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 은행일 하고 있습니다. 요즘 너무 심적으로 좀 힘들어서 다른사람들은 어떻나 궁금하여 은행원을 검색했는데 지금본 영상이 제일 리얼하며 많은 공감과 또 같은 업종으로써 함께 분노하고 주옥같은에서 현웃터지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지친마음에 잠시나마 힐링이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저희도 인간들이 문제입니다.더이상은 말도하기싫네요ㅎ 늘 번창하시구 한편으로는 너무 부럽습니다. 새벽1시 영상이제 끄고 내일또 출근해야 하는 맘에 무겁기만하네요.. 영상감사해요
전 기업은행 5년차인데요, 여긴 너무 안좋은면만 부각하네요, 요즘 은행들 주52시간 때문에 6-7시면 퇴근하구요(몇몇 안그런곳은 잇을수 있지만 전반적 추세)힘들때도 있지만 연봉, 워라밸, 복지, 정년 생각하면 전 다시 취업하래도 은행입니다. 주변 직원들도 보면 대부분 만족하며 다녀요..아마 여기는 잘안맞아서 이직하려는분들이 모이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취준생들이 있다면 너무 편향적인 시각을 가질까 해서 글남겨요.
존나 공감합니다. 고객들 맨날 계좌번호 쪼가리 던지면서 니가 적어라 할때마다 속으로 욕 몇 번이나 하는지 몰라요 또 보면 글도 잘 쓰던데 자기 하기 싫으니까 일부러.. 그리고 은행원이 만능인줄 알아요 자기 폰 안되면 다 나보고 해결하라하고.. 점심먹다가 손님때문에 불려나가면 다음에 밥 먹으러오면 밥맛 다 떨어져있고 진짜 핵빡칩니다 댓글보면 다른 직장인은 점심아니면 언제 업무보냐하는데 은행원들은 사람 아닙니까.. 밥 시간에 밥도 못먹어가며 애초에 업무를 한다는게 말이 안되지요.. 그때 업무를 하고 한시간 무조건 쉬게 해주면 모를까 내가 밥도 제대로 못먹어가며 일해야하나싶고 실수라도 하면 내돈 물어넣어야되고 여기 다닐수록 성격만 더 버리는 느낌이에요 고객들 성질 다 받아주다가 ㅋㅋㅋㅋ
이런 분들이 진짜 멋진분입니다. 적성에 안맞는 회사 관두고 바로바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서 일을 시작하신분들 진짜 멋지심. 근데 믿는 구석도 없으면서 지금 직장 그만두고 백수 생활 졸라게 하는 놈들은 진짜 노답인 놈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2의 대안은 확실하게 마련해놓고 퇴사를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은 정말로 존경합니다!!! 빈틈이 없으신분이네요 ㅎㅎ
저 은행원 정규직 10년 차에 사표 던졌어요. 집단대출하다가, 영업실적 채우다가 진짜 내 목숨과 바꿀 뻔했어요. 두 번 다시 은행 돌아가기 싫어요. 진짜 모든 멘트 다 공감합니다. 저도 새로운 직업 찾았고 이제 곧 출근합니다. 파이팅하려고요. 영상 증말 잘 보고 갑니다!
@@양주석-z9w 저도 주말까지 아파트 모델하우스 출근했고, 주중에는 밤 11시까지 서류키인하다가..이러다가 내가 죽겠다싶어서..ㅠㅠ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 몸서리쳐지네요.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남들은 저 은행 관둘 때 되게 아쉬워했지만 막상 저는 다시 가기 싫네요. 아 물론 월급통장에 찍히는 숫자를 생각하면 아쉽지만요^^;;
영상 끝까지 다 봤어요. 진짜 제 하루를 정리한듯한 .. 일하다보면 숨도 턱턱막히고 목잡고 일하는데 ...워라벨이고 나발이고 업무강도를 맞춰줘야하는데.ㅋㅋ더 말하려다가 제가 할말 다해주신거같아서 위로?도되면서 한숨만 푹푹나오네요. 낼도출근; 또 반복 반복~~~~~~~~~~~~~~~~~~~~~
그동안 봤던 퇴행 얘기중에 가장 디테일하네요. 그만큼 마음고생도 많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은행 최종면접까지 봤었는데요. 제가 느낀 은행이라는 조직은 굉장히 보수적이고 권위적이었습니다. 양말 색까지 지적하셨고 인사 각도까지 맞추시더라고요. 혹시 워라밸정책이 조금 일찍 시행되었다면 퇴행을 다시 생각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에니님도 은행면접 보셨군요~ 정말 보수적인 집단이에요. 그리고 라인타거나 무리짓는 성향이 정말 강하구요. 양말색까지 지적하는건 진짜... 은행 안가셨나봐요 정말 다행입니다 ㅎ 제가 나오기 전에도 워라벨은 이미 시행되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일은 여전히 많고 인력충원은 안되고 여러가지 이유로 남아있을 이유가 없었어요 :)
