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기지가 있어서 어짜피 고양시 덕양구(일산 동구와 일산 서구가 아닙니다. 저 지역은 일산지역이 아니에요.)행신역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하는거, 사람이나 태우고 내려주자는 것이 고양시가 100만 이상이 넘는 도시가 되버리면서 대박을 쳤죠, 특히 주말에 지방내려갈때 매진이여서 행신발 ktx 입석을 끊고 행신역에서 타면 입석으로 끝까지 칸사이 입석좌석에서 앉아갈 수 있습니다. 차량기지 건설 님비와 일산신도시 건설, 부지제공 보상개념으로 시작했죠..
행신역 앞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새벽시간을 포함하여 하루종일 열차 소음이 들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집 바로 앞에 KTX가 있어서 좋긴 합니다. ㅎㅎ 참고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행신역 가시면 KTX가 주르륵 놓여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12시에 가면 진짜 거의 아무것도 없어요 컨테이너 상자 하나였던 역이 지금은 저렇게 변했죠.
행신쪽에 14년간 살면서 지방갈때 단한번도 서울이나 용산역에서 타본적이 없을만큼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한테는 최적의 역이였습니다 이역에 가장큰 단점은 역사 들어가는 곳이 선두차 1~2호차에 있어서 17호차 18호차 배정받았을때는 그냥 타기 싫을정도 였습니다 더군다나 개량전은 철제 구조물 다리로 매우 오랫동안 걸었어야 하지만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역으로 바뀌었습니다~
군대에서 휴가 복귀할 때 늘 KTX를 이용했었는데 딱 한 번 행신행 KTX 를 이용한 적 있었네요. 그땐 행신역이 어디지? 서울로 안 가는 건가? 이랬는데 서울을 경유해서 고양까지 가는 KTX 열차였고 광주로 치면 녹동역과 비슷한 운행계통이네요. ㅎㅎ 지금까지 행신역을 한 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행신행 KTX를 보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궁금증을 해결하네요. ㅋㅋㅋ
저기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혹시 KTX역 및 차량기지쪽 그리고 역사내부를 영상으로 찍는거 직원분들이 보시더라도 따로 제재하시거나 그러지는 않나요? 제가 어느 대중교통 커뮤니티에서 예전에 본 기억으로는 관계자들분께 영상 촬영 협조를 하지 않고 찍는 영상, 특히 보안에 민감할 수 있는 차량기지쪽이나 그런 곳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촬영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본 적이 있어서 혹시나 궁금해서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 😂
차량기지 특성상 열차 움직이는 소음이나 경적소리며 다닥다닥 소리가 많잖아요 행신주변의 주민들이 일종의 시위, 항의하는등 핌피를 보였습니다 결국 핌피방지 및 보상차원에서 ktx를 탈 수 있도록 ktx승강장을 급조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겨났는데 파주, 김포, 고양시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성장했죠
원래 행신역은 KTX가 다니도록 설계된 역이 아닙니다. 차량기지가 님비시설이어서 고양시랑 주민들 의원들까지 나서서 반대가 심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안으로 행신역에 부산행 열차 하루 4편(하행 2편, 상행 2편)이 지나도록 합의보면서 KTX역이 된겁니다.(당시엔 경의선 전철역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루 4편으로 적은 수의 열차가 다녔다보니 열차역도 기존 경의선 전철역에서 KTX타는 곳까지 간이통로를 만들어서 굉장히 조촐하게 만들어 놨었는데 고양시 인구가 늘면서 행신역발 KTX 증차 요구가 꾸준히 이뤄져 지금은 과거에 비해 열차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그리고 간이역이었던 행신역 KTX역사도 2019년인가 2020년에 새로 역사를 증축해 현재의 모습이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