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일러입니다! 오늘은 제가 한국에 13년 살면서 느낀 외모 지상주의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얘기 해볼게요! #외모강박주의 #외모지상주의 #사회 ============================================ 이 영상은 100% 재생에너지로 촬영되었습니다 일찍스튜디오 : naver.me/FOMS10iK ============================================
와.. 근데 이건 저 자신을 좀 통렬히 반성하게 되는게 십 여년 전에 외국인 친구와 교류할 기회가 생겨서 그냥 칭찬의 의미로 “얼굴이 작다, 팔다리가 길어서 모델같다.” 라고 했는데 그런 말은 실례라고 지적해줘서 그때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실례가 안되는 선에서 스몰토크를 틀 수 있는 칭찬이 무어냐 물으니,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나지 않은것을 칭찬해라.”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든 가방이 예쁘다던가, 오늘 신은 신발이 예쁘다던가, 목걸이가 예쁘다던가 하는 거죠. 그 사람이 타고난 피부색, 몸매, 얼굴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언급만 해도 실례라고 했습니다. 그 후로는 같은 한국사람끼리라도 상대방의 외모얘기는 절대절대 안하게 되었어요.
한국이 미의식이 높기로 옆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어요. 타일러 입장에서는 한국인의 미의식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은 이것이 본성이고 높은 미의식이 당연한 겁니다. 외모에 대한 미적관심이 없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선택을 한 자신 또한 그 선택에 대한 존중을 해야되요. 그럴수 있을때 진정한 자유이지요. 타일러는 자신이 선택을 한 것에 대해 스스로가 존중을 하지 않기에 외모지상주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user-vl9gk8rh5q미의식이란 말은 외면 내면 포함하니까 의식이란 단어를 쓰는거임 한국인은 미의식이 아니고 그냥 외모 가꾸기임 ㅋㅋ 일본에서 왜 그런 단어를 쓰냐면 일단 한국 드라마만 너무 많이보고 한국인들이 지들처럼 독서량 많고 내면을 기본적으로 꾸민다고 착각하니까 겸손하게 뭣도 모르고 하는 말이지 ㅋㅋ 미의식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기에는 길거리 쓰레기 도시미관부터 잘 살펴봐야지 ㅋㅋ 세계 1위 성형공화국이 더 적절한 표현임 ㅋㅋ
그런데 한국을 외국인 눈으로 볼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한국인으로써 외국(미국) 너무 오래 살았는데 남편이 한국 지사장으로 발령나서 살게되서 정말 대학 졸업후 한국 간거외에 강남 방배동부터 시작해서 도곡동 마지막 한 10년 살다 다시 들어와서 경험을 되돌아보니 한국은 나라 자체가 작아서 모든게 확대해서 보여지는거 같아요. 유행도 연령대 없이 유행하면 너나 나나 다 입고 유행노래, 춤, 말 등등 너무 많이 노출되니까 모르면 간첩..느낌? 소외감 느끼지 않으려고? 외모에 동안 동안..이것을 성형, 피부과 마케팅에 개스라이팅이 심해요. 요즘 많이 개성 강조 하지만 아직도 작은 나라에 Hyper competitive/경쟁 사회에 결과라고 봅니다~
@@user-vl9gk8rh5q그런식이면 미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존중을 해줘야하는데 실상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고 그들을 도태되고 눈에 거슬려 하고 사회 패배자인 것 마냥 배척해버리니까 문제죠. 한국은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진정한 자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타일러가 영상 초반에 인간이라면 타인의 외모를 보는건 당연할 수 밖에 없다는 식으로 ‘생존 전략’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말했는데 무슨 그걸 한국인만의 본성이고 그걸 자랑스러워 하는게 솔직히 좀 많이 우스워요. 그건 한국인만의 우수한 본성 뭐 이런게 아니라 그저 과열된 경쟁 사회에서 파생된 한 덩어리일 뿐입니다. 근데 애초에 보니까 영상 아예 안보고 ‘외모 강박주의 대한민국 사회‘라는 타이틀에 발끈해서 댓글 하나 달려고 들어 오신거 같네요.
@@user-uh4dz1tk9z 외부 환경을 자기 기준으로 비춰보니 오류가 생기는 겁니다. 미적의식이 높은 한국사회를 자기 기준으로 맞추려 하는 것이 비판이 될 수는 없어요. 이런 한국사회에서 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 떳떳하다면 누가 뭐라해도 신경을 쓰지 말아야 진정한 자기 사랑이죠. 그리고 미적의식이 높은 것이 우수한 본성이라고 어디에 써있나요? 본인이 이해하고 싶은 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이것도 하나의 관점과 의견이라고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편합니다. 한 나라의 문화나 의식을 다른 나라 문화와 빗대어 이야기 하는 자체가 모순입니다. 단지 스스로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죠. 과열된 경쟁사회에서 파생된 한 덩어리라고 어떻게 단정지을 수 있나요? 그건 누가 결정한 내용인가요? 근거없이 그냥 떠도는 이야기나 프레임에 매몰되지 말고 현실 있는 그대로를 바라볼줄 알아야.
초,중,고에서 12년동안 가르치는게 1. 정답을 정해진 문제를 2.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기 3. 빠르고 정확하면 칭찬하기 4. 느리고 부정확하면 욕 먹기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이것밖에 없음 당연히 외모에 대한 가치관도 일률적이고 경쟁적이지. 나라가 이모양이 된 원인임
한국은 이래저래 피곤한 나라인 게 맞다.. 개인의 선택권,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다. 해외 나갔다가 귀국행 비행기에서 인천 공항 착륙 전에 자동차 쌩쌩 달리고 있는 지상을 내려다보면 거짓말이 아니라 숨이 턱턱 막혀옴. 경쟁심, 시기, 질투, 여유가 1도 없는 분위기가 엄습하는 건 나만 그런 것일까..
나는 진짜 황당한게 "우월한 유전자"라는 말을 방송, 광고 등에서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것.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각자 다른 신체조건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위 연예인, 모델 등을 가르키며 '우월하다'라는 말을 죄책감 없이 쓰며, 그들에게 우월의식을 심어준다. 그럼 그렇지 않은 평범한 사람은? 열등한 유전자??? 한국말고 세계 어디에서도 저런 광고문구, 기사 타이틀은 함부로 쓸 수 없을 것.
