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꿈이 간호사 인데 너무 어려워서 못했다던데.. 학교 까지 그런곳 갔다고 하면...그래도 지금은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셨지만 나는 엄마가 하고 싶은거 다 했으면 좋겟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매일 엄마에게 나랑 언니 걱정 하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라고 말했는데 이거 보면서 울컥해진다..
타지생활하면서 가끔 엄마랑 통화하면 일에 치여서 새벽에나 들어오시는 엄마는 언제쯤 당신만의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이 장면은 엄마생각에 가슴 먹먹해지던 장면이었어요 우리 엄마도 드라마 속 부모님들처럼 원래는 당신의 꿈이 있었겠죠 ,,, 내가 빨리 자립해야 엄마가 엄마의 삶이 아니라 당신의 삶을 사실텐데 ,,,
예전에 연극배우가 꿈이셨던 우리엄마, 대학을 대도시에가서 연극을 배우고 싶어 하셨었는데 할아버지의 반대로 다른 과, 다른 일을 택하셨어요 좋든 싫든 묵묵히 그 길을 걸어 나가며 절 키워주시느라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모두다 지금이라도 원하시는 꿈을 이루시길 바라시길 소망합니다!
예전 고3때 이 영상과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는 영상을 계속 돌려봤었다. 우리 아빠는 나에게 사과를 잘 못하는 분이셨기에 나는 때때로 아빠라는 이유로 들어야 했던 날이 선 말들을 들어야 했기에 부당함과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성동일 배우님의 연기로 대신 사과를 받는 기분을 느꼈다 오늘도 역시나 마음이 답답하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는 걸 알기에 그저 침묵으로 방 안에서 혼자 골똘히 생각한다 가족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개개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진짜 부모되기전까진 성동일님 말씀 와닿지않았다. 부모가 되면서 온몸이 망가졌고 수술만 세번...아직도 수술이 남아있는지금..... 내꿈은 내새끼 건강하기... 건강만 한다면 내눈도 내팔도 내 심장도 주고싶다...내 게 와줘서 고맙다고 매일 말하는데도 부족하다. 우리 부모님도 같이 사셨겠지..? 엄마아빠 늘 미안하고 낳아줘서 고마워요.
혜리야 미안하다, 늦었지만 진심으로 사과한다 난 니가 응팔 주연이라는 얘기에 명작 응답하라 시리즈를 니가 망치는구나~하고 욕했었다 그런데 1화 밥상 생일케잌 씬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널 다시 보게되었고 아이돌인 걸 잊고 볼 만큼 몰입이 되었다 그 때부터 본방 사수하는데 매 에피소드가 다 영화같았고 눈물이 펑펑이었다 드라마가 끝나고도 힘들때마다 본 드라마가 응팔이었고 울면서 힐링받았다 ㅑ 내겐 너무너무 감사한 드라마였다 지금은 혜리 아니면 누가 덕선이를 했을 지 아찔하다 그냥 아무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 만큼 혜리가 덕선이 그 자체였다 혜리배우님 아이돌 배우에 대한 선입견 너무 죄송했습니다 덕선이 역을 너무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