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정리 하셨네요. 잘봤습니다~ 근데 말하시지 않으신 부분을 더 해보자면, *"시청자와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왁물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서, 왁굳님 만큼 1)주기적으로 2)직설적으로 그리고 3)적극적으로 시청자와의 소통을 하는 스트리머는 없습니다. 그리고 당연하듯이 이세돌들도 그 부분을 전승 받으셨죠. 그것이 이세돌들과 다른 버츄어 스트리머들(해외포함)과 가장 큰 차이점이자 성공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라고 봅니다. 하여튼 위 소통의 얘기를 풀어보자면 1)주기적인 소통: 소통엔 많은 방법이 있지만 항상 관심에 매말라 있는 시청자의 얘기를 하나하나 들어줄 수 없고 방송을 진행할려면 대다수가 무시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왁물원을 주기적, 이랄까 사실상 *매일 직접 운영하시면서* 팬들이 만드는 창작물, 웃겼던 부분, 각종 이벤트/시참 참여등 직접 보시면서 관리 하시기 때문에 관심의 목말라 있던 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다른 스트리머에 비해 시청자와의 소통의 양과 질이 엄청나게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무언가 재능이 있다 하여도 그부분을 스트리머에게 보여 줄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은데 왁물원을 이용하면 그렇지도 않다는 거죠. 결국 주기적이고 직접적인 소통이 재능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들을 보여주기 위해 왁물원으로 모이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 덕분에 팬들의 조공으로 퀄 좋은 여러 컨텐츠 (작품반응, 작품 더빙, 시참컨텐츠 ,팬게임 등등)가 끊임없이 나오게 되었죠. 유일한 문제점이라면 팬이 만들기에 내수쪽으로 가는 경향이 좀 있다는 정도? 2) 직설적인 소통: 스트리머와 시청자의 관계는 다양하지만 결국엔 쇼맨과 그 팬이자 후원자가 기본 베이스입니다. 시청자가 결국 손님이기 때문에 스트리머로써는 시청자의 눈치, 비위를 맞춰주며 방송 할 수 밖에 없는 케이스가 대다수 입니다. 하지만 왁굳님은 자신의 신념에 반하거나 생각에 반하는것이 있을 경우 그냥 *팩트로 후려 팹니다....* 이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엄청난 이득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일단 패는걸 보는것 자체가 재밌는것도 있지만, 결국 질 안좋은 시청자들은 조려ㄴ까진 아니고 훈련시켜 재미도 없고 물만 흐리는 사태를 만드는 것을 방지 할 뿐더러, 자신이 직접 어떤걸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 해준다는 것 입니다. 시청자의 많은 비율이 나이 어린 10대~20대 초반이란걸 감안하면 이건 정말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이것이 왁굳님에게 "형"이라는 단어가 정말 어울리게 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직설적으로 상대방을 지적하는, 가르치거나 지도하는 입장을 가져감으로써 시참을 유도하는 대형 컨텐츠를 할 수 있게 된 것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이세돌 팬들의 대다수가 팬치들이기 때문에 이세돌의 팬덤이 클린한 이유기도 합니다. 이미 왁초리로 단련이 되었거든요. 3) 적극적인 소통: 이세돌, 왁타버스가 탄생한 이유이자 성공의 이유이죠. 