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왕따로 우울증을 겪고 서울대병원 소아과 정신과 김붕년 선생님께 상담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우울증때문에 갔는데 알고보니 adhd도 있었더군요. 항상 한달에 한번씩은 혜화역에 내려 어머니랑 같이 이동해서 상담을 받았던것 같아요. 2012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다닌것 같습니다. 김붕년선생님께 꾸준히 상담을 받고서 느낀점이 정말 잘 들어주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말하고 나면 속이 너무 시원하고 후련해서 기분이 항상 좋아졌어요. 부모님은 제가 고등학교 졸업이나 할 수 있을지 걱정하셨지만 지금은 잘 치료해서 대학교 졸업후 직장에 다닌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정말 감사한 분입니다. 저에겐.. 김붕년 선생님이 제 얘기를 안들어주셨으면 저는 지금쯤 고졸로 살았을것같아요 하하😅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이 떠서 봤는데 너무 고맙고 반가운 분이 계셔서 다들 성인 adhd를 겪고 계신다고 생각이 들때 꼭 찾아뵙기를 바랄게요 ! 정신과 다니는게 절대 이상한게 아니에요 ! 몸이 아프면 치료하듯 마음도 치료해야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adhd와 그로 인해 우울증까지 생겨서 3년전 처음 진단을 받았고 약물치료,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정말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아하! 하고 깨닫고 '자아의 프레임'이 바뀐다는 것에 정말 통감합니다! 그냥 나는 게으르고, 힘들면 쉽게 포기하고, 야무지지 못한 , 뭘 해도 어설픈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부모 죽인 원수에게도 못 할 말을 저 스스로에게 퍼부어가면서 30여 년을 살면서 속이 썩어 문들어지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정말 문제의 근원을 알고부터 정말 자아의 프레임이 바뀌고 사소하지만 삶에 변화가 오더라고요! 무너졌던 삶이 점점 질서 잡혀가면서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실수도 하고 감정을 다루는것에 미숙하지만요 ㅠㅠ) 진짜 이렇게 성인 adhd 사례들 말씀해주시면서 삶이 나아진다는 말씀이 미디어에 나올 때마다 큰 희망과 위안을 얻습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28살에 성인adhd 진단받고 약먹기 시작한지 2년되었어요. 성인은 완치가 없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전 이전보다 아주 많이많이 나아진게 느껴져요. 요즘엔 약을 며칠 안먹어도 예전보다 집중도 잘되고 정신이 또렷하고 충동성이 많이 좋아진게 느껴지더라구요. 성인 adhd분들! 늦게 진단받았다 슬퍼마시고 꾸준히 약먹으며 노력해보세요!!
왘ㅋㅋㅋ 유퀴즈에 나올줄은… 제가 16살때 서울대 어린이병원 정신병원에 입원해있을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입원한 친구들끼리 붕년이 붕년이 하면서 놀다가 거기 간호사 ㅅ선생님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제 친구 뒤통수를 빤히 바라보는 모습을 웃참하던 저희들이 생각나네요… 벌써 6년전인데… 김붕년 선생님한테 성인될때까지 주기적으로 가서 진단 잘 받았어요 :) 아직까지 공황장애, 조울증 등 치료 받고 있지만 예전에는 하루에 3번 공황 왔었는데 지금은 한달에 3번 안되게 와요…!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오히려 마주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요. 너무 자책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주변인 혹은 정신과에가서 도움을 청하세요!! 분명히 조금씩 극복하는게 시간이 지나면서 보일 거에요. 스스로와의 힘겨운 싸움을 오랜 기간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을 전해요❤
나이는 20하고도 5살이나 더 먹고 취업 준비한다고 백수로 살고 있는 1인입니다 제가 성인 adhd인가하고 영상보게 되었네요 원래 밝고 자존감이 나름 높았던 제가 요새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어디 털어둘데가 없어서 끄적거려봅니다 방금 엄마한테 잔소리 엄청 듣고 왜 태어났나 오만 생각 다하다가 선생님이 자식은 부모에게 온 귀한 손님이라는 말을 듣고 몰래 울고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애 꼭 잘되어서 제가 이 영상을 다시 볼때 웃고있길 바라봅니다 모든 취준생들 파이팅!
