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명이 이 약을 복용했거나 복용하고 있습니다. 진짜 굉장히 popular 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주변에 들은 부작용 두가지는 첫째… 몸이 아픈건지 우울증비슷한건지 이유는 정확치 않으나 침대서 일어나기 싫울정도로 나른하고 꼼짝하기 싫다 둘째.. 살이 많이 빠져도 그 약을 멈추면 다시 살이 찐다.. 입니다. 사람들이 운동을 하거나 식단조절전혀 없이 약만 먹고 살을 쭉쭉 빼다가 약을 멈추고 옛 생활 습관 그대로 돌아가면 살이 다시 찌는게 당연한거 같습니다
저는 간헐적 단식(16:8) 5년 이상 했었는데 삶의 질이 달라지고 건강도 좋이졌어요. 첫 식사는 12시(완전 꿀맛)으로 일반적인 점심식사 하고 저녁을 8시 이전에 끝내고 이후는 물 외에는 안 먹었어요. 회사원 라이프 스타일에도 무리없었고 아침 출근 준비때도 시간적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출근해서 아메리카노 한 잔 정도 했구요.
간헐적 단식 장점 : 지방태우기에 최적화. 게임하면서 버티기만 하면 되므로 쉬움 간헐적 단식 단점 : 근손실에도 최적화 (잘못하면 골격근이 부족한 마른비만 직행) 운동으로 지방태우기 장점 : 근손실을 줄임 운동으로 지방태우기 단점 : 지방이 간헐적 단식에 비해 별로 안 태워짐 하이브리드 솔루션 : 6시간 행군하기 (지방 바로 태워짐. 근손실이 그냥 굶기보다는 어느정도 방어됨(걷기 = 전신운동 = 사용된 전신 근육 복구)) 하이브리드 솔루션 단점 : 개빡쌤. 바로 수분과 함께 1.5kg 빠졌지만 알배겨서 다음날 쉬어야함 하리브리드 솔루션 쉽게하기 : 스마트폰 또는 tv 앞에 놓인 트레드밀에서 영화 3편 감상하며 6.0~7.0km/h 로 걷기하면 조금 할만함
당뇨환자분들에게 오젬픽을 쓰는 목적은 체중조절(이 당뇨관리에 중요하기는 하지만)보다는 혈당관리쪽이겠지요. 살을 빼고자 하는 의지는 상대적으로 덜하거든요. 그래서 오젬픽 맞으시면서 입맛 떨어지고 금방 배부르고 하다 보니 인생의 재미가 없어진다고 그만두겠다는 분들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당뇨가 생긴지 5년차 정도 되는 2형 당뇨 인간인데요, 당뇨 초기에 처방해준 아주 약한 약만 먹어도 살이 쫘~악 쫙 빠져요, 약 먹고 초반 약 6개월만에 12kg정도 빠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6개월 이후 부터 식욕이 터지면서 엄청 먹어요 그래서 결국 1년후 7~10kg사이가 복구 되더라고요 ㅋㅋ 의사도 약사도 전부 하는 말이 당기는 식욕은 배고픔이 아니라는 것을 의지로 이겨내야 한다고 .. 그게 되면 당뇨가 생겼을까요? ㅋㅋ 아무튼 약보단 운동과 식사 조절로 건강한 몸 유지 하시기들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먹는 약은 GLP-1은 아닙니다.)
미국에 유학간 딸이 위고비 8개월째 맞았는데 살은 빠지나 정말 위험한 주사입니다. 사람을 가축화 시키는 주사에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자기관리와 식습관 살을 빼려는 의지를 다 없애고 오로지 이주사로만 의존하게되는 정말 무서운 주사에요.. 대부분 살이 찌신분들은 식습관 자기관리가 안되어있는 분들이 이 주사를 찾으실텐데 한달에 천달러가넘는비용으로 최소 일년은 맞아야 하는데 정말 부모입장에서 허리가 휩니다. 거기에 이주사는 오로지 주사를 맞을때 그 효력이 있습니다. 살이 빠졌다고 이 주사를 끊으면? 예전 몸무게로 바로 돌아갑니다. 자신이 정신을차려 식습관과 체중조절 운동을 통해 살을 뺏다면 아마 요요가 오는 주기도 늦어지고 안올 가능성도 높지만 아주 쉽게 위고비란 주사로 체중을 빼면 쉽게 뺸만큼 또 먹고 또 찌고 이주사를 또 맞고 이런식으로 가축화가 되어갈겁니다.. 결국 돈버는건 제약사가 돈을벌고... 본인몸을 망치면서 제약사에 돈을퍼주는 생체바보가 되는게 위고비의 효력입니다.. 제발 살은 본인의 의지와 식습관을 교정해서 뺴세요.