바로 시청자가 보는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시청자참여(시참) 컨텐츠에 큰 비중을 두며 시청자와 스트리머의 관계가 쇼맨-관객을 넘어서 같이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도록 유도하는 *그저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같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관계의 적립*이 아닌가 싶네요. 위의 세가지의 소통방법이 시너지를 이르켜 시청자의 수준을 높이고, 재능있는 사람을 불러모으고,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걸 만들고, 피드백을 통해 성장하고, 주기적인 관심으로 유지하는 회사처럼 결과물을 만들어서 앞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관계를 형상함으로써, 고멤ㅡ왁타버스ㅡ를 만들었고 결국엔 이세계 아이돌 프로젝트라는 것을 생각해내고 할 수 있게 된것 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왁굳형 방송을 처음 보고 느낀 것은 '너무 객관적인거 아니야?그래도 팬인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형 방송을 본뒤 완전 생각이 달라졌고 객관안이 곧 성공이란 걸 알게되었어요 왁굳형이 진짜 대단한건 여태까지 했던 말들이 진짜 팩트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우리형 천재라는 뜻이죠
처음에 이세계 아이돌 릴파를 알게 됐을 때 아니 어떻게 아이돌 인방하시는 분이 이렇게 기획력이 좋을 수 있지?!?! 라고 감탄을 했는데 나중에 점차 우왁굳이나 왁물원, 팬치분들에 대해서 컨텐츠를 알아가다 보니까 팬덤 자체가 굉장히 창조적인 활동의 선순환을 이미 이루고 있더라구요 사실 릴파님도 팬치들 처럼 그 팬덤 전체가 창조적인거죠! 영상에서 말해주신 것 처럼 국내에서 다양한 동인팀이나 덕질 관련 사업하시는 분들 참 많았는데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로 사라진 경우가 참 많죠 운영자의 사고, 병크도 될 것이고 관련 팬덤이 무너진 경우도 있고 운영을 못해서 돈을 못 버는 경우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왁물원, 우왁굳이라는 사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은 굉장히 안정적인 느낌이라 유입입장에서 "어떻게 이런 모델이 완성이 됐지?!"라는 놀라움이 느껴졌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킹아! >_
왁굳님은 그냥 생각나는 아이디어 있으면 일정 내서 실행에 옮겨보고 망삘이면 1회성으로 시원하게 끝내버리게 많어요. 그 중에서 반응 좋은 것들이 생기면 장기컨텐츠화 하는거고요. 끊임없이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면 결국은 성공하는거죠. 그게 우왁굳님의 14년 방송 노하우입니다.
진짜 우왁굳이 운영을 잘한다고 느끼는게 버츄얼 아이돌의 선조격인 옆나라 일본만 봐도 버츄얼 아이돌을 응원을 넘어선 과도한 팬심으로 눈살 찌푸리게하는 경우가 많음 최근에도 유튜브 도네수익 전세계 1위하던 버튜버를 사생활 공개된거 가지고 남자친구 있으니깐 배신감 느낀다고 은퇴하라고 할 정도로 과몰입 시청자가 너무 많음 그리고 애들이 악플 다는걸 홀로라이브 회사측에서 막아주고 홀로라이브에서도 규정으로 멤버 개인의 사생활은 알아서 하는걸로 하라고했는데 지켜주지도 못하고 버튜버가 혼자서 어떻게 사태 잡으려고하다가 사이버 렉카랑 엮여서 팩트 체크도 못하고 의혹만 더 커진 상태로 회사측에서 그냥 사태 마무리 지을려고 당사자 멤버한테 해명할 기회도 안주고 강제로 은퇴시키는 운영이 너무 역겨웠음 그 이전에도 중국인들한테 키류 코코라는 버튜버 찍혀서 악플이랑 방송이 진행되지않을 정도로 욕설이랑 채팅창 씹창 났었는데 그것도 회사측에서는 못막아주다가 버튜버 멘탈 터져서 은퇴하는 꼬라지보면 홀로라이브 소속 버튜버가 말한대로 애들을 정도로만 보는 것 같음 인기 없어진 개그맨들 조용히 사라지는 것처럼 이용해먹을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는 