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중부 지방이라도 단열 몇센티가지고 결로가 안 생긴다는 보장은 없고 추운곳에서 결로가 생기고 그 상태에서 그 결로가 얼어서 페인트가 깨졌겠죠. 저기다 부주방을 만들고. 터닝도어 없이 거기다 단창에 오픈 해 놨으니. 만약 서울 경기도라면 결로 및 곰팡이 입니다. 서울 경기도권은 따라하지 마시길. 만약 서울 경기도권에서 저 구조 ( 작은방쪽 확장해서 냉장고 돌려 놓은구조) 라면 저쪽 바닥 보일러 연장 하고 이중창 그리고 최소 10센티 경질우레탄보드로 단열 하고 저 구조로 하시길. 저라면 주방하고 냉장고가 너무 멀어서 하지도 않겠지만요
보통 저렇게 많은 인원이 다니는건 그냥 팀단위로 물량을 치는거라 얼마 견적으로 가는거니 사람이 얼마나 오던 상관이 없죠. 그리고 전실장님이 오랬동안 힐더홈팀과 일하셔서 믿고 쓰는거죠. 제대로 시공하는 업체들이 드무니까요. 꼼꼼하게 지시하면 시킨대로 안하고 투덜거리는 수준이면 양반이고 싸우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단열은 꼼꼼하지 않으면 결국 곰팡이로 보답하죠.
폴라베어 영상이 좋은 점은 하자를 부끄러워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하자는 누구나 내고 실수할수 있는데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이 정말 보고 배울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유튜브 인테리어 유명한 영상들 보면 삐까뻔쩍한 모습만 보여주는데 이런 속내는 잘 노출 안하지요! 하자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인테리어 후 겨울을 지내면서 세탁실(뒷베란다)창문을 열어놨더니 어느날 불어닥친 한파에 세탁기 호스가 얼어서(다행히 동파까지는 아니고 자연해동되었네요) 이제 창문을 완전히 닫아버렸더니 결로가 보이더니 어느날 보니 페이트가 조금씩 들떠있었어요. 아마 그대로 방치했으면 저 현장처럼 되었을 것 같은데, 겨울에 창문을 아주 살짝 열어두니 결로도 없고 세탁기호스도 얼 정도로까지 기온이 내려가지는 않더라구요.. 보려주신 방법이 가장 베스트겠지만 비용적인 문제로 차선책을 선택하신다면 처음에 말씀하신대로 수성페인트 바르고 환기에 조금 신경쓰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