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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판단의 기준 (feat. 아리스토텔레스, 밀, 칸트, 니체) 

Sprouts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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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익사할 지도 모르는 상태의 소년을 구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내림에 있어 덕윤리학자 아리스토텔레스, 공리주의자 밀, 의무론자 칸트, 프리드리히 니체 이 네명의 철학자의 논리는 모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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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덕윤리
02:17 공리주의
03:35 의무론
04:41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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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딜레마 #광차실험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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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ию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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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82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니체 부분에서는 갸우뚱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미 계시고요😊), 네 철학자간의 심플한 비교, 대조를 위해 니체가 전통적인 도덕관념을 비판하고 개인을 강조한 부분만을 부각해서 지나치게 단순화했다고 보여집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참고로, 니체가 말하는 도덕관념은 꽤나 복잡하고 상반되어 보이는 개념까지 포함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또한 기존의 통념을 뒤집어 엎는 주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분들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한번쯤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user-ov1te2vg7y
@user-ov1te2vg7y Месяц назад
궁금한 게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부분 예시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부자쪽을 더 훌륭한 인간이라고 평가하지 않나요?
@annyou
@annyou Месяц назад
없는 지식으로나마 니체를 좀 더 일반 상식에 가깝게 풀이하면, '아이를 구하고자 하는 자신의 행동이 자기 자신의 신념 증명과 동기 부여이자 자아 실현이라고 느낄 수 있다면, 아이를 구하지 않는 것이 자신의 최대 행복을 속이는 일이므로, 아이를 구해야만 한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한 최대의 자아 실현은 따로 있다면, 타인의 규율에 휩쓸리지 말고 낭비 없이 인생을 철저히 쏟아부어 네가 원하는 선을 묵묵히 실천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다.' 라는 느낌이죠. 약간 공리주의자의 사고와 비슷하지만, 좀 더 규율을 초월해라? 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 오독하면 진짜 큰일나는 사상이라, 겉핥기로 배우는 사람들이 니체가 약자를 멸시한다는 오해를 많이 하긴 합니다.
@annyou
@annyou Месяц назад
더 천박하게 표현하자면, '네가 아이를 구하고자 하는 맘은 잘 알겠어, 근데 그게 정말 네가 원하는 일인가? 공명심이나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는 선행인지 아닌지 따져보고 하는 행동이 맞는가? 너는 아이를 구함으로써 생기는 사회의 이익 (궁극적으론 사회적 심리적 물질적 기타 모든 메커니즘으로 인해 생겨나는 복잡한 작용) 이 어떻게 너의 이익이 되는지 온전히 파악하는가? 너는 아이를 구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사회의 불신이나 공공이익의 저해 (상기한 복잡한 작용) 가 너에게 어떻게 부메랑이 돼 날아오는지 정확히 알고, 반대로 너에게 생기는 기회 비용으로써 네가 행할 수 있는 잠재적 행위 (물론 여건만 있으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행위, 실천하지 않을 잠재는 잠재가 아님) 가 얼마나 이로운지 충분히 저울질을 해보고 판단했는가? 그리고 그것은 너의 심리적인 상태에 구애 받지 않는 것이 맞는가? 너 자신의 자아 실현에 궁극적인 도움이 됐다는 것을 아는가? 그리고 네 선택으로 인해 발생한 결과가 어떨지 미리 추론하고, 그것이 끔찍하든 좋든, 그 모든 것을 긍정할 준비가 됐는가? 이걸 생각하지도 않고 아이를 구하고자 했다는 것은, (물론 멍청하게 기계적으로 눈 앞의 이득만 보거나 단편적이고 학습된 논리에 의해서 아이를 버린 것도 포함하여) 행동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것이며, 이렇게 자기 자신의 가치가 무엇인지 규정 짓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넌 그냥 멍청하고 우매한 대중이자 약자에 불과하다!' 라는 초 빡센 사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옛날에 읽어본 책이라 상당히 가물가물 합니다만, 골자는 대충 이거였습니다. 더 천박하게 말하면, 그냥 머릿속이 슈퍼컴퓨터인 슈퍼맨이 이기적으로 본인 이익만 보고 행동했는데, 그게 공리주의나 고전 도덕관을 초월해서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것은 물론 본인 자신에게 가장 큰 이익이 돼야 니체의 초인입니다.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긴 합니다만...
@thecake7395
@thecake7395 Месяц назад
​@@user-ov1te2vg7y인간 내면의 도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행위자의 자발적 덕의지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다르게 판단했다고 여겨집니다. 아무래도 가난한 사람이 구하기 위해 요구되는 의지가 더 강하겠죠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annyou 제가 이해하고 있던 니체와 가까우시네요. 천박하게 표현해주시니 말이 쏙쏙 들어옵니다!! ^^ 그리고 니체에 대한 설명을 좀 더 오해의 소지 없게 했다면 좋았겠다 저 역시 아쉬움이 있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kstarpiece
@kstarpiece Месяц назад
저명한 철학자들이 오랜 시간 논의하고도 답이 안 나오는 게 결국 윤리학이라는 사실이 재밌으면서도 씁쓸하네요. 결국 답은 영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저마다 가지고 있는 거겠죠?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그럼요!! 😊
@user-sq5wx5ok2q
@user-sq5wx5ok2q Месяц назад
~해야한다의 의무 형식이니만큼 '밝혀낸' 것이 아니라 '만든' 것이니 말입니다. 물은 것도 없이 허공에 붓질이나 해대면서, 답을 구하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입니다.
@user-ox5pr1fi1v
@user-ox5pr1fi1v Месяц назад
@@user-sq5wx5ok2q '허공에 붓질이나 해대면서'라는 표현에서 철학을 무시하는 태도가 엿보이네요. 하지만 철학 없는 삶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간은 철학 없이는 살지 못하는 족속이니까요.
@justicehammer
@justicehammer Месяц назад
@@user-sq5wx5ok2q 답이 없는 문제의 답을 구하려는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user-sq5wx5ok2q
@user-sq5wx5ok2q Месяц назад
@@justicehammer 동의하오나 위에서 논한 윤리학 근본 문제의 논점에서 벗어나는 말인 듯 합니다.
@user-xu7vm3ci4p
@user-xu7vm3ci4p Месяц назад
니가 배타고 나간거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ㅎㅎ😊
@user-ii7ew7pi6f
@user-ii7ew7pi6f Месяц назад
악!!! 니근출 해병님!!!!
@nerto-le7sz
@nerto-le7sz Месяц назад
새끼... 기열! 대상 영속성 학습을 마친 해병 고지능자들을 위한 해병 공리주의라는 개념이 준비되어 있으니 당장 1q2w3e4r5해병에게 질문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아쎄이!