애들은 내다치는 운영으로 밖에 안보임 반면에 우왁굳은 멤버 개개인의 아바타 체크부터 커버곡들도 같이 골라주고 상호존중의 관계가 보임 이세돌 멤버들도 우왁굳 정말 존경하는게 눈에 보이고 여태까지 한국에 아이돌들 팬덤 보면 팬이 까를 만드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는데 우왁굳은 각 이세돌 멤버들 팬덤 운영까지 관리 및 규정, 통제해주면서 나중에 우왁굳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더라도 스스로 알아서 자립할 수 있게 만드는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잘될거라 생각 못한 컨텐츠인데 노래 나오는거 보면 운이라고 해야할지 14년 쌓아온 토양에서 자란 결실이라고 해야할지 진짜 뭔가 이 인터넷방송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생각이 듬 여태 물이 고여 점점 커지는 호수였다면 왁굳형이 호수 속에서 강줄기를 뚫어낸 느낌
확실히 초대 고맴 때부터 쌓아올린 경험과 빌드업이 이번 왁타버스+이세돌때 시너지화 되어서 나타나고 있는듯...사실 누구보다 많은 시참컨텐츠 하고있지만...'누가 시킨게 아니고 내가 비빈거다'라고 주장하는 팬치들의 힘, 그리고 삐딱선타지않게 칼같이 잡아주는 왁굳님의 객관적인 시선, 이것이 모여 폭발한것이 이세돌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내가 왁타버스 보는 이유 1. 왁굳님이 버추얼관련 컨텐츠를 끊임없이 먹여서 내성 생김 2. 버튜버도 아니면서 버추얼관련 컨텐츠는 버튜버기업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가져오는데 씹덕느낌 거의 없음 3. 시청자분들이 만들어오는 vr관련 컨테스트나 연공전 작품들이 대작임. 그냥 감탄하면서 봐왔음. 근데 저것들과는 상관없는 일반적인 조공작품들도 대작임. 그냥 다 대작임 이런게 쌓이고 쌓이면서 스스로 잡식성이 되었다고 생각했었음. 그런데 분명 잡식성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집 음식을 먹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내가 잡식성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것에 안도를 했음...;;; 그냥 내가 이 음식점 단골이였던거임ㅋㅋㅋ
왁굳형은 진짜 방송 천재인 것 같음… 기획력과 리더십, 어떻게 해야 웃기고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너무 잘 알고 분석을 너무 잘 함.. 이런 전례 없는 팬덤문화도 이끌어나간 걸 보면 진짜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 시청자들이 우왁굳을 평가하기 보다 정말 주인처럼 따르는 걸 보면 얼마나 리더십이 뛰어난 사람인지…
진짜 리더쉽이야 만명씩 지휘진두하니 두말할것도없고 객관안과 상상력, 그리고 고집, 실행력이 남다른거같음 때문에 거기서 오는 성과나 흔들리지않고 나아가는 추진력 그리고 본인매력의 유머도 엄청나니 좋다고 참가하는 인력도 엄청나고 끝나지않고 14년 방송경력 짬뽕으로 리드하고 객관 조언으로 강제 보석으로 인력골라 갈가닦아쓰니 컨텐츠야 뭐 거의 하는거마다 대박치지 왁뽕좀 거한거같지만 이게 왁굳형방송 오래보다보면 이렇게 느껴지게됨 특히 이세돌이 대표적인예시 그리고 이번 이세돌 프로젝트 시작초기엔 솔직히 왁굳형이다보니 꿀잼이긴 하겠다만 솔직히 맴버 6명이서 청자 모기짓좀 하겠구나 왁형 풀진국새벽반되나? ㄱㅇㄷ 생각했는데 전혀 왁굳님의 모기짓은커녕 청자가 기본으로 만명씩넘고 메인컨텐츠는 2만명+씩되게 대리고오고 이세돌 각자도 만명을 넘거나 기본 청자수 만명가까이되니 진짜 이걸 보면서 우왁굳형님은 진짜 은신이구나라는 생각이 그리고 저번 겨울봄 발매때 1000만원후원도 받아보고 이세돌들은 ㅈㄴ멋있게 호스팅 만명씩쏴주고 다들 시작부터 대기업이긴했지만 더 대기업되서 바로 100만 후원 어셈블샷 날리는거보고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는 정말 난 관계도 없지만 감동을 받게되는 우왁굳 방송중의 명방송이였다 ㄹㅇ 이상 왁뽕최대량주 끝
