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100000% 공감합니다....전 요양원에서 일하는 남자요양보호사 이구요.. 내가 일하는 층에 치매끼가 있고 거동에 불편함이 없는 남자어르신이 갑질과 폭력성이 있어 요양보호사들이 많은 피해를 입습니다...예를 들어 입소 어르신 성비가 남자가 7...여자가 3이였다면 단언컨대 완전 개판오분전(전쟁터) 상황이 펼쳐지며 남자건 여자건 일할 요양보호사님이 없을꺼에요.....
저는 이부분에 대해 공감도 되고 공감이 안되긴 보단 실무를 오랫동안 일해본 토대로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일단 선입견이 문제 입니다. 요양원은 남자 어르신이 어렵다고 쳐도 방문요양은 여성이 더 힘듭니다. 대상자께서 인지만 있으면 요양보호사 업무범위 벗어난 일들을 자주하는게 일상인데 요양보호사들이 그걸 꾹 참고 일한다는게 문제이고, 남자 같은경우 직원 본인이 혹시 위협을 받을까봐 겁나서 애초부터 안하거나 당일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여성보다 남성비율이 퇴사율이 더 많을것 같지만 사실 여성 대상자가 직원을 부려먹어서 퇴사하는 비율이 훨씬 많습니다. 오히려 남자 어르신께서는 별반응 없이 요양보호사분에게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하며 칭찬해주시는분들이 더 많고 이걸 깨닫는 요양보호사들은 남자가 훨씬 괜찮다고 말하죠. 이걸 증명하듯이 공단은 시대를 거쳐 대상자 등급신청 선별 능력이 좋아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요양원은 역시 다르죠 왜 남자요양보호사 수급이 없냐면 비율 조절을 요양시설에서 안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남성과 여성비율을 적절히 섞으면 되겠지만 요양원은 성별 구분없이 급급하게 자리만 일단 채우고, 그 이후로 성별 선별 하는 과정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여성 어르신을 다루기 쉽다보니 여성요양보호사를 많이 찾는겁니다. 앞으로는 시설에서도 대상자 남성비율 여성비율 고려하여 남성 요양보호사, 여성 요양보호사의 역할구분과 시설 규격, 비율을 맞춰 시설을 운영해야 한다는게 맞다는겁니다. 그래야 밸런스 뿐만 아니라 성희롱, 폭언 문제가 빈번이 발생안하는 것을 자부하기에 남성비율을 의무적으로 올려야 한다는겁니다. 이외엔 교육생 실습문제랑 시설 환경 관리 이두가지 참 할말 많습니다. 이거만 해결된다면 남자 요양보호사도 지원자도 분명 늘어나는데 한국사회의 정서적 문화와 편견된 의식, 비교문화 이 3가지를 극복하지 않는다면 요양원의 미래는 결국 어둡기만 할겁니다.
복불복이에요. 다만 가족에게 잘하면 내게도 잘해줄 가능성이 조금 높아질 수도 있다는거지 가족한테 다 희생하면 그게 디폴트가 되어서 아무 것도 못해줄 나이가 되면 무시당하고 버림 받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고 하는 얘기죠. 하지만 마음에 우러난게 아니라 후에 자식들이 나에게 잘해주길 기대해서 잘해준다는건 굴욕적인 거죠. 결국 어떻게든 노후는 내가 책임진다는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남자라면 모름지기 길을 걷다가 가시는 게 좋겠죠? 요양원에서 산소호흡기 달고 생명 연장하는 것은 남자 답지 않아요. 다치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근육량을 잘 유지해야 겠죠? 더이상 걷지 못하면 그냥 죽은 목숨입니다. 요양원에 누워 있든, 집에 누워 있던 아무 의미 없어요.
그래도 지금 노인들은 부족하나마 돌봐줄 사람 손이라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행복한 겁니다. 30~40년 후면 일하는 젊은이 3에 아이들 1, 그리고 입벌리고 누워있는 노인 6입니다. 지금 아무리 어렵다고 차가운 로보트 팔에 매달려 후둘후둘 떨고있을 그 때의 비참함에 비교나 되겠습니까?
안락사법 타령은 많이들하시는군 안락사를 엿사먹듯하는 겁니까 비용은 마련해놓으셨나 어느정도인지는 알아보고 노래를하시나 정작 법이 있어도 대부분은 총알이 없어 못할테고 총알이 넉넉한이는 더 오래 살려고 안할테고 국가에서 대출이라도해줌모를까 그림의떡일텐데ᆢ총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세상 아니요 법타령 좀 그만하소 되도않은 욕심은 내려놓고 주어진운명을 겸허히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