonghojung8320 Месяц назад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
@user-yp8nm7kk5t
@user-yp8nm7kk5t Месяц назад
제가 어릴때 한자를 배워야되는 이유가 역사를 잊지않기위해선 아직은 한자가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역사적 분쟁이던지 역사책이던지 모든게 아직은 진행형이니요.. 점차 한글로 바뀌어가고 하는건 시대적인 흐름이라고는 생각하는데 줄임말로 인해서 한글 어휘가 점점 줄어든다는 뉴스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만해도(50대) 30대와 얘기하다보면 줄임말로 인해서 못알아 듣는 얘기가 점점 많아지구요...대화할 생각도 안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특히 꼰대소리 안들어려고 비슷한 나이 아니면 대화를 잘안하혀고 하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암튼 두분영상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행복한 하루되세요
@user-dx2hb8us9s
@user-dx2hb8us9s 23 дня назад
에바님의 말씀을 들으면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구별이 어렵고 그냥 한국인 발음으로 들립니다. 외국인으로서는 최고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노력을 하신것으로 보입니다..대단하시내요!
@kavinkim6248
@kavinkim6248 Месяц назад
두 분 모두 외국어에 대해 이렇게 관심과 진심에 존경할만한 합니다. 한국인들 많이 노력해야겠네요.😅
@example570
@example570 26 дней назад
제가 에바님한테 배웠네요 열길에 나오는 그 길이 걸어다니는 길이 아니라 깊이라는거..^^ 대한에바님 감사 ㅋ
@user-wv5bb7bv4r
@user-wv5bb7bv4r Месяц назад
파비앙 에바 , 파비앙 일리야 두 조합 넘 잼있어요♡
@aap13
@aap13 Месяц назад
한글에 열심이고 연구하고 계신 지적인 에바님. 진짜 연,고대 한국어 교수님으로 채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sophia2982
@sophia2982 Месяц назад
멋진 대담, 잘 보았습니다.
@marlowe5998
@marlowe5998 Месяц назад
평소 관심 있는 주제를 다뤄주셔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한국어의 가장 큰 특징이 존댓말이 아니라 가족간에 쓰는 호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나/너'가 한국에서는 '우리/그들'이 되며, 여기서 그걸 가르는 구분점은 '가족 구성원인가 아닌가'입니다. 모든 인간관계를 가족관계의 연장으로 보기 때문에(예. 국부(國父)같은 표현), 타인도 유사가족으로 만들어 대하는 게 편합니다. 처음 만나서 나이, 고향, MBTI 등을 캐묻는 것도 최대한 빨리 친해지려는 사전작업이라고 봅니다. '이모'는 되지만 '고모'는 안 되는 이유는 한국에서 엄마의 역할이 절대적이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교의 영향으로 한국이 남녀차별이 심했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역으로 서로의 역할과 영역을 구분하고 존중하기도 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한일부부 중 한국인 남편-일본인 아내 부부가 많은 이유도 '집안 일은 아내의 영역이니 남편이 참견하면 안 된다'는 사고방식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양인은 죽을 때 '오 하느님'을 외치지만, 한국인들은 '어머니'를 부르고 일상에서도 '어머나'라는 감탄사를 자주 쓰는 것도 한국인들에게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커서 그런 것 같습니다.
@user-yo6px2ng3g
@user-yo6px2ng3g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에서 사용하는 호칭을 보면, 상대를 높여주거나 또는 친근감있게 부르는 호칭이 많은거 같습니다. 사장님이나 선생님. 누구에게 사용해도 상대를 높여주면서도 거부감없이 편안하게 쓸수 있는 말들이죠. 여사님이나 사모님 같은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하나는 식당에서 부르는 이모나 언니등의 표현은 친근감있게 부르는 호칭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혹시? 서비스도 더 받을수도 있고 회식하는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를 하는쪽에서도 가족에게 접대한다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할수 있겠구요. 옛날 조선시대때 지금의 술집+여관에 해당하는 주막이라는게 있었는데 그곳에 여사장님을 부를때 주모라고 불렀습니다. 왠지 주모 이모 어감이 비슷하기도 합니다.
@moonlightykstarlight
@moonlightykstarlight Месяц назад
우왕 파비앙님💡오늘도 역시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파비앙님 해석이 정말 더 와닿네요 :)
@user-ne2fj4fz7c
@user-ne2fj4fz7c Месяц назад
고모보다 이모가 더 친하다는 옛날 설문 조사도 있었죠. 중꺾마는 원피스에서 나오는 대사에서 시작아니었나
@user-lk1cd7jr6e
@user-lk1cd7jr6e Месяц назад
사회변혁기ᆢ 인터넷ㆍ글로벌ㆍ세대의 벽~~~ 초고속 변화에 부작용과 혼란은 당연하지 않을까요? 우리도 숨차요 헉 헉. 다 잘 알수도 잘 할 수도 없는 세상사~ 배려에 따뜻함이 있다면 서로 이해하고 어울려 함께 사는 세상 좋아요👍🤜🤛🍀
@user-kp4bi6rc5u
@user-kp4bi6rc5u Месяц назад
역시 에바와 파비앙의 언어 토크 너무 재밌어요
@Amugae777-zy3on
@Amugae777-zy3on Месяц назад
신체부위 중 젤 부드러운게 '혀' 이지만, 젤 날카롭고 위험한 도구 역시 '혀' 이죠. 내입에서 말한마디가 나가기전 생각먼저 하면 남 상처 줄 일이 줄어 든다는 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말 일 듯.
@furinslife3728
@furinslife3728 Месяц назад
원래 전통적으로 남자가 장가를 갔습니다, 세종대왕 부터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장가를 가다, 시집을 가다 두가지가 아직 혼용되는 상황이나 문화적으로 장가가는 상황이 강하죠 즉 삼촌보다 이모가 전통적으로 가깝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대부분 엄마와 외할머니에게 교육을 받고 자랐습니다.
