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살면서 이런 저런 백화점 편집샵 구제샵 많이 가보고 우영미를 보고서 느낀점은 한 마디로 '프랑스애들한테 잘 먹히겠다'였어요. 파리에서 1등했다고 전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다라고 해석하기 보다는, 당장 현지 프랑스인들 혹은 유럽 국가 남성들에게 어필이 됐다라고 보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레드오션인 사업에 내 자리를 잡으려 들어간 입장으로서, 눈물날 정도로 마음이 가네요. 물론 우영이 디자이너님만큼의 실력과 노력을 가지지는 못했겠지만 적당히 행복하게 적당히 잘 벌고있는 그리고 삶의 무력감에 현재의 괴리감에 자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고 제 자신을 일을 빛내도록 노력 해야 겠어요. 멋져요.
파리 여행하면서 패션위크 잠시 볼일이 있어서 관련 브이로그 영상 올려 놓으니 알고리즘이 온통 파리 유럽 영상을 갖다 놓네요 ㅎㅎ우영미 디자이너님 알고는 있었는데 솔리드 옴므로 시작하신 건 몰랐네요! 콧대 높은 프랑스 중에서도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저렇게 되시기 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자랑스럽고도 멋지시네요!
한 사람의 인생에서 고난, 이겨내고 난 후의 상황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 거 같아요. 내가 모르는 세상, 경험, 가치관을 간접 경험만으로 듣겠지만 직접하는 경험에는 비추지 못 해도 그 만큼의 생각을 틀 수 있는 기회는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이런 게 매체의 참 좋은 점인 거 같네요. 이런 프로를 하고 계시는 mc, 제작진분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을 만들어 주시는 일을 하고 계신 거 같습니다.
@@audreyyy9295 제가 05학번인데요~ 한국 부모님들께서 공부를 강요하시잖아요. 공부를 통해 끈기와 성실함을 배우니까 외국에서 살아도자신감 있고 (외국애들도 저한테 늘 넌 똑똑해보여~ 한국인들은 똑똑하다고 ) 특히 언어는 어릴 때 일찍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노출시키는거 너무 좋은거 같아요~ 현재 북유럽 거주하는데요. 저는 현지어도 금방 배웠던게 몸에 베어버린 끈기라고 생각해요.. 포기하지 않는 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