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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으로 뒤흔들 것인가, 복사본으로 휩쓸릴 것인가?  

유영만Young Ma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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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으로 뒤흔들 것인가, 복사본으로 휩쓸릴 것인가?
모든 ‘진리’는 ‘진저리’가 낳은 자식이다
“세상이 타락했다.
잡것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책을 내려고 한다.”
로마 시대 정치 철학자, 키케로가 한 말입니다.
허먼 멜빌, 프란츠 카프카, 너새니얼 호손,
찰스 디킨스, 바뤼흐 스피노자,
그리고 한국의 유영만 교수의 공통점은?
181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3세에 학업을 중단,
상점의 잔심부름, 농장일 등을 하다가
22세에 포경선의 선원이 되어 남태평양으로 떠납니다.
그는 포경선에서의 체험을 소설 『백경』으로 썼습니다.
그가 바로 허먼 멜빌입니다.
1883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나 죽기 2년 전까지
14년 동안 보험국의 관리로 근무했던 그는
거대한 조직 속에서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변신』과 『성』 등의 작품을 통해 그렸습니다.
그가 바로 프란츠 카프카입니다.
1804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나
35세에 우체국장이 되려다 실패하고 대신
세관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그는 세관의 해묵은 서류철 사이에서
소설 『주홍글씨』를 창작합니다.
그가 바로 너새니얼 호손입니다.
1812년 영국 포츠머스에서 태어나
아버지가 감옥에 갔던 12세 무렵부터
공장에 다니면서 불우한 아동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의 경험 덕분에 『올리버 트위스트』라는 역작을 탄생시킵니다.
그가 바로 찰스 디킨스입니다.
1632년 유대인 혈통으로 태어 났지만
신을 부정하고 유대교 교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24세에 파문당하고
유대교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됩니다.
그 후 렌즈 깎는 기술을 배운 뒤부터는 하숙집 다락방에서 은거하면서
렌즈갈이를 직업 삼아 극히 단순한 생활을 반복하다
1677년 44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폐병으로 사망하면서 《에티카》를 출간합니다.
그가 바로 바뤼흐 스피노자입니다.
1963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를 여의고
수렵, 어로, 채취, 농경생활을 즐기며 자연에서 놀다
수도전기공고에 입학, 전기용접 기능사 자격을 취득합니다.
일찍부터 음주와 방탕 생활로 무기정학을 맞는 삶의 위기를 맞지만
다행히 경기도 평택 화력발전소에서 2년간 근무하며
회색빛 청춘을 보내다 우연히 고시 체험생 수기집을 고시공부하러 대학에 갑니다.
하지만 고시공부가 인생을 행복의 목적지로 데려다 줄 것 같지 않아서
고시공부하던 책을 달밤에 불사르는 분성갱유 사건을 감행한 후
오이가 피클로 바뀌는 혁명적인 독서로 습득한 개념과
산전수전 겪은 파란만장한 경험을 융복합,
지금까지 100권의 책을 쓰거나 번역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한국의 유영만 교수입니다.
이들은 모두 과거의 어느 순간에는 모순과 절망의 깊이로
상처의 깊이를 잠재우는 삶의 예술화를 꿈꾸고,
노동의 괴로움 덕분에
사고의 높이를 구축하는 소설을 쓰며,
시련과 역경의 뒤안길에서
절치부심의 이불을 덮고
새벽을 맞이하는 시인이 되고 싶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한 때는 ‘잡것들’이었지만
잡다한 고된 노동 경험을 감동의 경전으로 뒤바꾼 사람이고,
‘역경’을 뒤집어 색다른 ‘경력’으로 만든 ‘작가들’이며,
평범한 ‘보행’을 비범한 ‘행보’로 뒤바꾼 역전의 명수이자
‘진저리’ 속에서 ‘진리’를 발견,
자신을 휘어잡는 본질적 욕망의 물줄기,
코나투스로 일생이론을 구축한 삶의 철학자들입니다.
당신은 타자의 욕망을 ‘추종’하면서 변덕스럽게 뒤흔들리는 삶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아니면 나를 휘어잡는 본질적 욕망의 물줄기를 ‘잡고’ 코나투스를 ‘추구’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침을 흘리며 변덕스럽게 흔들리는 추종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땀을 흘리는 변화를 통해 세상을 뒤흔드는 추월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남의 인사이트(Insight)에 중독되어
인스턴트(Instant)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의 인사이트(Insight)를 개발하려고
어제와 다른 마주침을 얻기 위한 아웃사이트(Outsight)를 추구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남의 성공 비법에서 편법을 찾고 있습니까?
아니면 땀 흘리며 창조한 나의 성공 비법으로 고유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소모품인 상품개발에 한 눈 팔고 있습니까?
아니면 소장품인 작품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욕망에 ‘변덕’스럽게 흔들리며
대체 가능한 상품을 개발하는 우울한 삶에서 벗어나
나의 본능적 욕망을 따라 ‘변화’를 추구하는 명랑한 코나투스로
삶의 주도권을 지켜내는 자기만의 고유한 일생이론을 개발해보고 싶지 않습니까?
당신만의 고유한 작품, 자기만의 일생이론은
뜨거운 다짐과 대단한 결심,
완벽한 준비와 철저한 계획,
적극적인 검토와 깊은 숙고로 개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만의 일생이론은
과감한 실천과 지루한 반복으로 마침내 반전을 일으키며
세상을 바꾸고 나를 바꾸는 여정에서 비로소 탄생됩니다.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여러분의 실존적 욕망의 물줄기로 안내하는
코나투스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Опубликовано:

 

19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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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2   
@snstv9317
@snstv9317 3 месяца назад
주체적으로 사는 삶 나를 알고 행동하는 삶 감사해요 교수님~!!!
@kecologist
@kecologist 3 месяца назад
주체적으로 자기 주도권을 만드는 하루 보내겠습니다
@user-bn5ch4ib5v
@user-bn5ch4ib5v 2 месяца назад
“명랑한 코나투스” 딱 꽂힙니다 👍🏻 나만의 고유한 작품, 나만의 일생이론을 과감한 실천과 꾸준한 반복으로 구축해나가겠습니다!긍정의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
@kecologist
@kecologist 2 месяца назад
성주희 원장님은 이미 코나투스대로 살아가고 계십니다
@user-bn5ch4ib5v
@user-bn5ch4ib5v 2 месяца назад
@@kecologist 아멘 ㅋㅋ 꼭 코나투스대로 살아가겠습니다 ~🤗
@maum_shh
@maum_shh 3 месяца назад
진저리 삶에서 나만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게!! 감사합니다~
@kecologist
@kecologist 3 месяца наза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eonLee-tq7fp
@HeonLee-tq7fp 3 месяца назад
잘들었습니다
@kecologist
@kecologist 2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pcindy
@pcindy Месяц назад
잘 보았습니다. 영문과 교수님께서 '주홍글자'를 강조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교수님 책 읽고 감상문 써야겠어요
@kecologist
@kecologist 28 дней назад
코나투스 많이 사랑해주세요
@kecologist
@kecologist 27 дней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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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алее
Добрая вест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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