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기 끓이면서 중간에 거품 걷어내는 것도 은근 노동력이 많이 드네요. 혹시 영상처럼 실시간으로 계속 걷어내지 않고 다 끓인 후 마지막에 한꺼번에 걷어내면 어떤 차이가 나게 될까요? 2.냉면은 뽑은 즉시 먹어야 한다는 얘길 줏어들은 적이 있어서요. 에그님 방법으로 면을 뽑으면 냉동보관이 가능할까요?
1. 가끔씩 거품을 걷어내다 보면 어느 순간 부터는 거품이 거의 안 나옵니다. 마지막에 한꺼번에 걷어내면 약간의 잡내라고 해야하나 그런 향이 남습니다. 민감하지 않으시면 한꺼번에 걷어내셔도 됩니다. 2.밀가루 함량이 높으면 냉동 보관이 가능한데 메밀함량이 높을수록 바로 드서야 합니다. 질문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양지로만 1.2kg 맞춰서 해도 될까요? 그리고 물+육수로 6L 맞추신다고 하셨는데 물,육수가 각각 3L씩인가요? 아니면 그냥 물 넣고 우려낸 육수에서 나머지 물을 추가해서 6L에 맞추시는 건가요? 그러면 소금과 미원을 6L 양에 맞춘다고 해도 간이 사람마다 다 달라지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엔 탁한 국물이다가 좀 더 끓이면 맑아지지 않나요? 아님 육수에 뼈를 넣은 건 아니신지요? 육수의 양에 따라서 불세기는 좀 다른데 육수가 많을 때는 약한불보다 중간불로 끌여서 잔잔하게 끓이는 게 맞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소고기뭇국 끓여서 걸러서 차게 식힌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육수와 정수물로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놓은 후 동치미 국물을 섞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저도 가끔 가족들이랑 동치미 혹은 김치국물 섞어 먹을 때 일정한 비율 없이 맛 보면서 그냥 그때그때 기분으로 해요. 취향에 따라 동치미 숙성 정도에 따라 맛 보면서 희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가을풍경-k5j 평냉용 동치미는 단맛없이 삭힌 고추와 겨울무 위주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제 동치미는 마늘향이나 약간의 단맛등이 있어서 비율이 너무 높으면 평냉 느낌이 많이 깨지더라구요. 이북식 냉면의 역사? 를 따라가다보면 고기육수보다는 오히려 동치미만으로 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었던 것 같아서 저도 그렇게도 해보고 싶었는데 제 동치미는 이미 근본 평냉 동치미와는 거리가 멀어서 30프로 이상 넣으면 맛이 없다는 결론 냈을뿐ㅎㅎ 어떤 절대적인 황금비율은 개인 취향대로 조절하는게 좋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