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존감을 올리는 말 vs. 낮추는 말 요즘 부모님들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자존감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는지? 평소에 자주하지만 의외로 자존감을 낮추는 말은 무엇인지? 딱 알려드립니다 ...!!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자존감 #훈육 #자존감올리는
못할수도 있지~ 할수있어~ 라는 말이 그렇게 아이의 자존감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아이가 엄마의 말의 행간에 숨겨진 다른 의미까지 파악해서 그렇게까지 생각할까 ? 의문이 들어요 .. 엄마가 서툴게 좀 말하더라도 결국 지지와 응원, 사랑이 전해지고 느껴진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육아메이트 오연경입니다:) 엄마의 지지와 응원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데 너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상에서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부분 외..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을 나누고자 했어요. 아이가 상실감을 느낄 때 구체적 경험이나 대안 없이 지지와 응원의 말 만으로는 오히려 부담을 주는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또한 호두호두님 말씀대로 부모 자녀 관계가 '단순한 말 한마디'보다 더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평소에 내가 울고 있을 때 문제를 해결해주기 보다 통제하거나 회피하는 부모님이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말한다면 믿음이 안 갈테니까요. 짧은 영상안에 자존감이라는 대주제를 담다 보니 전달에 부족함이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쭈압쭈압님 답글도 함께 참고해주세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아존중감 높은아이...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필요한 가치죠.. 저두 아이가 둘이 있는데, 가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한테 치여서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보면 제가 나서서 뭐든 해주고 싶더라구요. 4:17 저랑 똑같은 고민들 다들 하시네요..ㅠㅠㅜ 6:19 반성합니다..ㅠㅜ 가르침 감사합니다. 근데 솔직히...현실에서 잘 될지 연습 많이 해야겠네요..;;;;; 건강하게 지내는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죠. 부모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네요... 맹모삼천지교가 생각이나네요.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자주 찾아올께요~
댓글 감사합니다~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거 같아요. 이런 영상을 보거나 육아서를 읽는다고 한번에 확 바뀌기는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다만, 우리에게 매일매일 수많은 날들이 남아있다는게 가끔은 다행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또, 내가 한번 실수 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아이인생이 크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건지 방향을 잘 알고있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희 영상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저도 자주 하던 말이에요. 아이가 난 못해 이거왜이렇게 안돼 하면서 짜증내면 괜찮아 못해도돼. 엄마도 처음엔 다 못했어. 하다보면 점점 잘하게돼. 이렇게 말했더니 아이가 나중에 진짜 엄마말이 맞네?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 보고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면 안되는 말일까요? 그럼 아이가 잘 안된다고 못한다고 짜증낼때는 뭐라고 말해줘야 하나요? 잘 못하는데 잘하고 있다고 하는것도 아닌거 같고.. 너무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육아메이트 오연경입니다:) 쭈압쭈압님 잘하고 계십니다~ '다음에 잘하면 되지, 할 수 있어' 말 만으로 끝난면 아이 입장에서 성공의 경험 없기 때문에 다음 번 같은 상황에서도 실패한다면 상실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이 말 뒤에는 아이가 이미 잘 하는 것으로 유도하거나, 아이가 어려워 하는 것을 잘 해내도록 이끌고 확인 시켜 주셔야 해요. 즉, 구체적 성공의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이는 영상 마무리에 등장하는 '생각의 틀'이랑 연결돼요. 쭈압쭈압님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아이가 성취감을 느낀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부모님들을 만나보면 아이가 쉽게 포기해서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비슷한 느낌의 말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아이를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말로 격려를 하시는데.. 오히려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거죠. 이런 사례들도 알려드리고 싶어 소개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유치원교사입니다..그럼 정답은 무엇일까요..?아이가 자신의 작품을 보고 못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때 괜찮다고하며 더 잘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연습하면 더 잘할수있다고하면 점점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들의모습을 볼 수있었는데 이런것도 자존감을 낮추는걸까요? 올바른 예시의 화법도 알려주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네 여기서 미오쌤은 화법보다는, 그걸 극복할수 있는 실제의 행동이나 실천에 초점을 두신거 같아요. 어떤 말을 해서 위로가 된다기 보다, 직접 내가 어려워하는 그것보다는 조금 쉬운것들을 해나가면서 실제로 아이가 느끼는 만족감을 통해서, 자존감이 높아진다고요. 왜냐하면, 아무리 너는 잘해. 괜찮아. 라고 말해도... 실제로 본인이 생각할때 계속 안되고 부족하면 계속 자신이 부족하게 느껴지니까요. 평소에 위로에 말과 함께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고 했는데, 아마 그 부분이 아이들로 하여금 자존감을 채우는 요인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아이가 전체적으로 느린아이인데, 자신은 느린아이라고 인식하지 않고 빠른아이라고 인식하게 하는 것. 느린 아이라고 해서 생활의 모든 면에서 100% 느린것은 아니기때문에, 하루중 한 순간이라도 혹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남들보다 빨리, 잘하는 때에. 그리고 스스로도 본인이 잘했다고 인지하는 그 순간에, 엄마가 잘 포착하여 칭찬함으로써. 자기는 평소에 자기자신을 느리고 빠르지 않은 아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인 생각과 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방법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동생을 늘 때리고 밀치는 아이가 있다고 하면, "동생 때리면 안돼. 그건 정말 나쁜 행동이야. 나쁜 형이 되는거야."라고 부모는 주의를 주고 싶은 의도로 이야기해도, 이런 말이 반복되다보면 아이는 자기 스스로를 "나는 동생을 때리는 나쁜 형이야"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생을 때리는 순간에 "넌 좋은 형이야"라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 아주 작은 순간이라도 동생에 대해서 좋게 언급하거나, 동생을 위해 살짝만 비켜줘도. 부모가 그 부분을 포착해서, "XX는 정말 좋은 형아네. 엄마가 본 형아중에 최고다. 동생을 이렇게 잘 배려하고"라고 말해주면.. '아, 내가 정말 좋은 형인가?'라는 생각의 전환으로 시작해서, 정말 좋은 형이 되기위한 노력으로 까지 이어질 수 도 있다는거죠. 아닌걸 그렇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잘하는부분을(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발견하는게 포인트입니다!! 추가적인 설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