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요즘같은 관찰예능 밤람 시대에 이렇게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공감하고 느끼고 인생에 있어 다시한번 소중한 시간들이라는걸 잊고 사는 우리들에게 이만틈 잔잔하고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을까 . 이건 다시해야하는 프로그램임....
선수들 중 그나마 재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지경훈 한 명뿐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프로그램이 청춘들에게 전하는 진정한 가치는 노력하면 꿈이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주는 데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지경훈 사례에서 보듯, 꿈은 가깝지만 현실은 멀다는 엄혹한 세상이치를 새삼 절감하게 했다는 데 있었다고 봅니다. 프로 도전을 접은 다른 선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건승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