취준생 여러분들은 이 영상 하나만으로 선입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해요. 은행 영업도 해야하고 업무도 많은거 많은데 지점마다 케바케에요. 진상손님은 어떤 일을 하든 있고 꼰대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은행이나 대기업은 연차휴가, 육아휴직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있고 노조가 세고 무엇보다 급여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거 이상입니다. 명문 ‘머슴살이를 하더라도 대감집에서 하라고 해서 지원했다는 말’ 아시죠? 자신이 큰 뜻이 있어서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꼭 가고픈 분야가 있다 하는 사람 아니면 은행 나쁘지 않은 직장입니다. 다만 사람들을 대하는 게 힘들고 상품 파는게 천성적으로 아예 안 맞는 사람있어요. 이런 분들은 거의 초반에 못 버티더라구요. 그리고 은행은 영업점에서만 근무하는거 아니고 본사에서도 많이 일합니다. 자신만의 무기(IT 계통이거나 전문자격증(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등 )있으면 본사 관련 부서에 꽤 오래 근무해요. 또 로테이션으로 평균 2년 반마다 지점이나 부서를 옮기는데 이것은 재수없는 넘이 있어도 그 넘이 없어지든 내가 없어지든 계속 볼일은 없다는 것이죠ㅋㅋ 공무원도 대기업도 은행도 그만두는 세상입니다. 근데 취준생 분들은 “이거 별로겠지” 하며 도전조차 포기하시지 말구요. 못들어가는 것과 합격하고 근무하다가 그만두는 건 천지차이죠.
너무 너무 공감합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직이고 뭐고 간에 그냥 나오니, 밖은 정말 춥더군요 .. 때로는 괜히 그만뒀나 싶기도 했는데 , 주석님 영상보고 다시 느꼈습니다 .. 은행은 정말 아니다 라는걸 ... 이직 관련된 정보도 많이 얻어서 꼭 보란듯이 잘 살고 싶습니다 주석님 영상 감사합니다
퇴사하셨군요 ㅠㅠ 힘들어서 나가신거 충분히 이해해요~ 당장 죽을 것 같은데 빨리 내가 살고 봐야죠.. 그래서 나가신거면 조금 후회하셔도 괜찮아요 몸과 마음의 병 얻는 것보다 백번 잘하신 일 일수도 있으니 너무 후회마세요 :) 앞으로도 분명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은행 가셨을 정도면요. 힘내세요~!
덕분에 신랄하고 현실적인 은행업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6년의 경험을 이렇게 공유해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안그래도 은행 1차면접 떨어져서 슬펐는데 위안이 됩니다... 사실 그냥 돈벌려고 지원했는데 휴 이렇게 막무가내로 지원하다가 큰일나겠군요... 감사합니다! 여태껏 봤던 동영상중 매우 사실적이고 최고였습니다!
저도 5년차되기전에 1금융권 퇴사했는데 너무너무 공감해요 저는 W은행이지만 다 똑같은가 봐요 제가 겪은상황이랑 다 동일.. 꼰대 /영업압박/공부압박 다 공감 개공감 ㅜ 점심시간이 넘 괴로웠죠.. 주옥같았던 곳.... 주석님 썰 듣고있자니 그지같았던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하루하루 다이나믹했던 날들.. 1금융권 여신,외환 업무하면서 매일의 목표가 “오늘 하루도 무사히”였으니 .. 에효 ㅋㅋㅋ 일이 빡세고 실적이 연관되어 있어서 그런가...선배라는 작자들도 제대로 된 사람들이 많이 없고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 너무 많았음 나도 더 오래다녔으면 그렇게 되었을 것이 분명 .. 저는 일 미루고 서류던지고 또라이 짓하던 부지점장에게 입바른소리했다가 찍혔었죠 에휴 나만 정상이고 다 이상한 사람들 같았음 ㅠ 저는 공공기관으로 왔는데 연봉 및 다른부분에서 아쉬운 게 있지만 이제야 사람답게 살고는 있네요ㅠ ㅎㅎ
4대 금융지주 중 한곳에서 기업여신과 수출입 등등의 비교적 영업 압박이 없다는 직무만 하다가 책임자 달고 퇴사 했는데 많이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밑에 댓글처럼 586 세대들이 당신의 시절의 널널함을 우리에게 맞춰서 사람을 볶는 대표적인 업계라서 사표를 냈죠. 그리고 친한 선후배들 아직 본점이나 지주사 HR에 있어서 모임에서 만나면 듣는 게 앞으로 창구쪽 수신은 직원들 정말 줄인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영상 보는 구직자들은 진심으로 월급쟁이 급여는 마찬가지니 본인이 롱런 가능한 회사로 꼭 가시길.
