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입단, 2010년도부터 박종훈 전 감독님이 주전 유격수로 박아놓고 키웠었죠. 저는 엘지 오지환 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 왜냐면 제가 야구를 빠져든게 2010년도 시즌부터였거든요. 우연히 아프리카 티비에서 bj캔티비였나 하얀여우님이였나 엘지응원방 들어가서 눈팅했던게 그대로 엘지팬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그 이후 수많은 질타와 조롱 , dtd , LG 이것도 야구냐 스포츠신문 전면에 대문짝만하게 내걸은 조롱기사까지,,, 다 참고 견뎠습니다. 왜냐구요? 엘지를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새끼 같은 엘지를 버리고 당장 성적잘나가는 팀을 응원한다? 그게 말처럼 안됬습니다. 애증의 선수들도 많았구요. 박병호, 박경수, 우규민 ㅠㅠ 당시 엘지에 비난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뭐 소문에 의하면 야구는 안하고 성적도 안좋은데 선수들이 클럽이나 술집에 갔었다는둥 ,,, 여자랑 같이 있다는둥 말이죠. 그 암흑기를 지나 드디어,,, 2023년 29년만에 우승을 했네요 ㅠㅠ 정말 눈물이 납니다. 20대초반에 엘지야구로 울고 웃으면 했던 기억이 스쳐지나가면서 절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오지환 선수 진짜 지금까지 사고도 안치고 꿋꿋히 야구 열심히 하고 팬들에게 보답해서 감사합니다. 이대호 개인 유튜브채널에 나와서도 오지환 선수가 말했던거처럼 엘지에서 함께 동고동락했었던 선배, 형들이 다 떠나갔다. 나밖에 없다. 내 위로 거의 없다. 우승하는 그 순간에도 먼저 고생하고 함께했었지만 우승하지못했던 선배님들과 형들을 생각하는 후배선수라니,,, 제가 만약 선배였다면 이 후배 진짜 예뻐했을거같습니다. 진짜 엘지를 사랑하고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이 드는거같아 진짜 멋있어요. 엘지에서 후배들 잘 이끌어주시고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엘지우승을 향해 달려가주시기바랍니다!! 😍
많이 컸네 오지배 ㅋ MBC 청룡 선수들도 좋아했지만 직관하고 엘지 팬 된 건 2010년 ㅋ 어찌 보면 오지환이 선배네 나비 부를 때가 선한데 ㅋ 예전 국대 선발은 좀 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시련을 넘어 결혼에 거포에 대박 계약에 코시 MVP ㅋ 통합 우승팀 주장 ㅋ 요즘 나이가 들었는지 가끔 실수하긴 하지만 캡틴보다 더 잘 하는 거 같은 보경이같은 선수가 더 많이 나와서 최소 5년은 쭉 우승하길 ㅋ 언젠가 영결되고 코치나 감독 또는 단장으로 볼 듯 ㅋ 그 때 나비 다시 듣고 싶네요 예측이 힘든 선수 ㅋ 그의 이름은 오지환입니다 ㅋ
오지환선수가 생각나면 윤도현씨의 ''나는 나비,,를 흥얼거리며 다녀요.아마도 가사의 의미와 오지환선수에 인생이 닮아서 그렇고,요즘에는 오지환선수가 부각되서 사람들도 인생이 우여곡절속에 꽃이 피었으면 하고 그런지 많이 듣는가봐요.여러번 스트리밍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그리고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선수지만 재작년에 이태원참사에 어떤분이''아내와 딸이 그 현장에서 죽었다고 아내가 평소 오지환선수를 좋아했었는데 기도 좀 부탁한다,,고 디엠으로 연락이 와 오지환선수가 그다음날 곧바로 장례식장에 직접가서 조문한 걸 기억해요.정말 인성도 좋고 됨됨이가 된 멋진 사람이에요.또 한해도 아름다운 나비가 되길 바랄께요.
실책으로 경기를 지배하던 선수는 어느세 주장완장을 차며 진짜로 호수비와 홈런으로 경기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오지환. 다음 영결입니다 무조건 그래야만 합니다. 세상에 100만명의 오지환 팬이 있다면, 난 그들중 하나일것이다. 세상에 1000명의 오지환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00명의 오지환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명의 오지환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다. 세상에 단 한명도 오지환 팬이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없는 것이다. 오지환, 나의 사랑. 오지환, 나의 빛. 오지환, 나의 어둠. 오지환, 나의 삶. 오지환, 나의 기쁨. 오지환, 나의 슬픔. 오지환, 나의 안식. 오지환, 나의 영혼. 오지환, 나.
캡틴이라는 것을 모두 함축된 이름 오지환!!! 원년부터 42년동안 죽 팬이었던 사람입니다.아마도 다른팬도 어떤팀에 팬이 되면 그때부터 마법에 걸려 헤어나오지 못하는 팬이 돼는 사람중에 그런 사람입니다.오지환선수는 다른사람들이 팬이라고 하면서 맹비난할때마다 이게 팬일까? 아니면 위장된 팬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맹비난해도 나도 화가 나는데 본인은 자기잘못이라고 인정하는게 이것이 대인의 마음인가보다 싶네요.마음씨도 반듯하고 두루두루 미담이 나올때마다 내가 본 사람이 정확하구나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날개를 활짝 펼칠 아름다운 나비가 되세요.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