@dkc2217
@dkc2217 25 дней назад
맞아요 조선초기에 유교적 문화로 바뀌는데 상당시간 걸렸는데 중기때 전쟁연속 대기근 겪으면서 전국토 갈아엎어지고 남성비율도 적어지고 유교의 안좋은 남존여비가 빠르게 자리 잡힌거같아요
@sujungha6706
@sujungha6706 27 дней назад
영상 잘 봤어요 마지막에 이바님이 이야기 하신 의견에 동의합니다 말을 뱉을때 생각을 하고 뱉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하하.. 🙂
@koiryu4522
@koiryu4522 Месяц назад
눈썹은 그 사람이 외모에 많이 신경쓰는 사람이면서 내가 그 사람이랑 엄청 친하면 말해줘도 될거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불편하더라구요. 얼평이나 뭐 여러가지 옷매무새 고쳐준다거나 하는거 불편하게 느껴져요. 옷매무새 그냥 나는 가다듬지 않아도 되는데 꼭 고쳐주는 깔끔쟁이들이 있답니다. 그런 분들 만나면 꼭 그렇게 완벽하게 하고 다녀야만 하는거 같고 답답하게 느껴져요.
@user-su9gt4uq3f
@user-su9gt4uq3f Месяц назад
얼굴 피곤해보여~괜찮아보여~ 살빠졌어~뭐났어~ 이런 얘기는 얼굴이나 몸평가이기 보다는 당신과 엄청 친하다는 표현이에요~ 집에서 엄마나 친언니만이 해줄수 있는 말이잖아요 그니까 언니, 이모, 선생님 이런 호칭과 조금은 일맥상통하다고 볼수 있죠 나는 당신과 많이 친하다 호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미!!
@ROKMC773.
@ROKMC773. Месяц назад
ㅎㅎㅎ 재밌는 주제였네요~50년째 한국서 살고있는데 아직도 모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두분의 언어와 문화 이해력이 대단하세요😅
@user-yt4iq5uc8x
@user-yt4iq5uc8x Месяц назад
와아..너무 재밌고 수준이 높았어요. 한국인들도 어려웠는데 참 재미있었습니다. 언제나 내용이 알찬 주제여서 시청 할 때마다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파비앙씨~!
@chpark4883
@chpark4883 Месяц назад
오랜만에 봤으면 그냥 덕담이나 하지.... 예뻐졌다. 오늘따라 더 멋있네.... 이런거 얼마나 좋습니까 ㅎㅎ
@avakim8021
@avakim8021 Месяц назад
Hi, Eva, I am Ava in America. I really enjoyed reading Pushkin's poems. Would you consider translating his poetry in Korean?
@ewwhzre7536
@ewwhzre7536 22 дня назад
한국어 지존급의 외국인 출신분이 나누는 토크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네요 입만 보고 있어도 신기..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경외
@user-lv7xv6fc2u
@user-lv7xv6fc2u Месяц назад
한국인들이 얼평이나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거침없이 물어보는 것은 아직 '근대화'가 덜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전 조선시대에 집성촌 등의 친족들이 모여살던 작은 공동체에서의 대화 매너가 아직까지 존속하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도시라고 할 만한 게 사실상 없었거든요. 한양도 아주 거대한 마을과 같은 것이지, 도시라고 부르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일제시대부터 도시화가 시작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도시화가 이루어진 것은 해방 이후 고도경제성장기 때부터입니다. 그래서 서로 모르는 남남 사이의 인간관계가 일반화된 도시의 문화가 한국 전반에 정착된 것이 대략 50~60여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개인주의 사상이 많이 들어와서, 전통적인 집단주의 사상과 대립을 하고 있는 중이죠. 그렇지만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대한민국 현실상, 서구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개인주의 사상이 자리잡게 될 겁니다. 그러나 도시화의 역사가 짧고 최근이기 때문에, 옛날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장노년층들이 있기 때문에, 향후 수십년은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죠.
@user-uh6te1iv5f
@user-uh6te1iv5f 29 дней назад
아주 스마트하신 두분❤
@yoon5894
@yoon5894 Месяц назад
유용하고 재밌는~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느낌을 주는 파비앙&에바 방송❤ ㅎㅎㅎㅎ
@foryouall6690
@foryouall6690 23 дня назад
우와ㅎㅎ 너무 잘봤어요!! 요즘 보면 외국인들 엄청 많이 한국에 들어오고 있더라구요... 서울쪽이고 특히 명동쪽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던데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알기 힘들정도더라구요ㅋㅋ 뭐 좋은 상황이긴하지만요~ 그러다보니 영어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것 같아요! 언어교환101 회화스터디 영어회화공부와 외국인친구 사귀는 목적으로 다니고 있는데 여기도 외국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싶더라구요! 신기~ㅎㅎ
@pixelsociety
@pixelsociety 26 дней назад
한가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얼굴에 뭐 낫네' 등등의 얼평이나 상대방의 상태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는것은 100% 너에대한 '평가'라는 의미가 아니라 '무언가 말은 해야겠고, 딱히 떠오르는것이 없을때' 바로 눈앞에 보이는것(상대방의 예전과 차이점)이 대화를 이끌어내는 '무언가'라고 생각되기 떄문일 겁니다. 보통 말주변이 없는 저같은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 대화를 시작 해야한다고 했을 때, '뭔가 입을 열어야 한다' 라는 강박(?) 때문에 빠르게 찾는 하나의 소재인것인데 그게 예전에는 몰랐던 의도치 않은 '무례함'이 깔려있었던 거 라고 생각됩니다. 절대 누군가를 '평가, 비하'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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