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는 해외에서 뛸만한 선수들이 전부 국내리그 중심으로 뛰었으니까 오히려 대표팀이 저평가되었던거 같음 그리고 그랬기 때문에 외국팀들이 한국선수를 전혀 모르니까 막기가 더 힘들었을테고 예를 들어 박지성이나 손흥민 같은선수는 이제 해외에서도 누구나 아니까 집중견제가 들어가지만, 저때는 그런게 없었을듯
한가지 말해줘야 되는게 유벤투스는 한국과의 경기 일주일전 로마에서 아약스 암스테르담을 이기고 챔스에서 우승한 뒤 경기 하루 전날 한국에 도착함... 그래서 시차적응이고 컨디션조절이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음... 그리고 저 때 유벤투스 주전멤버들은 비알리정도를 제외하고 대거 결장함.... 그리고 그 비알리도 저 경기를 끝으로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함...
역대 이벤트 경기 최 고 그냥 서로 즐기면서 한 경기 유벤도 주전도 없는 거 알고, 울나라는 최정예급이지만 유벤이 컨디션도 그렇고 주전이 아니라도 즐기면서 유벤선수들도 승패상관없이(접대처럼 보여도) 서로 즐기면서 보기 좋은 게임. 그래도 보여준건 당시 울나라가 아시아 호랑이라도 세계무대 나가면 변방호랑이인데 너무 봐주면 ㅈ된다는 건 잘 보여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