아 속이 다 시원하다. 왜 남의 욕 듣는데 내가 다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지...은행권은 아니지만 빡세기로 소문난 산업군에서 이런저런 부침 겪다 여러번 퇴사하고 다시 신입으로 취준 중인 개노답삶인데 뭔가...위로받고갑니다. 대한민국엔 이상한 회사가 너무 많아요. 아아아악!!!!!
W은행 현직 기업대부계 4년차 막내 계장입니다. ㅎㅎ많이 공감가네요! 근데 너무 부정적인 댓글들만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저는 성향상 맞는 사람이라 재밌게 다니고 있고 그 속에서 비젼도 찾고있의 준비중이신 취준생들 화이팅입니다!ㅎㅎ 퇴사하신 선배님도 앞날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와진짜 다 맞는말이네... 거의 다 공감.....ㅋㅋ 다른건 이제 전자 전표/장표 활성화되어서 서류가 지이이인짜 줄었어요!! 특히 수신은 거의 다됨!!! 가계여신도 꽤 잘됨 첫직장인지라 제 친구들 다~ 이정도 업무 강도로 일하는줄 알았는데, 이렇지 않은 회사가 많단걸 알고 진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특수채권있는 주제에 본인도 아닌 동행인 아줌마가 저한테 윽박지르기에 하지 말라니깐 쌍욕하고 고래고래 날 뛰어서 나도 순간 창구 넘어갈 뻔. 지켜보는 고객이 대신 뒤에서 화내줄 정도... 아오. 그때 생각하면 ... 결국 볼펜만 집어던지는 걸로 만족한 나. 모두 토닥토닥
신입입니다... 제가 이 업을 퇴직때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제가 어리고 신입이라 옆에 대리님들 앞에서는 아무말 못 하시는 분들이 저에게 다 못된 행동 말을 하는데.. 마음이 짓눌리는 느낌도 나고.. 실적은 주는대로 정말 잘 채우고 있는데 갑자기 내일까지 뭐를 2개까지 해오라하시면 멘붕이 옵니다.. 지금은 지인이 있고 이렇게 갑자기 그러면 채울 수가 있는데 이렇게 일년 오년 십년이...가고 뒤에도 이렇게 채울 수가 있을까 생각도 들고 근데 얼음장같은 취업시장에 다시 뛰쳐 들어가서 다시 취업을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옆에 10년 넘게 다시는 여자 선배님들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도대체 이분들은 어떻게 버텼지??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요.. 그리고... 손님 응대... 예를 들어 신권.. 수신업무만 보는 주거래손님이신데 신권없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주부터 배포한다했더니 저를 보더니 괘씸하네?하는 행동이하면서 정기예금이며 뭐며 돈 타은행으로 옮긴다며 다 빼라시는거에요.. 그래서 작년에 남은 신권보여드리며 이더라도 괜찮으시냐고했더니 갑자기 이중인격자처럼 웃으시면서 가시길래.. 이런일이 하루에 한두번 넘게있으니까.. 근데 이런 일에서 제가 신권을 드리면 같이 일하시는 선배분들이 신권주면 어떡하냐 그럼 다른 손님들이 너도나도 달라라시고 제가 만약에 신권 안주고 손님이 예금 다빼가고 책임자님 부르면 그냥 신권 주면되지 왜 일을 키우시냐하는데 어느장단에 맞춰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세영님, 절대로 세영님이 이상한거 아닙니다. 저도 실적 뭐해와라 언제까지 해와라 하면 완전 멘붕왔어요. 그리고 연차 좀 되고나서 부터는 아무리 돈 많아도 막 대하거나 하대하는 손님 있으면 저도 똑같이 해줬어요. 고객님이 늦게 오셔서 신권이 없는 걸 어떻게 합니까?하고 버럭 화 한번 내버려요 저는. 그러면 고객도 쫄아서 함부로 못해요 ㅋㅋㅋ 이건 진짜 팩트입니다. 절대로 자존심 굽히고 살지 마세요. 다른 직원들, 특히 선배들 평판이나 승진 빨리 하는게 내 인생의 다 가 아니에요. 내 마음이 상하고 병들어서 죽어가는 것 보다 내 자존심, 아니 내 자존감을 잃지 않고 사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돈이나 남의 평판 때문에 내가 죽으면 안되요. 앞으로 무례하고 막대하는 손님 있으면 눈 똑바로 쏘아보면서 차가운 말투로 얘기하세요. "고객님, 제가 고객님께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람 이렇게 하대하시는게 더 무례한 겁니다. 돈 많다고 그렇게 예의없게 사람 하대하면서 살지마세요. 격 떨어져 보이니까요. 저도 자존심도 있고 우리 엄마아빠 소중한 딸입니다.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사람 하대하지마세요. 기분나쁘니까요. 돈 다 들고 다른 은행가세요." 이렇게 얘기하세요. 그리고 선배들이나 지점장들이 지랄지랄해도 그냥 당차게 행동하세요. 제가 은행있던 때로 돌아간다면 전 정말 제가 말씀드린대로 하고 살거에요.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으실테지만 한 번만 해보세요. 그러면 고객들이나 다른 은행직원들도 세영님께 함부로 대하지 않을거에요. 얘기들어보면 너무 착하신 분 같아서 말씀드려요. 화이팅입니다~!
