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즈 티아라가 압도적인 최강인 이유 : 이런 순위대결에서 보통 선턴킬 계열은 논외로 치기 마련임 선공 필수에 성공여부에 따라 편차가 극심하니까. 그래도 선공잡고 준비물이 갖춰지면 정룡이든 십이수든 평등하게 박살낼 수 있음. 하지만 이시즈티아라는 그런 선턴킬 덱을 상대로도 그냥 씹고 상대턴에 전개해서 게임을 끝내버림 턴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 턴제게임에서 얼마나 사기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
03:54 이 부분에 대한 부연설명... 당시 한국에서도 유희왕이 방영중이었고, 카오스덱이 난립(깽판)중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종언이 금지였던 것은 더 이후의 일이지요. 금제 시기가 맞지 않는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당시 금제리스트는 일본과 한국이 상이했던 시절입니다. 즉, 2가지의 금제가 존재했던거죠. 세계금제와, 국내에서의 금제. 왜 이런 일이 있었냐 하면, 우리나라에 발매되지 않은 카드가 너무 많았기에 시간차가 있었습니다. 이때 세계 금제에서는 번개나 천사의 자비등 여러 카드가 금지로 지정되어 있을 때, 한국에서는 이 모든 것이 제한으로 이용되던 시기였습니다. 카드의 종류는 적었지만 금지카드들로 무자비하게 덱을 만들수 있었던, 문자 그대로 혼돈과 카오스의 시기였던 것이죠.
최강은 둘째치고 역겨운 덱을 생각하면 다들 이시즈 티아라를 생각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마듀 기준 이시즈 티아라의 풀파워는 경험해보지도 못했다 보니 가장 역겨운 덱은 마듀 초창기에 영속 3~4세트하던 엘드리치였던 것 같음. 드트도 역겨운 건 마찬가지였지만 선턴 칙명, 어전or군웅, 스드, 배너티 세트로 몇개월이나 해먹었던 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심했던 것 같음.
전 역겨움을 추가로 기준을 삼는다면 성능을 포함해 솔직히 이시즈 티아라 풀파워때가 역겨웠다고 생각합니다. EM룡검사 풀파워 시절하고 십이수 풀파워시절, 정룡 풀파워 시절도 엄청나지만 0턴전개는 이시즈 티아라가 제일 쎄고, 제일 불쾌하지 않았나 싶어요. 물론 로망 1위는 언제나 히어로입니다. 당연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반박시 님들말이 다 맞음요.
이시즈 티아라가 정말 골떄리는건 미러전조차도 지들끼리 턴가리지 않고 물도 안되는 무브를 친다는 점이 골때렸음. 서로 누구턴인지 확인이 안될정도니 그래도 이번 마듀에서 정룡 무제로 풀린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저리를 과하게 쳤던걸 보면, 정룡의 임팩트가 당시 환경에서 얼마나 임팩트가 강했는지 인상적일 따름이라봄
이시즈 티아라밖에 안떠오른다.. 마듀에서도 선금제 받고 넘어온 이시즈 티아라가 그렇게 판을 쳤는데 초창기 무금제였던 이시즈 티아라때는 대체 어느 정도일지 가늠도 안됨.. 나도 쓰면서 뭐 이런 날먹덱이 다 있나 하면서 딸깍만 하면 결과물이 말도 안되게 나와서 상대하는 나도 쓰는 나도 헛웃음이 절로 나왔는데 금제 없던 이시즈 티아라는 와 진짜 ..
