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사범대졸하고 2달차 교사입니다..하..스스로에게 너무 빡치고 ...속상해서 집와서 울었습니다ㅠㅠ부모님뻘 되시는 경력 선생님들께 나긋나긋한 한소리와 함께 뼈있는 조언도 따끔히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를 보셨을때 너무 열 받으셨을 것 같거든요. 처음이긴 하지만 자꾸 처음처음...이렇게 말씀드릴 일 없게 하고싶은데...영상이랑 댓글 보며 많은 위로와 힘 얻고 갑니다. ㅠㅠㅠ감사해요!
ㅠㅠ…. 그런 중요한거 제출하는날은 무조건 두세시간전에 도착한 후, 걸어서 3~5분되는 거리에서 커피를 드셔야했어요… 저는 파워 J라서 그렇게 안하면 스스로 불안해서… 그리고 다 만들어놓고 제본 하나만 먼저 한 다음 계속 1페이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두세번 읽어요… 제출 2-3일전에요… 오타 기타 수정내용 찾으려고요… 너무 무섭거든요… 제출을 못했을때의 결과를 상상하면요,, 그리고 ㅠㅠ 그 제출 날의 날씨, 제출 하러 가는 곳의 특징(출퇴근시간차막힘 정도, 주변에 가장 가까운 복사집, 편의점, 문구점 등) 미리 검색해요… 지도에 별표도 해놓고요… 그래서 파워 J는 일을 만들어서 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안하면 제 스스로가 불안해서 못견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