북유럽쪽에 정자은행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거기에서도 머리색. 눈동자색. 키. 대학 졸업 유무. 모두 다 여자들이 옵션으로 선택에 정자구입을 할수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유전자와 안 선호하는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미국은 유치원생의 어린 여자애들까지 미인대회에 출전시키곤 하죠, 부모들이요. 존 베넷 램지 살인사건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아이도 미인대회 참여했었죠. 이런걸보면 우월한 유전자는 존재할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유럽에 정자은행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 사이트에서는 정자를 사기위해 여성들이 키. 몸무게. 눈동자,머리색. 대학 졸업 유무 등을 옵션으로 선택합니다. 외국에선 우월한 유전자를 전혀 신경 안 쓴다면 어떻게 이런 사이트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심지어 미국에선 키즈 미인대회가 있습니다.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미인대회에 출전시키죠. 존 베넷램지라는 여자아이도 거기에 출연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유전자는 100% 존재합니다.
한국은 미의 기준이 너무 자기 파괴적이에요 168cm 인 사람이 48kg 가 되고 싶어하고.. 미국의 뉴욕보다는 작은 대도시에 사는데 여기서 아무리 뚱뚱해도 다들 자기 입고 싶은 옷 입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화장해요. 한국에 분홍색 바지 입고 입국했는데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고요.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엄청 민감한거 같아요 ㅠ
@@hotdog8030대한민국은;; 단월드논란있는 Bt.s는 사이비 아닌가욤ㅅㅎ 사이비를 옹호하는 건~ 한국언니오빠들이라고 해도 나라망신이예욤욤~ 조금만 찾아봐두 방탄~너의날개는악마의것이라고 하는 사탄숭배 비티에스bt..s오빠들은 단월드 졸업생이라는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내용이구ㅎㅎㅎ사이비 단월드를 옹호하는 뉴스,언론, 컴포Z 코오히는 나라망신짓은 그만~~그만해주세요~~~그리구 악마숭배 방탄오빠 제대하는 것보다 전남에서 지진나서 인명피해가 없는게 더 중요하다구요!
외국나와살다가 잠깐 한국돌아갔을때 느낀 한국의 가장큰 문제점은 사회전체에 타인애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거였어요. 외모지상주의를 비롯한 한국 모든 고질병의 근본원인은 이거라고 봅니다. 한국은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게, 혹은 이득을 보게 눈치보는문화만 발달했지 진짜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문화는 전무해요.
ㅇㅇ나도 일본에잇다한국오면 서로 너무 공격적이고 작은거 하나하나 다 경쟁이심하고 어디를가든 다른사람들보다 더 나아보이고 루저로 안보이기위해 발악함다들 그리고 인정을 절대 못하고 자존심쌔고 진짜 경쟁이미쳤음 자기의 부족한점이나 잘못 문제등등 인정하면 끝나는데 절대 인정못함
한국인들이 표정이 다양하지 않은 건 보톡스나 주름 걱정 때문이라기보다는 문화권의 차이 같아요. 외국인들은 얘기할 때 몸짓이나 악센트가 큰데, 우리는 악센트가 강하지 않은 언어 사용을 하다보니 부모님 세대에게 습득하는 몸짓도 적고, 표정도 다양하게 쓰지 않아서 카메라 앞에 서면 다양한 표정을 못 짓고 부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고 싶습니다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게 안 좋은 방향으로 가면 타일러가 말하는 외모지상주의로 나타나지만 그런 인식들이 모이고 다른 것에 영향을 주기도 하니까 치안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게 포함되니까 장단점이 있는 거임 미국 학생들이 하는 무지성 치킨게임이나 평균 학식, 치안, 총기난사, 의료 보험을 보면 미개한 부분이 많음 객관적으로 미국은 소수의 엘리트가 나라를 잘 키웠지만 국민 자체는 굉장히 미개한 나라임 어떤 곳이 살기 좋은 지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환상에 빠져서 정신승리 하진 말자ㅋㅋ 빨리 시민권 따서 너가 극혐하는 한국과 한글을 잊고 살아라 굳이 이쪽 사람들에 대해 궁금해 하지도 말고ㅋㅋ
@@user-fz5gg7rm2e 전 미국에서 살고있는데요. 음 미국도 단점이 있긴하지만 그러한 현상들을 단순히 미국인들이 미개해서 그렇다 라고 하기엔 굉장히 위험한 접근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말씀하신 상황들은 미국의 역사,문화,성장배경 등 이러한 것들이 종합해서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죠.
뭐 본인 가치관 성향 라이프스타일 등등 미국에 더 잘맞으신거 같은데 본인 좋았다고 섣부른 일반화해서 미국>한국 이라는 단정 짓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따지면 그 좋은 미국 놔두고 한국와서 살고 있는 타일러는 스스로 천박한 나라로 온건가요? 한국와서 살거나 귀화한 외국인은 천박해질려고 온건가요? 나라마다 장단점이 있는거지 단점하나 잡아서 그 나라 전체 평가하는건 아니죠
나이, 학벌, 배경, 외모 다른것 다 안따지고 내 능력 하나만 보고 인정해주는 미국생활에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남 외모지적을 너무 아무렇게않게 하는 나라, 이곳생활에 익숙해서 살다 최근 일로 만나는 중후년 한국분이 있는데 만날때마다 화장하라고 하네요. 저도 내킬때는 하지만 바쁘거나 내키지않으면 하지않아요. 가끔 화장 조금 하고 만나면 또 화장했다고 호들갑을.. 제발 일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타일러님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진짜 머리통 크기로 칭찬하는건 한국밖에 없을것임... 공중파 방송에서도 가만들어보면 너무 익숙한데 어이없는 말들 많음... 너무 외모평가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말아야함 현재 당연한것들이 당연하지 않은것일 수도 있는 것임 내가 외국에서.. 타인을 걱정한다고 You look tired. Are u ok? 하는 것도 엄청 무례한 말이라는 것을 되게 뒤늦게 알았음.. 내가 타인의 외형 외모를 기준으로 하는 말을 얼마나 아무렇지 않게 하고있었는지 깨달았던 포인트였음..
여기서도 칭찬이 왜 기분이 나쁘냐는 식의 댓글이 달리네요.. 그냥 외모얘기는 일절 하지마..!!!!! 제발 멈췃...!!! 저같은 경우는 칭찬이더라도 계속 내얼굴만 쳐다고보있었나? 나는 일을 하고있는데 왜 뜬금없이 얼굴을 칭찬하지? 평소에 얼굴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인가 등등 외모관련 언급을 하는순간 그사람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칭찬하고싶어도 제발 삼켜주시길..