@@user-superson 스프는 초동안전성, 카드 의존도 면에서는 십이수에 비해 훨씬 딸리고, 빌드의 고점이 높은 덱임. 따라서 십이수처럼 메타카드 죄다 박기보다 2렙 용병 꽉꽉 눌러담고 남는거 덱스페 쓰는게 센, 아예 결이 다른 덱임. 당장 십이수는 "십이수 카드군 아무거나 1핸드"로 초동이 가능한, 초동 안전성이 원탑 수준임에도 자체 기믹으로 드란시아, 아제우스로 2렙 치워내서 스프 까다롭게 하거나, 회국/모르모/인보커 등을 고려하면 심숨자, 이수마수가 평소 빌드로 나와서 티아라를 턴 스톱시킴. 게다가 스프라이트는 엘프로 아드복구하는게 핵심이다보니 어트랙터, 차틈, 매크로 등의 묘지 견제 카드랑 역시너지가 심한 것도 있고 무금제면 마종동, 식링/간드라 등등 선턴킬덱 같이 "대처법 모르면 져야지" 덱은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떤 덱이든 상대법이 존재하는 유희왕의 특성상 어떤 용병과도 호환이 잘되는 십이수가 무조건 역체까진 아니라도 도전장은 충분히 낼 수 있다 생각함. 실제로 자체 대회긴 하나 무금제 대회로 전성기 티아라, 스프, 마종동 다 꺾고 우승한 케이스도 있기도 하고.
근데 스프라이트와 티아라의 관계는 티아라의 연구부족때문에 제대로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도 큰거 같음 단순하게 덱 기믹이 보허서 바로바로 빌드가 나온 탄산과 다르게 티아라는 레이노제외 인어누나들은 0~1장씩만 들어가고 낙인 파츠로 쓰는 형식이였으니 결국 tcg에선 미계역티아라로 먼저 연구되서 스프라이트는 미리 두들겨패던...
역대 최강은 사실 티아라 아님 크샤트리라임. 빌드의 단단함은 둘째 치더라도 티아라는 상대 덱을 다 묻고 묘지에서 좋은건 덱으로 되돌려버리는 티아라와 상대 덱을 뒷면으로 사출시켜버리는 크샤는 상대 기믹을 걍 벌레로 만들어버림. 여기서 티아라는 버디클과 허프니스, 비추비추의 상대턴에 위에 말한 덱 파괴를 하고, 크샤는 샹그릴라로 링크 마커가 중요한 덱이나 펜듈럼을 개발살내는건 물론 어라이즈로 많은 덱의 약점을 찌르는 등, 티아라의 자원 복구 전개나 크샤트리라의 적소 특소 등 자기 기믹의 강력함도 있지만 상대 기믹을 아예 개박살 내는게 진짜 문제임 만약 이시즈 파츠가 자기덱만 갈고, 묘지 경찰이 없고, 전뇌수가 상대 덱을 이세계로 보내버리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몆배 나을 듯
티아라의 상대 전적 십이수->불혼, 모르모등을 못 씀? 왜 상대 패에서 버디클로, 아기도 떨어져서 효과 막고 덱 20장 감->리소스 싸움 가야하는데 상대 리소스를 감당 못함 EMEm->나도 쇼크마스터 쓸래 너한테는 허프니스 줄게 정룡->내가 제외해줄게(펜리르로 치면서) 스프->4200 드버블 달린 기간틱? 에반데.... 어쩔 수 없지 펜리르 꽁 떡깨는 좀.... 4랭크 세우고 치고 아제우스
카드가 아무리 개사기 여도 파해법이 존재했던 것처럼 아무리 환경을 부셔버린 테마나 덱도 결정적인 카운터가 존재했기에 유희왕에서 최강은 존재해도 완벽한 완전한 최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환경 최강인 카드도 시간이 흐르며 메타가 변함에 따라 성능과 평가가 떨어지기 마련이죠.
코나미 생각 돈이 없네 개사기 테마들 만들어야징->스프라이트, 티아라멘츠 티아라가 너무 쎄네? 이래도 티아라 쓸거야?->비스테드 아니 왜 본인 저격용 비스테드를 니네가 젤 잘 쓰는데 얘로 하자->크샤트리라 아니 크샤트리라를 왜 니가 끌고가서 쓰는데->티아라 키토칼로스 등의 제재 아니 왜 덱을 없애려고 했는데 이렇게 쎈데->덤핑 다 죽여!!!! 카오스 라도리, 켈백, 아기도 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