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HARD1000pc한 작품이 많아지는 것 또한 상업적 접근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실제 바비같은 작품은 흥행이 엄청좋았죠. 다인종 및 소수자들 소비력이 커져가고, 글로벌 세일즈로 연결되는 시대랑 연결된다 볼 수 있을거같아요. 인어공주만 해도 북미안에서는 극장수입으로만 3억달러이상 벌어서, 원래 예상 평균치의 최고치 수준이었죠. 그 문화적 맥락을 공유안하는 동북아에서 느끼는 정서랑은 좀 다르죠.
미국 프로스포츠는 승강제가 없고 드래프트 때문에 리그 내 팀들간의 재정상태나 전력이 상대적으로 비슷해 스타 플레이어들이 팀별로 고루 포진해있음. 이런 리그에서 스타플레이어가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을 볼 방법은 올스타전이 사실상 유일함. 그런데 축구같은 유럽 프로리그는 드래프트도 없고 승강제도 있어서 스타플레이어들이 특정 빅클럽에 몰려있음. 올스타 뽑아봤자 강팀 한두개 섞어놓은 느낌이고 그냥 빅클럽들이 리그 정규전에서 붙으면 그게 리그 슈퍼스타들 총출동하는 별들의 전쟁과 다름없기에(심지어 이벤트전도 아니라 진짜 죽기살가로 싸움. 메날두 시절 엘클라시코 생각해보면ㄷㄷ) 올스타전의 필요성이 그닥 안느껴짐
nba올스타전은 최근 서로 대충 노잼화된거지 원래는 말그대로 별들의 전쟁,서로의 자존심 싸움이 엄청나고 라이벌리가 있어서 수비도 빡세게 해서 정규시즌 이상의 재미와 의미가있었음,요즘은 완전히 달라진거임 원래 그런게 아니고,2천년대 르브롱이 등장하고 사무국장이 바뀌면서 분위기가 바뀐거,90년대말2천년 초반까지만 해도 올스타는 최고의 이벤트중 하나였음,손꼽아 기다리던
ㅋㅋㅋ결론이 와닿네요. 유입팬 늘리기 위한 변화는 이해가 가지만 200점은 너무한... 저도 이번에 덩콘이나 커리 나오는 남녀 3점 대결까지는 흥미로웠지만, 올스타 경기 자체는 엄청 실망스러웠어요. 선수들 몸값도 몸값이고, 부상 등을 이유로 리그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부담스럽다면 4쿼터 꽉 채우는 경기가 아니라 좀 더 콤팩트한 형식으로 메인 경기를 바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아무래도 지금의 올스타전은 홍보와는 별개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PL에 올스타전이 생긴다면 이런저런 말 나오더라도 흥행은 할 것임. 올스타전은 경기가 재미있어서 하는것보단, 스타들을 한데 모아놓고 볼 수 있는다 것이 핵심. 상상 속의 라인업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재미로 보는 것. 그리고 투표 대결 역시 나름 흥미있음. 다만, 올스타전이라는 것은 원래 잠시간의 리그 휴식기를 주면서 이벤트인데, PL은 그럴 여유가 없음. 빅리그 중 유일하게 리그컵을 운영해서 최악의 빡빡한 일정으로 유명한데, 만약 리그컵이 폐지된다면, 이벤트 경기로서 시즌 딱 중간에 올스타전 한경기 정도 할 여유는 가능할 듯.
