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번호주고받고 약속,시간,장소 정하고 절대 연락하지말것 (만나서 할말없음 - 만나서 할말없으면 상대방이 흥미가 떨어질 확률올라감 2. 첫식사때 소개팅 장소 먹으러갈 식당선정 리스트 뽑아서 주면 좋아함(대체로 규카츠 많이 먹음 규카츠 가면 간단하게 맥주한잔 시켜주고) 3. 소소한 이야기 나눴으면 미리 알아두었던 카페 핫플을 데려가 (여자는 분위기에 약함) 이동할때 잔잔한 팝송들으면 좋음 4. 커피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어느정도 지나면 다음에 만날시간과 장소를정하면됨 보통 이렇게 하면 되던데 ㅋㅋㅋ
확실히, 다른 분들 채널에서 하시는 사전연락에 대한것과 반대이네요^^ 근데 그 생각이 들어요. 연락은 깔끔하게 만날약속만 잡으라고 하시는 분들 전제가 ‘너네 얘기 잘 못하잖아’ 거든요. 연락해서 사전에 괜히 점수 까먹는 다는 것인데, 저는 반대로 사전에 연락하면서 점수를 얻는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결과적으로 사전에 연락 많이 하지 말자고 생각했던게, 실제 만나서 결론적으로 맞지 않았을 때 감정소모가 더 무거운거 같아서 다음에는 사전연락 약속만 정하자는 생각들더라구요.
둘 다 장단점이 있어요. 본인이 말수가 적다거나 처음에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면 카톡은 최소화해서 실제로 만났을 때 많이 얘기하시고, 본인이 말을 잘 하는 편이라면 카톡으로 대화를 조금 주고 받고서 만나도 괜찮아요. 단, 포인트는 억지로 이야기 이어가지 않기! 그냥 편하게 생각해서 누구나 좋아할 이야기나 사진 등이 생기면 얘기를 하시고, 상대방에 대한 사전 정보 등이 필요한 이야기는 굳이 하지마시고. 왜냐하면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상대방이 생각하게 되거든요. 근데 더 주의할 점은 카톡으로는 말 잘하는데 만나서 말 잘 못할 것 같으면 미리 대화 많이 하지 마세요 ㅎ
사교성이 좋은 사람은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가 있어요. 그런 사람을 운 좋게 소개팅에서 만난가면 낯가림이 심한 사람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생각한 것보다 말을 잘, 그리고 많이 하고 계실 거에요. 근데... 그런 사람 잘 없어요ㅜㅜ 반대로 먼저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 것도 괜찮죠! 남자분들도 생각이상으로 초반에 말을 못한답니다. 남자들이 보편적으로 관심있어 할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든지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것 혹은 이런 걸 갑자기 얘기해도 될까싶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엉뚱한 생각을 재밌게 풀어보는 것도 좋아요!
![이것만 알면 통과~!! 여소 받았을 때 성공할 수 있는 팁![썰리뷰]](/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