그럴려면 철저히 유럽이나 미국처럼 개인주의로 가지않으면 바뀔수가 없는... 그것도 하나의 문화예요. 회식을 어쩔수없이 참석하고 상사눈치보며 퇴근하듯이... 일본이나 우리나 조직이 중요한 사회에 빠질수가 없죠. 그렇다고 출근해서 날씨 얘기하면 과연 좋아할까?? 아니~ 속으로 쓸데없는 얘기는 왜하냐고 생각할껄요?? 생각해보면 말거는 자체가 싫은걸수도...
@@storyteller2695 미국이나 유럽이 더 커넥팅 중시하고 회사도 다 지인추천으로 들어가요 개인주의랑 얼평이랑은 전혀 상관없음.. 그리고 날씨얘기 전 좋은데요?? 얼평하지말라니까 문화니까 받아들이라는 건 대체 무슨;; 바뀔생각 안하고 꼰대들이 이런마인드니까 자살률 계속 1위인거죠
우리나라엔 눈치문화보다 더 심한 '눈총'문화가 있어요. 저는 코로나 이전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도 눈총을 받아본 적이 있고 최근엔 야외에서 선글라스를 썼는데 초면인 사람으로부터 멋부리는 거냐는 둥 꼽주는 말을 들었어요. 조금이라도 튀는 행동을 다같이 막으려 하는 느낌이랄까. 눈총으로 억제시키는 문화가 좀 지치긴 해요. 누구한테 피해주는 것도 없는 의복, 옷매무새인데도 초면인 사람도 무례하게 지적을 하는 건 제가 한국에서만 살았어도 이상하다 느껴지는데 미국에서 살다 온 타일러님 눈엔 얼마나 이상해보일지 가늠이 안되네요.
모든 사람들이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과 같이 똑같은 인생을 살길 바라는 사회이죠. 저는 프랑스에서 좀 오래 살다왔는데 귀국후 진짜 그 숨막힘이 뭔지 느껴지더군요.해외에서 살때 정신적인 해방감을 느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해외와 한국의 삶은 말씀하신 점에서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린다 생각해요. 몸이 편하려면 한국만한 곳이 없고 마음이 편하려면 해외 선진국이 낫고요. 오죽하면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말까지 있겠어요.ㅜ.ㅜ
그냥 “오? 좀 다른스타일인데?” 하고 넘어가면 모르겠는데 ‘나랑 좀 다른 스타일이면 무조건 이상한거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반수를 넘는거같은 느낌입니다.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조롱하거나 면전에다 비난하거나.. 솔직히 이전에는 그런사람들이 없다고 샹각했는데 제가 한국사회에 살면서 그런게 오히려 당연하니까 눈치를 못챘던것 뿐인거같아요.
외모를 까는이유는 그게 자신의 열등감을 채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기때문이에요, 내가 외모 가꾸고 관리하고 운동해서 멋진 얼굴과 몸만들기는 힘들지만 못난사람 욕하긴 쉽거든. 눈돌려보면 나보다 못 한 사람들도 있는 것 같으니 그사람을 욕하면 상대적으로 나는 더 나은 사람인 것 같은 착각이 들겠죠, 못났다 정말..
외모뿐 아니라 학벌 재산 모든 것을 비교하며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잣대도 문제가 큰 것 같아요 내 자신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천천히 이루려고 하고 책임감있게 살며 내 삶과 외모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이 또한 ‘안주하는 삶이다’ 라고 하는 것도 참 아이러니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미디어 연예인 미용 패션 인플루언서 성형 외과들 서로 공생 관계이고 더 부추기지요. 젊을수록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영향 더 받고요. 제 딸은 외국 사는데도 어릴때는 한국인 없는 학교에서 인종 이슈 때문에라도 절대로 외모에 관해 언급 안했는데 상급 학교에는 한국애들 이 있어서 한국어로 지들끼리 하는 말을 주워 듣고는 집에 오면 흔히 한국에서 말하는 외모의 기준 같은걸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는 건 잘못된 거라고 긴 시간 짚어주고 이야기를 해서 애를 납득시키는게 참 피곤한 일이 되었네요. 무슨 하얀피부니 직각 어깨니 다리 길이니 비율이니 얼굴형 쌍꺼풀 라인 속눈썹 길이.. 진절머리가 납니다. 정신줄 꼭 잡고 가려고 애써야 되는게 싫으네요. 왜 그리 남의 외모에 입을 대는지.
예쁜 연예인들 보며 동경하고 부러워 할 순 있지만 너는 너만의 매력과 예쁨이 있다는 걸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문제로 친한 언니 딸도 뉴욕 근처 한국인 없는 학교 다니는데 그 학교도 쌤들이 인종 차별에 대한 교육을 잘 시켜서 그런 문제가 많이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아이에 따라 약간 차별적인 발언들을 하는 아이들이 아직은 있는거 같더라고요. (이건 그냥 아이 개인 기질 인성 문제같음) 그래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제 동양인이라고 차별하고 그런거는 교육으로 인해 덜 한거 같더라고요. 우리나라도 인종적인 외모에 대한 차별이 교육이 잘 되었음 좋겠어요.
+) 헬창 유튜버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거지 운동을 중독적으로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남들에게 지 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영상들 매우많죠. 오히려 과한 운동은 관절에도 무리가게하고 사람에 맞춰서하는것이지 무작정 많은 운동이 건강에 가까워지는게 아닌데말이죠ㅋㅋ 또 헬창들은 식단까지 조절하잖아요. 식단이 탄수화물은 거의안먹고 고지방이라던지 탄산을 먹을꺼면 제로라던지 말도안돼는 건강식이라며 주장하는데 고지방은 콜레스테롤증가, 고지혈증으로 인한 혈관막힘 등등 오로지 "체중숫자"에만 강박을 가집니다ㅋㅋ 자기신체가 망가지고있는건 모른채 겉행색만 따지는게 건강이라는게 웃기는거죠. 건강한 지방, 나쁜 지방 이따구로 따져대는데 뭐든 과하면 좋을게없는거가 생물반응들인데. 제로콜라 등등 제로음료들 오히려 건강에 안좋고 당뇨 걸릴확률높다는건 기사에서 몇달전부터 나왔고요.