@Permission_Denied
@Permission_Denied Месяц назад
스파르타 철학 ㄷㄷ;;
@noh0423
@noh0423 Месяц назад
여간 기합이었다
@user-sd2gk7kn6p
@user-sd2gk7kn6p 5 дней назад
특정 직역에 과도한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요구하며 악마로 몰아가는 현 한국 사회에 의미있는 중요한 영상이네요
@user-be2un9dn1m
@user-be2un9dn1m Месяц назад
저 뉴스를 신문에 실은 기자는 아이 사진만 찍고 뭐했냐
@user-hf2rx6yd5k
@user-hf2rx6yd5k 4 дня назад
니체의 관점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걸한거임
@yhk7448
@yhk7448 18 часов назад
기자의 본분을 했구만
@user-db1cr8jg9z
@user-db1cr8jg9z Месяц назад
올해 수능특강에 철학자 내용이 비중있게 나와서 고민했는데 이 영상이 많은 도움을 주네요^^
@user-xp1le5zi2c
@user-xp1le5zi2c Месяц назад
매번 유익한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인문학 최고...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힘이 되네요!! 감사해요 🥰
@hydg59
@hydg59 16 часов назад
편한 마음으로 생각없이 영상을 클릭했는데 깊은 여운이 남네요.. 철학은 재밌어
@DubalJayouHwa
@DubalJayouHwa Месяц назад
아리스토텔레스 부분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덕윤리를 이야기하면서 부자가 아이를 구하려는 마음vs가난한자가 아이를 구하려는 마음을 부등식마냥 답을 정해버리고 더 도덕적이니 더 어려운일이라느니 이야기하는게 왜이렇게 불편하고 모순적으로 보이는지 내용도 그렇고 제 머릿속에 드는 생각 그 자체들도 흥미로웠습니다 구독 눌렀어요
@user-eg9qc1tl8d
@user-eg9qc1tl8d Месяц назад
놀라운 점은 4가지 도덕사상 모두가 공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근데 니체 파트에선 "아이를 구하는 것이 이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하지 마세요" 같은 이단분리가 아니라 "아이를 구하는 것이 이득이 되지 않는다면 이에 투자하는 의지와 수행 능력을 적절히 조절하세요. 만인에 대한 도덕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기에, 모든 선행과 도덕은 결국 자신에게 이득이 됩니다."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음
@user-db2xv3ni3l
@user-db2xv3ni3l Месяц назад
덕을 쌓는 행위에 손실을 '항상' 계산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머릿속에서 일련의 과정을 거쳐 판단하고 행동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생각보다 몸이 앞서나가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궁금한 건 이때 저는 계산을 하지 않고 감정이 옳다 느껴 행동하게 되는 것인지, 무의식에서 이전에 했던 판단이 빠르게 결과를 내린 건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자문자답하자면 각자 삶의 방식이 있듯이 그런 경험과 가치관에서 형성된 개개인의 메커니즘이 있는 거 같네요. 유익한 내용을 쉽게 표현하여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Background_heon
@Background_heon Месяц назад
굳이 따지자면 이전에 했던 경험에 근거해 빠르게 내린 판단 아닐까요? '이건 해야겠다' 라는 감정, 생각도 이전의 경험에서 얻은 데이터에 근거해서 얻은 것이니까요 감정은 생각에 기반한다는 것이 적절한 설명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user-er127
@user-er127 12 дней назад
이성적인 계산과는 별도로 인간에게는 순수한 도덕 감정이라는것이 존재합니다. 이성은 쳐해진 사태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근원적인 도덕 감정이나 동물적 본능 혹은 특정한 감성적 충동을 합리적으로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기능하는 중립적인 특질을 내제합니다.
@user-sj8lw8zz6h
@user-sj8lw8zz6h Месяц назад
고퀄리티의 영상 감사합니다
@kimjehyuen
@kimjehyuen Месяц назад
도덕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회의 질서유지를 통해 효율성(질서가 지켜지는 사회에서는 초면인 사람들이라도 상호간 어느정도의 신뢰를 베이스로 깔고 협력해 생산력 증진이 가능한것처럼)을 최대한 증가시키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실리적인 득/실을 계산해보고 결정할 것 같네요.타인도 중요하지만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나 자신이니까요
@437composer
@437composer Месяц назад
이런 중요하면서도 가볍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묵직한 주제를 여유롭게 생각 할 수 있는 영상을 다수 업로드 해주시는 채널 참 좋습니다. Kurzgesagt 부류의 채널이라 굉장히 좋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컨텐츠를 국내로 들여와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kelpo8561
@kelpo8561 Месяц назад
니체는 ’신은 죽었다‘라고 말하며 기존의 도덕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도덕은 증오 감정에서 비롯된 노예의 도덕이며, 잘못된 도덕이기에 니체는 우리가 주인의 도덕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짧은 영상에 담다 보니 니체는 무슨 이기심 가득한 사람처럼 보이게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또한 니체는 걸인에게 돈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걸인의 모습에서 불쌍함을 느껴 돈을 준다면, 걸인은 자신이 비참해 보일수록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걸인은 자신이 더욱 비참해 보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걸인에게 돈을 주는 것은 그가 더욱 비참해지도록 만듭니다. 이건 이타심, 사랑이 아닌 싸구려 동정입니다. 내가 만약 진정 저 걸인을 사랑한다면 ‘싸구려 동정’이 아닌 걸인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더욱 사랑스럽게 만드는 것이라고 니체는 말합니다 그래서 니체는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인생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모르파티-운명을 사랑하라’의 의미입니다 자신의 삶을 그저 체념하고 받아들이는 게 아닌 적극적으로 바꿔나가라는 말입니다. 더욱 사랑스러울 수 있도록 말이죠. 니체는 저 아이를 구하는 것이 너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일이라면 구하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또한 조난 당한 아이에게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xg2tm7zi6r
@user-xg2tm7zi6r Месяц назад
니체에 대한 부분은 정확하게 맞음.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본능에 따르는 게 고귀한 이기심이라고 일컫는 거라서. 이를 두고 그러면 모두가 이기적으로만 사익을 위해 남을 돕지도 않으면 어떻게 되냐고 되묻는 인간은 스스로 내면을 폭로하는 것 밖에 안됨. 왜냐하면 강자는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돕고자 하기 때문에. 강자들이 모이면 자연스레 서로 경쟁으로 인해 모두 크게 파괴될 걸을 염려해 타협하는 기술이 발전하게 되고 동시에 나머지 약자들의 반란을 잠재우기 위해(여기서 전제되어야 하는 건 약자는 약하지만 수가 많기 때문에 많은 경우 승리하게됨) 복지를 행할 것이기 때문. 따라서 강자들이 자신의 본능대로 이기적으로 행동을 하지만 결과는 이타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 거임. 핵심은 이타적인 것과 이기적인 것, 그리고 개인과 집단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거고. 영상에서 개인이 강하면 집단도 강하다는 것도 딱 맞는 설명임. 니체의 표현을 빌리자면 '훌륭한 건축물'이었던 고대 로마는 온갖 개인들이 자신의 극도의 권력욕을 실현하기 위해 활개를 쳤지만 로마 공동체는 흠짐도 없이 버텼으니까. 집단이 강해지면 개인은 억압된다는 건 뭔가 상식 같지만 틀린 거지. 고대 로마를 멸망시킨 건 온갖 권모술수를 자행했던 이기적인 개인들이 아니었고. 이에 대해선 에 자세히 나옴.
