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격전 속 전진 중…지난주 영토 37㎢ 탈환"
(서울=연합뉴스)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 러시아군과의 접전 끝에 동남부 영토 일부를 탈환했다고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이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말랴르 차관은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주 치열한 전투를 통해 러시아군에 빼앗겼던 동남부 지역 영토 37.4㎢를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부 9㎢, 남부 28.4㎢이며, 지금까지 탈환한 남부 영토는 총 158.4㎢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말랴르 차관은 "현재 동부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동부에서 러시아군이 가하는 공격 횟수가 2주 전 6천457회에서 지난주 1만1천753회로 일주일 새 2배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바흐무트 인근 전투가 격화됐다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텔레그램에서 "지난주 최전선(상황)은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동남부 영토 탈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제작 : 공병설·한성은
영상 : 로이터·텔레그램 우크라 방위군·우크라 국경관리국·제3독립강습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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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сен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