아직 한국의 대다수는 내면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를 또는 소울을 일명 '패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 가령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얼마나 큰 감동을 느꼈나?' '어제 본 영화의 결말이 내게 어떤 울림을 주었나?' 이런 질문이나 고민들이 빈티지 청바지에 묻어나는 "힙"함처럼 내 몸에, 내 얼굴에 묻어나거든요. 또는 타인에게 아무 대가없이 친절함으로써 내 스스로가 칭찬하는 나의 인품,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느끼는 문화적 충만감, 어제 다 읽은 소설 책이나 아침에 읽은 문학/전시 비평 등등 이런 것들이 내 내면을 밝혀주고 이게 바로 자존감 상승이라는 것인데 한국은 자존감을 물질적 여유에 비유하거나 외적인 부분에 감동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화장품 말고 어제 동네 꽃집에서 산 꽃이 안 본 사이 활짝 피어 내게 주는 기쁨이 내 얼굴 톤을 밝혀줄 수도 있어요.
외모지상주의 뿐만아니라 월급 200 300받고도 행복하게 살고있다는데도 주변사람들은 너 그거 불행한거야 좋은거 아니야 힘들겠다 불행하겠다 이렇게 말하는게 이나라 현실임 남눈치도 많이 보고 참견도 많고 내가 하고싶고 갖고 싶은거 보다 내가 이걸 사면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가 더 중요한 사람들임 그래서 그런지 사치품,명품소비도 인구대비 전세계 1등이고 ㅈ살도 1등이고요 ㅎㅎ
한국에서 태어나 20대 초반까지 살다가 지금은 독일에서 산 지 6년 됐는데요, 남의 외모를 판단하는 건 본능적인 거라서 그런지 독일 사회에서도 다들 하고 살아요. 차이가 있다면 이걸 대화의 주제로 삼지는 않아요. 남의 외모에 대해서 얘기하는 게 무례하고 저속하다는 걸 누구나 다 알거든요. 이상하게 한국은 이런 무례함을 자연스럽고 자랑스럽게 행하는데 이게 일단 첫번째 문제점인 것 같아요. 두번째는 타일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한국 사회에 다양성이 많이 부족해서이기도 한 것 같아요. 미의 기준 자체가 획일적이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받아들이지 못해요. 그런데 더 근본적으로 생각해보자면요, 외모에 한정된 얘기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모든 분야가 다 이런 것 같아요. 학업, 학벌, 직업 등등 남에게 보여지는 모든 부분에서 비정상적인 비교와 평가가 이루어지잖아요. 명문대를 나와서, 좋은 직업을 가져서, 돈을 많이 벌고, 비싼 차를 타고 고급 아파트에 사는 것이 이 사회의 최고 가치이자 모두의 지향점이기 때문에 다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이 잣대로만 남을 평가하죠. 외모는 학벌, 직업에 비해 그나마 가꾸면 좋아질 여지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쉽게 지적하는 것 같아요. 그 사람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이 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은 못하고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왜 안 하냐고 생각하는 거죠. 타일러님 영상 보면서 참 저도 할 말이 많아서 만나면 2박 3일 눈도 못 붙이고 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쉽지만 이렇게 댓글로나마 남겨봅니다.
진심 이게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함 외모뿐만 아니라 타인의 모든 부분을 비난하고 평가하고 말도 안되는 걸로 까내리고 남한테만 엄격하고 진짜 어질어질한 세상임 요즘 댓글만 봐도 다들 화가 잔뜩 나있음 너무 싫음 진심. 아니 이게 이렇게까지 욕먹을만한 언행인가? 다들 왜이렇게 까고 싶어서 안달이지.. 라는 생각만 듦.. 윗댓처럼 진짜 존중까지 바라지도 않음. 그냥 본인한테만 너무 관대하고 타인에게 지나친 화 내는 사람들만 정신 좀 차렸으면…
진짜 한국 너무 피곤함..얼굴에 여드름 좀 나면 꼭 짚어서 말하고 마르면 말랐다 키작으면 키작다 가만히 잘 사는 사람을 건들임. 비정상회담에서도 mc들(전부 한국인)이 외국인 패널들 외모로 놀리는 장면들 자주 보였는데 타일러같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다ㅠ
"안 바꾸고 싶으면 안 바꿀 수 있어야 해요" 이게 진짜 맞지. 자연스럽게 늙는 것이 당연한 기본값이고 관리하는 게 선택이 돼야하는데 ,우리나라는 관리하는 게 기본값이고 자연스럽게 늙고 살찌는 것이 선택임. 그것도 아주 나쁘고 게으르고 무능력한 선택임.잘못됐어...(본인은 내가 좋아서 선택적으로 관리 빡세게 하는 사람) 결국엔 남 평가 안 하고 나나 잘 하면 된다는 기본적인건데 우리나라는 숨 쉬듯 남한테 관심 많고 생활 속에 무례함이 스며들어 있음.앞으로 많이 바뀌었음 좋겠다.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인간들 보면 겉으로는 표현 안 하는데 속으론 사람취급 안 하게 된다. 특히 성인돼서 나이 좀 먹었다 싶은 인간들이 그러면 덜 떨어져보임.
진짜진짜 공감... 내가 웬만하면 그러려니 하는 성격인데 울아빠 친구들 만날 때마다 내 외모 얘기하면서 오늘은 어떻니 저떻니 하는거 개빡침. 어쩜 그렇게 숨쉬듯 무례한지, 언제 내가 나 평가해도 된다고 했나? 중년 남성 중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무례하다는 걸 알고 참는 경우를 못 봤음. 와 진짜 없던 고정관념이 생김.
외모지상주의.... 방송에서도 대놓고 외모가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 ‘우월유전자’라는 수식을 붙이는데....말다했다... 우월이라는 수식어가 우리 사회를 갈라놓고 있다....사람들 스스로도 외모가 뛰어난 연예인이나 사람들을 향해 ‘우월유전자’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그리고 그 관념은 나도 모르게 사람을 우월,열등 이분법의 사고에 가두어버린다.... 이처럼 언어가 가지고 있는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부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우월유전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월유전자’와 같은 우월을 가리는 단어다 나도 모르게 나를 옥죄게 할 뿐입니다. 그리고 나를 진짜‘열등’하게 만듭니다....
