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술도 담배도 일절 안하고 늘 운동하고 음식도 건강식으로 드셨어요. 생선, 야채, 현미밥 위주로 커피도 블랙만 드시고.. 유전으로 당뇨가 뒤늦게 생겼지만 관리가 잘 되는 당뇨였습니다. 이렇게 건강하게 잘 지내던 엄마가 등이 아파 검사했더니 췌장암 4기.. 이미 간전이 림프전이로 6개월 선고 받았었죠. 체중감소도 없었고 당뇨 관리도 잘되고.. 정말 4기까지 아무 증상 없이 잘 지내셨습니다. 그렇게 진단받고 딱 10개월 사시고 돌아가셨어요 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계신 엄마에게 왜 췌장암이 생겼을까.. 고민해보니.. 엄마는 늘 화가 많았고 예민하셨습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희 엄마도 술담배 전혀 안하시고, 먹고 사느라 운동도 열심히 할 수 없으셨고 커피는 사치였고...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인 30대부터 고혈압 약을 드시고, 야채보다 고기, 짠음식, 가족들이 먹고나는 음식 양념에 비비시고, 보리밥처럼 열무에 비벼드시는 거 좋아하시고 30대에 종아리에 큰혹이 났는데 아프지않고 병원 갈 여력도 없으셔서 그냥사시고, 50대에 제가 공무원시험에 붙고나서 병원에 가셨는데 육종암이셨고, 쓸개도 떼시고, 이때 콩팥이 한쪽에 두개 있다는걸 알게 되셨고, 그후 7년이 지나 제가 결혼하고 신랑이랑 맨날 싸우고 이혼한다고 친정 쫒아가고나서 엄마는 뇌경색이 와서 평생 또 약을 드시게 되시고, 당뇨도 오고 그후 애낳고도 맨날 못살겠다 친정 쫒아오니 4년 후 육종암이 재발해서 수술하시고, 의사가 뼈전이된것같다며 허리뼈자르래서 자르고나니 양성이라는 무책임한 의사인간, 1년후 대동맥박리까지 대수술하시고 괜찮으신듯 했는데 2년후 육종암이 뼈, 폐, 골반, 복막 다 전이되시고 4개월뒤 복수차시고 식사도 못하고 2개월 고생하시고 떠나셨어요.ㅜㅜ 엄마의 인생이 너무 가엽고 가슴이 찢어집니다. 저희 엄마도 저때문에 생긴 근심걱정 아빠와 자식들땜에 받은 스트레스...이게 엄마를 아프게 한 것 같아요. 너무 죄송하고 이만큼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슬픕니다. 님의 어머님께서도 건강관리도 잘 해오셨는데 이런 병을 얻으셔서 얼마나 원통하셨을까요..저도 원통하고 세상이 원망스러워서 복수차신걸 알고부터 돌아가신 후 세달내내 매일 울기만 했어요...엄마가 좋은곳에 가시도록 그만 울고 기도하려고 마음을 추스리고 있습니다. 부디 어머님들께서 편안히 좋은곳에 가셔서 극락왕생 하시길 빕니다.
누군가가 이야기했습니다. 암은 그냥 일종의 교통사고 같은거라고 .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누가와서 받으면 일어나는 교통사고처럼 그냥 그렇게 겪게될수있는 일이라고. 이런영상 참고하고 건강에 신경쓰는거 좋습니다만 이런영상에 심취해서 오히려 더 걱정하고 근심하고 전전긍긍한다면 그게 더 오히려 안좋다생각하네요. 다들 즐겁게 사십시오 . 즐겁게만 살아도 모자른 인생입니다. 내가 어느날 일찍 가게된다해도 그건 내 운명이고 내 인생입니다. 짧지만 또 짧지도않은 인생 즐거운 생각과 즐거운 일들만 즐기며 사시길바랍니다.