제가 약 16년전 초등학생1학년때 틱장애 진단받았을때 교수님 이름이 너무 기억에남아서 아직도 기억하고있었는데 방송에 나와서 놀랐네요 지금도 뚜렛(틱)으로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때 해주셨던 말씀중에 시간이가면 나아질거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당시엔 너무 힘들어서 믿지도못했고 모든게 밉기만했는데 상담해주셨던말씀이 많이 기억나네요 선생님 항상 잘되시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틱으로 고생하시는분들 진짜 힘드시겠지만 극복할수있길 간절히 기원하고 잘되시길바랍니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비날용기에 뜨거운 음식을 넣는다거나 전자랜지에 돌리거나 냉동실에 얼릴때 미세 플라스틱이 많이 녹아나온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식은 사기그릇이나 스텐용기를 사용하고 음식을 얼릴때도 스텐용기에 얼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전자랜지 돌릴때도 랩을 사용하면 많은양의 플라스틱이 열에 녹아나옵니다. 차라리 접시같은것으로 덮는것이 나은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전자랜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떠나 보내야 한다는 부분에서 울컥 했어요.. ㅠㅠ 얼마남지 않아서… ㅠㅠ 초딩 5학년 12살, 매일, 나이들어서도 엄마랑 같이 자겠다던 껌딱지 딸이 어느날 혼자 자겠다고 했을때 당연한건데두 그 섭섭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었어요. 아, 얘가 이제 홀로 서기를 하려는구나~ 잘 보내줘야 겠구나 하고 마음 추수렸습니다. 아이는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납니다. 우리가 그랬듯이… 내 마음 다치지 않고, 아이도 건강하게 잘 보내주려면 어린시절, 사춘기 시절을 잘 보내야 겠구나 마음먹으며 예전보다 잔소리도 줄이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며 무엇보다 내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려 노럭합니다. 화가나면 어느순간 그 다짐이 무너지지만, 무너지면 또 다짐하고 반복합니다. 아이도 세상에 태어난지 12년 되지만 저도 부모가 된지 12년된 많이 부족한 엄마라 매일매일 배우고 다짐합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 오늘 하루만 잔소리 하지 말기 어때요? ^^
성인adhd의심증상 있어서 병원가서 진단받고 약먹는 중인데 정신과 약 먹으면 보험가입 안되거나 불이익 있는 경우 많은거 알고 참 어이없더라구요 제가 뭐 극심한 우울증이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아니고 사회생활이 어려운것도 아닌데 이러니까 참 우리나라 사람이 정신과에 가기가 힘들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요
저는 보험처리 다 되서 약 잘받고 있는데.. adhd 보험처리 기준에 애매하면 의사선생님이 좀 더 증상관련된 부분 물어보시더라고요! 전 그래서 보험처리되어 받고있어요. 😢 저도 우울+불안+adhd 증상으로 치료받고있습니다. 근데 아마 사회생활이나 업무관련 어려움이 크게 없으시다는 부분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경증에 대해서는 보험처리가 안되는것같더라고요.
근데 그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건강한사람과 같은 조건으로 보험가입이 가능한게 오히려 더 이상하죠 정신과 치료라서 차별을 두는것이 아니라 똑같은 질병치료로 보는거죠 정신과약 먹어도 가입가능한 보험상품 있습니다.불이익이 아니라 조건이 다를뿐이구요.보험가입 원하시면 설계사 소개받아서 한번 알아보세요~!