이 분 말씀대로 이분법적 사고가 진짜 위험함 사고인게 인간의 성격이나 특성들은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어야하는데 우월하거나, 열등하거나 둘 중 하나로 생각하게 되면 자아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해로울것같음.. 예쁘다 =우월 안예쁘다=열등 난 예쁘지 않다=난 열등하다 이렇게 되버리는거야ㅠㅠ
저는 한국특유의 국뽕을 매우 싫어하므로 적나라하게 말씀드립니다. 한국에서의 외모는 곧 그사람의 겉모습을떠나 그사람의 자체의 평가로 직결되는데요 외모평가는 젊은여성 > 젊은남성 > 나이든여성>나이든남성 순으로 심해지는게 팩트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외모는 태어날때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사람들의 외모지상주의 인식이 조장됩니다 예를들어 처음만나는 소개팅이나 면접상황이 되어봅시다. 외모로 호불호가 갈리는걸 더 몸소체험할수있으며 조금이라도 기준에 벗어나면 그사람의 외모가 곧 평가로 받아들여져서 점수가 매겨지게되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성형외과 1위가 괜히 있는이유가 아닙니다 그런데 또 성형을하는것에 비난을 하며 하더라도 티안나게 잘생겨지면 그사람은 곧 신분상승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얼굴뼈를 깎고있는 웃긴 한국사회이구요. 그리고 한국인 종특 사람들끼리하는말이 있죠 외모가 차은우면 전생에 나라구한외모다 외모가 이러면 뭔짓을 해도 봐줄수있다 외모가 너무 잘생겨서 박제해야한다 이런 말도안되는 한국의 관념이며 심지어 길거리지나가는사람의 패션이든외모가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뒤에서 욕합니다 외모지상주의가 인스타같은 sns에 고스란히 그대로 반영되게 되고 심리적으로 병폐가 시작되는거죠. 이문제는 지금현재 한국인식과문화에 고착화되어있어서 바뀌기어렵습니다.
외모따지는게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잘보면 한.중.일 다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솔직히 외모지상주의보다 본인나라를 쌍욕을 하면서 비난하고 헐뜯는게 더 안 좋아보입니다. 본인나라를 스스로 그렇게까지 욕하는게 외국인들이 볼까봐 더 쪽팔립니다. 다른나라사람들이 자기나라를 자랑스러워하는건 많이 봤어도 우리나라처럼 스스로 나라욕하고 민족까지 욕하는 나라는 한번도 못 봤는데요. 중국.일본애들도 나라욕을 이렇게까지 심하게 하진않을듯
한국사회... 진짜 문제가 너무너무 많은데(일부 개발도상국보다도) 이제는 문제가 셀 수 없이 많아 어디서부터 변화를 시작해야될지 감도 안와요 솔직히... 하지만 한국사회의 병적인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소리를 내고 해당 주제를 자주 다뤄야 심각성을 늦게라도 인지할거 같습니다. 계속 방치해뒀다간 정말로 출산률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디스토피아적 문제로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걷게 할거에요. 타일러님 이런 민감한 주제 꺼내기 쉽지 않있을텐데 다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pepsi2022 한국의 경제수준 대비 사회수준이 우리가 은근슬쩍 무시하던 흔히 개발도상국이라 불리는 국가보다도 못한것같으니 자성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취지로 글을 작성했는데 이게 개발도상국 사람들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들으신거라면 님이 좀 매우 많이 꼬이신거 아닐까요? 그러는 님도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준 운운하는거 보니 당신이 묘사한 사람이랑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요? 그냥 시비를 걸고 싶었나요?
너무너무너무 공감이에요 이제 남의 외모에 그만 좀 신경쓸때도 되지 않았나요? 남에게 관심많고 정많은 한국만의 문화라고 포장하기에는 보통은 칭찬인지 비하인지 모를 애매하고 이상한 말들이 대부분이고 본인들도 뇌에서 필터를 거치지않고 하는 말들이라…. 그러니까 얼마나 뿌리깊게 박힌거에요 근데 그렇게 무심코 한 말이 타인의 하루를 완전히 망쳐버릴 수도 있답니다. 이런 문화가 우리와 그 다음세대에 필요할까요?
맞아요 하루만 망치는게 아니라 인생 전체를 흔들수도 있어요. ㅠㅠ 저도 어릴때부터 다섯명이나 되는 고모들이 너는 우리 닮아서 쌍수 해야돼!! 우리도 다 했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해야돼!! 이 얘길 진짜 지겹도록 들었는데 그 알수없는 외모평가와 참견이 너무 싫어서 더 하기 싫더라구요;;; 저는 저 나름 내 얼굴 만족하며 살고 있고 불만스런데가 있어도 여태 못생겼단 얘기는 고모들한테만 들어서 그냥 고모들 안만나고 내 외모 참견 안하는 사람들만 만나면서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사실 은근 건드려지는 지랄버튼이 된다는게 문제죠..ㅠㅠ
한국회사는 흰머리가 보이면 암묵적으로 염색을 강요하는 문화가 있어요. 특히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백발 있으면 검은색으로 염색을 하도록 암묵적으로 강요하죠. 예전 직장 동료가 30대 중반 나이에 흰머리가 많이 났는데 염색 안 하고 다니다가 염색하라고 하도 잔소리 들어서 결국 염색하더라구요
어우 맞아요 스몰토크를 외모나 직업이나 결혼생활 질문으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대신 날씨라든지 영어권에서 하는 스몰토크를 우리도 하면 하면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인걸 너무 지적하듯이 토크하면 듣기에도 불편하고 말하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선을 넘게되는 습관이 되는것 같아요
아니 ㅋㅋ 외모가 잘난 사람이 전체 단위에서 얼마나 소수겠냐고 왜 그 사람들만 행복할수 있는 구조를 만드냐고 이건 미친짓임 아니 잘생기고 이쁘면 좋은거 맞음 근데 왜 못생기거나 평범한 사람들은 욕을 먹어야 해야하고 불행해야하는건데 그건 누가 만든 기준인데 제발 이상한 편견 만드는거 없어지면 좋겠음 미친거같음
외국인들이 요즘 한국에 오면 길거리 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옷을 잘 입고 다녀서 놀랍다고 하잖아요. 패션 센스가 좋다는 칭찬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외출할 때마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 등등 매일 매일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너무 많이 신경 쓰며 살아 간다는 거죠. 그러니 다들 매일 매일을 살아 가는 것만으로도 피곤하죠. 대학생들을 봐요. 대한민국 대학생들처럼 학교 갈 때 복장 신경 쓰는 사람들 없어요.