@@user-wv5go5nv9p 위고비는 경구용 약이 아 니라 삭센다 같이 투여하는 주사에요. 의사들과 제약사들은 처방하고 돈만 받으면 되니까 부작용이나 장기적 위험성에 대해서 굳이 말하려하지 않죠. 하지만 실지로 투여하는 가족 입장에서는 작은것 하나라도 조심하고싶은 마음이에요. 특히 이주사는 자기가 살을 빼려는 의지를 없애버려요. 주사를 맞을때는 부작용인지 구역감과 입맛이 없어서 단식도 해가며 체중이 빠지니 효과가 좋지만 이 비싼 주사를 맞지 않게 되면 에전처럼 바로 몸무게가 늘어납니다. 그럼 이주사를 맞던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와요. 주사를 끊으니 다시 체중이 증가하고 그 두려움에 다시 주사만을 찾게 됩니다. 운동과 생활습관을 고치려고는 하지않고 오로지 주사만 맞고 편하게 살을 빼려고 해요. 편한건 몸뿐이지 위장장애도 생기고 정신적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힘이 무너저 버리는것이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인종과 직업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고 모든걸 해결할 완벽한 약이란건 없으며 맨날 건강관련 정보가 사실은 이렇다 하며 뒤집히는 걸 보았기 때문에, 그냥 장수와 건강을 위해 운동과 약물과 식이조절 삼박자 밸런스 지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물론 바이오 주식에 투자하는건 좋은일) 그리고 영상을 보니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이 오고 인공지능이 어쩌고저쩌고 해도 코디네이팅의 이름으로 영양사 트레이너 약사들은 직업 유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개인의 생활과 특성 체질 등등을 맞춰서 밀착접근하며 적절한 약물과 식단 운동을 설계해주고 지도해줄 맞춤형 직업으로 말이죠.
예전에 제생각은 비만은 편해서 먹고 살만하니 오는거다...그런데 살이 안찌는 지금은 고탄고지로 먹어도 현실과 타협하며 사느라 당뇨나 고혈압. 기타 면역력저하시 나타나는 질환들로 약을 달고 살고 있다입니다. 너무 편해도 나태해지고 너무 힘들어도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는 현실이 너무 슬퍼지네요. 건강을 위해서 적당히 적게 먹고 적당히 운동하며 행복한 삶을 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래요~~~퐈이팅입니다^^
최근 일년사이 오젬픽, 위고비, 만자로.. 등의 약을 주사하고 살을 드라마틱하게 뺀 사람들에 제 주변에 너무 많습니다. 처음엔 보험처리 됐다가 하도 많은 사람들이 원하다보니 제약사가 감당할수 있는 양을 넘어서서 결국 보험처리를 거의 안해주다보니 달에 천불정도 자기 돈을 들여 구입해야하는데도 별수없이 하더군요. 이삼십킬로 이상이 쉽게 사라졌으며 얼굴이나 에너지 면에서 축나는 것이 별로 없다보니 그들에겐 신의 약이니까요. 요즘 병원에서도 프리당뇨 라고 기입하고 처방해주는 의사들도 많구요.. 문제는 임상실험을 거쳤다해도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따르는데 십년후 그들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생각하면… 돈도 돈이지만,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위고비 임상 3상 11개월 지원해서 7개월차에 67.5->55.3까지 감량하고 유지하는 중입니다. 키 160에 40대이고요. 지금은 실험 종료되어 투약 중단한지 한 달째인데 식욕증가나 기타 다른 부작용은 못느끼고 있어요. 