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게 돈은 위생요인이다. 식당의 목적은 깔끔하고 깨끗한 것이 아니라, 깨끗한 건 당연한 거고, 음식을 잘 만들어야한다. 기업에게 적절한 매출과 순이익은 당연한거다. 하지만 그게 목적이 아니다. 기업은 미션을 잘 해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가져다주는 것이 목적이다. 돈버는게 목적이라는 것을 그냥 베이스에 깔아두니, 일단 그럴듯하게 해서 투자금 땡기는 빈껍데기 스타트업, 나라장터 슈킹, 정부지원금 헌터 기업이 많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 실질가치도 못 만들면서 눈먼 돈 쫒아다니는 사람이 창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학생이라 경험도 없고, 질문 정리가 제대로 안된 부분이 한번씩 나올때마다 찬우님도 답변시에 학생의 질문과 엇나가는 답변들이 다소 나오지만 학생에게도 그리고 시청자인 저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찬우님 잠재 의식 속에 적지만 불필요한 과시욕과 드러냄의 욕망이 느껴지는데 그걸 해소하고 줄이면 더 멋진 인터뷰가 되었을겁니다.
NPC의 부에 대한 관점 -> 시급*노동시간=NPC의 부 부자들의 부에 대한 관점 ->내가 창출한 가치의 크기*그 가치를 이용한 사람의 수= 부 스타트업 엑싯으로 30대에 큰 부를 이루고, 저 원리를 알고 투자로 더 큰 부를 얻은 형의 말입니다. 5년 뒤, 10년 뒤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 같은 회사에 투자하라. 그 형의 조언입니다. ‘시간은 돈이 아니다, 가치가 돈이다.‘
자동수입화라는 말 자체가 한 때의 유행과 한국인의 몰개성적인 측면이 만나 사업의 본질과는 전혀 무관한 맥락에서 나온 워드인데 찐 사업가들의 관점에선 사기꾼을 만드는 컨텐츠에 불과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업을 공부한다는 학생도, 창업가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의 입에서 자동수입화라는 워드가 나온것부터가.. 많은 생각을 들게하네요
49:00 깊은 울림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기존의 구조, 해결책이 과거의 문제를 해결해준것도 사실이지만 고의적인 타락과 외면이 판을 치거나 맞지않으면 과감하게 도전해야합니다. If you ever really learn something it is usually painful.
대학생을 인터뷰 한 것이 아니라 인터뷰를 받으신 거군요! 인터뷰 기획하신 대학생 분은 보는 눈이 있으신거 같고, 참신하신 부분도 있으신 분같고, 과감하시기도 하구요! 이 인터뷰를 통해서 배우시는 것도 얻어가시는 것도 많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학생 분이 차분한 말톤으로 하는 것을 보고 순수한 열정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찬우님의 기세에 조금은 눌리신 듯하나 나중에 한 번더 인터뷰 하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좀 더 자신감 있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화 하 듯 이요! 이것도 훈련이 필요한 거라 ㅋㅋㅋ 그래도 나름 대로의 생각을 갖고 계신게 중요한 거죠! 그런데 학생이라고 봐주는 거 없이 그냥 때려 박는 찬우님 ㅋㅋ
니체가 말한 말세인이 너무나 많은 세상입니다. 내가 쳐먹는 게 중요하고, 내 기분이 좋은 게 중요하고, 내가 배설하는 것 만이 중요한 이들이 발에 채이게 많습니다. 그야말로 개돼지 일 뿐인 자들이 대부분이고 그들의 생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진실로, 100만명의 목숨 보다 찬우님 한 사람의 목숨이 소중하다는 믿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도그 킹.. 찬우님이 길게 이야기 한 부분에 학생이 질문한 답변이 있는데, 마지막 부분에.. 아직 겪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언어적 사고의 답변을 원하는것 같네요. 제가 볼땐, 학생의 삶의 의의는 얘기를 안해서 모르겠으나, 일단 과제? 때문에 찬우님 인터뷰를 한것이고, 창업을 할때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하냐? 를 묻고있고, 찬우님은 답변을 이야기를 통해 해줬는데, 계속 그것을 묻는 이유는.. 아직 그 직접적인 경험이 없어서 인것 같아요. 돈을 쫒냐, 돈에 상관없이 내가 원하는것을 쫒냐. 이 둘중하나의 답변을 원하는것 같은데, 창업을 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쫒기 위해서는 돈이 당연 필요하다는 찬우님의 이야기 답변을 인터뷰 하는동안 이해를 못한것 같네요 ㅎㅎ.. 즉, 내가 원하는 길의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돈(연료)를 얻을 방법을 모색하고 공부해야하고, 그 두가지 모두 성공을 해야 지속적인 창업, 사업의 길을 갈 수 있는것인데, 보통 창업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 두 가지 모두를 성공시킬 자신감도 없고 공부(경험)를 안해봐서 방법을 모르기에 .. 아직 회사다니고 있는 친구들이 창업을 물어볼 때 그들의 마인드를 보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팩트는 정말 진정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둘 다 선택하고 성공시켜야 한다는 점인데 말이죠.. 즉, 돈도 쫒고 꿈도 쫒고 해야하는데, 그럼 뭐에 더 초점을 두냐? 이런 어린 질문을 하는데.. 실패에 대한 합리화를 보호받을 만한 답변을 원하는것 같아요. 실패는 실패고 내 실력이 그 원하는 성공에 아직 미치지 못한것인데 말이죠. 즉, 돈도 벌어야하고 꿈도 이뤄야 하는게 성공적인 창업이다. 초점 따윈 없다. 선택도 없다. 무조건 둘 다 취해야 하고 그걸 달성하기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야한다. 이렇게 딱 답변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 경험을 제대로 못한 사람들의 창업이 어렵고 실패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이유죠.. 그냥 성공한 사람들만 보고 스스로 겪어보지도, 공부하지도 않고 순진한 상상과 어중간한 각오로 시작을 하니.. 무슨 재밌고 즐겁게 아무 고통, 고난, 역경없이 할 수 있을거라는 이상한 착각에 빠지죠... 먼저 밑바닥 지하까지 떨어질 각오와 세상에 혼자 고립된다는 그 느낌, 빛을 보기전까지의 세상과의 단절, 실패했을때의 물질, 시간의 손해를 감당할 수 있냐 없냐 이런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공부하고 최대한 빠른 성공의 길로 가는 전략을 새워야 하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뭐 하나 선택해서 편한 마음으로 하려는 야생에서도 세이프존을 찾고싶어하는 질문이었던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저 나이에 찬우님에게 인터뷰 요청하고 무언가 하려는건 기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