저희 엄마도 술담배안하고 40대 초반에 아빠 돌아가시고 저희 6남매와 (막내가2살이였음) 시어머니 모시고 남의가계서 청소부로 주7일 일하셨고 새벽같이 일어나 식구들 아침밥하고 일하고 집에오면 밤9시 이런생할13년하시다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많은 원인이있겠지만 스트레스(홧병)의 원인이 컸던것같아요,엄마가 행복해했던 모습 한번도 못봤건던요😢
경험담. 장기에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내과부터 방문하는게 순서임. 모른다고 외과부터 가면 뭔가 자르고 봄. 되돌릴 수 없음. 그리고 췌장암 원인중에는 구강 염증, 치주염 등이 있음. 구강내 병균이 입속 상처부위로 침범해서 혈관을 타고다니다가 췌장에 쌓이게 된다고 함. 내과에서는 인정하지 않지만 치과에서는 이미 알려짐. 침이 살균작용하는데 구강 건조증은 각별히 조심해야함. 아침에 일어나서 반드시 가글하는 습관은 무척 중요함.
절친이 췌장암 3기 말로 발견된 후 정확히 3개월 살고 하늘나라로 갔어요~ 제 친구는 빵을 너무 좋아해서 늘 제가 빵순이라고 불렀고 밥은 거의 먹질 않아서 쉽게 산다고 놀렸네요~ 췌장암 발견전 소화가 안되서 내과에서 소화제만 한달간 먹고 나중에 소화제를 먹어도 차도가 없어서 큰병원 갔더니 이미 손 쓸수 없는 상황까지 온거였죠~ 음~제가 가까이서 볼때 췌장암이든 무슨암이든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예민함이 원인이었던 것 같고 잦은 베이커리 섭취가 암을 키운건 아닌지ㅠㅠㅠ싶네요! 친구는 사망하기 5년전부터 금전적인 문제로 굉장히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엄청 많았는데 그게 암이 될줄은~ㅠㅠㅠㅠ 친구야~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살아~
저희 어머니는 체중 감소는 없었고, 아랫배가 콕콕 쑤시듯 기분 나쁘게 아팠다고 해요. 뭔가 소화도 잘 안되는 거 같고 그래서 내과에 갔는데 소화제를 처방해주더래요. 그 후에도 소화가 잘 안되기 일쑤였고, 한번은 구토까지 하게 되어 다시 내원을 했더니 의사분이 췌장염인 거 같기도 한데 소화 관련인 거 같다 뭐 이렇게 말씀하셨나봐요. 그 이야기를 듣고 소견서를 작성해달라고 요구하셨고(그 의사분은 뭐 이런 거로 대학병원을 가느냐며 콧방귀 끼셨던..) 그 길로 대학병원을 방문하셔서 췌장암을 발견하게 되셨어요. 초기에 증상이 있었던 흔치 않은 케이스이긴 했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이상하다 싶으면 큰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참 샘은 목소리가 ~~엥커 성우 이상으로 좋고 알기쉽게 설명주시고 참 멎지고 좋은일 해주시는듯~~어떤병에 어떤것에는 실질적으로 어떤게 좋습니다 현실적이고 쉽게 접근할수있는 식이요법 영상도 올려주시면 병고를 겪는 많은 환자분들이나 보호자분들 큰 도움이될듯~~좋은영상 좋은지식 ㄳ합니다
최석재 선생님 예전에 극한직업에서 응급실 펠로우시절 인터뷰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심페소생을 했음에도 환자분이 돌아가신 직후였는데 환자분이 돌아가셨다고 슬퍼하거나 감상에 젖을 여유가 없으며 다음에 올 환자분께 최선의 의료를 하려 손을씻으며 마음을 다시잡는다는 말씀을 통해 그당시 응급실의 열악한 현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장인도 췌장암으로 얼마전에 돌아거셨어요. 당뇨가 없으셨는데 대학병원에서 2년넘게 당뇨약만 처방해주고 복부CT 한번만 찍어봤으면 빨리 발견했을텐데 의사가 정말 센스가 없더라고요. 당뇨약으로 당이 안잡히면 췌장 의심해봐야되는데 이걸 안하고 2년 넘게 방치했으니까요. 본인이 복부가 아파서 인터넷 검색하시고 췌장암 일 수 있다고 검사해보자고해서 찾았지만 이미늦어서 딱1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네요. 퇴직하시고 좋은날만 있을줄 알았는데 몇달 안되서 암선고받고 참...스트레스 안 받고 살 수만 있으면 제일 좋습니다.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임
꼭 알아두세요!~ 가족력이 없어도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입니다. 없던 병도 생깁니다. 저희 어머니도 대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자식으로서 생각해 보니 극도의 스트레스 이때 집안의 가세가 좀... 저희 어머니는 말 그대로 시골밥상 차림으로만 60년을 넘게 드셨던 분. 고기, 서양식 식단 전혀 드시지 않았음. 스트레스가 원인. 우리말로 하면 화병.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가장 간단하면서 지키지 못하는 생활습관 하나만 지키면 됩니다.. 감히 말합니다. 이게 유전이 아닌 이상 진리라고 " 불행의 시작은 타인과의 비교 "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 편히 사세요. 포기가 편합니다. 진정으로 이기적으로 사는 게 물질이 아니라 다 내려놓고 자신과 가족, 지인들의 한계를 인정하고 마음 편히 주어진 삶에 적당히 운동하면서 골고루 먹는 생활이 최고입니다.