밀집해서 살아가는 도시일수록 큰 것 같아요. 어른들 사이에서 외모중시하는 것은 유교적 예절 영향도 있는 것 같고.. 교복도 여전히 보편적이죠. 우리사회는 획일화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사람들 사이에 유행도 빠르게 퍼지고. 학교에서 두발자유가 없을 땐 선도부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기도 했던.. 얼마전의 과거. 일제식 또는 군대문화가 지배하던 시기의 학교에서부터.. 획일적이지 않으면 공손하지 않은 것이라고 여기게 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반교육적 패러다임이 있었다고 봐요. 저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에요. 학교만의 일이 아니지만 학교는 사회를 닮는다는 점.. 그리고 또한 그 사회에 맞는 사람들을 길러내게 되니까요. 사람들이 찬찬히.. 이기적 욕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욕심에서 자유로울 때 행복하다는 걸 알고 경험하면 할수록 사회가 바뀌고 그래서 학교도 분명 바뀔거라고 봐요. 계속 우리는 상호작용하니까.
가족들끼리도 아무렇지않게 해요. 출산 후 살이 너무 쪄셔 10년동안 살빼라, 지방간, 당뇨병, 고지혈증 등 병명을 갖다대며 온갖 얼평을 하더니, 20키로를 뺐더니 대단하다고 하면서도 얼굴이 살이 없어 늙어보인다느니 보톡스를 맞아야된다는 둥...진짜 너무 싫고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마디를 외모평가로 시작해서 헤어질때도 외모평가로 마무리되는 대화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의식있는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적극 개몽해줘야 합니다.
가족은 "가족이니까 너를 위해서, 니 건강을 위해서 해주는 말이다"는 식으로 외모 평가와 살에 대한 잔인한 평가를 하는데, 그것 또한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로나 때 살이 쪄서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가족들 만날 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발 좀 가만히 놔뒀으면.
타일러님이 오늘 하신말씀은, 외국 작가이자 유튜버 마크맨슨이 ‘세계에서 제일 우울한나라’ 라고 유튜브에 올렸던 내용과 큰 부분에서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내실이 너무 약하거나 그냥 텅 비어있고 그렇게 살아왔기에 스스로 그것을 다진다거나 자기자신만의 기준이나 생각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는게아닌가 하는.. 그러다보니 쏟을수있는게 지금의 외모지상주의가 아닌가하는. 가끔 너무 껍데기에 치우쳐서 우울해하고 내실은약한 우리나라사람들보면 좀 슬픕니다
우리가 성찰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애초에 서양이 가진 여유?가 어디에서 나왔나 고찰하면 답이 나오지요.. 수백년간 다른 나라를 노예화하고 그 노예를 부려 부와 여유를 누리던 나라들이 한번도 가해자가 된 적이 없고 마지막 100년은 수탈만 당했던 한국을 비난하는게 웃깁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진정 존재하긴 하나요? 진짜 미국 주인은 다 보호구역에서 마약에 절어살게 해놓고
부업계정들도 너무 짜증나요~~~무슨 다 똑같은 골프복입은 화려한 외모에 럭셜브랜드 가방 꽃다발 들고 백화점, 레스토랑서 찍은 사진 등등..그게 사람들이 제일 동경하는 삶의 모습이라 판단하니 그런 사진을 미끼로 쓰는거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줏대없이 계속 그런것만 보다보면 아 저게 이상적인 모습인것 마냥 물들수도 있을 것 같아요.
@@user-it4eu1tg24 그건 맞아요. 뉴욕 여행할 때 화려한 타임스퀘어..근데 길거리 노숙자들과 대부분의 3d업종은 흑인들이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모순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탈받은 상처를 복구하기 위해 멘탈케어를 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었고, 미국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그런 과도기를 겪어온 나라들이죠.
@@sseodiii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뿐만이 아니라 호주, 영연방 모든 나라 대부분의 유럽 나라들이 그렇죠. 공장, 쓰레기 , 노예는 전부 제3세계에 맡기고 자기들은 우아하게 인권과 환경, 예술에 대해 논의하는.. 특히나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은 원주민을 거의 절멸시키고 그들에 대한 반성조차 공적인 차원에서 이뤄지지 않기에(거의) 더더욱 화가 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왜 수백년간 '가해자'의 위치였던 서구에 이입해서 스스로를 비하하는 지 모르겠어요. 한국의 문제점 있는 것 맞지만 서양인들이 묘사하는 것 처럼 쓰레기 같은 국민 아니거든요...저는 한국에 나오는 서양인들의 훈수가 대부분 '오리엔탈리즘'에서 기인하는 것 같아 불쾌합니다.
@@user-it4eu1tg24동의합니다. 제3세계 국가들을 종속화해서 본인들의 우아하고 지적인, 자유로운 면모를 지탱하고 있는.. 이제는 환경 문제도 전가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리버럴하고 인권과 환경을 중시하는데 너희는 아직 뒤쳐지고 있다며 훈계하는 모습.. 취지는 공감한다쳐도 썩 유쾌하게 들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죠. 패션과 뷰티 산업의 기준은 유럽과 할리우드에서 주도하고 있고, 그걸 따르는 인구 수 자체는 서구권이 압도적인 걸요. 우리나라는 그들이 세운 기준에 적응하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칠뿐
전적으로 다 동의한다.... 나는 내 얼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사춘기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내 얼굴에 여드름을 계속 지적했음. 진짜 보는 사람마다 여드름 얘기 꼭 하고 세수를 열심히 해야된다는 둥;; 나는 결국 내 얼굴을 싫어하게 됐다. 외모에 강박이 생겼어 살 좀만 쪄도 무려 ‘정상 체중’인데 “살쪘네?” 하고 꼭 한마디 하고 옷 패션 지적에 남 행색에 엄청 관심이 많아 외국 나가본 적도 없는 토종 한국인인 나도 성장과정에 있어서 이런 문화가 너무 황당했는데 이런 문제점 꼬집어주니까 너무 좋네요 제발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tidlsldhswhdzlaldxoa8507 서열을 나누는 본능이 인간의 본능일 수도 있죠. 근데 제가 유학을 나와 한국 학생들, 사람들과 다른 학생들과 다양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유독 한국인이 서열을 따지고 1,2,3위 순위를 매기는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어릴때부터 좁은 나라에서 피 터지게 경쟁하며 1등만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남자가 여자를 볼 때, 한우 등급 나누듯 대상화하는게 매우 자연스러워 보였고요. 반면, 제가 만난 다른나라 사람들은 사람을 보는 기준이 비교적 매우 다양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니 정말 맞는 말이에요. 한국은 이상하게 직장에서 공적인 일얘기를 해야 되는데, 일 얘기는 슬쩍 피하거나 대충이고, 개인 외모나 연애사, 가족관계, 출신지나 거주지 등을 궁금해하고 사생활 침해에 열올리는 사람이 많아요. 일과 관련없는 개인 사생활, 존중받아야 할 개인 선택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데 정작 일에는 집중하지 않고 진짜 짜증날 때 많음.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전 한국 사회에서 늘 이방인, 또라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는데 타일러 님이 말씀하시니 속이 시원.