중2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남편이 아이에게 의지가 더 있어야해.. 이런말 해요 저는 아이엄마니까 제 남편이니까 그 뜻이 무슨 의미인지알아요.... 유빈님 어머님께서 아이를 봤을 땐 아쉬운 부분이 많을 수 있지요. 내가 실패했던건 내 아이는 실패담을 만들지 말라고 더 쌔게 말하는거 같아여. 댓글에 말씀처럼 세배돈으로 부담되는 비용이지만 다녀와요 아니면 더 좋고. 우울증을.때는.ADHD성향이 나타난다니까 전문가와.꼭 상담.받아봐요 사춘기 시기가 와서.맘이 많이 힘들겠네요 힘냅시다! 응원해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정신건강학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죠. 아예 잘 모르기도 하고요. 주변 제 사람들도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도, 아직까지 소위 정신병원 다닌다는 얘길하면 아직도 분위기가 굳어지는 것 처럼요. 그렇지만 마음의 병도 치료받아야해요. 저는 병원다니면서(우울불안adhd) 많이 좋아졌고, 사는게 좀 더 편안해졌어요. 우울하고 불안하면 짜증이 더 많이나고 그게 마음을 갉아먹거든요. 안좋은 사이클의 연속이죠. 오히려 병원에서 간단한 상담받고 치료받는 것만으로 삶이 훨씬 평안해질 수 있어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것도 중요하니, 잘 알아보고 상담받아보세요 :)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은 아주 많아요.
우연히 국립국악당 점심 콘서트에서 간단한 강의를 하시는 것을 보게 되고 짧은 강의였지만 너무 유익하고 잘 정리해주셔서 이름 석자 외우고 있었는데 얼마 후 저희 아이 초등학교에 초록우산재단에서 초청하여 강의를 오셨어요. 역시나 좋은 강의였죠. 교수님이 그 강의 외부로 다니고 시간쓰고 진료도 너무 밀려있으신데 무슨 도움이 되서 오시겠어요. 봉사하신거 같아요. 사회에 너무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의사선생님이십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다른건 없는데. 욱하는건. 나이를먹어도 잘 못고치는데요.대인관계에 있어서는 문제가 거의없는데 매너없는 상대나 돌아이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그냥곱게 넘어가질못합니다.주먹다짐을하면 오히려 맘이더 편해지는것같아요.똥이드러워서 피하지않고 다 치워버려야 속이 시원한데 이것도 adhd 인건가요?
물건 줄 세우기... 같은 반에 자폐증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당시 TV에서 도미노를 하는 예능이 인기여서 우리학교에도 이색적이게 그런 동아리가 생겼고 그 친구가 거기에 들어가게 됐는데 ㄹㅇ 집중력 개쩔고 잘해 가지고 나중에 대학교에서도 도미노하는 형누나들 와서 같이 뭐 행사같은거 나가고 그랬었는데 ㅎㅎ
ADHD 30중반 여성입니다. 병식 의심되면 빨리 병원 가는게 본전치기예요. 병증 맞다면 약 먹으면 되고 아니면 다행이다 하면 되지요. 뇌가 덜 발달한 어릴때 치료받을수록 증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약을 먹지않고 의사와 상담 후 인지치료, 행동치료를 하는 방법도 있고요. 우울증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다른 병식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약을 먹고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양치, 청소, 샤워, 목욕, 밥먹기, 설거지, 외출, 과제 등을 할때 머릿속에서 아 귀찮아 걍 나중에 하자 지금하나 나중에 하나 똑같지 이런 생각이 안든다는 거예요. 남들도 다 이런 귀찮음을 이겨내고 사는줄 알았는데 남들은 그냥 하려고 하면 할수 있었던 거구나 깨달았어요...