@user-ig2hy9pz1g
@user-ig2hy9pz1g Месяц назад
약자는 약하지만 수가 많기 때문에 많은 경우 승리하게 된다는 말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강자가 지나치게 강하면 어떻게 될까요? 현실에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user-ig2hy9pz1g
@user-ig2hy9pz1g Месяц назад
가령, 우리 안에 갇힌 돼지와 인간의 관계처럼 말이죠.
@HwangDongYoon0321
@HwangDongYoon0321 23 дня назад
돼지까지 갈것도없이 지금우리사회도 마찬가지임. 강자들이 이기심으로 부를 얻더라도 결국 결과는 이타적이게 된다? 이건 너무 이상적인 것이고 기득권의 횡포를 포장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함. 그러면 지금 세계가 이렇게 고통받지 않겠지. 마치 마르크스의 이상적 공산주의를 자본주의에 투영한것마냥 이상적 자본주의 형태지 그게. 기득권층 없이도 충분히, 아니 오히려 더 복지가 가능하고 지금 상황에서 민중들이 반발을 해봐야 할 수 있는게 있을까?
@user-ig2hy9pz1g
@user-ig2hy9pz1g 15 дней назад
​@@user-cx9ss5mw2f님은 돼지하고 조상이 같아요
@user-ig2hy9pz1g
@user-ig2hy9pz1g 15 дней назад
​@@user-cx9ss5mw2f인간이 뭔지 정의내릴 수 있나요? 인간의 구분도 모호한 게, 원숭이와 인간을 유전자 가위로 합하면 어떨까요? 또는 인간과 다른 동물의 이종교배에 성공하면 어떨까요? 사실 인간하고 다른 종하고 별 차이가 없어요
@lebantto3199
@lebantto3199 Месяц назад
매우 유익하네요 개인적으론 사람이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한 가설과 토의를 세운다는 건 모든 사람을 일반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철학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제 철학은 나의 물질적/감성적 상황을 기반하여, 충동적/이성적 행동을 사용해 실행한다 입니다 단, 여기서 제한조건은 사회적인 잣대입니다. (법, 문화, 암묵적인 규칙 등) 내가 속한 집단이 요구하는 잣대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어떠한 행동을 해도 자기만족으로 끝나면 무관합니다 왜냐하면, 현대시대의 인간은 교육과정과 성장기에 따라 도덕성과 윤리적 잣대가 외부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10대가 겪는 윤리적 갈등, 20대가 겪는 윤리적 갈등이 다릅니다.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되어 1인분을 하게 되었을 때 부터 생기는 여유가 대표적인 예시로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이미 도덕성과 윤리성을 논하기 이전에, 본능과 이성(이해관계) 속에서 감정을 기반한 충동적 행동을 할지 생존을 기반한 이성적 행동을 할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 상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계속 배워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상태를 더 개선하고 설정한 길 내에서 더 많은 선택지를 만들 수 있게 하기 위함이지 않을까 합니다
@entpyoutube
@entpyoutube 28 дней назад
그러면 사회 병리주의적 해석에 따라, 사회가 병들어,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을 때에는, 사회적인 잣대가 제한적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요?
@user-tj2ix8qi4l
@user-tj2ix8qi4l Месяц назад
피터 싱어의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원어로는 The life you can save 수위가 성인 남성의 배꼽정도로, 그리 높지 않은 물에 어린아이가 빠져서 허우적댄다면 옷이 젖는 걸 감안하고 아이를 구하겠는가 그렇다면 그 옷의 세탁비용으로 기아들을 먹여살릴 수 있다면 기아를 위해 기부하겠는가
@user-un3uc8uj8y
@user-un3uc8uj8y Месяц назад
애 걍 냅두고 기사나 쓰는 기자를 생각 해봤을때 이건 공명의 함정이다
@YdAllul
@YdAllul Месяц назад
존 롤스라면 저런 상황에 내가 놓일 수 있으니 돕는 것이 옳다라고 했으려나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merozemory
@merozemory Месяц назад
본능적으로 옳고 그름을 구별할 수 있다는 문제들을 보면 사실 정말 극단적이고 단순한 문제들인 것 같아요. 사실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그 선택에 대한 믿음의 정도도 다르기에 정답이 없고 수많은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 또한 너무나도 어려운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본능적으로는 손해를 보더라도 누군가를 돕고싶은 생각이 강력하게 들지만, 이성적으로는 그럴 비용으로 능력을 키워서 더 많은 비용을 나누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효율적 이타주의의 대표적인 예였네요
@youngpyokim8123
@youngpyokim8123 Месяц назад
임마누엘 칸트가 보편적 상식에 가깝다고 생각되긴하네요 옳은일을 마땅히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좋은사회가 만들어질꺼라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라서…
@youngpyokim8123
@youngpyokim8123 Месяц назад
@@hyungoo926 한달에 한번정도 가요
@hyungoo926
@hyungoo926 Месяц назад
@@youngpyokim8123 보통 어떤 경로로 봉사활동을 찾게 되시나요? 저도 주기적인 봉사를 하고 싶어서요
@SherlockLee
@SherlockLee Месяц назад
여기 나온 철학자들의 견해는 옳은 일을 권장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고찰입니다. 따라서 칸트의 견해를 따른다고 꼭 옳은 일을 마땅히 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법은 없습니다.
@SherlockLee
@SherlockLee Месяц назад
또한 칸트가 a, b, c는 '옳은 행동', d, e, f는 '그른 행동'이라 규정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 '이유 따윈 없다'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 태도가 과연 많은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youngpyokim8123
@youngpyokim8123 Месяц назад
@@SherlockLee 전 철학을 공부안해봐서 잘모르겟지만 영상에 나온내용을 토대로봤을때는 칸트의 논리가 마음에 들뿐입니다. 제가말한바는 철학적 내용과는 좀 다른거겟죠.