4년전 급성췌장염으로 응급실갔던 기억이 나네요 2년 가까이 위경련인줄로만 알고 병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담낭염이었고 응급실에 가서 담석으로 인해 췌장염인걸 알았죠. 정말 너무 아파서 말도 안나온다는걸 느꼈습니다. 응급실가자마자 이것저것 검사하는데 간수치 높고, 황달증세 있고, 췌장쪽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해서 진통제 맞아가며 응급실에 누워있는데 췌장암이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하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이 담석증이어서 담낭절제하고 끝났지만 그래도 항상 췌장 걱정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췌장암관련 나오면 무조건 클릭을 해봐요 ㅎㅎ . 다들 몸 관리 잘하셔서 아픈데 없이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여러모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 도달한 것은 죽고 사는 것, 큰 질병, 사고 등.. 이 모든걸 결국 운, 운명인 것 같아요.. 20, 30대에 암으로 운명한 주변 지인들도 있는가 반면..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운동은 한평생 안하시고 98세, 돌아가시지 전까지 하루에 소주 한병, 담배 반값을 태우셨었죠,,(그마저도 60,70세 때는 2배 정도 더 마시고 피우심..)또한 10년동안 바깥 생활하는 노숙인이 내과적 큰 질병없이 70대까지 비교적 건강한걸 보면요... 우리 모두 하루하루 행복하게 삽시다..
내 친한 친구 어머니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체중감소, 식욕감퇴 같은거 없다고 하셨음. 실제로 마지막에 뵀을때 엄청 건강해 보이셨고 그 이후 1년? 2년도 안돼서 돌아가신듯. 췌장암이 괜히 소리없는 암살자란 별명이 붙은게 아님. 췌장암은 사망 직전까지 고통도 엄청나다고 함. 다들 건강검진 주기적으로 받으세요. 건강검진 받아도 췌장암 말기 될때까지 발견하기 힘든게 췌장암입니다. 그래도 건강검진 주기적으로 받으세요.
님아 병원가세요. 평생 어디 아픈적 없던 우리 신랑이 40대 후반 되니깐 속이 안좋은 날이 잦아져 병원 갔더니 위궤양와서 한창 고생했어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위염을 잘 일으키고 이게 계속되면 위궤양이 되는건데 한국 사람들 이 균 보균자들이 많대요. 울 신랑 낫긴 나았는데 건강검진 받아보면 그때 낫던 위 내부의 흉터가 아직도 있대요. 일단 병원가셔서 의사한테 증상을 자세히 설명하시고 위내시경 받으세요..
