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상황을 마주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유학은 누구나 힘든거 아니냐며 폄하하는 댓글이 너무 충격적이네요. 하물며 자신이 힘든 유학생활을 해본 사람일지라도 이분을 비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수에게 죽었다고 전하라는게 한국인을 모욕했다는 댓글도 많은데 가이드 하고있는걸 교수가 봤으니 사정이 안좋다고 대강 예상했겠죠. 어짜피 교수가 금전적 지원해줄것도 아닌데 형편을 설명하기 자존심 상했을거같아요. 차석입학한 학교를 자퇴해야하는 그 심정이 죽고싶지 않았을까요? 질투인건지, 폄하인건지 모르겠으나 실제로 만나본적도 없는 사람의 인생에 대해 모든걸 다아는듯 말하는 분들이 웃기네요. 자신을 먼저 돌아보시길
이태리에 유학간 사람들 거의다 저 정도 고생하면서 학교 마치고 공부합니다. 선생님께 자신의 사정을 말할 용기도 책임감도 없이 그냥 죽었다고 해라.. 이게 말입니까?그 다음에 그 선생님이 한국 학생들을 어찌 생각할지는 생각해 보셨는지..그냥 노래는 하지 마시고 돈 벌면서 사세요.유퀴즈 보며 기분 나쁜 출연자는 거의 처음이네요.
그게 이 분의 최선있었겠죠. 전후 사정은 알 수 없는 것이고, 어떤 환경에서 살아오신 분 인지도 짧은 인터뷰로는 알 수 없으니까요. 그 상황에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분이었다면 이 인터뷰도 다른 상황에서 찍지 않았을까요. 솔직하게 자신을 열어놓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건 생각 보다 훨씬 어려운 일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