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한국과 일본 경기 전과정 편집 영상 - 한국의 5연승과 일본 도쿄대첩 - 일본의 4경기 연속 무승에 좌절에 빠진 일본 축구 - 막판 극적으로 2위에 오르고, 이란과 플레이오프에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컵 첫진출의 꿈을 이룬 일본. -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UAE, 일본과 한국의 엎치락 뒤치락 살알음판 경기들 하이라이트.
도쿄대첩때 경고받는 상철이형님 ㅜㅜ보는순간 울컥했네요 유상철선수 ㅜㅜ 진짜 슬프네요 도쿄대첩때 일본 요요기경기장 현장에있었는데 진짜 경기끝날즈음에 비도오고 진짜 분위기 와 아직도 생생하네 당시 피씨통신 붉은악마 원정응원단 모집으로 수원서포터 유니윙스 할당 티켓으로 직관한게 평생기억으로 남네 상철이형님 보고싶습니다
이때 매경기 승부가 우리한테 기울긴 했지만 쉽게 이긴것만은 아니었어요... 승운이 많이 따른 예선 경기들이었죠. 사실 86년 대회 빼고는 그닥 쉽게 진출한적도 없죠. 86년은 중동1팀 동아시아 1팀으로 분리하고 아시아가 첨으로 티켓2장 되면서 당시 약체 일본 중국 제끼면 나가는 대회였다고하네요..ㅋ
86 멕시코 월드컵때도 1차예선서 1985년 3월 10일 일요일 말레이시아 원정경기서 0:1 져서 한국축구 또 탈락이구나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소속팀서 코치여서 국대에서도 코치였던 김정남이 국대감독으로 승격했던 웃지못할 일이 그래서 일어난겁니다. 기대도 안했던 네팔이 일주일뒤 3월 17일 말레이시아전 홈경기서 0:0 비겨줘서 우리가 기사회생 한거였습니다. 네팔은 말레이시아 원정가서 0:5 대패했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네팔이 홈에서도 말레이시아에 0:3 졌으면 한국은 말레이시아하고 3승 1패 동률이었지만 득실차에 밀려서 1차예선 탈락이었습니다.
@@박대통령만만세 헉 그랬나요? 그때는 당연히 쉬울 줄 알았는데 그때조차도 쉽지 않았네요..더구나 1차 예선에서 ㅎㅎㅎㅎ 전 그때는 어렸어서 한수아래였던 일본전 자료 영상정도나 봤는데 정말 쉽지 않았네요..ㅋ 그당시 일본은 프로리그도 없었어서 한계를 절감하고 부랴부랴 프로리그 만든 걸로 들었거든요.ㅋ 재밌는 얘기 감사합니다~
저때 아시아 예선에선 한국은 머 거의 진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무적이었죠 확정되고 나서나 느슨해졌다 뿐이지 월드컵 나가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근데 98 월드컵... 멕시코전 하석주 골까지는 좋았는데 레드 카드, 블랑코의 개인기 보면서 절망하고 네덜란드 보는 순간 그 무기력함이란... 기억의 보정이라 생각하지만 예선 만큼은 진짜 그 어느 때보다도 재밌고 짜릿했어요 물론 지금 와서 회상해 보면 4강, 특히 원정 16강 이룬 이후 국대가 훨씬 잘 하는 건 맞아요 결과가 얘기해 주는 거니까요
1998 당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축구선수들: 최용수, 하석주, 서정원, 고정운, 유상철, 노정윤, 윤정환, 황선홍, 이상윤, 고종수. 만약 서양식 기술축구를 일찌감치 배웠더라면 월클 되었을 선수들. 유상철, 황선홍 등은 4년 이후 2002 히딩크호로 이어짐. 날쌘돌이 서정원은 은퇴나이 멀찌감치 넘어 오스트리아 축구를 휘어잡음.
일본은 전부터 미들은 강하나 스트라이커 부재로 골 결정력이 항상 문제였죠. 한국은 밀리다가도 어케든 우겨넣고 이기고. 한국은 대대로 지금도 스트라이커와 중앙 수비수는 괜찮았음. 반면, 게임을 만들고 풀어가야할 미들이 항상 고질적으로 안나와. 저때까지만 해도 아시아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피지컬도 그렇고 거칠어서 눈 부릎뜨면 좀 상대가 위축되고 하는 분위기 였어요. 일본은 프로리그 만들고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완전 자기들 스타일을 만들었어요. 한국은 아주 옛날 치달 플레이 스타일 그대로~ 암튼, 추억속의 그때 그시절 나라가 떠나갈듯한 분위기의 그 시절의 축구 정말 재미났죠. 감사합니다.
저 87년생인데요 이때 당시에 최용수 vs 나카타 대결구도는 지금의 메날두급이었고 UAE,카자흐,우즈벡 때려잡으며 대승하는 한국 축구가 ㄹㅇ 월드컵에서도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줄 알았어요... 하지만 하석주 형님께서......앗......아......ㅠㅠ 참패 후 차범근 감독님도 국민의 적이 되버리고 어린 마음에 너무나 큰 상처였습니다.
1994년 1998년 이때는 정말 대단했습니다...각본 없는 드라마...극적 승리 등등 축구 선수는 전사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연속 10회 월드컵 진출 대한민국...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2026년도 기대합니다~~~ PS : 1998년 최용수 선수 대단했네요...요즈음은 좀 인심좋은 아저씨로 변했지만...
일본이 카타르 월드컵까지 연속7회 출전하면서 16강4번이나 올라간것도 정말 대단하다.2002년 홈에서 열린대회16강이후 원정에서는 한국보다 한번 많은 3번의 16강. 한국은 총11번출전에 홈에서 열린2002년 월드컵 4강이후 원정에서는 총2번의 16강. 원정 성적은 일본이 앞서지만.. 우리나라 2002년 월드컵의 4강의 기적에는 견줄수가 없지. 앞으로 월드컵 역사에도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 할 아시아의4강 기적은 깨기 힘들듯
14.18년도 월드컵예선은 거의 이란에 홈원정 2연정 게임은 다 내주다 시피했음.. 그나마 카타르월드컵예선 에서는 일찍이 한국과 이란 두팀모두 2게임나두고 월드컵 진출 확정시켜놔서.. 진짜오랜만에 한국이 무의미한 승리를 거두었음 사실 박지성 있던 남아공때도 무패우승이라 그렇지.. 압도적인무패는 아니고 이란2게임 전부 극적으로 무승부거두었음.
최용수와 카즈의 해트트릭으로 서막을... 가슴이 웅장 ㅋㅋ 지금은 그리 상상하기 어려운, 일본 축구팬들의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했던 격동의 월드컵 진출 스토리..... 한일전의 열정과 간절함도 이 때가 최고일 수밖에 없었죠. 이런 과정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발전된 모습을 지속할 수 있었던 거죠. 그리고 당시에는 다양한 응원가들을 불렀었네요. 지금은 바보(바모...)닛폰 한가지만 그냥 밀어붙이고 있는데..... 과연 중국은 48개국으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이와 같은 진출 스토리를 가질 수 있을까요. 32강 체제로 확대된 첫 대회의 관문을 극적인 감동 서사로 통과한 일본과, 참 찜찜한 과정으로나마 극적으로 생존하여 남아있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