좀더 빨리 치료받았다면, 대학이 바꿨겠다...라고는 못하겠지만ㅋㅋ 최소한 대학 들어가기 전에 받았으면 유급은 안하고 졸업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회생활 열심히 잘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경우는 아니었어요. 부모님이나 담임쌤이 챙겨줄수 없는 대학생활에서 근태나 생활, 성적이 와르르 무너집니다(이점은 ADHD진료 보시는 분들도 많이들 말씀하시는 부분이더군요) 제경우는 타지로 취직했다가 끼니도 잘 안챙기고 배달음식 먹느라 호르몬계 질병 얻고 과소비, 충동구매로 카드빚 지고, 원래도 안좋았던 치아건강도 망했습니다... 이렇게 길게 쓰는 이유는 하나예요 진짜로 병식 의심되면 병원 빨리 가보시라는 거예요.
어릴적에는 천재인줄 알았다는 말도 들었어요. 이야기, 활자에 집착해서 습득이 빨랐고(한글을 혼자땠다고도 하는데 이건 좀 과장이 있었을거 같네요. 암튼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에 읽기는 다 땐게 맞아요)하루에 자는 시간 빼면 계속 책을 읽고 싶어했거든요. 잠자기도 싫어했어요. 책보느라... 요즘같으면 병원상담을 한번 받아봤겠지만 옛날이라 그냥 애가 똑똑한가보다 하고 말았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는 과몰입해서 좋은 성과를 보이기도 해요. 제 생각에는 이런것도 일종의 중독인거 같아요. 과제나 발표가 흥미있는 주제라면 밤새서 잘 하기도 하고요. ADHD는 각종 중독에 취약합니다. ADHD도 유전이므로 가족친척중에 어떤 분야에 중독자는 없는지 살펴보세요. 제 경우는 아버지가 알콜, 도박 중독이었어요. 다행히 저는 위험회피성향이 강하고 알콜이나 담배등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해서 학창시절 일탈하지 않고 그냥 소설책만 읽는 이상한 애에서 끝났어요.
진짜 내귀에 티비 100대에 굉장히 욱하는 성격되고 남한테 비난 듣기 싫어서 스스로 엄청 채찍질하고 상처주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니까 좌절하고 우울해지고... 그러면 또 나한테 화나고... 근데 진짜 정말로 미치겠는건 그 행동이 안좋고 모든지 다 인식하고 있는데 그게 스스로 제어가 안되는 것... 뭐랄까 몸도 못 움직이고 말도 못하는데 의식은 또렷하고 뭔가 해야한다는 의지는 미친듯이 강하고 내 영혼이 어딘가에 갇혀있는 그 느낌. 그게 진짜 견딜수가 없어요 그게 약먹고 와우....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조용한 세상에서 사시는구나 싶네요 ㅋㅋㅋㅋ 정신이 너무 또렷해서 오히려 오잉? 또잉? 하는 느낌... 굉장히 당황스러워요
@@qm0000 감사합니다..제 딸도 성인이랍니다..자라면서 느낌이 뭔가 이상해서 고등학교때 발달장애 검사를 했을때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졸업후 2년 좀 넘게 직장생활 잘 하다가 갑자기 본인이 ADHD같다고 해서 병원에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그렇다고 일단 진단은 받았는데…인테넷에서 보는 정확한 검사를 한게 아니고 설문조사 비슷하게만 했다고 하고 선생님에게 전화가 와서 딸아이 어린시절이나 청소넌기의 이야기를 자세히 물어보시고 다시 또 연락하신다 하셔는데 ADHD 판단이 좀 어렵다고 하시면서 더 보고 이야기도 많이 봐야 한다고 하셔서..저도 힘들지만 본인이 더 힘들고 어려울것 같아요ㅠㅠ 도와주고 싶은데 도움이 안되고 직장에서 사람들이 도움을 좀 주고 도움도 좀 주고 이해를 해주면 하는 부모마음뿐 입니다
근데 성인adhd는 진단기준이 애매한 게 뭐 정상인이랑 뇌구조가 다르다던 지 있어야 할 게 없던지 이런 기준이 아니고 체크리스트로 진단하던데 추상적이고 좀 주관적인 거 같음. 그 항목들을 봐도 정상인도 성장과정에서 수차례 경험했을 만한 게 대부분이고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많거나 컨디션 안좋을 때 나타나는 행동들인데 전문가들은 이게 지속적이고 반복되면 adhd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우울증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은 거 같고 장기적인 우울으로 인한 인지능력 저하나 뇌기능 퇴화로도 볼 수 있는 거 같음. 암튼 충분히 이견이 있을 진단기준이라고 생각됨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겪어본 주변 사람으로서 (일적으로 만난) 사회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많거나 컨디션 안좋을 때도 이러진 않겠다 싶던데요..ㅠ 전 같이 일하던 동료때문에 넘 힘들어서 조심스럽게 병원 권해본 사람이거든요ㅠ 단 한번도 일을 날짜내에 한 적이 없고 나중에는 제발 말이라도 해달랬는데 7개월 동안 단 한번도 기한 내에 이때까지 안될 것 같다 말 안해줌ㅠ.. 실제 겪어보니 말씀하신 부분과는 괴리가 있어여..