은행에 가면...매번 놀랐던 게, 창구 직원분들께 '이러이러한 업무 처리하러 왔어요!' 라고 말씀드리면 그 업무를 처리할때 필요한 서류 뙇뙇뙇뙇 기계처럼 바로바로 찾아 내놓으시고 어디어디 어떤거 적고 서명해야하는지 바로바로 형광펜 슉슉슉슉 그어주시고 컴퓨터보시면서 업무같이 처리하시고 서류바로 어디론다 신속하게 팩스보내시고 완전 신기한데,, 어릴땐 그렇게 신기하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은 와..... 저렇게 능숙하게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갈굼과 혹독한 훈련이 있으셨을까..... P.S.주석이형님 말씀 너무나 재밌게 해주셔서 컨텐츠 즐겁게 봤어욬ㅋㅋㅋㅋ
영상 너무 잘봤씁니다. 2년차 은행원인데 이직 절실하네요.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 자격증공부에 새로운 업무사례와 알아야하는 여수신규정세칙에~~ 주말과 퇴근후의 삶은 없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훗날 책임자가 되었을경우에 실적압박, 큰 업무 리스크와 업무공부량 등등 과연 버텨낼 자신이 있을까라는 생각이들고 AI도입에따른 지점감소화 등등 조금이라도 늦기전에 이직해야겠다는 결심이 스네요. 다만 긴 업무시간, 집에돌아와서도 그 다음 일을 하기 위한 은행관련공부 등등에 이직 준비할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고 설령 필기시험을 붙더라도 면접이 대부분 평일일텐데 휴가를 내주려나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솔직하게 면접보러 휴가낸다고 지점에 말하는 순간 소문은 관내로 쫙~~퍼지게되어있고... 참 은행원에게 재직하며 이직준비하기는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은행 퇴사를 결심했다면 은행 다니면서 이직준비해야하는지 아니면 과감히 퇴사를 때리고 취준으로 돌아가야하는지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퇴사를 하려는 것이 단순 나약한 생각이며 존버하여 5~6년차 넘어가게되면 은행 라이프가 좀더 나아지는지 궁금합니다.
봉존스님 퇴사가 무슨 나약한 생각입니까! 저 나가고 친한 은행분들이 넌 똑똑해서 나간거라고 많이 부러워하고 격려해주셨어요!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직업을 바꾸는 건 멋있고 의지있는 행동입니다. 다른 사람 눈치 절대 보지마세요. 그리고 은행 공부 천천히 쉬엄쉬엄 적당히 하면서 이직준비하세요. 동영상 목록 보시면 인기영상에 이직개꿀팁 영상 있으니 꼭 보세요. 그리고 궁금한 부분 있으면 메일주세요. 답변해드릴게요~!
30년 가까이 다니고 퇴직했습니다. 죽지 못해 다녔고 저희 아이 은행에 관심 있다고 할때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은행 다닌 덕분에 적당히 먹고 살았지만 정신과 상담이 필요할 정도의 고된 직업인 건 확실합니다 은행원일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민원인상대 실적 직원들과의 관계 등등 특히 힘드니 멘탈이 강하신분들에겐 추천합니다. 쌩까고 다닐 수 있는 분이요.
