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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여사장 살인사건 #연쇄살인사건 #청주판 유영철
2005.06.03 오전 09시55분 충북 청주에서 온 신고전화.
호프집 가게주인이 업소용 가스버너로 머리를 가격당하여 그 자리에서 즉사한 사건.
대체 이날 아침 호프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이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행현장을 조심스레 둘러보는데
이때 노련한 형사의 눈에 들어온 단서.
"전화기에 뭔가가 있겠다!"
바로 통화내역을 살펴보니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에 한 통화기록이 있었고,
그 마지막 통화내역의 수신자는 중국에 사는 발신자의 아내.
남편의 이름은 김xx, 그의 별명은 아귀.
이렇게 사건의 핵심인물이 된 아귀의 휴대폰 통화기록들을 살펴보니
거기서 우연히 형사님이 평소 알고지내는 조폭출신 정보원의 번호를 발견.
이후 그 정보원에게 아귀에 대해서 물으니
한참을 머뭇대다 나온 얘기..
"아귀의 집에서 코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있는 여자를 봤어요"
응?.. 물어본것은 호프집여사장살인사건인데? 그건 대체 또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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