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국에서 렌트해 봤는데, 한국처럼 리모트키를 누르면 삐삐~하는 소리와 비상등 불 들어오는거가 없더라구요. 차를 찾는데 한참 걸려요. 그리고 검은색차 렌트하면 최악인게, 내 차를 못찾아요. 설마 그럴 일이? 하시죠. 정말입니다. ㅠㅠ 다져스 구장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여기 주차장은 한국처럼 아스팔트에 차선이 그어진게 아니에요 그냥 흙바닥에 알아서들 쭉 줄지워 세워놓는데, (자동차 번호판을 외워두지않은 제 잘못도 있지만) 검은색 일제 소형차, 이런게 부지기수인거에요. 리모트키를 눌러도 소리가 안나니 알 수가 없고, 절반 이상 빠져 나가고 난 뒤에야 찾았어요. 저도 경차로 예약했는데, (이거 꿀팁 같은거더라구요. 미국 같은데는 경차가 없으니, 자동으로 소형차로 업그레이드 되요) 그럼, 렌트회사는 뭘로 돈을 버나 했더니, 말씀대로 보험료를 렌트비 이상으로 현지 데스크에서 부르더군요. (렌트비는 온라인으로 이미 결제하고 갔는데) 첨엔 영어도 잘 못 알아들어서 (인디언 혼혈같은 직원 영어가 쉬운 단어도 잘 안들림 ㅠㅠ) 난, 그냥 보험 안 쓰겠다고 버티고 걍 차 받아서 나왔어요. 무식하면 용감한건지... 암튼 10여일동안 아무 사고도 없어서, 그대로 반납함요. 물론 추가요금 얼마얼마, 디파짓 얼마얼마는 추가로 현지에서 결제를 시켜요. 온라인으로 다 예약하고 납부했다고 해도, 현지가면 추가금액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