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오래전..30대때 아버지 고희 기념으로 두 분 유럽일주 보내드렸더니 힘드셨다고 하시며 젊어서 놀라는 말씀에 간단한 여행 준비하려 해외상품 알아보다 재밌어 보이는 상품을 하나 골랐는데 외국애들도 만35세 나이제한에 빡쳐서 걍 다 정리하고 무작정 나갔던 해외에서 옆나라 가는데 얼마 안들어 계속 무작정 가기 시작한게 장기간 지구한바퀴를 돌게 된 적이 있었다. 나중엔 감흥도 없고 재미도 없고 좀 지쳐서 들어왔던 건데 그 때 당시 태평양과 남태평양에 두 줄로 섬들이 쭉~ 나열되 있는게 보이더라. 당시 그 곳들을 돌아 귀국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크루즈상품이 영국 더블린에서 출발하는 월드크루즈는 이미 여행한 나라는 또 가고 싶지 않았고 미국과 칠레서 출발하는 상품들도 이미 갔던 호주로 다시 가든 아님 되돌아 오는 상품이라 이미 지친 상태에서 귀찮았다. 그러다 비행기 알아보니 섬 하나 건너는데 항공료가 당시 150만원 이상에 대형항공사도 아녀서 한없는 귀찮음에 나중으로 미룬게 수십년이 지났다... 지금은 나이들어서 해외는 커녕 장시간 운전도 비행도 귀찮다...젊어서 노시게...왜 젊어서 일만하시나...늙어서 노는거 의미없네... 늙고 더이상 성욕이 떨어지면서는 뭔가 새로움에 대한 열망이 가득해 지는데 나같은 경우는 되려 미래공부를 선택하게 됐네... 주변 친구들은 취미니 해외여행이니 하는데 난 멀리 혼자 조용히 바다가까이서 낚시나 하며 급변하는 세상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들을 탐구한다네... 아버~지는 말하셨지~~ 60넘어 90까지...인생의 1/3이 백수라고...이렇게 오래 살지 몰랐다고... 여튼 젊고 도가니 성할 때 노시게~~이왕이면 태평양도 가로지르고~~
저는 65년생인데, 90살까지는 팔팔하게 세계여행 다니면서 살고싶은 사람인데, 남은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건강관리 잘 하면 90살까지도 세계여행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책임져야 할 어린 자식이 있이서 당장 떠나지는 못하지만, 3~4년 후에 25년 기간의 세계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상 잘 봤습니다. 항상 세일링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인터뷰 내용이 아주 좋았습니다. 한순간의 판단 미스로 보트 계약을 취소해서 지금 세일링의 꿈이 멀어졌지만 한 번씩 이런 영상을 접하면 다시 그날 보트를 가질 수 있을 수도 있던 때로 돌아가 생각에 잠기고 그리움을 갖게 됩니다. 네 분 모두 안전 세일링 하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만난다고 하셔서 정말 기대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질문 픽도 좋고 아라리오 분들의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되어 더 좋았습니다. 영상 중간 중간 보면서 느낀게 피털팬님은 좋아서 뽕커벨님에게 봐 봐 좋잖아 가자 가자 하시는거 같고 뽕커벨님은 아직은 긴가 민가 하시는거 같고 ㅎㅎ 너무 느껴지네요 ㅎ 특히 아 카타마란으로 바꿔야 하나 하시면서 뽕커벨님 눈치 보시는 모습 너무 재미있네요 집 팔아야 됩니다. 이 말씀에 뭔가 피털팬님 계획이 생기신거 같은 눈치 ㅎ 이렇게 라도 영상으로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잘봤습니다.
꼭 집을 팔아야 할 까요? 저희 가족 4 명은 해마다 쿠르즈 20 년 동안 탔지만, 배 관리비용, 파킹비용..., 그냥 편하게 적은 버짓으로 땡처리( 배 떠나는 한달안에 구입하면) 서유럽, 북유럽, 캐리비안, 미국 알라스카, 하와이, 남미, 동남아 , 호주..., 여행을 아주 싸게 연결해서 할수 있어요. 쿠르즈 타다보면 5-8 개월씩 해마다 하는 사람이 많아요. 집 팔지 말고 돈이 여유가 많지 않다면 , 에어비앤비 숙소 처럼 세주고 겨울이나, 여름에 쿠르즈 타면 됩니다. 저는 비용면에서 말한거예요. 오히려 쿠르즈 타는게 더 적게 들고 아주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