adhd는 원래 유전적인 요인 + @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생기는거예요. 그래서 자식이 adhd 진단받은걸보고 뒤늦게 자신도 adhd였단걸 알게된 부모들도 많고 그래요. adhd 호전으론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가 크고 그 외에도 행동교정 등 여러가지 많으니 의심된다면 병원가셔서 진단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당~~!!
가보르 마테 (Gabor Mate)가 그랬죠. 성격(personality)은 고정된 상태로 타고난 격이 아니라, 오랜 기간 상황에 대처해 오면서 구축된 일종의 “자기방어 시스템” (defense mechanism)이라고. 맨몸으로 태어난 인간이 옷을 입지 않고 다니면 이상하고, 신발이 없으면 발바닥이 까질까봐 밖에 오래 못다니는 것 처럼… 물론 유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때에는 카본섬유 의족을 단 지체장애인 스프린터들처럼 심리적으로도 보조장치를 이용하며 살아가는 게 한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성인ADHD 앓고있는 24살 남자입니다. 우연히 20살 때 인터넷으로 ADHD 자가진단을 하게 되었고 정밀검사 후 3년째 약물치료 받는 중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간단히 비유하자면ADHD는 하루종일 보이지 않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 만 같은 ”불편한“느낌이 드는 병입니다 저와 같이 ADHD 치료중 이신 분들, 죽을병 아니니까 약물치료로 꾸준히 교정하고 나약한 내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노력하며 살아가면 아무렇지도 않아요. 저는 제가 ADHD인 사실이 부끄럽지 않고, 약점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덤덤하게 이야기합니다. 우린 내가 좋아하는걸 정확히 아니까 남들보다 더 확고한 자아를 만들 수 있잖아요! 모두들 빡세게 노력하면서 행복합시다 ~
교수님이 말씀한 3가지도 물론 성인ADHD에 해당 되는 말이지만 현대 성인들에 있어 너무 흔히 볼수 있는 현상이고 진짜 판별해보겠다 하는 몇가지 뽑자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에 차이가 큼 자신이 좋아하는건 온전히 집중해서 잘 하는데 (근데 얼마못감 금방 질려서 관둠) 자신이 싫어하는건 아주 조금의 시간도 투자해서 못함 그리고 두번째 로는 가만히 앉아있거나 가만히 있어야 할때 가만히 있지를 못함 자꾸 손으로 얼굴을 만진다든가 다리를 떤다든가.. 머리를 만진다든가 세번째로는 자꾸 전혀 쓸데없는 멀티플레이를 하려함 예를들어 설거지 하다가 갑자기 아~ 내폰 충전해야지 하고 폰 충전 하고 보통은 설거지 끝나고 폰 충전 하죠?..아주급한상황이 아니어도 즉 충동성이 굉장히 강하고 중독에 굉징히 취약함 뭔가 꽂히면 굳이 전혀 할 필요도 없는데 한다 든가.. 도박 유흥 흡연 술 과같은거에 중독이 심하고 보통 부모도 대부분 그런 중독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