미국은 전국구리그가 먼저 만들어지고 그 다음 구단이 만들어지는 프랜차이즈 형식이지만 유럽은 구단 즉 클럽이 먼저 만들어져 지역에서 축구하던 애들이 여러 목적에 따라 이합집산하여 만들어진 자영업 중심의 리그가 만들어진거죠 그 차이가 올스타전을 만들어진거죠 결국 한 머리에서 나온 한 몸인 애들과 수틀리면 각자 따로 놀고 싶어하는 애들과 다른거죠 슈퍼리그 하자고 떠드는건 다 이유가 있는거임
@@고고-f6f 단순히 그게 아니라 유럽은 구단=자신의 인생 이렇게 동일시해서 그런거임 ㅇㅇ 맨유나 리즈 로즈더비 보면 유래 찾아보면 그 중세시대 장미전쟁까지 감. 그만큼 축구팀에 인생 갈아넣은거고 재미로 보자가 아닌거임 유럽은. 실제로 미국에서 뉴욕양키스 하나 망한다고 뉴욕경제가 얼마나 꼬라박겠음? 그런데 epl 팀이 망하면 거기 관련직 종사하는 지역주민도 싸그리 실업자 되는거라 타격이 큼 진짜 인생 갈아넣을만 한거임. 영국이 정부차원에서 슈퍼리그 막은게 바로 저 지역주민들 현생에 영향이 생기니까 막은거임. 실제로 영국 국가 대표산업중 하나가 프리미어리그 관련 산업임.
@@박종국-q3t 장미전쟁은 중세시대에 벌어진 전쟁도 아니고 또 지금 로즈더비에 과거 장미전쟁 갖다 붙이는 거는 그냥 재미로 그러는 거지 거기서 유래된게 아니죠. 과거 그 귀족 가문들의 후예들이 뛰지도 않고 그들의 후예들이 그 구단 팬들인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양키스 망한다고 뉴욕 경제가 꼬라박지 않는 이유는 미국 혹은 뉴욕의 경제규모가 영국 혹은 런던의 경제보다 넘사벽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양키스 망하면 산하 마이너 구단들 부터 해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 숫자는 EPL 빅클럽이 비빌 수 없는 수준입니다. 당연한게 EPL이건 어디건 유럽 축구리그의 하부리그 구단들 역시 독립된 구단이지 1부 리그 구단 산하의 2군 3군 팀이 아니기 때문이죠.(그런팀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아니죠) 맨유가 망하면 그 자리 차지할 다른 구단이 올라와서 자리를 메우지만 미국에서 메이저나 NBA 구단이 망하면 그 자리는 공석이 되버립니다.
프리미어리그 올스타전은 단발성 이벤트로 한번만 했으면 좋겠다. 거의 잉글랜드 정중앙에 있는 버밍엄을 분기점으로 동부 서부 나눠서 하면 서부-리버풀, 맨유, 맨시티, 울버햄튼, 아스톤 빌라, 애버튼 등등 동부- 첼시, 아스날, 토트넘, 브라이튼, 뉴캐슬 등등 나름 재밌는 구도가 나올듯.
드래프트랑 샐러리캡 제도가 확고해서 팀별로 상대적으로 균형적인 전력인 미국스포츠는 올스타전을 하면 여러 팀에 흩어져 있던 탑플레이어들이 모이게 됨 근데 승강제에 자체로 유소년을 키우고 돈많고 근본강팀이 유망주 싹쓸이하는 유럽식 스포츠는 이미 상위 몇개팀에 탑플레이어들이 몰려 있어서, 걔네들끼리 붙었을 때 허구한날 올스타전을 이미 하는 것이 됨. 극단적으로 라리가의 스타들 3/4는 바르샤랑 레알에 몰려 있는 것처럼.. 그래서 유럽식 프로스포츠 체제에서는 올스타전 자체를 할 이유 자체가 없고, 한다 해도 유럽vs세계 이런식의 자선경기 느낌으로밖에 할 수가 없음니다
유럽대항전(챔스,유로파,유로파컨퍼런스)이라는 대회가 있고 클럽리그와 국가별대회(유로, 월드컵)가 따로 있는데 이 대회들이 이미 올스타전의 성격을 띄고있어서 굳이? 그리고 이미 경기 수 많다고 논란인데 흥행력 없어보이는 대회를 하면서 팀들에게 원성을 살 필요가 없음; 미국은 진짜 자본주의적인 리그운영에 도가 텄음 굳이 유럽이 어색하게 어울리지도 않는 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다고 봄
미국 4대 리그는 하나의 리그로 시작하지 않은게 큼. MLB도 몇년전까지만해도 AL 하고 NL은 사무실도 따로 있었고 역사도 따로 있었음. 그러는 과정에서 우리 리그가 우월하다는 경쟁심이 생겼고 그래서 올스타가 인기를 끈거임. 좋은 예로 KBO와 NPB 올스타전 치루면 양국 야구팬들이 관심 갖는거랑 똑같음.