@dasolryu8449
@dasolryu8449 Месяц назад
진짜 영상이 좋네요 ~ ❤❤ 각 사상이 나올 때 마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다 가도 다음 사상이 더 옳지 않나 생각이 드는 게 참 웃기네요. 마지막에 철학이 감정에 호소한 다는 부분이 너무 역설적이기도 하고, 사실 모든 도덕이 인간의 감성에서 시작 되기 때문에 역설적이지 않다고도 생각 되고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lqssfourloo5255
@lqssfourloo5255 Месяц назад
구하든 말든 간에 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지 선택가능하니 전제조건부터 갖추는 게 중요하다 느껴지네요
@YdAllul
@YdAllul Месяц назад
전에 사회복지 개론을 들었을 때 교수님이 한 말이 떠오르네요. 여러분이 복지를 하고 싶다면 복지과에 오지 말고 돈을 벌어서 좋은 복지단체에 기부를 하는 게 훨씬 좋다고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면 기르는 것도 좋겠지만,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나 단체와 연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사례로 예를 든다면 인명구조단체에 알리거나 그런 단체에 후원, 관련 홍보켐페인을 개최/참여/독려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user-gk9kz1xn1v
@user-gk9kz1xn1v Месяц назад
유익한 영상 잘보고갑니다.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2jinu
@2jinu Месяц назад
진짜로 착한 사람이 되기위해서 사람은 자기자신을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효율적으로 [이기적인 유전자]처럼 자신의 찾한 마음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더 많은 행복을 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현실을 살아가는 방법일 것 같아요
@dreamfreeker
@dreamfreeker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 1. 무조건 아이를 최대한 구해 본다. 구해지면 다행. 2. 최선을 다했는데도 구할 수 없었다면 다른 어려운 아이들을 도우려 노력 3. 아이가 잘못된 행동/길로 갔다면 최대한 좋은 쪽으로 유도해 보고 안되면 포기 자원봉사, 기증, 기부를 오랜 기간 해왔는데... 안하는 사람은 뭔 핑계를 대서라도 안하더라구요. "나중에 돈 좀 많이 벌면~" "거기는 좀 후원하기가.." 이해타산적인 사람은 온갖 핑계 대며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는데 미온적, 자기변명으로 일관할 것이고... 물에 빠진 아이를 진짜 도울 사람은 어떤 계산, 예측도 없이 무조건 구하려 들 거라 봅니다. '이기적 유전자'에 사로잡힌 사람, '이기적 유전자'를 뛰어넘은 인간.
@ParkJoongHeon_before
@ParkJoongHeon_before 4 дня назад
유익한 영상이군요 정말
@user-fr7vh7im6k
@user-fr7vh7im6k Месяц назад
영상에서 존 스튜어트 밀이 주장하는건 어떤 저서에서 읽을 수 있을까요? 자유론으로 입문하긴 했지만 아직 자세히는 모릅니다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밀의 저서 '공리주의'가 가장 좋지 않을까요?😊
@paulmy8738
@paulmy8738 Месяц назад
세상살이 걱정안해도되는 부가 있고 시간이 있으면 난 구하러가겠음 그거아닌이상 수고 그래도 조건부라도 구하겠단 사람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아름다울수있는거아닐까
@hh1538
@hh1538 Месяц назад
이론은 언제나 이론 이론은 사람이 휘두르는 근거지 사람이 휘둘리는 법칙이 아니기에 내가 생각하기에 옳은 이론을 선택하여 내 행동의 근거로 쓰면 됨.
@Kims_castaway
@Kims_castaway Месяц назад
순수이성비판에서 칸트의 정언명령을 이해하는게 어려워서 읽가가 미루어두었었는데 영상을 보니까 아... 이런느낌이었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ohnoos5844
@ohnoos5844 Месяц назад
좋은말씀 잘듣고 잘보고갑니다! 성우분이신지 ai목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목소리가 너무 좋네요!!
@beomsukim1463
@beomsukim1463 Месяц назад
공리에서도 밀과 벤담을 비판한 규칙 공리가 왜 나왔는지 그리고 다른 철학관에서도 비슷하게 다른 이론들이 계속 나오는지 알 수 있음 유익한 영상 너무 좋네요
@rpyn1203
@rpyn1203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은 어떻게보면 사회를 올바르게 인도하는거같으면서도 나를 정신적으로 보호해주는 논리같은거 같네요 ㅎ 뭐랄까 내가 충분히 윤택한 삶을 살고 남을 도와주고는 싶은데 지금의 나는 그걸 못하니 내 상황에 맞는 철학에 공감하게 되네요 ㅎ
@user-ws4qe7ee9h
@user-ws4qe7ee9h 26 дней назад
첫번째로는 가능성의 여부부터 따질거 같네요. 내가 아이를 구할 수 있는가? 없는가? 그 다음은 기회비용을 따질거 같아요. 구하는데 어떤 비용이 드는가? 그 다음은 가치판단이 되겠죠. 저는 이런 루트를 통해 구하려들거 같습니다.
@user-qp1bw1uq3g
@user-qp1bw1uq3g Месяц назад
밀 대신 벤담을 쓰지 않으신 이유가 궁금해요 벤담이 더 대표적인 공리주의자이고 밀은 질까지 도입시켜서 공리주의의 본질을 해친다는 비판도 받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LovelyLKR393
@LovelyLKR393 Месяц назад
사람마다 다 다르고 저는 안타까운 일에는 늘 가슴아파하고 도와주고 싶어하는 사람이기에 뭐가됏든 일단 구해주러 갈 겁니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울까요 물론 안그럴수도 잇지만 그아이는 일단 살아남아서 똑똑하다면 하나의 교훈을 얻을 수 잏겟죠!
@nalze749
@nalze749 29 дней назад
아주 생각할거리가 많은 재밌는 문제네요 이런 윤리 이야기도 자주 올려주세요
@Zwioong
@Zwioong Месяц назад
개인적으로 칸트윤리랑 덕윤리를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저런 상황이라면 돕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 사회에 가장 팽배한 것은 손익계산을 확실히 하는 것인데 사람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모든 것을 계산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감정과 행복, 지식, 공감 등 많은 정신적 동기이자 가치는 계산될 수 없기 때문이죠, 질적 공리주의대로 계산하는 방법 자체가 정신적 가치를 현 세속적 가치로 격하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행동을 했을 때 이익이 되니까"보다 "그 행동을 하는 게 당연하니까"가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Red-ym8ky
@Red-ym8ky Месяц назад
공리주의자: 그러니까 측정하기 어려워서 문제네요? 그럼 우리 다같이 수치화 작업을 시작합시다 ^^
@user-gk2uc1dd4u
@user-gk2uc1dd4u Месяц назад
칸트쪽을 좋아하시니 격하라고 말씀하시지만.. 정작 공리주의자들은 그게 격하라고 느끼지 않는다는거죠 그러니 입장차이가 생길수밖에요 ㅎㅎ
@user-sq5wx5ok2q
@user-sq5wx5ok2q Месяц назад
맞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의 정의를 서술하실 수 있으십니까? 절대적인 옳음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텅 빈 말에 집착하고 계십니까? 이전 광신도들이 남긴 개념을 일말의 의심 없이 받아들이십니까?
@justicehammer
@justicehammer Месяц назад
@@user-sq5wx5ok2q 철학이란 텅 빈 본질을 주체적으로 채워나가는 것이죠. 모든 것에 절대적인 의미가 없다는 건 이미 명백합니다. 그걸 전제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나가는 것이지 텅 빈 말에 집착한다고 보긴 어렵죠.
@user-hi2fr5xm5p
@user-hi2fr5xm5p Месяц назад
그냥 그렇게 하는게 옳다고 느껴지는 도덕적 감정에 의해 판단하고 행동하는게 가장 진실에 가까운 도덕적 가치판단입니다. 그 결과는 필연적으로 모두의 이익과 결부될 가능성이 가장 높구요.
