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그 원인이 고작 빌런의 마누라가 가족들 전부를 다 죽이라는 것 때문이었으니...... 그리고 하필이면 그 때 주인공의 가족뿐만 아니라 일가친척 전원이 다 모여있는 상황이었으니...... 주인공 입장으로는 당연히 복수를 하겠지만 총격전 말고도 그 원인제공을 한 빌런의 마누라를 빌런이 스스로 처치하게 만드는 고도의 심리전 부분도 꽤 흥미진진 했습니다. 결국 말 한마디 잘못해서 원인제공을 한 빌런의 마누라는 기차에 깔려 처참한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렸으니......
잘 못 봤음. 원래 그 상황에서 주인공만 총 맞는 걸로 다들 겁 먹게 만들어서 체포할 예정이었음. 주인공은 그때 죽은 걸로 확실히 각인시켜야 그놈들이 주인공에게 복수할 생각조차 못하게 될 테니 나름 합리적인 연기였는데.. 하필 애송이 하나가 폐닉이 와서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총격전으로 번짐.
퍼니셔... 범죄 조직을 소탕 하는 주인공 이야기.. 대충 내용은... 범죄 조직 가족을 죽이고 채포 했는데.. 그래서 복수한다고 똑같이 주인공 가족을 죽이고 주인공이 복수 하는내용. 웃긴건.. 특수 부대 상부에서 시켜서 했는데.. 왜 주인공 가족만 죽이나..특수부대조직간부들다 죽여야지..내용이 좀 어설품..
저게 제일 끔찍한 거임. 자기 손으로 주변을 정리하게 만든 거잖음. 마누라는 일편단심인데 남편 손에 버림 받아 죽고, 절친은 바람피는 걸로 오해하게 만들어서 자기 손으로 죽이게 하고, 아들은 지뢰 들게 해서 힘빠지면 죽는다며 공포만 느끼다 죽고, 악당 본인은 지가 마누라랑 절친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보여주고 하느님 찾게 만든 다음에 죽였잖음. 고문으로 죽여도 입이 살았으면 욕 저주 퍼부으며 죽는 경우가 태반인데, 저렇게 절망하게 만드는 게 가장 끔찍한 짓임. 이게 퍼니셔임. 처벌하는 법을 아주 잘 아는 처형자.
참고가 아니라 그냥 같은 캐릭터 입니다. 마블원작의 퍼니셔를 라이선스를 얻거나 해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든겁니다. 제작사나 각본가에 따라서 약간씩 설정이나 해석이 다르게 꽤 여러번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아는 영화만 해도 3편이고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그외 tv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등 거의모든 매체로 만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