왜 우리나라 직장에서는 개인사에 대한 관심이 많을까? 그건 우리가 인물중심적 인사관리 제도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가령 미국은 직무중심으로 인사관리를 한다. 그 일을 하는 사람은 직장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그 직무만이 존재할 뿐. 그리고 그 그림자는 고용보장의 부재이다. 해당 직무가 필요 없으면 가차없이 사람을 해고한다. 고용보장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배경에는 테일러주의적 표준화가 있는데,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숫자로 보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직무 중심 인사관리를 하면 당신의 인격은 중요해지지 않는다. 가족? 아니고, 당신의 개인적 편의? 당연히 봐줄 필요 없다. 이번 영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직장 문화에 대해 성찰할 기회는 되겠으나, 미국식 직장 문화가 모든 면에서 우월한 것은 아니며 모든 것은 빛과 그림자의 양면이 있다는 사실 영상 보는 분들이 느꼈으면
@@leejn8506 개인인격과 가족관계, 거주지, 연애사가 상관이 사실 없는 거 같은데요? 그냥 그건 편견이거나 연좌제 될 수 있는 거잖아요. 즉, 일에 적합한 개인의 성실함 등 인성에 관심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 사생활에 열올리고(심지어 가방 속까지 검열질임 "그건 왜 샀어?") 그렇게 열올리는 사람들이 그런 걸 판단할 지위에 있지 않은 경우가 더 많거든요 ㅡㅡ
@@user-tl6cu4ul8y ㅋ 저도 그래서 또라이 소리 듣는 거 ㅎㅎㅎㅎ 연애사 물으면 "왜요 누구 소개시켜주시게요?" 이딴 식으로 개소리로 넘김.이런 거는 꼬치꼬치 물으면서 보고서 방향이나 이런 건 논의 피하며 대충이고(어떻게든 책임 회피해보려고) 이러니 짜증이 나는 거죠.
대학교때 외국으로 교환학생 갔는데, 저만 혼자 힘주고 학교 다니더라구요 ㅋㅋㅋㅋ다들 후드티에 레깅스입고 백팩메고 학교다니던데, 저만 원피스에 이러고 다니다가... 딱 한달만에 저도 엄청 편하게 입게 되더라구요 그 중 누구도 제 얼굴과 몸매에 대해 평가하지않더라구요. 칭찬도 비난도 어떤말도 안하고, 가끔 파티갈때 차려입고 가면 너 옷 맘에들어! 이 정도로만 표현하더라구요 그렇게 한학기 마치고 돌아왔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 살쪘네?! 이러더라구요.. 저는 만성 저체중이라 드디어 표준체중 언저리가 되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다이어트 압박이 왔어요.. 좀 속상하고 갑갑했어요 정말로 상대의 외모에 대해 한 마디씩 하는게 마치 안부묻는것처럼 되어버린 사회가 안타까워요..
정말 너-무나 공감합니다!! 속이 갑갑했던게 다 시원합니다. 이렇게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일상에서의 대화나 유튜브 댓글창들을 보면 보통 사람들은, 다른사람 외모 비하만 안하면 되는 게 아닌가, 칭찬은 마음껏 해도 되지 않나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것에 대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불편했어요. 칭찬을 한다는 건 '이 기준에 맞으면 좋은 것. 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칭찬받는 사람도 평가받는 거라 일단 기분나쁠 수 있죠. 재판관이 위에 있는것처럼, 평가는 내가 남보다 위에있단 이야기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광경을 옆에서 보고 듣게 되는 사람들은 더 문제죠.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느낌을 받게 되죠. '난 이 기준에 들지 않으니 저 사람들보다 낮은 위치에 있구나'라구요. 괜히 신경쓰게 되고 위축되죠. 그리고 제일 문제인 것. 이 모든 평가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을 평가하고 비교하는 거에요. 뭐 인간이 어떻게 할 수도 없는 것 가지고 평가를 그것도 세세하게 해대면 사람들이 무슨 생각이 들겠습니까? 억울하단 숨막힌단 생각이 들죠. 게다가 이 모든 게 문제인 걸 모른다는 점. 칭찬은 다 좋다, 불편충이냐 하는 의견들이 막 나온다는 것. 그래서 참 미개하다 문화수준이 떨어진다 느낄 정도였어요. 외모뿐만이 아니라, 금수저, 재능 등 타고난 것을 찬양하는 듯한 말들까지도요. 똑같은 맥락이죠. 사람의 인성과 노력을 높이 사야지 무슨 외모 금수저 재능을 운운하고 천박하게 급을 나눕니까? 예능에서 아무거리낌 없이 외모 지적하고 웃고 찬양하는 것도 문제죠. 너무나 속이 시원합니다 타일러님
대한민국에서 나답게 사는 사람은 정말 소수일거예요. 아름답다에 아름이 나 라는 뜻이더라구요. 진정한 나로 사는 사람이야 말로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이죠 그러나 경제와 연결돼있는 우리는 대부분 자존감에 문제가 있습니다. 과한 경쟁과 경직된 집단 문화때문에 표정을 잃은 경우가 많아요. 대학생 때는 좀 나아지지만 사실상 중학교 입시 경쟁부터 사회 생존경쟁까지 강박에 사로잡혀 살다보니 얼굴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죠. 그래서 타일러 표정을 보면 표정이 많고 특별해 보이는거예요. 문화차이는 있겠지만 타일러가 가진 표현력은 대인관계 교류가 중요한 진로를 거친 사람이 아닌 이상 가지기 어려울 겁니다. 타인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외모를 선택하는건 꽤 효율이 좋아요. 애플이 잘나가는 이유가 성능도 있지만 보여지는 것에 큰 가치를 둔 것처럼요. 대한민국 사람은 모두들 완벽해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살고.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에 너무 불안한 사회라 실패에 대한 공포심, 성공에 대한 강박에 사로잡혀서 자꾸 법칙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국룰이라는 말도 실패에 과도한 두려움때문에 나온 신조어가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한마디로 팍팍한 삶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라고 봐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미의 기준을 획일화하는 것이 아닌 본연의 아름다움, 나만이 가진 독창성을 인정해주고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는 쌍꺼풀이 싫은데 왜 사람들은 나만 보면 쌍꺼풀 수술 언제 할거냐고 하고, 나는 내 몸 통통한 게 좋은데 살빼라고 하고, 나는 편안한 옷 입는게 좋은데 사람들은 여자답게 여성스럽게 꾸미고 다니라고 하고...등등. 저도 그런 말 듣는게 정말 스트레스더라고요. 내가 괜찮다는데 당신들이 왜 내 삶을 통제하려고 하는지. 이것 때문에 한국에서 사는 게, 밖에 나가기만 하면 스트레스에요. 외국에 나가면 제일 편한게 바로 이 부분이에요. 맨날 똑같은 옷 입고 꾸미지 않아도 되는 것. 보이는대로 평가받지 않는 것. 자연스러운 것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한국은 도대체 언제 바뀔까요?