@넛츠리
@넛츠리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오히려 니체의 의견에 가까운것 같은데 저는 사람이 이기주의적인 사고로 행동한다고 생각해요 남을 돕는 일도 만족감이라는 목표나 보상을 위해 행동하는 일종의 보상 심리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이기심으로 자신을 발전 시킨게 인간이고 사회라고 생각한적이 있어서 니체의 의견에 조금 가깝네요
@Diogeness7
@Diogeness7 Месяц назад
제가 생각하기에 니체라면 아이의 선택 전부를 존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덕관념이 서로 상반된 개념이 포함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아이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자신의 길을 택했고, 그로 인해 발생되는 위험도 감수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겁니다. '동경을 향한 화살'이 된 아이의 모습에 니체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자신이 바라는 삶과 덕을 위해서 자신의 삶을 고스란히 바치려는 모습에 니체는 감명을 받았으니 그대로 아이가 자신의 길을 가게끔 놔둘 수도 있겠지만... 니체가 바라는 삶과 덕이 아이가 나아가는 길을 돕는 것이라면 그건 제 목숨이나 재산을 전전긍긍히 지키는, 한낱 유약한 정신의 도덕이 아닌 덕을 위해 삶까지 바치고 강해지기를 바랐던 니체이기에 어떤 상황이든 돕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일반적인 윤리나 도덕법칙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정한 법칙, 정의, 힘에의 의지가 아이를 구하는 것을 가리킨다면 반드시 구하러 갈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Diogeness7
@Diogeness7 Месяц назад
판단 근거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 나는 사랑노라~ 로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짧게 적으면 이렇습니다. "나는 사랑하노라. 내리막길을 가는 자로서가 아니라면 달리 살 줄을 모르는 사람들을" "나는 사랑하노라. 한 방울의 정신조차도 자신을 위해 남겨두지 않고 전적으로 자신의 덕의 정신이 되고자 하는 자를." "나는 사랑하노라. 아낌없이 자신을 내주는 영혼을 지니고 있는 자를. 누군가가 그에게 고마워하기를 바라지 않고 되갚지도 않을 자를." "나는 사랑하노라. 행동하기에 앞서 황금과 같은 말을 던지고 언제나 자신이 약속한 것 이상을 해내는 자를."
@ai1l185
@ai1l185 Месяц назад
니체라면 스스로의 기준과 의지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라 하겠죠. 그 기준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익’ 이라고 불리기에는 말씀대로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Diogeness7
@Diogeness7 Месяц назад
@@ai1l185 '이익'이라는 표현이 공리주의에 더 가까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인장분께선 아무래도 니체가 도덕을 따르는 것 역시 이기주의임을 역으로 설파하는 부분 때문에 '이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신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니체가 집필한 "도덕의 계보"에서 시사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이라고 해서 따라야 하며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로 요약해볼 수 있는데요. 그중, 이타적 행동은 약자가 강자를 견제하고, 스스로 강해지기를 포기하며 더욱이 자신처럼 비열하게 살 것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도덕을 사용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든 행위에 대해 따라야 할 이유가 전부 무너지고, 그러한 허무 속에서 자신의 덕을 따라 살아가라는 게 니체의 주장이라고 조심스럽게 제가 느낀 점을 전개했는데요. 주인장께선 '이익'이라 명명하셨고, 이 표현 또한 틀리진 않겠으나 개인적으론 니체가 자주 표현하던 '의지'로 해석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blue4614
@blue4614 Месяц назад
우리가 사람을 구하는게 옳다고 학습하고 자랐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한다고 답하는 것 같아요 물론 우리는 자라면서 "위기에 빠진 사람은 구하는게 옳다." 말고도 "많은 사람이 행복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자기 자신의 행동에는 자신이 책임을 지는게 맞다." 등 여러가지 의견들을 배우기 때문에 후자에 더 큰 가치를 둔 사람들은 아이를 구하지 않는다고 답할 수도 있겠죠. 만일 흑인을 노예삼고 차별이 만연하던 시대로 돌아가 그 사람들에게 물에 빠진 흑인 아이를 구할거냐고 물어보면 구하려는 사람은 현시대보다 적겠죠? 지금과 그때는 사회에서 공통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개념이 다르니까요. 저는 결국 무조건적으로 옳은 일이라는게 정말 존재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사회로부터 어떠한 가치 개념도 배우지 않은 인간들이 모이는 가상의 세계가 있다면 현재 우리와는 굉장히 다른 도덕관념을 내놓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도덕관념은 사회적 학습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것이니까요.
@unknown46890
@unknown46890 Месяц назад
어느 한 쪽의 주장을 완전히 부정할 수 없는 절 보면서 역사에 남을 철학이란게 만만하지 않음을 체감하네요. 한가지 단어에 인생을 완전히 실어주기에는 사람이란 너무 간사하고 복잡한 존재란 것도 느끼고요.
@seonyoungpark9665
@seonyoungpark9665 Месяц назад
구독하고 가요! 큰일이네요ㅠ숏폼과 릴스에 절여져서 초반 2분은 무슨 내용인지 전혀 이해를 못했어요 다시 책읽어야지ㅠㅠ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yangmichael1521
@yangmichael1521 Месяц назад
좋네요 인문학도 진영논리가 있는 한국에 빛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너무 과찬이십니다아 😭
@richart1555
@richart1555 Месяц назад
첫째 나와 인연이 있는 순서대로 자비를 베풀어야 함 둘째 보답을 한다던지 나에게 이익을 주는 인연에게 먼저 자비를 베풀어야 함 셋째 세상에 이로운 순서대로 자비를 베풀어야 함 지혜를 갖춰 아이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사람이라면 구해야하고 세상에 환란을 초래할 인물이라면 구하지 말아야 함
@Namhyowon
@Namhyowon Месяц назад
잘 보고 있어요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user-pc8yn5cm9o
@user-pc8yn5cm9o Месяц назад
실행의 동기측면에서 보게되네요.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게하는지😊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relevart8
@relevart8 Месяц назад
06:46 그냥 옳다는 느낌때문이면 어느것의 영향을 받은 걸까요?
@user-ws4qe7ee9h
@user-ws4qe7ee9h 26 дней назад
덕 아닐까요? 도덕성의 영향이라고 봐야 하는데 그 도덕성을 이야기할 때 아리스토텔레스의 덕이라는게 비슷한면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그것보다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그런겁니다. (그게 꼭 틀린것만은 아닌데..) 저기서 가정에 가정을 더 했을 때 저런 가치판단이 나뉘게 되거든요. 만약 저 아이를 구하는데 100명의 어른이 10일동안 투입되야 구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 100명의 어른의 10일동안의 노동력은 어떻게 보상되어야 할 것인가? 그로인해 굶는 사람이 생긴다면 그건 또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저 아이를 구하는데 위험이 있어서 구하려고 간 어른 1~2명이 죽게 된다면 그래도 구해야 하는가? 등등등등 가정에 가정을 생각하다보면 단순하게 그냥 그게 좋은 일이니까요. 라는 대답을 하긴 어렵죠.. 이런 윤리적판단이나 도덕적 딜레마라는 것은 여러 가정된 상황에도 비슷한 판단을 내는 근거를 이야기하고 싶은거라고 봅니다.
@Curse_of_Leo
@Curse_of_Leo Месяц назад
0:43 그럴 리 있겠어요?
