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원래 양준혁 위원님이 처음 드래프트 나왔을때 경북 팜에 양준혁, 김태한 둘이 동시에 나왔는데 (지난해 기아가 1차지명으로 김도영, 문동주 중 한명 뽑는 급 이었다 생각하시면 됨) 좌완 파이어볼러 라고 김태한 지명합니다. 하지만 삼성에 너무 가고 싶었던 양준혁은 직후 쌍방울 지명을 받았지만 거부하고 상무로 가버립니다. 그리고 전역후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해 삼성에 갔죠. 선수 입장서는 팀에 실망 표현 쓰는게 이상할게 없었죠.
프로가 장난이가? 맘에 안드는 팀에 지명 됬다고 지명 거부하고 군대를 가버린다라.. 삼성팬 입장에서야 고향팀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구나 했겠지만 솔직히 저건 프로야구의 생태계를 흐리는 똥양아치 짓이지.. 나중에 해태 트레이드 거부 사태도 그렇고 솔직히 양준혁은 프로의식이 많이 부족함. 이걸 삼성에 대한 사랑으로 포장하면 안됨
단순 해태가 전라도리서 기를 쓰고 안갈리한건 아님 지금 거지구단마냥 연봉 더럽게 째게주기로 유명한 구단이 해태였고 (이종범이 괜히 온몸에 금칠하고 음반까지 낸게 아님) 시설도 개판이고(벤치프레스에 무게추 대신 돌이었다나) 똥군기 및 폭행이 국내 원탑으로 심했던 구단이 해태였음 괜히 해태로 트레이드 당하면 야구 때려친단 말이 나오는게 아니었음 그당시
양신입장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인거임 자신은 그 누구보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싶어서 처음 드래프트때 쌍방울에 지명이 되었지만 자신은 삼성을 가야한다면서 상무로 입대했고 전역 후 다시 드래프트에서 삼성에 지명됨 그만큼 삼성이라는 팀을 목숨처럼 소중히 생각했는데 갑자기 팀에게 버림받으니 배심감도 많이들고 나같아도 야구 그만둔다고 했을듯
골수부터 호랭이 팬인 내가 손혁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트레이드 거부 후에 은퇴 선언하고 미국 간것때문이다. 복귀하긴 했지만, 손혁은 정말 싫다. 반면 양준혁은 그 어려운 시기에 해태에서 뛰었고, 본인의 능력만큼 팀에 공헌한 선수였다. 그래서 야구선수 이전에 인간 양준혁은 존경한다.
@@P12346 해태서는 10승투수가 필요 했다했으니 정민태는 안내줫을거고 김수경을 요구했을가능성이 높았으니 심재학을 카드로 최원호로 어쩌면 선방한결과네요 최원호는 사실상 98시즌이 커하였고 이후 05년에 부활을 하는듯한 모습을 잠깐 보이긴 했어도 뭔가 아쉬운 선수로 기억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