밀가루 음식은 언급을 안하셨지만 단순 당 못지 않게 급격하게 혈당을 높이는게 밀가루 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1. 술, 담배 완전 끊기 2. 정상 체중 유지하기 3. 혈당 급격히 올리는 단순당(또는 밀가루) 음식 안 먹기 4. 탄 음식(구운 고기, 강배전 커피), 가공육류(소시지, 햄) 안 먹기 크.... 1,2번은 항상하고 있지만 3,4번도 노력해야겠군요. 에라 운동하고 오면 족발에 냉수나 먹어야 겠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전 8개월전에 치열수술후에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술도 먹고하다보니 면역력이 많이 떨어젔었나 봅니다.몸속 장기 여기저기에서 염증증상이 자꾸 일어나더라구요.오른쪽 옆구리,왼쪽,등쪽등이 아프고 하여 올 1월달에 위내시경부터 했구요,항문이 확실히 아물기를 기다렷다가 3월달에는 대장내시경도 검사해 보았습니다만 위염이 좀 심하다는건 외에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원인을 찾고자 유투브 검색하다보니 선생님 말씀처럼 술을 좋아하는 관계로 콩팥이나 췌장쪽이 의심되어 걱정도 많이 했으나 이왕재교수님의 비타민C와 "장,혈관" 좋다는 오메가3를 메가요법으로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시너지 효과때문일까요? 지금은 그런 아픈증상은 없어젔습니다..물론 하루 2만보이상걷기 실천하고 있고,동네공원에서 가벼운 근력운동도 하고 있습니다..하여간 술도 안좋다하시니 25년여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1병씩 먹어왔던 막걸리도 4잔에서 3잔으로 줄이도록 하겟습니다..감사합니다..
술. 담배 끊으신 분이였구요 주말에 고기 드시고 갑자기 배가 아파서 동네 병원 가셨는데 위염이라고 해서 못미더워서 3일뒤 서울아산병원 예약 하고 갔더니 췌장암이라고 하더라구요. 뼈전이에 희귀암이라 의사도 울먹이면서 잘모르겠다고 하셨어요. 검사받으시느라 못드시고 살만 빠지시고 복수도 차고 2주만에 돌아가셨습니다. 황달? 전혀 증상이 없습니다. 당뇨 있으셨고 복부비만 있으셨던거 같아요 육식 폭식 그리고 댓글에서 봤는데 성격이 확실히 예민하셨던거 같아요. 췌장은 복부초음파 따로 받으셔야돼요. 당뇨수치가 갑자기 올라가면 췌장이 이미 기능을 잃은거니 바로 병원 가세요. 비록 제 가족은 떠났지만 수술하셔서 살아나신 분 만난적이 있어요 정말 예방이 최곱니다 당뇨 절대 걸리면 안됩니다.
ㅆㅂ... 45세 술, 담배(전자담배), 블랙커피, 스트레스,불면증, 육류위주 식사... 다 하고 살고있습니다. 말씀하신 우상복부 통증(위쪽이 아닌 등쪽)도 동반하고 있고요. 아직 황달이나 손톱부식은 안올라왔습니다. 작년에 건강검진 받았을때는 만성식도염, 고지혈증 위험군 판정 받았네요. 나의 종말이 췌장암으로 결론지어질 확률은 크다고 봅니다. 가야할 순간이 오면 가족들 고생시키지 말고 깔끔히 가야겠죠. 왜 인간은 죽을줄 알면서도 이길을 끊지 못하는가... 미래를 위해 현재를 불태우지만, 결국 현재가 없으면 미래도 없다는건 진리인데, 알수없는 미래이기에 현재를 불살라서 돈벌고 경력쌓고 내 가치 올리고 주변에 사람 놓치지 않고... 딜레마인거죠뭐. 적어도 몸생각한답시고 퍼져있는 삶보다, 갈때 가더라도 남편이나 니 애비는 열일했다는 모습을 남기고 싶어서 이다지도 불나방처럼 나대며 살고있는지 모르겠네요. 불나방 40985712호의 삶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른지.
암은 모르고 있을땐 잘지내다가 알아버리면 왜 빨리 죽는가요? 저 친구놈은 친구가 병원에 검사하러가는데 따라갔다가 엑스레이를 찍었답니다 그런데 큰병원가보라고 해서 가보니까 간암이라고합니다 그리고 몇달 못살고 죽었어요.암을 모를때는 같이 등산도 다니고 술 담배도 하고 마작도 치고 했는데 자기가 암이란걸 알고는 몇달 못살고 죽더라고요 왜 그런거죠?