@user-xo4ns3cx8o
@user-xo4ns3cx8o Месяц назад
요즘 해외 채널 더빙하는 채널 많아서 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bycut
@bycut Месяц назад
코플이 얘기한 설득할때는 감정으로 조진다는게 더 와닿네 ㅋㅋ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인간적(?) 이라고 해야할까요? 😊
@how-7435
@how-7435 Месяц назад
잘 보고 갑니다😊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해용 🥰
@yesyesnono0
@yesyesnono0 Месяц назад
ㅇㅈ
@IAm01Jun
@IAm01Jun Месяц наза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주변에서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인상을 심어줄수 있다면 언젠간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믿음에서 누굴 돕는것같습니다.
@user-db7rl3cx6t
@user-db7rl3cx6t Месяц назад
모셰 코플 이라는 학자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user-zh2ns9xe2h
@user-zh2ns9xe2h Месяц назад
의로운일을 할때는 결과나 댓가를 바라지않아야 그일에 진정성이 있다고 봅니다. 결과가 나쁠수도있다라는 전제는 소수이기에 일단하는게 옳다고봅니다. 그래야 이세상이 아름다워질텐데 일부소수의 나쁜결과때문에 이득을따져서 망설인다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못한다고 생각합니다
@skyoonlee
@skyoonlee Месяц назад
공리주의는 그렇게 계산하고 나가면 한도 끝도 없고 칸트처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살길 원하고 나부터 선행해야한다는 생각은 갖지만 그건 이상적인 얘기일뿐이라 니체의 철학이 가장 와닿음
@common_202
@common_202 17 дней назад
옳은행동은 모르겠고, 하고 싶은 행동만이 있는 것이죠 답이란게 없는 것 같네요 저는 굳이 구하진 않을것같습니다. 타인이니까요
@user-xc5zm5ts4q
@user-xc5zm5ts4q Месяц назад
"설득은 감정적으로" 😂😂😂
@ilki_0
@ilki_0 Месяц назад
다 스까된 기분으로 구할 수 있다면 구하는 선택지를 선택할거 같네요
@doom9344
@doom9344 Месяц назад
그 아이를 도울수 있는건 신도 못하고, 국가도 못하고, 부자도 못하고, 영웅도 못하는데 나에게 요구하지 마라.
@user-qh6qy9gr4l
@user-qh6qy9gr4l Месяц назад
왜 못하죠?
@doom9344
@doom9344 Месяц назад
@@user-qh6qy9gr4l 이상주의 망상이니깐
@terrychong
@terrychong Месяц назад
ㅋㅋㅋㅋ
@user-jh9cj1sq9s
@user-jh9cj1sq9s 29 дней назад
아무도 너한테 요구한적없다. 다만 니가 얘기를 듣고 요구하는거처럼 들린거라면 너도 아이를 구해야한다는거에 동의는하지만 여력이 없다는거뿐이지 그렇게 멍청하게 말할필요 없는겁니다.
@doom9344
@doom9344 29 дней назад
@@user-jh9cj1sq9s 아이를 구해야한다는거에 동의한적 없다. 앂프피 망상하지 마라.
@user-fn6wr1zn9q
@user-fn6wr1zn9q Месяц назад
어떤 선택을 하던간에 결국엔 실천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말로는 누가 못하나..
@user-nn4lf5bh9h
@user-nn4lf5bh9h Месяц назад
의인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현실을 직시할 뿐 전후 사정을 전혀 고려 하지 않는다. 옳고 그름이나 상황여부의 판단은 종료 후의 일일뿐.
@user-vg9gs2to1q
@user-vg9gs2to1q Месяц назад
윤리적 판단이란 결국 덕인데, 제가 책을 보며 이해한 니체가 말하는 덕이랑 영상에서 설명하는 니체의 덕은 조금은 다르네요. 제가 이해한 니체의 덕은 일반적으로 인간이 도덕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 개인이 느끼고 경험한 상대적 덕이 더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상에선 귀족 도덕과 노예 도덕에 대해서만 생각을 한 것 같네요. 요런 의견도 있다고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니체의 도덕관은 좀 복잡하기도 하고 때로 상반된 주장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중 한가지 측면을 단순화해서 표현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워낙 짧은 영상에서 그것도 여러명을 다루다보니 지나치게 단순화된 거 같네요. 😭
@user-vg9gs2to1q
@user-vg9gs2to1q Месяц назад
​@@SproutsKorea그래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영상 올라오는 것마다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user-vg9gs2to1q 🥰🥰🥰
@mi_dong
@mi_dong Месяц назад
남을 돕는 대부분의 행동은 그 자체로 사회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함. 그래서 내가 관심이 가고 하고 싶다면 하면 됨. 그럴 수밖에 없는게 이 세상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 투성이라서 내가 선택하는 수밖에 없음. 중요함의 차이는 사실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봄. (해외 어린 아이 돕는데 우리나라 아이들도 힘들다는 헛소리, 참견) 그런거 비교하고 남 참견할 시간에 내가 도울거 없나나 고민하는게 효율적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내기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건 내 능력과도 상관이 있고 내 의지의 강함, 절실함과도 관련이 있을듯. 굳이 하기 어려운 일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사소하더라도 뭐든 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음. 아이를 구해달라고 기사를 쓰는 것도 의미가 있고 구하러 가는 사람에게 돈을 주는 것도 의미가 있음. 위선이니 핑계니 그런거 따지기보다 작은 행동이라도 하는게 좋은듯.
@plavendertea6677
@plavendertea6677 27 дней назад
구하지 않는다. 이유1 어딘지도 모르고 내가 지중해를 내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있는것도 아닌데 이건 하고 싶다 아니다가 아닌 할 수 있냐 없냐의 문제이다. 이유2 능력 밖에 일은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도덕심으로 움직이기에는 실패 할 가능성이 더욱 높기 때문이다
@hunlee5505
@hunlee5505 Месяц назад
전 누군가를 살리거나 도울때 저에게 오는 손해나 이익을 따지는 편이긴 합니다. 물론 친가족, 어린아이, 임산부 같은 분들은 머릿속으로 계산하기 전에 몸이 먼저 도우고자 반응 하는 거 같습니다.
@user-sg3fm5cg8c
@user-sg3fm5cg8c 3 дня назад
미도리야같으신 분이네요😊
@yunseulee
@yunseulee Месяц назад
사람을 살리는 건 항상 옳아요. 그가 어떤 사람이라 해도요. 사람은 모두 본질적으로 선하고, 또 선하게 살기를 원한다는 믿음 아래,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돕겠어요. 어떤 도덕 판단과 손익 계산을 떠나 오직 신념으로요.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jackhide9866
@jackhide9866 Месяц наза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왜 옳은가요?
