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해봐서 익숙한 장면이 많죠. 특히 3과 4가 짬뽕된 기분. 비행기 위에서 사투 벌이는 장면은 3 느낌이고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톰홀랜드는 게임에서 봐왔던 네이썬 드레이크하곤 완전 달라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빨리 술술 풀리고 악당 캐릭터가 허무하게 교체.
게임의 팬이라 좀 아쉬웠지만 게임쪽은 눈 가림막 해두고 영화만 즐긴다면 충분히 신나는 킬링타임 활극입니다 ㅎㅎㅎ 어릴적 주인공 배우들 캐스팅에 놀랐지요 ㅎㅎㅎ 하지만 주인공 배우는 좀 더 선 굵고 크고 건들대는 사람이 좀 더 궁시렁대는 느낌이었으면..하는 작은 아쉬움이 ㅎㅎㅎ
원작 시리즈를 4편까지 다 했다면 별로일수도 있는 영화지만 게임도 열몇시간 들여서 스토리텔링을 하는데 영화는 2시간안에 기승전결을 다 채워넣어야 하니 이해해야 할 부분도 있죠. 다만 원작팬들이 볼거라고 생각해서인지 각 시리즈마다 주요했던 장면들 오마주로 들어간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