술담배 평생안하고 강화도시골 공기좋은곳 넓은농장에서 좋은것만 먹고살겠다고 들어간지 얼마 안되어 50대중반에 췌장암 앓다 돌아가신 지인이 생각나네요...친한지인의 친구여서 몇년간 자세히 경과를 들었었는데..... 아마도 젊어 도시생활에 정신없이살다 나이들고 돈좀 벌어 여유로운 노년을 위해 강화도에 들어가신듯.... 말기에 발견하셔서 6개월 선고받고 좋다는건 다 하시다 2년 살고 가셨네요... 친친 여동생은 40대초반에 췌장암말기 선고받고 그이도 6개월 선고받았는데 친구의 지극정성 보살핌과 아산병원치료 잘 받아 경과가 매우 좋게 진행되어 혹시나 했는데... 좋은언니 둬서 3년 조금 넘게 살다 세상 떠났네요.... 허망하고 무서운게 췌장암.... 주변에서 그런걸 봐서 나름 조심하고 있는데 커피와 단거와 스트레스는...어케 끊나용😭😭 불가능^^;;;
스트레스성 소화불량이라는 병명으로 3년동안 고생중입니다. 85kg이었던 저는 3년동안 60kg까지 빠졌었습니다. 근데 올해들어 제가 확 느낄수 있을정도로 소화도 예전보다 좋아지고 살도 다시 쪄서 지금은 64kg까지 회복이 되었습니다. 저도 검사가 필요할까요? 병원에서 위내시경은 약 6~7회정도 받았고 초음파검사는 약 3회정도 받았습니다. 전부 딱히 크게 이상은 없었구요.
제 엄마도 5년전 10개월 투병 후, 돌아가셨죠. 병은 운이 나빠 걸렸다해도 투병 중 아버지와 다른 자식들의 패악질은 정말... 평생 자식들에게 싫은 소리 안 했던 엄마가 저주를 했을만큼 엄마를 괴롭혔죠. 홀로 엄마를 모시고 마지막까지 간병했던 장남인 나에겐 쇼를 한다며 비웃고 조롱하고... 악마가 다름없었죠.
저희 외할머니도 엄청 온화하신 분이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정말 와.. 싶을 정도셨습니다. 어른들 이야기 하시길 "정떼고 간다" 라는 표현을 하시더군요... 병실 집기들 다 집어던지시고 그래서 이모들도 엄마도 들어갈수가 없었는데... 결국 병원에서 혼자 돌아가셨습니다... 글쓴이분 말씀 충분히 이해됩니다... 고생하셨어요.
암에 걸려본 입장에서 암의 무서움은 완치가 안될경우 시한부 인생이 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생존율로 얘기 하는데 죽느냐 사느냐가 확률이 되어 버리는 무서운 질병이죠. 그런면에서 췌장암은 정말 무서운 병입니다. 판정 받는 순간 인생에서 남은 시간이 정해져 버리니까요. 그게 제일 큰 아픔입니다. 몸이 아픈건 두말할것도 없구요.
옛날에는 내장지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기구를 따로 동원해야 했기 때문에 국민보건 차원에서 일반적으로 BMI를 따졌는데. 근육이 평균 이상인 남자들은 90키로 100키로씩 간단하게 넘어가니 맞지 않죠. 요즘은 인바디로 간단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옛날 기준 수치를 따를 필요는 없고요. 피하지방은 건강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잡히는 뱃살보다. 내장지방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오리.닭 적색육이 아니니 드셔도 되구요 지방이 걱정 이시라면 껍질을 제거 하고 드시구요 케이지 닭 보다 토종닭이 더 좋겠구요 근데 이거저거 다 빼면 먹을거리가 없어요 유지 하기도 힘들구요 저는 삼겹살도 한달에 한 두번 정도 먹어요 기름진곳은 가위로 좀 제거 하구요 목살부윈 안먹구요 앞다리살은 먹어요 대신 후라이팬 막힌곳에 굽고요 야채 같이 섭취 하구요 대신 소세지.햄은 구매 자체를 안해요 통조림도 구매 아예 안해요 음식 재료부터 방법 까지 말하면 너무 길어요~ 영상 보시고 공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