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사람 있지. 한번 내것으로 들어오면 닳아 없어질때까지 쓰는 사람.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일이든, 저분은 그저 평생 그것들을 곁에 두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아끼고 연마하면서 꾸준하고 일관되게 사는 분인거다. 그래서 첫사랑도, 성악가라는 직업도, 사소한 가방, 소품도 오래 그리워했고, 포기하지 않았으며, 버리거나 바꾸지 않은 것
저 이 영상 너무 자주 보고 좋아해요,, 저는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이었는데, 조수미 님의 노래를 듣고 태어나서 처음 사람 목소리 가 이렇게나 아름답고 마치 악기같을 수 있구나 싶었어요. 조수미 님께서 어린 나이에 낯선 타지에서 보냈을 수많은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긴 이 영상이 정말 좋아요. 나도 저런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 꿈꾸면서, 조수미 님의 목소리를 실제로 들을 그 날이 올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아마 그 날이 온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맞아요 한국이 정말 잘산게 된게 70 80 년대가 아니에요.. 첨에 문민정부때 미국 올때 한국에서는 시장가면 맨날 동태 고등어 갈치 이런거만 있었는데 미국오니 수십가지 생선들이 있더군요..그후에 IMF지나서 한국들렀는데 그땐 연어등 정말 다양한 생선들이 있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한국이 훨씬 풍부한 식재료들 미국은 다들 냉동,,ㅠㅠ
물건 오래 쓰는건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그 사람의 성향입니다. 저도 옷 하나 있으면 10년 가까이 입는데 그냥 쓰던 물건이 익숙한거에요 절약하고 검소하게 살아야지 하는게 아니라 하는일에 집중하느라 다른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바빠 죽겠는데 굳이 그걸 사야돼? 그냥 쓰던거 써~하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