@Red-ym8ky
@Red-ym8ky Месяц назад
그렇지 않아요. 이웃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신 예수님께서 죄를 짓느니 맷돌을 목에 묶고 깊은 강으로 뛰어들라 하셨으며 죄인을 벌하기 위해 채찍으로 내리치셨습니다. 죽음으로 죄인을 벌하는 것이 어쩌면 그의 영혼을 살리는 것일지도 몰라요
@user-rq6uy9ez9f
@user-rq6uy9ez9f Месяц назад
​@@jackhide9866사람이 구하는 것이 왜 옳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저도 보편적으로는 그렇다고 느껴요. 그 시비를 제가 가리지는 못하겠지만, 단편적으로나마 왜 본능적으로 그렇게 느끼는지만 추측해봤는데, 영상의 내용과는 결이 다르지만 진화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보죠. 길에서 제가 들짐승에게 습격당하는걸 지나가던 엽사 A와 B가 봤어요. 엽사 A는 빠르게 발포해서 짐승을 죽이려 했고, 엽사B는 못본체 했어요. 그리고 좀 작위적이긴 하지만, 그 일 이후 엽사 A와 엽사 B가 동시에 물에 빠졌고, 저는 딱 한명만 구할 수 있다고 하면 엽사 A를 구할 거에요. B를 살리는것보다는 A를 살리는 편이 혹시나 비슷한 일이 있을때 제가 안전할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요. 지나치게 작위적인 상황이긴 했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의 요지는 다른사람을 도운 A가 살 가능성이 B가 살 가능성보다 조금이라도 더 높다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다른 조건들이 대체로 같다고 할 때, 이타적인 행동을 한 개체가 이기적인 행동만 하는 개체보다 생존율이 약간 더 높다고 할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무수히 많은 세월이 지난다면, 자연스레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개체가 생존율이 더 높으므로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 개체의 비율이 더 높아질 거에요. 그런 경향이 세대와 세대를 거쳐 이어져 내려오면서 본능으로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 두서없는 말이 되어버렸지만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user-je5iu7bl5t
@user-je5iu7bl5t Месяц назад
​@@user-rq6uy9ez9f그러니까 본인도 왜 인지 모르고 설명을 하시려는거네요?
@Alian-Leafbean
@Alian-Leafbean Месяц назад
원래 공리주의자 입장이 좀 냉정해보이는 측면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니체의 입장을 들어보니 공리주의자가 양반으로 보이네 ㄷㄷㄷ 근데 갠적인 생각으론 결국 인간 본성에 비춰봤을 때 각자가 어떻게든 아이를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더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듬. 그것이 인간 본성에 더 적합하기도 하고... 인간 본성의 도덕적 측면(타인의 고통을 역지사지해 측은지심을 느낄수밖에 없는 인류의 본성), 이기적 측면(결국 길게 보면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남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면 평소 서로 상부상조한다는 신뢰감이 있어야 함) 모두 위기상황의 아이를 구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말해주고 있는 것 같음.
@hohohohho
@hohohohho Месяц назад
공리주의와 의무론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이것이 개인의 윤리를 다루느냐 사회의 윤리를 다루느냐의 범위 설정의 차이입니다 공리주의를 개인의 도덕적 성품과 의무를 범위로 적용한다면 상당히 딱딱하고 타산적인 냉혈한으로 보일 것입니다 반면에 의무론을 사회적 정의와 자원 배분의 공평함에 적용한다면 이상주의적이고 비효율적이며 결국 정의를 행하는 시도가 부작용을 낳게 됩니다 이 지점을 명확히 구분해야만 윤리 철학적 직면 과제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leonardlee4400
@leonardlee4400 23 дня назад
구할 수 있으면 구한다. 구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다. 왜 구하려고 하는가? 라고 한다면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다. 도덕적 우월성이니, 무엇이 도덕이니 따위는 모르겠다. 단지, 살아 있는 것이 덜 괴로웠으면 한다. 달리, 말하면 내 감정이 덜 괴롭고 싶기 때문이다.
@dhkdckd
@dhkdckd 2 дня назад
5. 소년이 조난당한 곳에 배를 타고 가서 구조하지 않고 칵테일이라도 마시며 굶어죽는 것을 구경한다 6. 허겁지겁 소년이 조난당한 곳으로 가서 뗏목에 올라서 소년을 발로 차 바다에 빠트린다 그림을 상상해보니까 왜 이딴 예시만 생각나지..ㅋㅋㅋㅋㅋㅋ😂
@userhomi189
@userhomi189 Месяц назад
어린이나 노인, 혹은 위급상황이라면 일단 구할 것 같아요. 자원 좀 갈리더라도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그 행위가 미덕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칸트 관점에서 그게 도덕 원칙인 세상에 살고 싶기도 해서요. 아이가 그대로 죽도록 두는 것 보다 살리는 편이 힘든 일에 처해도 사회는 당신을 돕는다 라는 메시지를 주므로써 신뢰유지의 이익이 된다고 생각해요. 개노답 촉법이어도 일단 목숨은 살려놓고 빳다로 치든 본국으로 송환하든 해야겠죠. 하지만 성인이면 밀처럼 어떤 인간인지 계산 좀….웬수면 손 안대고 코 풀 빅 찬스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습니다.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user-ry2jo6kb5v
@user-ry2jo6kb5v 2 дня назад
굿
@billykim7179
@billykim7179 21 час назад
윤리적 관점 말고 실질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 아이를 구하는것은 개인이 하기는 어려운 일이고 오히려 본인 스스로도 위협에 빠질 수 있기에 119에 신고하는게 맞겠네요
@istp-a4124
@istp-a4124 Месяц назад
어차피 다들 관심을 가질테니 후원금만 보내줘도 국가가 나서지 않을까 내가 직접 구할 수 잇어도 직접하진 않을 듯..일단 그게 옳은 행동인건 알지만 내가 직접 하기에는 내 할일도 잇다고 해야 할까..귀찮다고 해야 할까...굳이..?같은...
@NGC201
@NGC201 Месяц назад
내 만족을 위해 니체
@user-rx5co3kl2x
@user-rx5co3kl2x Месяц назад
가장 좋은 도덕은 "눈앞에 있다면 구한다"일듯
@abd56790
@abd56790 Месяц назад
일본 만화 중에 몬스터 생각이ㅋㅋ 음...누구 한 명을 딱 꼽기 보단 이유가 고루고루 섞여서 결국 살리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저 소식을 접한 시점부터 신경쓰이고 남은 여생 그 찝찝함으로 후회하는 것에 대해 다른 것으로 대신한다는 게 어려울 것 같아요 ㅋㅋ 근데 대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택할 것 같아요. 유튜버 처럼 유명세를 타고 싶다거나 아니면 해양경찰 등 본연의 역할이 있는 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해줄 것 같습니다. 이후 소식을 꼭 전달받구요.
@mihowink5099
@mihowink5099 Месяц назад
칸트라면 추가적으로 '내가 더 도덕적인 세상속에서 살고 싶어서'라는 목적하에 아이를 구하는 것 보다는 '인간의 목숨은 목적과 결과에 관계없이 소중한 것이니까'라는 믿음으로 행해지는 것을 더 가치있게 여길 듯 하네요. (저도 완전 동의하지는 않는 대목이지만) 칸트는 어떠한 계산도 없이 옳은 것이라 믿는 선택을 하는 것을 더 가치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었던 걸로 압니다.