진짜 이 비싼약 임상 지원해서 된 게 너무 다행이고 마지막으로 건강하게 뺀 살 유지하고 살게요 ㅎ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큰 즐거움은 먹는 즐거움인데 약으로 그것을 통제하면 무력감과 신경이 엄청 날카로워 질것 같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맛있는거 많이먹고 잘싸고 잘자고 하는것이 건강에도 좋고 장수하는 비결이라 생각되네요^^ 방송 잘 들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병원에서 nurse Practitioner 로 심장파트에서 일하면서 밖에서 따로 하는 일이 있는데 거기에서 위고비 주사하거든요. 근데 미국은 비만인 사람이 너무 많은지라 위수술 받는 사람도 많고 그래서 부작용이 오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고도 비만인 경우 이 약을 쓰는 걸 상담하면서 권해 드려요. 그런 분들은 여러 문제가 많기 땜에 좋은 점이 많거든요. 다만 문제는 한국사람들은 너무 스키니한 걸 좋아해서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저도 살은 많이 안 쪘지만 운동하려고 하고 식단을 조절하지 이런걸 생각하진 않거든요. 좋은 방향으로 건전하게 쓰면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오래는 쓰지 않는 걸 권해드려요
작년에 정재훈 약사님의 마운자로 소식에 열심히 기다리다 혹시 금년에 다이어트약으로 나왔나 싶어 인터넷 검색중 마운자로는 아직 디이어트약으로 승인이 안나고 위고비란게 있다는 걸 알게 되서 위고비 육개월차 입니다. 전 천천히 빠지고 있어요. 중간중간에 약이 딜레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빠지고 있습니다. 비만에서 벗어나는 그날을 위하여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어쨌건 정재훈 약사님 땡큐
결국은 소화불량으로 밥을 못먹어서 빼는 기전이네요. ㅋㅋ 근데 한달 약값이 200만원 가까이 되고 약을 끊으면 다시 요요가 와서 약을 끊은 사람중 2/3가 체중이 다시 돌아갔다네요. 내가 작년에 일년도 안되서 15킬로를 뺐는데 기능성소화불량으로 밥을 못먹어서 였음. 그렇게 운동해도 안빠지더니 소화가 안되니 죽이나 토마토계란밥 같은 유동식을 먹게 되고 커피 스푼으로 조금씩 천천히 먹으니 살이 쭉쭉빠짐. 병원에서 큰병 걸린거 아니냐고 놀라심. 지금은 8키로 정도 다시 쪘지만 유동식으로 소식하면서 천천히 먹는게 살빼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음.
사실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은 지금도 정말 많습니다. 유전자나 환경에 의한 불가항력적인 극소수를 제외한 절대 다수는, 욕망에 몰입하는 우리 문명의 지향점이 달라지면, 스스로의 신체와 기구 및 정보를 활용하여 건강을 제어 가능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서로 다른 분업 연계의 효율성과 풍요를 추구하는 욕망에 의존하여 지속되고 있는 지금의 문명이, 멸망수준의 변화를 겪게될 수 있다는 겁니다. 덜 생산하고, 덜 의존하고, 욕망의 지향점이 덜 통합될테니까요. 말그대로 문명화의 반대가 진행되는 겁니다. 이런 치명적 관계의 유동성을 생각할 때, 지금 필요한 결론은 영상에서 다루는 의약학적 성과를 유일한 해결책으로 두고 집착하거나 갈등을 만들지 말고, 항상 스스로에게 '해결능력'이 갖춰져있다는 점을 떠올려 둘을 병행하려는 여유와 '자기 주권'을 잃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생명과 신체에 닿아있기에, 자본주의의 가장 무서운 지점이 될 수밖에 없는 의약학 분야의 변혁을, 이렇게 좋은 영상으로 세세하게 알게되니, 인류 문명과 그에 속한 '나'라는 존재 사이의 많은 부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