6년전 은행 본부장으로 있는 후배와 통화 후배왈:형님 애들 이제 대학졸업 했겠네요? 선배왈:둘다 졸업하고 대학원 재학중! 후배왈:문과예요 이과예요? 선배왈:큰놈 의생명과학 / 둘째 기계공학 후배왈:애들 은행쪽은 생각해 봤는지 선배왈:당시에 내가 은행원 타입이디? 후배왈:전혀 아니었죠! ㅋㅋㅋ 선배왈:우리 애들 내하고 같은 별종!
은행원 5년차입니다. 초반에는 워라벨 이딴 것도 없었고 헬을 너무 많이 겪다보니 이제는 점심시간 없는 것도 모든게 다 익숙해지면서 옛날보다는 버틸만하네요 ㅎㅎ.. 그게 더 서러운 것같아요 그래도 월급 많이 챙겨주니까 다니지 정말 사람 상대하고, 돈 만지고, 실적 폭탄 못 할 짓입니당
네 다화님, 인맥없으면 안좋은 곳 가는 것보다는 본사를 잘 못가요 ㅠㅠ 힘든 지점 발령나는 경우도 많구요. 지방발령 보통 주거지가 ㅈ방인 경유가 많아요. 그리고 은행별로 문화도 달라서 편차가 좀 있어요. 솔직히 인맥으로 돈주고 들어가는 경우 보다는 돈 많은 집 자제나 요직에 있는 사람들 자제가 잘 들어가죠. 이건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죠 ㅠㅠ 그런 사람들 자녀들이 은행 들어오면 수익성 있는 일도 많이 해주지 않겠어요.. 지금은 어떨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정권에 따라 기업들도 눈치 많이 보니까요
지역농협 요즘에는 공채 아님 못들어갑니다.. 인맥으로 들어갔다??? 진짜 옛말이고요 요즘 그랬다간 노조에서 공론화 시키고 난리나죠 상상못할 일입니다. 중간에 인력이 퇴사 등으로 빠져서 수시로 채용하는 경우 있지만 그때도 계약직 혹은 단기계약직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공채 올려서 자체적으로 뽑기도 하지만, 요즘 취업 힘들어서 경력직과 대졸자 많이 몰리고 그렇게 계약직으로 들어가도 공채 시험때 인적성 및 면접 통과하지 못하면 절대 정규직 안됩니다. 그마저도 다니다가 계약 갱신기간 도래됐을 때 사측에서 재예약 원치 않으면 퇴사해야 하구요.
영상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나와 대기업건설사 다니는데 남초군대문화에 무엇보다 건설사보다보니 어느 한군데 정착이 아닌 아파트완공되면 이번에 어느지방으로 팔려가나 늘 걱정하게 됩니다. 나이도 이제 30이고 결혼하면 빼박 기러기아빠인데.. 고충이 너무크네요. 영상보니 은행원도 엄청나게 고생하시네요ㅜㅜ 대한민국 직딩들 화이팅입니다
계약직으로 들어와 정식이 되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고 20년 다되가는데.. 매년 2회정도의 내규관련시험, 자격증취득,자격증유지연수, 연수점수취득위한 금융연수원 과목수강...등등 친구가 또 시험이냐며.. 혀를 내둘렀었죠..저희 엄마말이 딱인듯요.. 호랑이는 무섭고 가죽은 탐나고.... 이 일은 경력직으로 인정 받을만한 기술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그만둬도 갈곳이 없어요..서글프죠..
양주석 ㅎ은행 먼저 발표나서 그룹사랑 은행 연수갈 준비하고 있다가 기대도 안한 곳에서 합격해서 인생의 길이 달라졌네요. 안그랬다면 저도 은행창구에 앉아서 인생을 보내고 있었겠죠..거기다가 4대 시중은행 중에 가장 악명 높고 영업 많이 시킨다는 ㅎ은행... 근데 가끔 회사에서 힘들때나 재미없을때 그리고 특히 생보사 다닌다고 하면 보험설계사 인줄 알고 인식이 안좋은데 그럴때마다 1년전으로 돌아가서 은행원이 됐다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보곤 했어요. 그때마다 이 영상 돌려보면서 마음을 다잡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때 주택 살았었는데 윗집 아저씨가 s은행을 다니셨었어요. 매일 보는 모습이 자다 깬 모습이어서 그때는 은행원들은 일도 별로 안하고 잠만 자며 노는구나 했어요. 저희 아버지는 대기업 다니셨었는데 집에 계신 시간이 거의 없으셨을 정도였거든요. 그거랑 더 대비되어 보였는데 크고 나서 알았죠 그분이 매일 빈둥대는게 아니라 피곤에 쩔어서 자다 나오신 거라는걸...:( 친구들도 은행 n년차인데 퇴사한 친구들은 없지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