@totenkopfakagi
@totenkopfakagi Месяц назад
한비자는 법에 따라 다스려야한다고 할것같아요
@user-pb1ww8lc2z
@user-pb1ww8lc2z Месяц назад
어디로 어떻게 떠내려 간건지...알 수 있나?... - 우선 국가에게 도움을 요청 - 그리고 기다림 - 할 수 없다면.. 나도 못 구함
@yesyesnono0
@yesyesnono0 Месяц назад
👏👏
@jerrykw3839
@jerrykw3839 Месяц назад
저 질문을 바꿔서 이슬람 분쟁지역 국적(팔레스타인.시리아.이란 등등) 의 한 소년이 밀입국해서 한국으로 망명을 요청했는데 여러분이라면 받아 주겠냐는 질문 비슷함. 1명일때는 대부분 동의 하실듯. 그런데 100명이라면? 쉽지 않죠. 구하지 않으면 소년은 죽을수도 있고 구하면 한국에 와서 테러범일수도 있는데 그래도 인도적인 차원에서 구해야 한다 vs 구하면 안된다로 나뉠듯함.
@user-kv1mb3kx8y
@user-kv1mb3kx8y Месяц назад
아리스토텔레스가 탁월함을 중요시했던거 맞나요 못하는데도 노력하는것보단 잘하게 태어나서 당연히 하는것
@swan9949
@swan9949 Месяц назад
사람을 구하는 것이 일인 분들께 맡깁니다.
@user-jv6ij8dt8e
@user-jv6ij8dt8e Месяц назад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나의 생명을 걸어야 한다면 나는 구하러가지 않을것이다. 인간은 한 생명으로서 존중받을 가치와 선택한 것에 책임질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린아이의 생명이 꺼지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그 어려운 환경속에서 부유함을 꿈꿨던 아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그 곳에 조금이라도 기부하는게 나의 최선의 선택일듯 하다
@hellp3
@hellp3 Месяц назад
사람을 구하는게 나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라면 구하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벌린 상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자를 도와 내 삶까지 망가질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소년이 생존한다면 사회에 기여하는 생산 총량은 증가할수도 있으나, 그것이 내가 손해를 입어 생산 총량이 감소하는 경우(소년의 미래가치를 모두 반영한다고 가정하에) 내가 구하느니 타인이 구조하도록 방조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 결국은 가능성과 기회비용의 문제이나 사회는 상호 협력체계로 돌아간다는 것은 간과해선 안될 사실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론 구조하지만, 내가 손해를 보는 경우 구조하지 않고, 최대 효율로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나는 최선이라 생각한다. 만약 구조자가 사회에 협력하지 않는 경우에는 구조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
@user-ly3iu1dr9q
@user-ly3iu1dr9q Месяц назад
진짜 이 채널은 무조건 떡상한다
@user-gl3ec2qv6s
@user-gl3ec2qv6s Месяц назад
이거 보고 아메겟돈의 광차 클리어했습니다!! ㅋㅋ
@notimetodie9545
@notimetodie9545 Месяц назад
👍👍👍
@Dongcheonlee
@Dongcheonlee 24 дня назад
정말 그 아이가 저를 해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는 제가 능력이 닿는 데까지는 그 아이를 구할 것 같아요. 제가 아무것도 가지지 않아 수영을 해서 가야 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모금을 받거나 일을 하는 등 다른 일을 해야 하겠지만... 만약 제가 그곳까지 갈 수 있는 배를 가지고 있다면, 설령 그 아이가 저를 해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갈 거에요. 저는 세상의 그 누구에게도 “나는 세상에서 버려졌다 or 존재해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을 하도록 하고 싶지 않거든요. 만약 어떤 이익을 위해 타협하고 이게 현실이라며 넘어간다면, 저는 되레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어지지 않을 거예요. 차라리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누군가를 돕는 편이 더 가치 있다고 느낍니다. 네, 저는 그래서 칸트를 좋아합니다. 또 추가적으로 붙은 말처럼, 형이상학적인 측면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이나 스피노자처럼 세계의 전체집합을 파악하려는 시도를 하는 편을 좋아해요 ㅎㅎ
@AAOO424
@AAOO424 Месяц назад
나와 가까이 있는 곳에서 발생했는가? 내가 할수 있는가? 내가 하고 있는 게 없는 가? 3가지에 해당 된다면 난 그렇게 할 것 같아요.
@donthurryplz9628
@donthurryplz9628 Месяц назад
니체는 기존의 도덕관를 깨부수는 과정보다 오히려 그 이후에 자기 스스로의 도덕관과 윤리가 재창조 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고뇌를 극복하고 정확히 자신만의 의지에 의해 살아가는 위번멘쉬라는 초인적인 인간상에 집중하였습니다. 자신의 이득대로만 행동한다는 것은 다소 니체의 본질적인 의견과 상충 될 부분이 있고 오해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말씀드립니다.
@donthurryplz9628
@donthurryplz9628 Месяц назад
더하여 전체 속의 개인 주체들 모두가 자신의 의지를 실현 할 수 있는, 즉 각자가 기존의 도덕관을 초월하여 초인의 주체가 된다면(영상 속 강한 사람들) 그것이 니체가 사회가 더 강해진다고 말한 이유이고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결코 단순하게 "이기적인 사람이 많아지면 우리 사회가 행복해진다." 라는 개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행복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I_neaf0982
@I_neaf0982 Месяц назад
공리주의자는 아인슈타인 vs 평범한 성인 남성 100명 둘중에 무엇을 선택할까요?
@catjaykim
@catjaykim 29 дней назад
이은해가 소녀 가장인 시절 보험사기에 남편을 죽일꺼라는 미래를 보고 돕지 말았어야 했을까? 또다른 소녀가장은 도움을 받고 올바르게 커서 남을 돕는 이들도 있다. 결국 미래를 보지못하기에 선택의 문제 아닐까?
@user-hw8ek5bs3n
@user-hw8ek5bs3n Месяц назад
도덕적으로 옳은 것은 없다. 아이를 구하거나 구하지 않거나 자유로 두겠다. 아이를 구하는 것이 전체의 이득에 도움이 된다면 그런 행동은 점점 증가할 것이고 아이를 구하는 것이 전체의 이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런 행동은 점점 도태될 것이다. 진화론의 핵심 논리이다.
@user-sr1ty2lc9l
@user-sr1ty2lc9l Месяц назад
@SproutsKorea
@SproutsKorea Месяц назад
🥰🥰🥰
@user-ij7ds9it6i
@user-ij7ds9it6i Месяц назад
회피적인 생각일수도 있지만 직업이 다양해졌고 구조에 관련된 수많은 직업들이 있기에 그들이 구조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금전적 여유도 전문가도 아닌 내가 구하러가는건 오히려 구조해야 될 사람 한명 더 늘리는 민폐스러운 일이 될수도 있고요
@user-dz3mt8xz6g
@user-dz3mt8xz6g Месяц назад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못한건 그렇다치고 행동하기전에 타인(부모)에게 조언을 구하지도 않았으니, 구조해도 또 다시 저럴거 같은데 자연사라고 보는게..?
Дале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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