캬~ 왁뽕 지린다 진짜 왁굳형은 형만의 철학이 너무 좋아요 진짜 형을 오래 본 팬들은 알텐데 왁굳형은 새벽반 노가리라든지 고민상담에서 왁굳형만의 철학이나 신념을 알 수 있어서 그 부분에서 반한 사람들이 진짜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내가 존경하는 롤모델... 이러니까 사람들이 따르지
이세돌 초기 팬의 대다수인 팬치들이 왁형에게 길들여져 있었다는 것도 크다 봅니다. 생방 시청자들이 알잘딱을 적당히 지킬 줄 아는 팬치들이라 방송 분위기를 흐리지 않았고, 덕분에 멤버들은 각자의 색깔대로 방송을 이끌어나갔죠. 심지어 고멤분들도 여기에 자극을 받아서 고퀄리티 컨텐츠를 쏟아내다보니 엄청난 씨너지를 일으켰고요. 오죽하면 풀영상 채널을 고멤과 이세돌이 장악해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였죠. ㅋㅋㅋㅋ
의견에 대해 백번 동의합니다. 정말 생방 팬치시군요. 왁굳형 방송을 계속 보다보면 진짜 룰을 만들고 사람들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천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렸을때부터 잘 놀아본 놈이 잘 논다라는 느낌이 커요. 그리고 인터넷이 생길때부터 커뮤니티 활동을 하던 사람이여서 그런지 어떤 이유에서 친목을 제한하는지 현재 커뮤니티가 어떤게 가장 큰 문제인지를 알고 만든 왁물원이라는 카페가 왁굳형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왁굳님이 엄청 대단한 일 한거 맞음.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한국 버튜버 시장 개척을 성공해버림. 가장 선두 주자인 니지산지 KR은 방송보면 한국 시청자 유입이 안돼서 일본어로 말하고있고 채팅은 한국어만 올라오고 하는 기이한 광경이 자주 보이고.. 그걸 보자니 홀로라이브는 ID까지 간 마당인데도 KR그룹은 시도조차 못해보고있음. 확실히 한국 문화나 분위기 자체가 버튜버를 수용할만하진 않았어서 그런거같은데 그걸 캐치하고 기믹은 최대한 빼고 방송감과 매력으로 승부봐서 한국에서도 먹힌것 같음.
우왁굳과 이세돌 팬덤 바깥에서 얼핏 보면 마치 이세돌이 우왁굳이라는 사람의 물질적ㆍ인맥적 영향력과 뒷배경만으로 떴다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실제로 다른 버튜버팀 팬들이 이런 댓글 자주 쓰더군요), 이세돌이 잘 큰 최고의 요인은 이세돌을 잘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우왁굳의 방송경험과 노하우라고 생각해요. 이 영상에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네요.
ㄹㅇㅋㅋ부터 적고갑니다 저도 운영에 포인트가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왁굳이라는 대형스트리머가 오디션을 통해서 뽑고 그과정을 세세히 보여준거또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리밍 버튜버의 강점이라고도 생각하는데 결성 8월부터 대박나기전 1집간에노력들을 팬들이 같이 공유하면서 유대감이 더커지고 유입들은 우왁굳이 잘정리해둔 왁타버스 결성일부터 리와인드까지의 여러 영상들을통해 비슷한 감정을 느끼면서 서서히 빠져드는거같습니다 또한 사장부터가 스트리머기 때문에 이세돌과 우왁굳이 스트리머-팬, 스트리머-스트리머 라는 관계를 통해 서로가 편해지고 그 관련팬들또한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며 유대감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왁타버스도 핵심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버튜버로써 개인의 매력뿐만 아닌 왁타버스를 통해서만 느낄수있는 매력을 가질수있고 서로 이용할수 있어서 굉장히 킹아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