집에서부터 엄마가 외모 얘기를 많이 하시고, 명절에 친척들이 모여도 이야기 주제가 아이의 외모 이야기예요. 살이 쪘니 빠졌니, 코가 예쁘니 마니..키만 크면 어떨텐데... 이런 문화가 서로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에에올에서도 아시안맘의 전형적인 대사로 너 살쪘다!!가 나오죠ㅋㅋ 얼마나 뿌리깊은지.. 악의는 없지만 이제는 참 안 맞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유전적으로 열등한 종자는 괴롭혀서 더 이상 씨를 못뿌리게 해야 됩니다 그게 우생학이죠 본능적으로 사람들이 기피하고 욕하는건 동물적인 본능이지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니에요 , 도덕적인 문제인데 이 문제도 고쳐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보게되면 불합리한 사회적인 제도인 제도 때문에 1인 1결혼 즉 일명 개나소나 도태되어야 마땅한 사람들 조차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 그 후손이 괴로워 지는겁니다 , 도태된 유전자는 왕따, 괴롭힘, 사회적 매장을 통해서 사라지는것, 이게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나 동물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자연의 이치 입니다 아이는 본인을 속이지 않습니다 더 냉정하게 사람을 판단합니다. 왕, 계급 사회 동아시아인들이 유전적으로 열등한 이유 입니다 , 자유경쟁연애가 아니라 도태된 유전자라도 사회적 계급으로 씨를 뿌리는것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도태된 유전자에서 나온 그 장애 자식들을 보면 얼마나 불쌍합니까
유럽 N년째 살면서 외모 지상에서 많이 멀어지면서 옷도 유행에 따르지 않고 입고싶은대로 입는 편인데 이런 제 사진 보고 한국 친구들은 장난으로라도 한마디 꼭 하더라고요ㅋㅋ 외모얘기 절대 빠지지 않구요. 그런 코멘트 들을때마다 아 맞다 한국에서 살때 이렇게 살았지 리마인드가 됩니다. 한국 사람들 개성에 알러지 있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남과다르면 쟤왜저래가 아니라 개성있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50년전까지만 해도 1인당 gdp 몇천불이었고, 부존자원 하나 없는 나라에서 발버둥친 역사이다. 이만큼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서양인들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악착같이 우리를 개조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민족의 개성이 중요하다며, 그걸 수호하고자 했다면 여전히 필리핀보다 못 살고 있었을텐데 여전히 자원이 없고, 지정학적 위치도 똥망인 건 변치 없지만 그나마 제조업(그마저도 미국의 아웃소싱을 수주해서 키워온 형국이지만)으로 벌어들이고 축적한 외화와 기술력으로, 우리만의 개성을 세계에 보여줄 전단계에 와있다고 봅니다. 서양문명에 비교하며 자책하지 말고, 대한민국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면서 살아갑시다
사진 촬영할 때 사진사 분이 표정이 많다고 칭찬해주시는 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한국인들 표정이 실제로 다양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 보톡스때문에 표정을 못 짓는 것보다는 사진 찍고 다양한 표정을 짓고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행위가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요
너무 시원하다 ㅋㅋㅋ 이해하기 쉽게 말하고있다는게 잘 느껴집니다. 그..주변의 특히 평균보다도 더 외모지상주의적인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더라도 그들에게 반발심을 한톨도 허락하지 않는 형태로ㅋㅋ잘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너무 좋다. 제가 묘하게 생각하고있던거를 되게 잘 정리해서 논리적으로 말해주셔서 “그니까!!내말이그말이야!!!”라고 내주장이었다고 우기고싶어짐
한국의 이런 점이 너무 갑갑하게 느껴졌어요…남들의 시선이나 과한 외모지상주의를 신경 쓰느라 자신감이 떨어지고 저 자신을 잃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대한민국 탈주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외국에선 아무도 외모에 대해 지적하지 않고 존중을 받으며 제 개성을 표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제 자신을 점점 찾고있는 느낌
@@tommypop2139 아닌뎅 딱히...그냥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아요 적어도 지적은 안받으니까. 한국은 립이라도 안바르면 어디 아프냐 피곤하냐 창백하다 하는데 여기는 그러는 사람도 없구 많이들 쌩얼이기도하고. 사람마다 나라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디스어드밴티지가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만 많지 않아요ㅎㅎㅎ 많으면 여기에 안살지 않을까용
슬픈건 말이에요 타일러. 이런문제를 어느누구도 한국인들끼리 말하는 것조차 눈치를 보고 있다는거에요. 아무리 친한 친구, 가족들한테도 이런거 진짜 실례야. 라는 말을 못한다는 거죠. 이런 이야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다들 한번쯤은 느꼈을 불편함을 내비추는게 우리나라 사회에선 정말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언젠간 바뀔 수 있을까요? 😢
격렬히 공감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렇지않게 “존나 예쁘다” “몸매쩐다” 등 부정적인 얘긴 물론이고 칭찬을 가장한 평가를 정말 잘 함. 그거에 대해서 외모평가하지말라고 말하면 ‘내가 욕했냐? 칭찬도 못함?’ 이라는 반응이 돌아옴. 정말.... 칭찬이든 뭐든 멋대로 판단하지 말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