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제로 겪은일이라 처음 합격문자 오는 장면부터 느낌이 팍 왔네요.. 저도 면접까지 최종합격 후 3개월간의 교육과 그안의 시험까지 전부 합격했고 교육기간 종료 이후에는 첫출근 날짜까지 잡혀있었습니다. 일정이 명절 지나고 첫출근이라 가족들 다 모여있는 자리에서 전부 합격했다고 알리고 고생했다며 덕담도 받고 있는데 문자로 채용취소 통보하더라구요. 마음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는데 지금도 떠올리면 힘듭니다. 3개월간 교육받으며 무급교육이었고 본가랑 다른지역이라 자취방까지 계약하고 제 교통비 생활비 써가며 교육받았는데.. 이게 근로계약서를 아직 쓰지 않았기 때문에 부당해고가 아닌 최종입사 취소 뭐 이런걸로 처리돼서 불법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친해진 동기들이 왜 출근 안했냐고 물어보던데 차마 설명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연락 안받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이런회사가 많아졌다는게 충격이네요.
_한 달 뒤 체용 취소 통보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상태라서 부당해고 구제신청 가능, 수습기간이어도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본 채용 거부 (해고) 가능_ _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더라도 채용 합격 통보가 존재할 경우 채용 내정으로 간주하여 노동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음, 이마저도 정당한 사유가 존재해야 함 (이력서 허위 작성 등)_
@@user-fn7vk8zj6k잘 모르시나본데, 채용확정후에 근로자가 가서 어쨌든 근무자가 근무지에 가서 노동을 제공하였기 때문에 근무한걸로 보구요. 3달이나 급여를 못 받았으면 최소 백은 넘어갈텐데 누가 신고를 안해요 요즘같은 세상에 ㅋㅋ.. 업계소문나는게 무서워서 저런곳도 신고 안하다니요 언젯적 사람이세요..
아니 합격 후 교육까지 했는데 채용취소라니요.. 취준생들이 합격까지 고생도 많이하고 했을텐데 이런 식으로 하는 회사는 진짜 너무하죠...😡😡 상황극이지만 진짜 화가 나네요 실제로 저런 일을 겪은 분들이 있다고 하시길래 더 화나고... 저런 사연자 분들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음 좋겠네요..ㅠㅠ
코이카 인턴십 지원해서 내 전공언어랑 연관된 국가 합격되서 기존에 다른 기업 면접스터디 같은거 다 취소하고 1년 어학연수 겸 인턴 간다고 소문 다내놨는데 나중에 연락오더니 내가 사실 후보?였다면서 차선을로 다른 나라 고르라면서 나이지리아? 이런 나라 제안함...ㅡㅡ...
회사는 최초합 아니라 최종합이라고 합니다만..ㅎㅎ 대학입시에서는 최초합(첫 발표에 합격)과 추합(추가 합격)이 있지만, 직장에서는 최종합(서류합, 면접합을 거쳐 최종적으로 합격)만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교육까지 받고 취소되는 경우는 진짜 없어요.. 소송해서 배상 받을 수 있습니다.
합격처리 후 근로기준법에 의거한 해고사유가 적용되거나 합격자가 퇴사 의지를 밝히지 않는 한 최소 6개월동안 근무를 보장하여야 하며, 위반 시 합격자에게 계약연봉 기준 3개월치 급여를 지급하여야 한다. 계약 전인 경우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계산하여 지급하여야 한다. 뭐 대충 이런 법이라도 나와야하는거 아님? 기회비용은 재산으로도 안보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