EPL올스타전 보고 싶긴 하지... 근데 미국처럼 시즌 전반기 끝나고 여는 형식이면, 굳이? 긴 하지 괜히 부상 당할까봐 대충대충 할게 뻔하니까. 슈퍼스타들이 한팀에 모여서 호흡 맞추는 모습 자체는 보고 싶지만 그렇다고 형식만 갖춰서 대충대충 볼차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지. 스포츠의 매력은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에서 나오는거니까 그저 흥행만을 위해서 모인후 조기축구 만도 못한 설렁설렁을 보고 싶을까?
취향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설렁설렁 하다 못해 건성으로 보이는 올스타전을 왜 하는 걸까 싶을 때가 있었는데.. 올스타전 시작에 저런 역사가 있었군요. 지금도 굳이 저걸 해야 하는 건가 싶지만 후반의 NBA 관련 영상을 보니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물론 저건 NBA 정도 되니 가능한 거지 싶기도 하지만요.
한 가지 빼먹은 게 있는데, 올스타전이라는 거 자체가 양대리그가 있어야 가능한 포멧임. 미국은 기본적으로 야구가 양대리그로 치뤄지고, 따라서 양대리그에서 뽑은 최고의 선수들이 리그를 대표해서 뛴다 뭐 이런 개념이 있음.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것은 바로 월드시리즈이고. 근데 유럽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전부 단일리그로 치뤄짐. 그니까 굳이 올스타전이 필요가 없지
사람들이 보고 싶은 건 올스타급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일 텐데, 실제 올스타전은 부상 안 당하려고 설렁설렁 뛰는 터라 재미가 없음... 그나마 올림픽때 NBA 드림팀이 진짜 올스타전이었지(그때도 실력차이가 너무 나서 설렁설렁 뛰긴 했지만 그래도 이긴다는 목표는 있었다)
이번 nba 올스타전 보면 전혀 필요없다고 봄 그냥 설렁설렁 뛰면서 기계적으로 왔다갔다 득점만 하는게 그게 진짜 재밌는건지? 그 멤버들로 정말 1경기 제대로 경기를 펼친다면 티켓값 100만원이어도 직관할만한 경기라고 생각하겠지만....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던데? 20~30년전까지, 더 정확히는 미디어의 발달 전 까지는 스타들이 한데 모이는 올스타전의 의의를 인정하겠는데 지금 시대에 굳이... 왜 해야하는건지 의문임
미국 올스타전도 루즈해서 재미가 없는데 이미 소비자의 눈은 높아져 있는 이런 상황에서 kbl 올스타전은 보자마자 바로 꺼버림. 스타선수들 모아서 좀 치열하게 하면 재미가 있으려나... 이벤트적인 재미를 원하는 사람들은 nba를 보는게 덩크도 더 시원시원하고 로고샷도 심심하면 나오고. 그렇다고 빡세게 하자니 이걸 강제할 명분도 없고 부상위험도 있고. 난 모르겄다. 필요없다고 하기엔 유럽처럼 내수시장을 꽉 잡고 있는것도 아니라 유입은 필요하고. 그렇다고 막상 열어놓으면 요즘같은 시대에 nba 보면서 입맛 까다로워진, 그리고 kbl을 안보던 신규 유입 소비자들을 끌어올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